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는 많이 만들어 먹어봤어도,,
라자냐는 아직 한번도 안만들어 본 미지의 영역이었어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라자냐에 도전해보았지요~
[재료] - 3인분
라자냐 9 장,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소스 : 양파 1.5개, 닭가슴살 2개, 토마토 패이스트 1캔,
후추 조금, 소금 조금, 허브가 있다면 조금, 없으면 패쓰~
베사멜 소스 : 버터 2스푼, 밀가루 2스푼, 우유 2컵(400ml), 후추, 소금 조금, 파마산 치즈 2스푼
우선 닭가슴살과 양파를 잘게 큐브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보통 소고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희집은 닭고기를 더 좋아해서 닭가슴살로 했어요~
저희는 카레할때도 늘 닭고기 넣는답니다..ㅎㅎ
닭가슴살에는 미리 소금 한꼬집, 후추 살짝 쳐서 버물버물 해놔주세요 .
달궈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가슴살을 먼저 볶아주세요.
그리고 양파를 넣고 한번더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토마토 페이스트와 허브를 넣고 3~4분 더 볶아주세요.
페이스트는 한번 끓어야지 특유의 쎈 맛이 날아가서 먹기 좋아져요.
이제 베사멜 소스를 만들거에요-
분량의 버터를 팬에 넣고 녹여주시고요,
밀가루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그럼 사진처럼 걸쭉한 모양이 되는데요,
여기에 반죽과 잘 섞일 수 있게 우유를 조금씩 넣어주면서 끓여주시면 되요.
마지막에 파마산치즈와 소금,후추 까지 넣어주시면 완성.
처음 사본 라자냐-
신기하게 생겼어요.
라자냐면은 파스타와 비슷하게 삶는데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넣고, 서로 달라붙지 말라고 올리브유도 1스푼 넣어주고
4~5분정도 끓여 익혀주세요.
오븐에 다시 넣을거라서 너무 푹 익히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마땅한 그릇이 없어서 식빵틀을 활용했어요-ㅎㅎ
우선 라자냐를 틀에 맞게 한장깔고~
베사멜소스를 얹어주세요.
전 너무 뻑뻑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것보다 좀 진 느낌으로 만들어 주셔야해요.
그 위에 토마토 소스 얹어주시고요,
또 그 위에 피자치즈를 얹어주세요.
이쯤 얹으면 도대체 칼로리가 어떻게 될까...? 이런 마음이 명치에서부터 올라오는데요...
무시하세요...
칼로리 생각하기 있기 없기?!
없기-
이렇게 층층히 쌓아주세요~
전 3층으로 해줬어요~
이렇게 식빵틀을 하나 채우고 남아서 다른 오븐용기에도 만들어 주었구요^^
이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0분정도 익히면 된답니다^^
오븐이 오래되서 그런지 위가 노릇노릇하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그게 좀 아쉽지만..
첫시도인데 너무 맛있는 라자냐가 완성되어 기뻣어요-ㅎㅎ
남은 라자냐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렌지에 돌려먹었는데 괜찮더라고요~
조금 번거롭긴한데 소스를 시판으로 사서 한다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맛도 좋고 말이에요-ㅎㅎ
자주 먹는 파스타말고 라자냐 한번 도전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