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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활절 봄방학, 알프스까지 12시간~

| 조회수 : 14,034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04-22 06:05:51

지난 2주간 여기서는 부활절 봄방학이었어요~


방학동안 정말 많은 일로 바빴습니다.


그동안 스웨덴에서 손님들도 오셔서 일주일동안 머물다 가시고,


친구네가 주재원으로 3년반 나와있다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고,


방학 마지막 한주동안은 올해로 3년째 친구네 샬레가 있는  프랑스 알프스로 스키여행을 갔었어요~


사는곳이 유럽이다보니 이곳 명절도 아이들을 위해 지내게 됩니다. 


다들 지내는 명절이니 한국명절 챙기는것보다는 쉬워요~^^  


올해는 부활절 일요일이 여행중이어서 부활절 음식과 행사는 여행지에서 간단히~


그래서 2년전부터 올해까지의  부활절식탁 모습과 아이들 행사를 한번 올려봅니다~


지난 사진들을 보니 아이들이 자란게 더 눈에 보이네요~ㅎ






먼저 재작년 부활절 식탁모습이에요~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이쁘고 귀여운 것들을 많이 보게 해주면 아이들 감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것 같아  


 식탁이나 집안 꾸밀때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이 사용하고 


명절엔 그에 맞는 재밌는 놀이도 자주 마련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부활절 무렵이면 가득피는 수선화도 화병에 꽂고,..



삶은 달걀에 그림도 그리고,..



부활절 토끼에,..




음식 상차림



 

감자 그라탕




허브양념의 오겹살 오븐구이~




타임과 마늘로 양념해서 프라이팬에 버터로 볶아낸  양송이 




집에서 구운 빵~




한접시에 담아, 샐러드와 함께~





스웨덴에서는 핼로윈과 비슷하게 부활절에 어린아이들이 귀여운 마녀?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사탕과 쵸콜렛을 얻으러 다니는 풍습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그런 풍습이 있어온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이지만 아이들에게 얼굴에 주근깨도 그려넣고 나름 스웨덴식 아기마녀 복장을 해준다음


동네 친구네 집에만  다녀왔어요~^^


하은인 앞치마도 뒤집어 입고,..ㅋㅋㅋ





.



.



.



.



.


작년 부활절 상차림~


소품들은 각 명절이 지날무렵 70%이상씩 하는것들을 저렴하게 조금씩 사두었다가 


다음해에 사용하곤 하지요~














작년 수선화는 흰색으로~



계란도 삶고,





스웨덴에서는 부활절에, 이렇게 생긴 종이로 만들어진 달걀모양 상자에

 

여러가지 군것질을 가득 넣어 아이들에게 줍니다.



하은이꺼,




제나꺼,




안에는 요렇게~





음식은, 


쇠고기 스테이크와 야채




감자,




소스,





한접시에 담아~~


오후에 친구네가 오기로해서 음식은 아주 간단히 준비해서 먹었어요~







친구네랑 함께 한 오후의 디저트, 






삶아 놓은 달걀을 아이들과 색칠하고,..


물감은 나중에 까먹을때 손에 다 묻고 계란에 묻게되서, 색연필로 이용해서 그렸어요~






아이들이 젤로 좋아했던 보물찾기,..


원래는 이스터 에그헌팅(군것질 헌팅)인데 너무 초콜렛 사탕만 많이 먹게 되어서


대신 작은 소품들을 포장해서 이름 쓰고 여기저기에 숨겨 두었는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신나하면서 즐거워 했어요~


들고 있는 바구니도 보물 찾기전 아이들과 만들었어요~






하은이가  찾기 어려워해서 제나가 자상하게 찾는거 도와주고,..






보물을 다 찾고 만족한 아이들~~ㅎ


작년엔 부활절 봄방학때 날씨가 한여름 같았어요.  아이들 옷차림이 한여름이네요~





   



올 부활절~


런던에서 차로 12시간을 달려 친구네 샬레가 있는 알프스로 갔습니다.


먼저 자동차들을 태운채 바닷속 밑 유로터널을 지나는 기차를 타고 30분만에 영국에서 프랑스 칼레로~






가는 길에 와인으로 유명한 부르고뉴지방의 작은 마을  


Nuits Saint Georges에 일박을 했어요~






동네도 한바퀴 돌고 지하창고에서 와인 테스팅도 해보고,..











여기는 묵었던 호텔입구~







조상 대대로 물려 내려온 안틱가구와 소품들로 가득한 귀족의 작은 성 같은 곳으로


일반 호텔과는 다른 아주 색다른 체험을 했어요~





























주인이 직접 차려준  아침식사~


부활절이라고 달걀모양의 쵸콜렛을 식탁 여기저기에 올려 놓았더군요~













모든 식기들이 죄다 안틱~~^^











우리는 아침식사중~~ 














그렇게 일박을 마치고 또다시 몇시간 차를 타고 도착한 


알프스에 위치한 친구네 샬레가 있는 리조트~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알프스 산위의 경치는 뭐라 말 할수 없이 아름답고 웅장하고,..

