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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손님 치른 사진들고 왔어요^^(레서피 추가 했어요~)

| 조회수 : 20,23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3-02-21 03:26:56

제 주변에 금방 아기를 낳을 예비엄마와 금방 아기를 낳은 애기 엄마가 있어요.  

제가 밥 한번 해준다고 노래를 하다가 드디어 날을 잡았어요. 그런데 하필 날이 눈이 보슬 보슬 내리는게 날씨가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는 근사한 이탈리안으로 메뉴를 짰었다가 뜨끈한 메뉴로 바꿔야 할거 같아서 메뉴를 급 변경해서 차려봤어요.

집에 있는 재료를 뒤져보니 돈까스 만들게 있고, 우동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뜨끈하게 우동만들고, 돈까스 튀기고, 뭔가 아쉬워서 치킨 가라아게랑 유부초밥이랑 훈제연어 초밥을 만들었어요. 

 

 

메뉴가 단촐해서 괜시리 그릇만 이것 저것 꺼내 보았네요.^^ 

 


 

간단한 우동이랑 돈까스지만 일식분위기 잡으려고 일본 그릇들 좀 꺼내서 셋팅했어요.

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목련도 꽂아서 장식도 해보구요~ 

 


 

 

 


 

 

 


 

음식 다치린 모습이에요^^ 

 


 

찬합 속엔 뭐가 들었을까 궁금하죠? 

 


 

요렇게 유부초밥이랑 훈제연어 초밥 만들어서 미리 담아 두었어요.

아침부터 준비했는데 별 메뉴 아니라서 간단하게 생각했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려서 나중에 정신없이 만들었네요~ 

 


 

상큼한 음식으로 준비한 두부 샐러드에요. 재료는 집에 있는 아무 야채나 다 쓰시면 될거 같구요,

드레싱은 유명한 냉우동 샐러드 드레싱으로 했는데 잘 어울리더라구요.

마지막에 깨 좀 뿌리고, 가츠오부시 좀 뿌려주면 볼륨이 더 생겨서 보기에 좋아요^^ 


 

오뎅을 넣고 만든 오뎅우동^^

저 오뎅속엔 문어가 들어가 있는 오뎅이었어요.

씹으면 쫄깃하게 씹히는 문어가 맛있더라구요.

국물도 신경써서 만들었어요. 다시마,양파,무,표고버섯 넣고 진하게 육수 만들고 마지막엔 가츠오 부시 담궜다 건져내고

쯔유로 간을 맞추고~. 왠만한 션찮은 우동집 보다 더 국물이 맛있었답니다. 

 

근데 날이 춥다 보니 뜨끈하게 만들었는데도 먹다가 금방 식어 버리더군요.

이제 슬슬 추운 날씨가 지겨워 지려고 하네요.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커피도 뽑아 놓고 얼른 마시지 않으면 금방 냉커피가 되버리니..저처럼 커피 천천히 마시는 사람은 정말 추운 요즘이 싫어요..ㅠㅠ 

 


 

 

 


 

돈까스와 치킨 가라아게. 

 



오꼬노미야끼, 이건 양배추와 새우만 넣고 만들었어요. 먹기 편하게 미니 사이즈로^^ 

 

 

디저트는 사과로 만든 파이^^

일본 음식이 달짝 지근하고 짭잘한 맛이 강하잖아요.

그래서 디저트를 뭘로 할까 생각하다가 완전 상큼한걸로 하고 싶어서 이걸 만들었어요.

미리 준비해 뒀다가 먹기 직전에 오븐에 넣어 따끈하게 구워낸 파이 위에 아이스크림 올려서 먹으면  

뜨거운 파이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아주 맛있어요^^

다행히도 오신 손님들이 맛있게 드셔 주셨네요.


사과파이 레서피도 같이 올려 볼게요^^ 

사과 파이 4개분량.
사과- 500 g(작은 입방체로 썰어서 계량한것)
*사과는 후지사과나 그래니 스미스 같은 종류가 좋습니다.
대추채- 10 g
볶은 잣- 25 g
레몬즙 - 1개분량
버터 - 4큰술
황설탕 - 100 g
헤비크림 - 200 g
브라운 럼 - 40 ml
퍼프 페이스트리 1 장(미국엔 시판 생지가 있는데 한국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계란물 약간
계핏가루, 슈가 파우더 약간씩



먼저 사과를 껍질 벗기고, 작은 입방체로 썰어 주세요.
사과를 썰때 레몬즙을 뿌려두면 색이 갈변하지 않습니다^^ 레몬즙에 버무려 두시면서 사과를 썰어 주시구요,
다 썰은 사과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서 볶아 줍니다.



