키톡 또 놀러왔어요~~
저녁에 마트에 갔더니 볶음탕용 닭한마리를 3000원에 팔더라구요
마늘가루 후추 소금 팍팍 넣고 오븐에 돌려줍니다
반찬거리 없을때는 김치찌개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날 메인은 귀욤터지는 하트하트 계란말이예요^ ^
2013년 12월 31일 포항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신년카운트다운을 해봐요
5! 4! 3! 2! 1!
불꽃쇼도 봤는데 눈으로 본다고 사진을 못찍었어요
게으른 새댁
딱 1년에 한번 해님을 봅니다
그래도 10년째 안빼먹고
1년에 한번씩 눈도장찍어줍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
새해니 떡국도 먹었구요
남푠이랑 동갑인데 남푠이 두그릇먹었어니
이젠 오빠라 불러야할까봐요ㅎㅎ
병이 이뻐서 사둔 경주법주
남푠이 눈독들이더니 결국 따고야말아요 ㅠ
청주와 잘 어울릴꺼같은 맑은 전골 끓여 대령합니다
밀푀유나베하고 남은 배추도 넣고
소고기는 너무 꽁꽁 얼어서
대신 베이컨 넣고 유부주머니도 넣고
보글보글 전골을 끓였는데
베이컨과 배추가 아주 잘 어울려요~~
여기서 끝냈어야 하는데 소세지볶음까지ㅠㅠ
새해 다이어트 결심은 작심 일일만에 저 멀리 날아갑니다요~~~
아침에 팥스프끓였어요
키톡에서 선배님들이 알려주신대로 압력밥솥에 삶았더니 팥이 부드럽게 익네요
푹 삶은 팥에 물과 우유 넣고 소금 꿀넣어 부드럽게 끓였어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비비빅 아이스크림맛나요
저녁준비못했는데 일찍 퇴근한 남푠
배고프대서 돈까스덮밥했어요
밥하는 시간빼면 30분도 안걸리고
양파 버섯 돈까스 계란 재료도 착해요~
불금 마트갔더니 조개 관자를 세일 하기래 집어왔어요
꼬치구이집놀이 합니다^ ^
모두모두 꽂아요
은행 많이 먹으면 안된다던데
아직은 무사해요
처음보는 버섯이예요
만가닥인가 백만송이인가
버섯만 듬뿍 넣은 덮밥이 먹고 싶었는데
우리집 육식동물때문데 소고기도 넣고
당근 양파 아스파라거스 집에 있는 야채 다 넣고
굴소스넣고 마지막에 녹말물과 참기름도 살짝 넣고
고기반 버섯반 덮밥해먹어요
낮에 만든 두유와 비지남은걸 넣고 밥을 해봤어요
실험정신!!
두유랑 비지맛이 마니 안나서 둔한 남푠은 모르더라구요
앞으로 두유만든날은 비지랑 두유넣고 밥해야겠어요
실패한 만두만들기 사진도 올려봐요
돌리고 돌리고
주전자 뚜껑으로도 찍기
완전 고생했는데 완성품이 이리 볼품없어서야 ㅠㅠ
집보러 다닌다고 추운데 다녔더니 만사가 귀차나요
배고프지만 손하나 까닥하기 싫다는 ㅠㅠ
오랜만에 라면끓여먹으까 싶어도 집에 라면도 없고
귀차나도 움직여봅니다
국자가 안보여서 냄비째 부었더니 저모양이됐어요 ㅠㅠ
배추 당근 버섯 양파 시금치
하다못해 콩나물까지 있는 야채 다 넣고 만들어서
보기엔 저래도 맛은 괜찮아요
전세집구하는게 정말 힘드네요
낭비는 안하고 살았다싶은데 막상 구하려니 한푼이 아쉬워요
구경하다보니 비싼 집이 좋더라구요
코딱지만한 전세집 내일 오전에 가계약해요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서 잠이 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