 

 너무도 장엄해서 동시에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하은이 올해 처음으로 스키학교 입학~


열공중~ㅎ


남자 선생님 두명이었는데 선생님이 넘 이뻐해 주셨어요~ 가장 어려서 그랬는지,..ㅎㅎㅎ







제나는 스키탄지 3년차~ 이제는 제법 잘탑니다.^^


블루에서 레드 슬로프까지 문제 없지요~


제나가 평소 운동과인아이는 아닌것 같은데 스키 타는건 너무 좋아하네요~





언니랑 아빠랑 리프트타고 꼭대기 올라가 버리면 하은인 아래에서 이렇게 눈가지고 놀았어요~


4월인데도 알프스에서는 내내 눈이 내렸어요~






친구네와 함께  올해의 부활절 에그헌팅


아이들은 작은 행사에도 흥분하고 즐거워 하지요~ㅋㅋㅋ






오랜만에 오면서 사진도 많고 글도 길었네요~


사진이 많아서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을것 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돌이맘
    '12.4.22 6:25 AM

    하나같이 눈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사진과 이야기들...
    작년 부활절의 기록도, 또 올해도 마찬가지로...
    참 의미있고 멋진 추억들을 만드셨네요.

    사진이 모두 얼마나 예쁜지...
    화보집이 따로 없네요.
    특히나 귀여운 제나와 하은이 사진마다 따뜻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 해요.
    순수하면서 맑은 모습과 엄마의 마음까지...
    행복이란게 이런거겠죠.^^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33 AM

    늘 따스한 마음으로 봐주시는 보라돌이맘님, 항상 감사해요~
    올리신 글 보면서 항상 많이 배우고 또 그 부지런하심에 반성하고 그래요~
    글 올리실때마다 오늘은 또 어떤 맛나고 좋은 레시피를 가지고 오셨을까
    궁금한 마음에 빨리 열어보게 됩니다. ^^
    매번 자세한 과정을 일일히 설명하시기도 힘드실텐데
    언제나 소상히 만드는법 올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만나지 못했어도 사람의 마음이 전해지는게 참 신기합니다.

    행복은 이렇게 일상의 소소함에서 찾아지는게 맞는거겟지요?
    가끔씩 마음이 울적해질때면 소소한 이런 일상의 한때를 생각하며 마음의 행복을 찾곤해요~
    아이들은 엄마에게 큰 행복인것 같아요~^^

  • 2. 카페라떼
    '12.4.22 6:26 AM

    정말이지 아가들이 많이 자랐네요^^ 여전히 예쁘고 귀엽지만요~~~
    특히 마녀분장한 하은이 넘 넘 귀여워요^^
    프랑스에서 묵으셨던 호텔 사진보구 입이 떡 벌어져서 괜한 남편만 잡았네요.
    나두 저런데 델꾸가단란말야!!!
    내년에 애들델구 유럽여행을 계획중인데 첨가보는거라 패키지로 생각하고있는데
    맘이 흔들리네요.
    저런 멋진곳에서 크로와상먹구시포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37 AM

    사진을 보면 아이들 자라는게 눈에 더 확실히 보이는것 같아요~
    마녀분장했을때 하은이가 만 두살이었는데,..
    시간은 참 빨리 가고 아이들은 그만큼 빨리 자라네요~

    저희도 인터넷에서 찾은 호텔이었는데 묵었던 손님들 평가도 좋아서 저희도 예약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어요~
    패키지로 여행하시면 편하기는 하지만 손수 계획 세워 다녀오시면 색다른 곳도 많이 체험하실수 있고
    또다른 재미가 있는 여행이 될것 같아요~

  • 3. 햇살가득
    '12.4.22 6:44 AM

    마녀 분장 하은이와 제나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얼굴에 가득 그려넣은 주근깨와 앞치마 분장이 동화책 그림속에서 걸어이온 것처럼 정감있어요.
    아이들에게 쏟으시는 정성과 마음이 너무나 느껴져서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급 반성모드로 들어갑니다ㅜㅜ.
    스키배우는 꼬꼬마 하은이 앙~~ 인형같이 너무 귀여워요.
    근사한 풍경들도 와~ 덕분에 구경 잘했어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42 AM

    제가 부러워 하는 햇살가득님~^^
    마녀분장 너무 재미있죠? 주근깨 그려넣고,..ㅎ
    그런데 제나는 이제 그런게 안예뻐 보인다 생각하는지 요즘은 싫다고하네요~그런게 귀여운건데,..ㅎㅎ

    저야말로 햇살 가득님 글 올리실때마다 꼭 찾아보는데, 얼마나 부지런하시고 솜씨가 좋으신지,..
    항상 반성하게 된답니다.
    한옥에서 생활하시는 사계절 보고있노라면 정말 소설 한페이지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키톡에서 햇살가득님 알게되어 얼마나 감사하지 모른답니다.~^^

