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라자냐만들기] 처음 시도해본 라자냐~

| 조회수 : 13,592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4-24 20:19:08

 

파스타는 많이 만들어 먹어봤어도,,

라자냐는 아직 한번도 안만들어 본 미지의 영역이었어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라자냐에 도전해보았지요~

 

 

[재료] - 3인분

라자냐 9 장,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소스 : 양파 1.5개, 닭가슴살 2개, 토마토 패이스트 1캔,

후추 조금, 소금 조금, 허브가 있다면 조금, 없으면 패쓰~

 

베사멜 소스 : 버터 2스푼, 밀가루 2스푼, 우유 2컵(400ml), 후추, 소금 조금, 파마산 치즈 2스푼


 

우선 닭가슴살과 양파를 잘게 큐브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보통 소고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희집은 닭고기를 더 좋아해서 닭가슴살로 했어요~

저희는 카레할때도 늘 닭고기 넣는답니다..ㅎㅎ

 

닭가슴살에는 미리 소금 한꼬집, 후추 살짝 쳐서 버물버물 해놔주세요 .


 

달궈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가슴살을 먼저 볶아주세요.


 

그리고 양파를 넣고 한번더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토마토 페이스트와 허브를 넣고 3~4분 더 볶아주세요.

페이스트는 한번 끓어야지 특유의 쎈 맛이 날아가서 먹기 좋아져요.


 

이제 베사멜 소스를 만들거에요-

분량의 버터를 팬에 넣고 녹여주시고요,

 

 

밀가루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그럼 사진처럼 걸쭉한 모양이 되는데요,

 

여기에 반죽과 잘 섞일 수 있게 우유를 조금씩 넣어주면서  끓여주시면 되요.

마지막에 파마산치즈와 소금,후추 까지 넣어주시면 완성.


 

처음 사본 라자냐-

신기하게 생겼어요.


 

라자냐면은 파스타와 비슷하게 삶는데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넣고, 서로 달라붙지 말라고 올리브유도 1스푼 넣어주고

4~5분정도 끓여 익혀주세요.

오븐에 다시 넣을거라서 너무 푹 익히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마땅한 그릇이 없어서 식빵틀을 활용했어요-ㅎㅎ

 

우선 라자냐를 틀에 맞게 한장깔고~


 

베사멜소스를 얹어주세요.

전 너무 뻑뻑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것보다 좀 진 느낌으로 만들어 주셔야해요.


 

그 위에 토마토 소스 얹어주시고요,


 

또 그 위에 피자치즈를 얹어주세요.

 

이쯤 얹으면 도대체 칼로리가 어떻게 될까...? 이런 마음이 명치에서부터 올라오는데요...

무시하세요...

칼로리 생각하기 있기 없기?!

 

없기-


 

이렇게 층층히 쌓아주세요~

전 3층으로 해줬어요~

 

이렇게 식빵틀을 하나 채우고 남아서 다른 오븐용기에도 만들어 주었구요^^

 

이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0분정도 익히면 된답니다^^


 

 

오븐이 오래되서 그런지 위가 노릇노릇하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그게 좀 아쉽지만..

첫시도인데 너무 맛있는 라자냐가 완성되어 기뻣어요-ㅎㅎ

 

남은 라자냐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렌지에 돌려먹었는데 괜찮더라고요~

 

조금 번거롭긴한데 소스를 시판으로 사서 한다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맛도 좋고 말이에요-ㅎㅎ

 

 

자주 먹는 파스타말고 라자냐 한번 도전해보세용~^-^

아베끄차차 (lemanoo)

요리와 그릇을 좋아합니다- 행복하게 살림을 하고 싶은 사람이고요, 좀 더 즐기며 살기위해 <아베끄차차>라는 쇼핑몰을 운영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2.4.24 9:53 PM

    오호호 이 레시피를 보니 도전할 마음이 드는군요

  • 아베끄차차
    '12.4.25 4:51 PM

    감사합니다^^
    저도 첫도전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ㅎㅎ

  • 2. brams
    '12.4.24 10:04 PM

    여기다가 가지를 넣으면 그리스식 라자냐인 무사카가 됩니당^^
    라자냐도 먹고 싶고 무사카도 먹고 싶고ㅠㅠㅠㅠ

  • 아베끄차차
    '12.4.25 4:52 PM

    와.. 무사카는 저... 처음 들어봐요~ 아웅... 촌시려라...ㅎㅎ
    다음번에는 가지넣고 해봐야겠어요- 맛이 궁금해지는걸요?!

