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정가네 김혜정입니다.
지금 해남에는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파전에 동주주가 생각이 많이 나지요.
하지만, 낮 술은 부모님도 못 알아 본다 하니, 참고 저녁에
나무꾼님과 함께 마셔야겠습니다^^
몸을 가볍해 만들어 주는 샐러드를 수아종과 함께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막걸리 명인 시숙님께서 귀한 양상치를 주셨답니다.
그래서 맛있는 요리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이들도 잘 먹는 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로 했지요.
생각보다 재료들은 저희 집에 있더군요.
그래서 키위 드레싱만 구입했습니다.
아참, 양상치 주시면서 샐러리도 주셨답니다.
우리 수아종도 함께 도와준다고 해서 제일 쉬운 "메추리알껍질까기"를 부탁했는데,,,
결국은 몇개 남지 않은 메추리알ㅠㅠ
아이들이 메추리알을 까는 동안에 재료 손질을 해서 하나씩 그릇에 담아 보니,
색깔들이 이뿌더군요.
방울토마토는 수환아저씨네에서 판매하고 남은 것 얻어 온 것이고,,,
나머지 건포도, 옥수수콘, 메추리알을 넣고
마지막에 키위 드레싱은 수연양이 뿌려주고 보 니 메추리 알은 7개정도 밖에 없더군요ㅠㅠ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욱 더 맛나 보였던 샐러드!
우리 아이들은 저녁밥 차리 전에 먼저 테이블에 놓고 맛있게 먹더군요.
평소에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아연이도 무척 잘 먹어서 이뿌더군요.
오늘 저녁에는 냉장고 야채칸을 뒤져서 간편하게 샐러드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가끔 먹으면 징하게 맛나요^^
저희 어머님께서도 처음에는 맛 없으시다고 양상치하고 쌈장 찍어 드셨는데,,,
나중에는 우리 수아종이 함께 만든 샐러드 다 드셨답니다^^
요즘 야채값도 비싼데
이렇게 귀한 양상치 주신 막걸리 시숙님 너므 너므 감사해요^^
다음에는 더 주세요ㅋㅋ
우리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