  • 4. vista
    '12.4.22 8:00 AM

    동화책 보는 느낌이에요.
    호텔 이름 좀 알려주세요.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44 AM

    저도 그 호텔에 갔었을때 한국에 있는 지인분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꼭 추천하고 싶단 생각도 들고,..
    호텔예약은 남편이 알아보고 했기때문에 남편에게 물어보고 호텔이름과 링크 올려드릴께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10:42 PM

    디종(dijon)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호텔 링크는 www.demeuredeloisy.com/home.php 이에요~
    구글에서 domaine de loisy 쳐도 나와요~
    와인 좋아하시면 주변에 와인 테이스팅 할수 있는 와인셀러도 여러군데 있어요~

  • vista
    '12.4.23 8:39 PM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 5. 곰3마리제주에
    '12.4.22 8:49 AM

    그러네요 정말 동화책을 본 느낌이네요
    뭣보다 말그대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아이들
    정성스럽고 사랑이 가득한 음식들
    깨끗하고 멋진 풍경
    아 에그초콜렛도....
    오래 기억할게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7:31 PM

    제주도 사시나봐요~ 정말 아름다운곳에 사시네요~
    한번 가봤는데 언젠가 또 가고싶을 정도로 좋더라구요~^^

    꽃이랑 소품들 색감이 노랗고 아기자기 화사해서 사진이 쫌 잘 나왔지요? ㅎ
    부활절에 하는 계란사냥? 아이들이 넘 즐거워해요~ㅎ
    요맘때쯤이면 한국은 벗꽃놀이가 한창일텐데,..
    벗꽃놀이에 가족 나들이 가시는 풍경이 대신 여기서는 참 부러운 이벤트 랍니다.~~
    닉네임이 넘 귀여워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6. 달별
    '12.4.22 9:11 AM

    정말 윗 분들 말씀대로 동화를 읽는 느낌이네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부러운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천사네요 ^^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11 PM

    아이들과 올린 글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면 아이들 자라는게 더 눈에 보이네요~
    아이들 자라는게 당연한거지만 어떨땐 좀 아쉽기도하고,..
    이이쁜 나이때를 꼭 붙잡고 있고도 싶어서요~~

    좋은 주말과 한주 되세요~~~^^*

  • 7. 오늘맑음
    '12.4.22 9:27 AM

    저도 글을 읽으면서 어릴 때 읽었던 유럽의 동화책이 생각났습니다.
    그 때는 글과 삽화 뿐이었지만,
    지금 너무나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으네요. ^^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15 PM

    동화책처럼 이쁘게 봐주셨다니 제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어릴땐 저도 유럽에 살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나이 들수록 태어난곳이 그리워집니다.
    살면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행복을 찾고 살아야할것 같아요~^^
    오늘맑음님 닉네임처럼 우리모두에게 맑은날만 계속 되었으면하고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8. 나나뿡뿡이
    '12.4.22 10:15 AM

    글에 엄마의 차분하고 여유로운 성격이 드러나고 따뜻한 사랑도 담뿍! 묻어나요.^^ 아이들 표정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구요. 우리나라처럼 여자들이 힘든 명절문화가 아닌 점이 참 부럽습니다! 예쁘고 행복한 사진 많이 올려주세용! 눈이 호강하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24 PM

    나나 뿡뿡이님 닉네임이 참 귀여워요~ㅎ
    될수있는대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며 지혜롭게 아이들을 키우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그게 쉽지 않을때가 많이 생기지요~ㅎ 늘 부족한 엄마입니다.
    저도 여기 82에서 음식 뿐아니라 많은것을 배우며 채워나가고 있어요~^^

    아이들 어릴적 기억은 성인이 되어서도 두고두고 추억할수 있는 기억이 될것 같아요.
    가능한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많이 만들어 주려구요~~^^

    여기선 고된 명절이라도 한국의 명절이 다가오면 한국에 계신분들이 너무 부럽기도 해요~
    여긴 너무 쓸쓸 하거든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 9. 푸른꽃
    '12.4.22 10:49 AM

    부러워요
    우리 아이들한테 미안해져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27 PM

    사진상이니까 더 좋게 보이는 면도 있을거에요~^^
    푸른꽃님이 아이들에게 해주시는 일들도 어떤 작은 일이든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으로 기억될거에요~
    전 한국에서 가족, 친구들과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 10. 미모로 애국
    '12.4.22 11:02 AM

    첫번째 사진의 꼬꼬닭 퀼트 딱 제 스타일~~!!