  • 3. 김명진
    '12.4.24 10:11 PM

    무궁 무진 한 거 같아요.
    라자니아 국수 대신에 감자를 생으로 얇게 잘라 곂쳐 넣어도되요.

  • 아베끄차차
    '12.4.25 5:00 PM

    와우~ 역시 82에 오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꼭 해볼게요!

  • 4. 나우루
    '12.4.24 11:29 PM

    라자냐도 해ㅁ거어보고싶어요.
    생각보다 막 복잡한건 아닌거같기도하고..

    저도 곧 도전!!

  • 아베끄차차
    '12.4.25 5:00 PM

    저도 처음 시작하기 전에는 복잡해보였는데 나름 간편하고 재밌더라고요~
    성공샷 올려주세용~~ㅎㅎ

  • 5. 살림열공
    '12.4.24 11:56 PM

    어흑...저도 이 음식 무척 좋아하는데요
    요리교실 다닐때 배우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칼로리가 무서워서 전혀 해 먹지 않고 있어요.
    ㅠㅠ;;;;;;;;;;;;

  • 아베끄차차
    '12.4.25 5:01 PM

    맞아요.. 칼로리...;;;;
    전 맛있으니까 칼로리 생각 잠깐 접었어요-ㅎㅎㅎ
    운....운....동..... 해야죠....뭐...;;; ㅎㅎ

  • 6. 개구리
    '12.4.25 1:39 AM

    어머 이건 처음해본솜씨가 아닌걸요?

  • 아베끄차차
    '12.4.25 5:02 PM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7. 스콘
    '12.4.25 2:45 AM

    어머나.이렇게 아무 틀이나 활용하면 되는 것을!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아베끄차차
    '12.4.25 5:02 PM

    라자냐 전용 용기를 들여놓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긴해요.
    그래도 식빵틀도 훌륭하게 잘 맞더라고요~ㅎㅎ

  • 8. soll
    '12.4.25 3:34 AM

    저도 라자냐 엄청 좋아하는데
    정작 만들어 본 적은 없는것 같아요
    요번에 도전 해 봐야 겠습니다

  • 아베끄차차
    '12.4.25 5:02 PM

    꼭 도전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9. annabell
    '12.4.25 7:54 AM

    며칠째 별루고 있는데 딱 걸렸네요.
    낼은 꼭 해야할거 같아요.
    늦은 밤,,,이걸 보니 넘 배가 고프네요.
    오,,식빵틀을 사용하시는 아이디어 빛나는군요.^^

    지금까지 닭고기를 한번도 사용해보질 않았는데 어떤 맛일까 궁금해요.

  • 아베끄차차
    '12.4.25 5:18 PM

    적당한 용기가 없어서 사용한 식빵틀인데 칭찬받으니 너무 좋네요~~ㅎㅎ
    닭가슴살로 하면 좀 더 담백한 맛이 나는거 같아요.. 저는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10. 딩딩
    '12.4.25 7:57 AM

    오 막 도전하고싶은 생각이!!
    조만간 꼭 따라해봐야겠어요^^

  • 아베끄차차
    '12.4.25 5:18 PM

    감사합니다-
    생각했던거보다 쉽고 맛있더라고요~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 11. 셀라
    '12.4.25 10:08 AM

    꼭 해먹어보고픈 라자냐.... 아침부터 배고파용^^;;

  • 아베끄차차
    '12.4.25 5:19 PM

    에고고.. 키톡은 언제 들어와도 배고픔을 느끼는 공간이에요..ㅎㅎ
    전 요즘 야간 키톡 줄이고 있어요~ 야식의 유혹을 견디지 못해서요..;;;