사과가 어느정도 부드럽게 볶아지면 설탕을 넣어 주세요.
저처럼 색이 진한 설탕이어도 괜찮고, 황설탕이어도 괜찮아요^^
설탕을 넣고 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국물이 흥건해 질거에요.
그러면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들면서 사과도 물이 많이 빠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불은 중불을 유지하면서 밑이 타지 않도록 조심하시면서 잘 저어주시구요.



사과를 어느정도 조렸으면 헤비크림과 럼을 넣어 줍니다.
이때 럼 대신에 꼬앵트로나 그랑마니에르 같이 오렌지 리커를 쓰셔도 향긋하니 좋아요.


헤비크림을 넣고나서는 오래 조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헤비크림과 럼이 잘 섞어지면 썰어둔 대추와 잣을 넣고 살짝만 더 볶아주고,
(이때 계핏가루도 적당량 넣어 줍니다.)
불을 끄고서 식힙니다.
손님초대시에 준비할경우 이 과정까지 전날 만들어 두시면 편해요.




다 식은 조린사과를 1인 사이즈의 오븐용기에 적당량 담고요,



시판하는 냉동 퍼프 페이스트리를 쓰는데 이건 사용하기 하루전날 냉장실에 두어서 완전히 해동을 시켜두세요^^




퍼프 페이스트리 1장을 그릇 사이즈에 맞게 자르고서,
앞,뒤로 계란물을 바르고



요렇게 그릇위에 덮어 줍니다.
요 상태 까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가
먹기 직전에 오븐에 넣어 베이크 하시면 퍼프 페이스트리가 더욱 바삭하게 잘 구워져요.
손님초대일 경우 손님이 오시기 전에 이 상태까지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셨다가
(반드시 냉장고에 두셔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파이가 제대로 부풀지 않아요)
메인디쉬를 드실 즈음에 400'F(200'C)오븐에 20분정도 또는 파이 겉면이 노릇한 갈색이 되면서 잘 부풀었으면 완성입니다.




오븐에서 꺼내자 마자 모습이에요.
꺼내서 뜨거울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떠서 파이 위에 올리세요.
그리고 슈가 파우더와 계핏가루를 보기 좋게 뿌려 주시구요.
그리고 뜨거울때 바로 서빙하세요^^



그럼 모양이 이렇게 나옵니다~
파이 안쪽은 뜨끈한 사과 조림이 들어 있구요^^
바삭한 파이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먹기직전에 베이크 해야 하고
뜨거울때 서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한 입만 먹으면 그 피곤함이 싹 가시게 만들어 주는 그런 디저트랍니다~



이 사진은 예전에 만들어서 올렸던 사진이에요.
다른 접시에 올렸던 거라 비교해 보시라구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3.2.21 5:08 AM

    보는것 만으로도 넘 행복합니다.
    일식그릇들도 넘 이쁘고
    요리는 더욱 더 완벽하네요.

    사과파이 꼭 만들어 보고싶은데..
    헤비크림이 뭔지 궁금하네요.

  • 비타민
    '13.2.21 7:56 AM

    생크림이나 휘핑크림 사용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

  • livingscent
    '13.2.21 9:59 AM

    비타민님이 답 달아주셨네요^^ 생크림이나 휘핑크림 쓰시면 되요.
    엄밀히 말하자면 동물성 크림인 생크림이 정답이구요. 안정제를 넣은 휘핑크림은 맛이나 텍스쳐가 생크림이랑 비슷하지만 원재료가 다르다 보니 생크림을 추천합니다^^

  • 2. 보라돌이맘
    '13.2.21 5:51 AM

    멋진 분위기..역시 최고입니다.^^

    이런 손님상에 초대받는다면 얼마나 황송하고 행복할까...