    여유로운 스키강습 장면 부럽네요.
    우리 나라 리조트의 스키 강습은 그야말로 안습인데 말이죠.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46 PM

    미모로 애국님은 아기자기하신 분같아요~^^

    프랑스도 선생님 두분이서 열명정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첨엔 저렇게해서 뭘 배울까 싶었는데
    그래도 마지막날 보면 기본은 배우는건지 제일 쉬운 슬로프에서 타는정도는 되더라구요~신기하게도,..ㅎ
    사실 여기 부모들이 대부분, 베이비시터하는거나 스키학교 보내는거나 비용은 마찬가지인데다
    스키학교 보내놓으면 아이들이 배우는것도 있으면서
    부모들도 그시간 스키타러 나갈수 있어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ㅋ

  • 11. 진냥
    '12.4.22 11:33 AM

    정말 평화롭네요
    달걀과 인형이 있는 저 풍경속으로 뛰어들고 싶네요 ㅎㅎ
    멋진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48 PM

    진냥님 반갑습니다.~
    제 이야기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어른들은 수고로움이 동반되는 명절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느나라 명절이든 행복한 기억으로 남는것 같아요~~^^

  • 12. remy
    '12.4.22 12:02 PM

    아기들 마귀분장이 넘 귀여워요, 인형같아요~
    볼따구니 콕 찌르면 탱탱하겠죠~~

    근데.. 왜 부활절 토끼가 병아리를 끼고 있나요...ㅋㅋㅋ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51 PM

    ㅋㅋㅋ 토끼가 그러고보니 병아리를 끼고 있네요~~ㅋㅋㅋ
    아이들이 함께 장식하면서 그리 해놓았어요~~병아리들을 여기저기 뿌려 놓느라~~ㅎㅎㅎ

    해가 갈수록 조금씩 자랄수록 애들 볼탱이가 점점 줄어들어가서 아쉬워요~~ㅠㅠ

  • 13. 콤돌~
    '12.4.22 12:45 PM

    먼저 추천 꾹!! ㅎㅎ
    오랜만에 인사드리죠? ^^;;
    오랜만에 왔는데 제나랑 하은이가 있어서 넘 기뻤어요~ㅎㅎ(혼자 엄마미소 중...)ㅋㅋ
    지치고 힘든 일상에 멋진 풍경사진으로 기분한번 업되고!
    제나랑 하은이때문에 기분 완전 업업되고!

    감사드려요~
    자주 올려줘용~~~~♡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54 PM

    아, 콤돌님 반가워요~~
    저도 요즘 뜸했는데 콤돌님도 요즘 자주 못오셨나봐요~~

    콤돌님도 요즘 한국에 한창일 벗꽃놀이 나들이 사진이랑 맛있는 음식사진 올려주세요~~
    인터넷뉴스보면 한국엔 꽃놀이 하느라 한창이던데 너무 가고프네요~~
    도시락 싸들고 벗꽃놀이~~ 넘 부러워요~~

  • 14. 다연맘
    '12.4.22 1:05 PM

    사진보면서 정말 빠져드네요..
    드라마처럼 살고계신듯해서 마냥 부러워요 ㅎㅎ
    아이들도 완전 완전 이쁘구요~~~~
    해외파분들은 따로 사진을 배우시는거예요?
    정말 무슨 잡지사진같아요^^
    아님..어디에서나 셔터를 눌러도 사진이 잘나오는건지..
    사진 몇번이나 봤어요~~
    저도 떠나고싶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8:59 PM

    여행은 똑같은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날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줘서 좋기도하지만
    막상 집에 돌아오면 또 집이 최고다 싶기도해요~^^
    사진은 아주 잠깐 기초만 배우고 많이 찍었어요~
    첨엔 아이들 사진 찍느라 열심히 그리고 음식 사진도 열심히 찍었더니 조금은 느는 것 같은데,
    찍을수록 한계가 생겨서 저도 조만간 제대로 배우려구요~~^^
    아이들도 이쁘게 봐주시고 글도 즐겁게 뵈주셔서 감사드려요~~

  • 15. 오로라꽁주
    '12.4.22 2:12 PM

    사진도 이야기도 어느 동화속 한 나라의 꼬마 공주님 이야기 같아요..
    공주님 얼굴에 편안함과 따스함이 ...
    엄마는 사진 전공이신듯~ 스토리도 아기자기하고~~ 참 멋진 이야기책을 본것같아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9:09 PM

    이야기책 읽듯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선 한국명절이 근사하고 색다르게 보이지만 한국에선 서양명절이 색다르게 보일것 같아서요,..
    사는곳이 유럽이라서 이곳명절 지내기가 재료도 그렇고 훨씬 수월하긴해요~
    휴일도 다르고 한국명절 지내기가 다소 어려움도 있지만 아이들은 설날이나 추석에 한복입고
    세배하거나 윷놀이등을 하는것도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엄마는 수고스러워도 아이들에게 명절은 행복한 날인가봐요~~^^*

  • 16. 나우루
    '12.4.22 2:18 PM

    주근깨 얼굴에 그리고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음식 사진도 음식사진이지만..