  • 12. 쎄뇨라팍
    '12.4.25 2:19 PM

    ^^
    스파게티와는 또 다른 맛이지요~ㅎ

  • 아베끄차차
    '12.4.25 5:20 PM

    맞아요~ 스파게티랑 비슷할 줄 알았더니 또 다른 맛이더라고요~
    요리의 세계는 늘 놀라워요..ㅎㅎ

  • 13. 구흐멍드
    '12.4.26 9:21 PM

    ㅋㅋㅋ저도 칼로리를 이유로 라자냐 면대신, 가지 넣어 무사카 만들어 먹어요^^
    아님, 고기대신 시금치+크림치즈 넣어서 시금치 라자냐 만들거나요~

    오랜만에 라쟈나 사진보니, 꼴깍. 맛나겠어요~
    라쟈냐 옆의 뽀글이도 한잔 곁들여서요~

  • 14. 마스코트
    '14.2.28 9:55 PM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991 스승은 도처에 있다! 22 발상의 전환 2012.04.26 13,648 7
35990 불란서 포도주별 맛구분과 음식별 포도주 선택 (1) 13 janoks 2012.04.26 5,265 2
35989 프랑스에서 밥 해먹기-살림도구&해먹은 것들&봄 44 스콘 2012.04.25 14,658 1
35988 수아종의 샐러드 6 해남정가네 2012.04.25 6,804 1
35987 향긋함이 가득한 미나리무침 10 황대장짝꿍 2012.04.25 11,861 4
35986 참치회 2탄 눈다랑어 다다끼!!! 47 쿠키왕 2012.04.25 9,300 6
35985 매실청 피클, 견과류쌈장, 일상밥상들~ 10 엄마딸 2012.04.24 7,305 2
35984 [라자냐만들기] 처음 시도해본 라자냐~ 26 아베끄차차 2012.04.24 13,592 2
35983 사람되려,,,쑥버무리~ 16 해남정가네 2012.04.24 6,879 3
35982 나물밥상과 벚꽃 54 LittleStar 2012.04.24 11,948 4
35981 10,000원도 안들어간 집밥 반찬들 31 경빈마마 2012.04.24 23,495 12
35980 비오는 주말 아까워라.. 15 딩딩 2012.04.24 7,245 1
35979 키톡에 아이 밥상 올리는 이유 33 분홍딸기토끼 2012.04.24 12,975 2
35978 자취생도 먹는다!! 참치회!!!! 52 쿠키왕 2012.04.23 11,705 6
35977 '사먹은' 중국음식 들이랑 갈비요 갈비. 8 appple 2012.04.23 5,449 1
35976 [비스켓만들기] kfc 안부러운 비스켓만들기 28 아베끄차차 2012.04.23 11,456 2
35975 나의 주방이야기... 몇탄인가요? 6 셀라 2012.04.23 11,764 1
35974 너도 소중하고, 너도 소중하다. 24 행복한손가락 2012.04.23 5,831 1
35973 국민요리 오징어 볶음과 데침!!!! 49 쿠키왕 2012.04.23 10,645 4
35972 아침 영양죽으로 좋은 바지락 부추 죽 4 경빈마마 2012.04.23 7,659 2
35971 아...그랬구나... 50 꽃봄비 2012.04.23 14,462 3
35970 최요비 보고 따라한 닭강정 35 꿈꾸다 2012.04.22 13,584 3
35969 4월 20일 구름. 21일. 비옴. 스크롤 압박...; 34 나우루 2012.04.22 23,921 4
35968 출동 원더펫-부인용 겉절이 만들기..... 18 MALZA 2012.04.22 10,042 6
35967 부활절 봄방학, 알프스까지 12시간~ 78 꼬꼬와황금돼지 2012.04.22 14,034 8
35966 남편의 홍합찜 14 에스더 2012.04.21 9,896 2
35965 (활용추가) 참 쉽고 간단하게..맛난 장아찌 만들어 보세요. 50 보라돌이맘 2012.04.21 50,408 24
35964 노량진 수산시장 득템기 (문어 사진 있음) 22 살림열공 2012.04.21 16,7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