    혼자만의 상상으로도...그저 마음이 들뜨고 뿌듯.

  • livingscent
    '13.2.21 10:00 AM

    보라돌이맘님이 칭찬해 주시면 저 숨고 싶어요~~~^^ㅎㅎ
    언제나 환상의 밥상을 차리시는 분이신데, 제게 이런 칭찬은 너무 과분하네요^^

  • 3. 산처럼
    '13.2.21 5:55 AM

    마침 냉장고에 퍼프 패이스트리가 있어서 사과 파이 레시피 메모 합니다.
    감사합니다.

  • livingscent
    '13.2.21 10:00 AM

    산처럼님^^ 사과파이 맛나게 만드시길 바랄게요^^

  • 4. 작은언덕길
    '13.2.21 7:28 AM

    손님들이 감동 하셨겠어요.
    귀한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 livingscent
    '13.2.21 10:01 AM

    손님들이 잠시라도 기분좋게 계시다 가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어요^^

  • 5. 베티
    '13.2.21 7:29 AM

    와와와~ 최고예요..
    치킨 가라아게? 레시피도 알고싶어요
    일본마켓 가면 항상 팔던데 (푸드코트에서요) 웬지 만들 수 있을거 같기도 해서요...

  • livingscent
    '13.2.21 10:03 AM

    베티님^^ 치킨 가라아게 완전 쉬워요^^
    먼저 닭고기는 닭허벅지 살로 준비하셔서 먹지 좋은 사이즈로 썰어준 다음,간장,미린,생강즙,후추로 밑간을 해두세요. 그리고 튀기기전에 계란 흰자만 넣고 녹말 가루넣어 버무려서 튀김옷을 만드시고 바로 튀기시면 됩니다.
    치킨에 간이 되어 있어서 다른 소스도 필요없이 먹으면 되요.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딱이죠^^

  • 6. 치로
    '13.2.21 7:36 AM

    아..다 맛있겠어요. 저런 상을 받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전 단거 좋아해서 마지막 사진엔 완전 넘어가버렸어요. 디저트에 반해보긴 첨이네요. 이게 첫사랑일까요.
    퍼프패이스트리란건 참 편해보여요. 자잘한과자같은거 굽다보니 미국같은 나라에서 파는 그런것들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눈을 너무 호강해서.. 아.. 너무 고맙다. 이런 생각이 가득 드는 글이었습니다.
    참 그리고 저도 지금 막 식은 아침커피 훌렁 마시고.. 으.. 기분 나빠. 이러고 있었어요. 차라리 그냥 아이스커피가 낫죠..그쵸?
    오늘도 아주아주 좋은 날 되시고 같이 봄을 기다려봐요..^^

  • livingscent
    '13.2.21 10:05 AM

    치로님~ 사과파이와 사랑에 빠지시다니~~ 그럼 제가 중매 선거 맞나요?? ㅎㅎ
    퍼프 페이스트리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데 요즘 한국에도 여러 종류의 생지를 팔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한번 알아 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왠지 한국에서도 팔고 있을거 같아요^^
    저도 얼음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네요~ 어서 빨리 더워져서 아이스커피를 드링킹 하고 싶어요^^ㅎㅎ

  • 7. 비타민
    '13.2.21 8:03 AM

    아.. 맛있겠어요~!!! ^^
    사과파이.. 사과를 적당히만 졸여야 하더라구요 ㅋㅋㅋ 예전에...ㅋㅋㅋ 뭔가 흥건해 보여서, 계속 졸였더니... 나중에 아주 돌덩이가 되더라구요...ㅋㅋㅋ

  • livingscent
    '13.2.21 10:06 AM

    사과가 돌덩이가 되기도 하는군요...ㅎㅎ
    요런 팁 아주 감사해요~~

  • 8. silvia
    '13.2.21 9:17 AM

    저야말로 이런 상을 한 번 차려보는게 소원입니다.. 그릇들이랑 식탁세팅이 넘 멋지네요

    마지막 페리스트리도 멋지구요

  • livingscent
    '13.2.21 10:06 AM

    실비아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9. 뽀뇨
    '13.2.21 9:18 AM

    livingscent 님 big fan 이예요.
    저도 내일아침 해뜨면 필로 사러갈꺼예요!!