    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9:10 PM

    제나는 컸다고 이제 주근깨 못그리게 하네요~~ㅠㅠ
    아이들은 요나이때가 가장 귀엽고 이쁠때 같아요~~ㅎ
    동생 삼고 싶을정도로 멋진 새신랑 나우루님 댓글 감사해요~~^.*

  • 17. 바이어스
    '12.4.22 5:28 PM

    아가들이 진짜 동화책에 나오는 요정들 같아요. 너무 귀엽네요.
    저도 유럽 가보고 싶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9:13 PM

    아이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유럽은 여행할만한 곳이 많은 것같아요~ 언젠가 여행하시게되면 좋은 여행후기도 올려주세요~^^
    그런데 살다보니 사는곳은 가족이 가까이 있는곳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한국이 나이들수록 그리워집니다.~

  • 18. 교코
    '12.4.22 6:18 PM

    헐! 순덕엄니네 찜쪄먹는 끝장나는 비주얼들이에욧!!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9:16 PM

    저도 순덕이랑 제니 너무 귀여워하는 일인이에요~
    맛갈스레 너무나 재미난 글솜씨를 가진 순덕엄마님, 그러고보니 요즘 많이 뜸하시네요~~
    저희 아이들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고독은 나의 힘
    '12.4.22 7:46 PM

    ㅋㅋ 제가 요즘 '로마인 이야기'에 푹 빠져 있는 지라.. 저는 저 알프스 사진을 보고

    아니 저 산을 한니발은 군대를 이끌고 어떻게 넘었지? 를 생각했답니다...ㅋㅋ

    저도 크리스찬이지만.. 에그헌팅처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점은 서양문화가 부럽기도 합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2.4.22 10:45 PM

    정말 고독님 얘기 듣고보니 그 높은 산을 어떻게 그옛날에 넘을 생각을 했을까요?
    생각할 수록 대단합니다.~~

    요즘 고독님 깨소금 냄새나는 신혼 이야기 잘보고 있답니다.~
    서양에서는 명절이 아이들을 위한 날이 많은것 같아요~~^^

  • 20. 곰3마리제주에
    '12.4.22 10:55 PM

    또 보러 왔어요
    아.. 다시 봐도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어쩜 아이들 표정이나 몸짓이 이리도 이쁠까요...

    아기 재우면서 업고 산책하면서 남편한테 자랑하듯이 님의 글을 들려줬어요 ㅎㅎㅎ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4:59 PM

    제글 다시 보러 와주시고 글도 다시 남겨 주시고 감사합니다.
    아기 업고 산책하셨다는걸 보면 아기가 어린가봐요?
    요즘 저희 아이들 보다 어린 아가들 보면 새롭고 너무 귀엽고 이쁘고,..또 그러면서 갓난 아기가 그립고,.ㅎㅎㅎ
    아가때 사진도 많이 찍어주세요~ 나중에 보면 어찌나 귀엽고 이쁜지 기억이 새롭거든요~^^
    귀여운 아가와 남편분과 세분이서 아름다운 제주에 사시는 모습 막 상상이 갑니다~
    키톡에서 늘 반갑게 뵙고싶네요~^^*

  • 21. 꿈꾸다
    '12.4.22 11:46 PM

    이런 글에는 뭐라고 댓글을 써야 될까요 ^^
    저도 동화속의 공주님이 된 듯..... 즐거웠어요~ㅎㅎ
    아이들 정말 사랑스러워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5:01 PM

    꿈꾸다님 글 즐겁게 봐주셨다니 감사해요~~
    저도 윗글에 올리신 닭강정 먹음직스러워서 한번 해봐야지 하고있답니다.~^^
    결혼 않하신분 같은데 넘 솜씨가 좋으신거 아닌가요? ^^*
    아이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22. annabell
    '12.4.23 12:17 AM

    아이들이랑 즐거운 이스터 보내신거 같아요.
    우리는 집에서 조용히 지냈고 성당만 열심히 갔었어요.
    딸냄이 GCSE시험을 보니까 어디가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런다고 그시간 다 공부만 하는건 아닌데 간다는게 맘적 부담이 큰거 같아서요.

    다 자라서 에그헌팅도 안해도 되고 이스터에그도 안사도 되니까
    좋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요.
    비슷한듯 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모습의 이스터모습 재미나요.
    언제봐도 제나와 하은인 천사같아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5:21 PM

    전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11 라든가 GCSE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아직도 좀 생소하고 벌써부터 염려도 되고 그래요.
    영국은 한국보다는 입시부담이 훨씬 적겠지만 그래도 여기도 좋은 학교 가려면 중학교부터 시험봐야하고,.
    물론 사립은 다르지만요, 영국도 시험때문에 부담이되는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따님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할께요~

    명절에 아이들 위한다고 이런저런 이벤트를 하지만 사실은 부모를 위한게 아닌가 싶기도해요~ㅎ
    그런 이벤트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엄마아빠도 즐거워하게 되더라구요~ㅎ
    아이들 다자라서 이런저런 이벤트 않하게 되면 홀가분 한것도 있겠지만 많이 서운할 듯도 해요~

