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바지락 부추 죽!
제목만 봐도 건강한 죽 같지 않으세요?
죽은 아플때만 먹는게 아니죠.
가족이 많이 모인 주말 아침 또는 평상시 아침에 한 번 끓여보세요.
물론 재료는 저녁에 모두 준비해 두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아침에 하기엔 너무 바쁘거든요.
쌀 불려두고 채소 썰어 담아놓고 바지락 국물내서 담아 놓으면 끝
아침에는 모든 재료 넣고 볶다가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니 준비만 해놓으시고 아침 죽으로 끓여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속이 편지 않을때도 좋아요.
색감도 이쁘죠?
부추가 들어가니 향도 좋고 서로 궁합도 잘 맞습니다.
바지락 600g, 쌀 2컵,당근중간것 1/3개, 양파 작은것 1개 또는 중간것 1/2개,
부추 한 줌, 참기름,소금,필요합니다.
쌀 2컵 이면 성인 4명 먹습니다.
1.쌀 2컵은 미리 씻어 불려둔다.
2.바지락은 해캄을 하여 끓는 물에 부르르 끓여 국물과 건더기를 분리하여 바지락은 껍질을 벗겨준다.
3.채소는 잘게 다지듯 썰어준다.
4.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쌀을 달달 볶다가 양파와 당근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준다.
5.바지락 국물을 4번에 붓고 주걱으로 저어주며 끓인다.
6.어느정도 쌀이 퍼졌을때 깐 바지락 살을 넣어준다.
7.부추를 넣고 한 번 더 저어주며 끓여준 뒤 소금간을 하여 그릇에 담아낸다.
부추 한 줌. 불린쌀. 양파와 당근 바지락 입니다.
채소는 먹기 좋게 자잘하게 다지듯 썰어주었어요.
바지락은 끓는 물에 한소큼 끓여내어 국물과 바지락을 분리해 놓습니다.
이렇게요.
해캄을 했어도 질금거리는 흙이 있을수 있으므로 꼭 이렇게 분리하여 가라안쳐 줍니다.
바지락은 껍질을 까서 속살을 찬물에 두 세번 헹궈줍니다.
바지락 살 안에도 뻘 흙이 있어 질금거립니다.
참기름을 넣고 살을 살살 볶다가 양파와 당근을 넣고 더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바지락 국물을 부어줍니다.
보세요.
뻘 흙이 있지요?
이게 들어가면 죽이 질금거려 맛있게 못 먹습니다.
주걱으로 잘 저어주며 쌀이 퍼지도록 끓여주고
바지락을 넣고 부추도 넣어 잘 저어주면 끓입니다.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뒤 그릇에 담아내면 됩니다.
깔깔하고 입맛 없는 아침에 아주 좋은 영양죽이 되겠습니다.
잘 익은 김치나 오이소박이 오이장아찌 정도만 있으면 훌륭한 아침 영양죽이 됩니다.
이도저도 싫으면 바지락 탕으로 끓여 드셔도 좋아요.
바지락 탕 보러가기 클릭! ▶ http://mamanim.tistory.com/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