  • livingscent
    '13.2.21 10:07 AM

    뽀뇨님~~ 제 팬이라 해주시니 넘 넘 감사합니다~~
    근데 필로 아니고 퍼프 페이스트리로 사셔야 해요~~!! 필로로 사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어요^^

  • 10. annabell
    '13.2.21 9:20 AM

    사과파이에 퍼프 페이스트리를 올리니까 색다르네요.
    미트파이를 만들때도 퍼프 페이스트리를 이렇게 사용하시는 분을 보았어요.
    비프나 치킨 파이를 이렇게 먹으면 덜 무거워서 좋더라구요.
    근데 리빙센트님도 사용하시니까 웬지 반갑네요.ㅎㅎ
    사과파이 만들때 리빙센트님 버전으로 꼭 해봐야겠어요.

    누가 저렇게 차려준다면 매일매일 찾아가게 되지 않을까요!!
    초대되신 분들 다 감동이였을꺼 같아요.

  • livingscent
    '13.2.21 10:09 AM

    애나벨님^^ 보통 치킨 팟 파이에 이렇게 페이스트리 올려서 굽죠^^ 저도 파이가 올려진 음식들 다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쓴답니다^^
    요 사과파이 레서피 꼭 한번 해보세요~ 이거 정통 프렌치 레서피 100%입니다^^

  • 11. beluca
    '13.2.21 9:30 AM

    금방 애기 낳은 엄마는 산후 영양보충 에너지 보충 만땅했을테고
    금방 애기 낳을 엄마는 이 밥상에 힘입어 쑴풍 낳고 돌아올 것 같아요~^^!

  • livingscent
    '13.2.21 10:10 AM

    벨루카님 댓글 읽으니 왠지 더 밥상차린 보람이 느껴지고 뿌듯해지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12. 심플리
    '13.2.21 9:33 AM

    사과 파이 너~무 달콤할 것 같아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 저도 간절합니다.
    목련꽃이 식탁을 화사함으로 가득 채워주네요~^^

  • livingscent
    '13.2.21 10:11 AM

    요즘 다들 봄을 기다리는 맘은 같은거 같네요^^
    유난히 추웠던 한국겨울이었는데 얼른 82에서 봄을 알리는 꽃소식들이 속속 전해지길 기다려봅니다^^

  • 13. 봄밤
    '13.2.21 10:48 AM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대단하세요~
    늘 멋있고 맛있는 음식 눈호강합니다.
    따스한 봄바람맞으며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상콤한 사과파이... 음~~~ ^^

  • livingscent
    '13.2.21 10:36 PM

    봄밤님 댓글 읽으니 정말 따스한 봄바람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무 덥다고 아우성 칠 여름날이 금방 오겠죠?
    그때 다시 아이스커피와 함께 사과파이를 다시 만들어 봐야겠네요^^

  • 14. 진냥
    '13.2.21 10:50 AM

    정성이 대단하네요 훈제 연어에 우동 국물 후루룩 먹어보고 싶네요

  • livingscent
    '13.2.21 10:37 PM

    저희동네 요즘 날씨가 계속 으슬 으슬한데 오늘 우동을 다시 끓여야 할거 같아요^^
    추운날엔 뜨끈한 우동 후루룩이 최고죠^^

  • 15. 은혜가득
    '13.2.21 1:51 PM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저는 보는 걸로 만족할래요. 정말 대단하세요.
    다시 태어나면 요리 잘하는 재주를 받았으면..^^

  • livingscent
    '13.2.21 10:39 PM

    은혜가득님~~ 오랜만이에요^^
    잘지내시죠??^^
    전 다시 태어나면 요리 잘하는 남편을 둔 와이프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전 다시 태어난다면 김희선으로??? ㅋㅋㅋ

  • 16. Xena
    '13.2.21 5:50 PM

    정말 초대받으신 분들이 너무나 부럽네요~
    솜씨도 셋팅도 그릇들도 너무 이쁘고...
    사과파이는 대추와 잣이? 오호 뭔가 동서양의 콜라보+_+ 멋집니닷