    늘 아이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같은 영국하늘아래 사신다는 생각에 항상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 23. 바다봄
    '12.4.23 3:50 AM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 모습에 글을 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5:24 PM

    제글에 행복한 마음이 드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품의 요나이 아이들이 가장 귀엽고 이쁠때가 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아이들이 조금 자라니 볼탱탱 갓난아기시절이 자꾸 그리워지네요~^^*

  • 24. Xena
    '12.4.23 10:49 AM

    일단 부러움의 미소 한방 날려드리공~ㅎㅎ
    꼬마 천사들이네요. 뺨에 주근깨 막 찍어서 분장한 모습도 너무 귀엽고 이뻐요.
    저 성 같은 호텔 너무 좋네요.
    엔틱스러운 금장 그릇들도 넘 이쁘구요+_+
    그런데 꼬꼬와황금돼지님께서 차리신
    이쁜 부활절 상차림도 너무 이뻐요. 역시 센스쟁이세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5:31 PM

    와,Xena님 반가워요~
    짧은 댓글로만 주고받은 사이지만 이제는 오랜지인처럼 반갑고 친근한 마음이 들어요~^^
    아이들은 조금은 재미나고 웃기는 모습들이 더 귀엽고 친근해보이는것 같아요~(그런데
    제나는 이제 얼굴에 주근깨 그리는거 싫어해요~무슨 멋을 아는건지,..ㅋ)
    인터넷을 써핑하다 찾은 저호텔 가보기전까지는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대박이었어요~
    굉장히 색다르고 주인도 너무 친절하고,..마치 성에서 잠자고 밥먹는 기분?
    오랜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늘 반갑고 따뜻한 칭찬 감사합니다.~

  • 25. 신통주녕
    '12.4.23 12:44 PM

    누가 인형이고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애기들이 너무 이뻐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5:33 PM

    신통주녕님 두아가들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울 둘째도 신통주녕님 둘째처럼 아가때 머리숱 엄청 많았고 머리칼이 서있어서 여권사진 찍을때 고생했다는,..ㅎㅎ

  • 26. 쎄뇨라팍
    '12.4.23 4:00 PM

    ^^
    이래서, 유럽이 좋은거죠
    마치, 옆동네처럼 국경을 자유로이 넘나드니...ㅎ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그림처럼 자알 어우러집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5:37 PM

    맞아요, 유럽사는장점중 하나가 여행쉽게 하는거!
    돌아올때는 어디 일박하지 않고 그냥 12시간 달려서 집에 돌아왔는데,
    그래도 비행기 타는것보단 쉽더라구요~ 밖과 땅을 볼수 있어 그런건지~ㅎ

  • 27. 꽃봄비
    '12.4.23 9:02 PM

    영국에서 사시는 모습 사진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저 첫번째 식탁 위 소품사진 정말 너무 예쁘네요.. 솜씨가 보통이 아니세요..
    저는 독일에서 7년을 지내다 왔는데... 한국에 오니 뭐가 그리 정신이 없는지 마음의 여유가 좀 없어진 것도 같아요.. 꼬꼬와황금돼지님 사진을 보니 참 그립네요.. 하은이 제나 공주님도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공주님들 처럼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9:52 PM

    독일에서 오래 사셨네요~~~^^
    한국은 정신 없고 바쁜 생활이긴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것 같아요~
    누군가 그러기를 유럽은 재미없는 천국,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 ㅋㅋㅋ
    따뜻한 칭찬과 저희 아이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꽃봄비님 아가가 넘 넘 귀여워서 한참을 봤어요~ㅎ
    한해가 다르게 전 그 통통한 볼살이 애들에게 실종 되가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

  • 28. 시간여행
    '12.4.23 9:32 PM

    저도 아침에 잠깐보고 다시 들어왔어요~~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제나와 하은이 덕분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
    꼬꼬님 설마 퀼트도 직접 만드신건 아니죠~??
    항상 멋진 요리와 사진 잘보고갑니다^^*
    저는 그동안 만든 요리가 없어서 줌인 줌아웃에 풍경사진만 ~~ㅋㅋㅋ

  • 꼬꼬와황금돼지
    '12.4.23 9:54 PM

    앗 반가운 시간여행님~~~
    얼마전 사진구경하러 놀러갔었는데,..
    차차 키톡에도 글 올리시길 기다릴께요~~^^
    퀼트는 당근 제가 한거 아니지요~ 제가 바느질 솜씨 없어요~ㅠㅠ
    늘 반가운 댓글 감사해요~
    저도 줌인 줌아웃 당장 놀러갈께요~~^^*

  • 29.
    '12.4.23 10:53 PM

    와..너무 귀엽네요...볼에 주근깨 ㅎㅎ 뭘해도 이뻐요..
    호텔도 너무 고풍스럽고..
    여긴 부활절은 발렌타인데이 저리 가라하게 초콜릿 천지 랍니다..
    모든 슈퍼의 천정에 달걀모양의 초콜릿을 빼곡히 달아놓고....
    정작 삶은 계란은 안 보여요...
    내가 계란 삶아 그림 그려준다니까...싫다고 ㅠㅠ 그냥 초콜릿 사달라구..사람을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왜들 이랫!! 분명 삶은 달걀도 주고 그러는거 맞다니까...ㅎㅎ
    애들 감성을 위해 예쁘고 아기자기하게...아..많이 반성합니다..
    매일 엉망인 울 식탁을 깊이 반성합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7:45 AM

    아, 뚱님~~~반가와요^^
    사실 여기도 그래요. 온통 달걀모양 쵸콜렛이나 토끼모양 쵸콜릿 천지죠.ㅎㅎㅎ
    다른집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한국에서 교회가면 삶은 달걀 주던 생각도 나고,
    아이들과 달걀에 그림그리면 재미있기도하고,애들이 삶은 달걀 좋아하거든요.
    부활절무렵 주방기구 파는 가게 가보면 달걀 장식하는거 비롯해서 이쁜 장식품이랑
    베이커리용품 아기자기한거 너무 많더라구요.
    뚱님 은근히 유머감각 너무 짱인거 아세요? ㅎㅎㅎ
    저도 혼자 먹을땐 한가지 반찬에 서서 먹기도하고,...엉망일때도 많아요~~~ㅋ

  • 30. 딩딩
    '12.4.24 10:03 AM

    아유~~ 하나하나 부러운 사진들 뿐이네요
    제 딸아이도 Easter's party를 유치원에서 하고 예쁜 백을 가져왔던데
    유럽의 부활절은 굉장하네요
    아이들의 행복함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6:37 PM

    부활절은 여기서는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명절인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유치원에 행사를 하는 모양이에요?
    딩딩님 공주님과의 행복한 일상생활과 먹거리 글 저도 잘 보고있답니다.~^^
    사람은 없는 거에 그리움이 있는건지 전 한국의 떠들썩한 명절이 그립고 부럽더라구요~

  • 31. woawoa
    '12.4.24 10:56 AM

    눈이 호강했어요
    ㅋ 언제 저는 알프스가서 스키 타볼까요?
    그런데요 저 완전궁금한거 있어요
    꼬꼬와 황금돼지 님글 걍 눈팅만 해왔는데요...
    완전 궁금한거요...
    한국사람일까? 아님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일까?
    아기들은 외국인이고...아...완전 궁금...ㅋㅋ

  • barbie
    '12.4.24 12:52 PM

    제 남편이 엄마가 아이리쉬, 아빠가 한국말 못하는 3세대 코리안인데요.. 즉 하프코리안으로 한국사람들 눈에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 인종적으로 봤을때나 정체성으로 봤을때 한국인으로 스스로 생각합니다. 꼬꼬님네 아이들이나 순덕어머님네 아이들이나 모두 한국인이에요 ^^*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6:45 PM

    woawoa님, 무엇이 궁금하신건지 잘모르지만, 제가 한국사람인지 궁금하신건가요?
    그렇담 제 한국말이 그렇게 서툴렀나 반성하고 있습니다.~ㅋ 전 한국사람 맞아요~ㅎ
    올해로 23년째 유럽에서 살고있는데, 나이 들수록 가족과 어릴때 친구가 있는 한국이 그리워지네요~ㅠ
    아이들은 아빠가 한국사람이 아니어서 조금은 달리 보일수 있겠네요~
    제눈엔 한국에 있는 조카들과 별반 다르게 보이지 않는 그저 제 아이로 보이지만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6:48 PM

    barbie님, 좋은 답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디에 살던지 아무래도 엄마의 모국이 더 가깝게 되는것 같아요~
    한국말도 잘해서 저랑은 한국말로 대화하죠~~^^*

  • 32. skyy
    '12.4.24 3:24 PM

    아이들이 예쁘게 커가는게 눈으로 보이네요.
    멋진풍경 구경 잘 했습니다. 정말 행복한 보습이 보여요.
    부럽습니다. ㅠㅠ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6:56 PM

    늦게 얻은 아이들이라 그만큼 아이들이 이쁘긴하지만 체력은 많이 딸려서 생각만큼 행동은 잘 안될때가 많아요~~
    한국의 명절이나 요즘 한창일 벗꽃놀이가 제게는 부러운 풍경이지만,
    여기선 어쩔수 없으니 대신 여기서 할수 있는 일들을 잘 챙겨보려구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33. 투썸
    '12.4.24 6:46 PM

    아이들 미모와 상차림, 프랑스 호텔, 스위스 스키장...이거 리얼 맞죠?
    제가 그냥 부활절 특집 잡지 본 거 아니죠??
    전 맨 위에 토끼 인형 아래 병아리들이 넘 귀여워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7:04 PM