  • livingscent
    '13.2.21 10:40 PM

    사과파이에 대추랑 잣이 들어가니 오잉?? 스럽죠? ㅎㅎ
    그런데 의외로 맛이 아주 잘어울려요^^
    대추 없으시면 아쉬운대로 건포도라도 넣으셔도 좋습니다~

  • 17. 별헤는밤
    '13.2.21 6:06 PM

    밥상 참 곱다~

  • livingscent
    '13.2.21 10:40 PM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빨간초코
    '13.2.21 6:45 PM

    이건 아름다운 예술이네요~ㅎㅎ
    감동과 군침만 흘리고 갑니다

  • livingscent
    '13.2.21 10:41 PM

    예술이라~~넘 극찬이라서^^ ㅎㅎ 감사해요^^

  • 19. unacorda
    '13.2.21 7:23 PM

    댓글을 안 남길수가 없군요... 엄청 부러워용~~
    음식솜씨도 부럽고, 그릇들도 근사하고요.
    언제나 전 이런 밥상을 차려보려나요...!
    또 멋진 사진과 레시피, 많이 기대하봐요. 화이팅~~^^

  • livingscent
    '13.2.21 10:42 PM

    댓글 감사해요^^
    담에도 멋진 사진들 보여드릴게요~~홧팅^^

  • 20. 해밀
    '13.2.21 7:37 PM

    과하지 않고 정성스럽고 맛깔스러운 상차림입니다.
    저도 저 자리에서 담소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livingscent
    '13.2.21 10:42 PM

    해밀님^^ 그러게요,,모두 다같이 저희집에서 오순도순 이야기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21. 여름바다
    '13.2.21 8:28 PM

    어머, 테이블에 화려한 꽃이 핀 것 같아요~!
    정말 센스가 남다르신 것 같아요 ^^
    특히 일본식기들을 예쁘게 배치한 것도 멋지지만, 작은 소품 하나하나 신경쓰신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애플파이의 바삭함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정말 완벽한 조화죠~!
    글을 보고나니, 갑자기 수퍼로 뛰어가고 싶은 충동이 생겼어요 ㅎㅎㅎ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 livingscent
    '13.2.21 10:45 PM

    여름바다님^^
    역시 애플파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스웨덴 스타일의 두툼한 애플파이보다 이렇게 프렌치 스탈이 더 좋더라구요^^
    여름바다님이 만드시면 더욱 멋진 애플파이가 나올거 같아요~

    겨울이 지겨워지는 요즘 정말 여름바다가 빨리 보고싶어지네요^^ㅎㅎ
    여름바다님 베이킹도 늘 보고 싶답니다~

  • 22. 꿈꾸다
    '13.2.21 10:32 PM

    언제나 테이블이 멋져요.
    오늘 꺼내신 그릇들도 정말 예쁘고.. 봄이 온것 같아요 ^^
    이런 초대 받으면 진짜 행복하겠어요!!
    애플파이는 퍼프페이스트 구입해서 해볼게요~ 따라할게 너무 많아요.

  • livingscent
    '13.2.22 7:48 AM

    한국에도 퍼프 페이스트리를 팔긴 하는군요. 요즘 한국에 없는게 없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재료들을 더 많이 팔고 있는거 같아요^^ㅎㅎ
    그러나 전 여기서 민어는 못구하는데...ㅠㅠ
    저 민어 때문에 병날거 같아요~~상사병이요~~ㅋㅋ

  • 23. B형여자
    '13.2.21 11:29 PM

    솜씨도 너무 좋으시고 음식들 조합도 훌륭하고 그릇들도 넘넘 예뻐요~ 저도 음식 종류에 따라 이렇게 이쁘게 차리고 먹으며 사는게 소원이에요^^

  • livingscent
    '13.2.22 7:51 AM

    오~~저도 B형여자에요^^ 완전 제대로 시크한 B형이요 ㅋㅋ 반가와요^^
    상차리는게 말이에요, 자꾸 하다보니 조금씩 느는거 같아요^^
    그리고 어쩌다 손님오실때 이렇게 차리는거지 식구들이랑 맨날 이렇게 차리진 못하죠^^
    어쩌다 기분 나는날 한번씩 깔끔하게 차려서 드셔보세요~ 그러다 보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 24. 우화
    '13.2.21 11:30 PM

    식탁이 화려한것이 완전 봄이에요.