    너무 황송한 칭찬이세요~~^^
    유럽은 연결되어있는 지리상의 특징때문에 아무래도 다른나라 가기가 수월한건 맞는것 같아요~ㅎ
    대신 자동차로 12시간 걸려서 다녀왔어요~ 갈때는 프랑스에서 일박 하고 갔지만 올때는 어디 머무르지 않고
    바로 오는데 12시간 걸리더라구요~그래도 이상하게 비행기 타는것보다는 쉽네요.
    어디든 맘먹으면 땅을 밟을수 있단 생각에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병아리들과 어린아이들은 작고 귀여운 것이, 느낌이 비슷한것 같아요~~^^*

  • 34. 그긔
    '12.4.24 7:29 PM

    정말 부활절 특집 잡지 같아요.
    아가들이 이쁘게 커가고 있네요.
    부활절 토끼, 닭.. 소품들이 너무 귀여워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ㅎㅎ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11:00 PM

    외국에서 살다보니 이곳 명절도 안지내고 넘어가기가 아이들에게는 섭섭할 것 같더라구요~
    사진보면 아이들 자라는게 더 눈에 보여요~
    명절이 지날무렵 착한 가격에 이런저런 소품들을 구입했다가 다음해에 사용하곤 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으면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는것 같아요~~ㅎ
    감사합니다.~~^^*

  • 35. LittleStar
    '12.4.24 9:46 PM

    제가 꼬꼬와황금돼지님 글을 이제야 봤네요. 바빴나봐요. ^^;;;
    그리고... 눈 빠지게 찾았습니다.
    천천히 스크롤해 내리면서... 혹시 그릇에 비친 얼굴인가? 이러면서... ㅋㅋㅋ
    혹시 알프스 산자락에 화이트&블루 스키복 입으신 분???
    저것은 소녀잖아요~!!! ㅋㅋㅋ
    저보다 얼굴을 더 많이 가리셨으므로 소심 인정! ㅋㅋㅋ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11:05 PM

    귀뜸 안드리고 그냥 넘어갈것을,..ㅎㅎ 제가 괜히 리틀스타님 호기심만 자극했나봐요~ㅋㅋㅋ
    맞아요~~ 잘 보이지도 않고 그냥 스키타는 사람들 중에 한사람으로~~( 올리지 말것이지 너무 했지요?ㅋ)
    근데 산정상 사진이 잘 나온것 같아서 저보단 산자락풍경을 보여드릴 마음으로~~ㅎ
    크,, 소녀는 너무 했잖아요~~보이지도 않는데,..ㅋ 그냥 넙죽 인사드립니다요~ 감사의 마음으로~~ㅎㅎ
    눈에 반사되는 햇빛이 너무 강해서 얼굴 꽁꽁 싸매느라 바빴어요~~^^

  • 36. LittleStar
    '12.4.24 9:51 PM

    꼬꼬와황금돼지님 찾느라 아이들 사진을 제대로 못 봤어요. 다시 복습 후 덧글...
    아~~~ 진짜 사진 찍으면 그냥 다 화보네요.
    알프스로 여행 와~~~~~
    저는 그래도 조만간 홍콩여행 가기땜에 안 부럽다고 하려고 했는데... 졌습니당. ㅜㅜ
    아시아를 좀 벗어나고 싶어요. ㅋㅋㅋ

  • 꼬꼬와황금돼지
    '12.4.24 11:10 PM

    아~주 오래전에 홍콩 여행한적이 있는데, 부럽네요~ 전 홍콩을 비롯 동남아가 그렇게 이국적이고 좋더라구요~
    리틀스타님 부럽부럽~~사옵니다.^^
    언젠가 유럽으로 여행하실 날이 오겠지요? 그때 뵈면 너무 반가울것 같아요~ㅎ
    그래도, 벗꽃놀이 밤풍경이랑 엄마가 해주신 반찬먹으며 가족모임하는거 정~~말 부러워요~~
    여행은 잠시지만 가족간의 친목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상의 커다란 부분이잖아요~~~그점에서 리틀스타님 승!

  • 37. 하이there
    '12.4.25 9:42 PM

    아우아우 부러워요.저 웬만해선 누구 부러워하고 그러는 사람 아닌데...ㅎㅎ
    지난번에 맛폰으로 보고 추천만 누르고 나갔었는데 다시 제대로 보니 댓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하은이는 오늘도 정말 귀여워요^^

  • 꼬꼬와황금돼지
    '12.4.25 11:01 PM

    하이there님 반갑습니다.~~
    추천도 선물도 주시고 감사해요~~^^*
    아이들은 이쁘고 곱게 입혀놓은것도 이쁘지만 귀엽고 대강 조금 망가진 모습들이 더 귀여운것 같아요~^^*
    애들이 멋을 알아가면 약간 우스운모습으로 만드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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