    저런 밥상 받으면 누구나 행복해질듯~ 음식을 나누는것 참 중요하죠.

  • livingscent
    '13.2.22 7:52 AM

    우화님^^ 제 사주가 잔치 사주라네요^^ ㅎㅎ 그래서 남을 자꾸 불러다 잔치를 한다구요.
    근데 정말 맞는거 같아요. 전 다른거 보다도 제가 좋아하고 잘할수 있는 요리로 나누는게 너무 행복하답니다^^

  • 25. namo
    '13.2.22 12:37 AM

    정성이 느껴지네요

  • livingscent
    '13.2.22 7:52 AM

    나모님^^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26. 꼬꼬와황금돼지
    '13.2.22 3:23 AM

    식탁에 봄이 왔네요~~ 그릇도 화사하고 꿏도 이쁘구~~
    오뎅우동 비주얼이 정말 끝내줍니다.^^ 저도 근처에 살면서 초대받고 싶어져요~^^
    저도 리빙센트님식 사과파이 한번 따라해봐야겠어요~담주에 애들학교 엄마들 몇이 놀러오기로했는데,
    후식으로 내놓으면 딱일것 같아요~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 livingscent
    '13.2.22 7:53 AM

    아웅~저야 말로 꼬꼬님댁에 초대 받고 싶은 일인입니다~~^^
    정말 가까이 살고 싶은 분이세요~~
    그러나 대서양이 가로 막고 있다는 슬픈현실이..ㅠㅠ

    사과파이 멋지게 만드셔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 27. LittleStar
    '13.2.23 1:45 AM

    상차림이 그릇과 어울리면서 아름답습니다.
    역시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일은 행복하고 뿌듯한 일 중에 하나예요.
    근데 사과파이 바라보며 새벽에 배가 꼬르륵입니다. ㅜㅜ

  • livingscent
    '13.2.25 11:08 PM

    그래서 원래 야밤이나 새벽에 82cook에 들어 오시면 후회 막급이에요^^ㅎㅎ

  • 28. 고정점넷
    '13.2.23 9:51 AM

    제가 해먹고 싶은 음식만 생기면 동네 엄마들을 막 청해서 해먹거든요. 3월 얼른 되어 애들 학교가고, 엄마들 부르고 싶네요. 패스트리 퍼프 가 없는게 함정이지만 파이반죽해서 냉동해둔거 밀어 저리 만듬 되겠죵?
    레시피 감사~~^^

  • livingscent
    '13.2.25 11:10 PM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동네 엄마들 막 불러서 음식해서 같이 먹어요^^ㅎㅎ
    파이 반죽도 직접 만드시고^^ 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 만드시길 바랄게요^^

  • 29. 초록바다
    '13.2.23 5:03 PM

    livingscent 님의 음식솜씨 ..상차림의 감각과센스..
    볼때마다 절로 감탄사가 나오네요
    언제나 livingscent 님을 기다리는 1인 입니다^^

  • livingscent
    '13.2.25 11:10 PM

    초록바다님^^ 늘 좋은 댓글로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이래서 82쿡은 마치 친정 같은 곳이랍니다~~

  • 30. 올리비아
    '13.2.24 1:19 PM

    사과 파이에서 감동입니다~
    사과랑 계피 좋아하는데 ㅎㅎ 듬뿍 넣어서 해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livingscent
    '13.2.25 11:11 PM

    사과랑 계피가 궁합이 환상이죠?
    듬뿍 넣고 맛있게 만드세요~~

  • 31. 고요한보배
    '13.2.24 11:17 PM

    정말 대단 하시네요. 가족들을 위해서 한번 해보고 싶네요.

  • livingscent
    '13.2.25 11:12 PM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만드시길 바랄게요~~

  • 32. lately33
    '13.3.14 12:57 AM

    와, 초대받고 싶은 파티에요~ 사진 잘 보았어요

  • 33. 간장게장왕자
    '13.4.1 4:34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34. 캐슬
    '13.6.13 8:14 AM

    잘보고 갑니다.

  • 35. angel3
    '16.7.4 3:25 AM

    대단하다는 말밖에 다른말이 필요없네요.맛있어보이고,초대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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