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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 모여서 파티~!! - >')))><

| 조회수 : 17,249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3-19 08:35:36


토요일 일이 많아서 퇴근하면서 좀 늦게 도착했는데  나중에 마눌 폰카를 보니까 이런걸 먹었더군요.  


토마토..? 껍질은 벗긴것 같고뭔가... 오른쪽은 햇살받은 콘샐러드 .


 


 이 모임은 각자 음식을 두어가지 만들어옵니다.

파티날전에 메일로 서로 뭘가져갈것인가 메뉴를 정하는듯하네요.

이날은 오랜만에 아줌마들만 아니고 친구식구들이 다 모였어요.


 

왼쪽은 안주인가..? 샐라미하고 마른빵부스러기.  진짜이름은 뭐냐. ㅋㅋ

오른쪽은 샌드위치와 스모크드새먼 (훈제연어) 주먹밥. 





돼지갈비구이. 

무지맛있었다는데 남은게 없어서 전 못먹었어요. 

우리마눌은 챙기는걸 잘 못함.



오른쪽은 햄벅스테이크.



왼쪽은 동결건조한 오크라.

오크라는 예전에 텃밭에서 키워먹었는데 동결건조는 첨보는군.


 

오른쪽은 집사람이 만든 비빔면인데 이날 히트친 아이템입니다.

집사람이 다른건 그냥그런데  양념고추장하나는 잘만들어요.

양념고추장은 꽤 만들어갔는데 매운거 못먹는 친구들도 햝햝햝 다먹었데요.  

물론 저 먹을건 안남겨둠. (쉣..)

 

 

 

이거슨 문어풀빵 !!

 

 

저희는 저거 반에 반만한거 가스불버젼인데 집에 문어풀빵머신이 있다니.. ㅋㅋ

이건 몇개 남아서 먹었는데 문어도 큼직한게 맛있더군요. ^^ 

 



아저씨들만 모였다면 광란의 현장으로 달리는건데

이날은 마눌도있고 애기들도 있어서 모두들 양탈쓰고 건전한 모습이었어요. ㅋ  







 < 잡설란 >


(꽃 蘭의 일종 아닙니다)


자랑하나. ㅋㅋ




지난 2월에 봉급명세서를 받았을때 연봉이 7% 올랐는데

엊그제 3월초분 봉급명세서를 열어보니까 잇힝~. 이번엔 본봉이 3.75%인상.

 

출퇴근이 빡세서 가까운데로 이직할까.. 하면 꼭 이런일이 있어서 못옮기네요. 

그쪽친구들은 들어보니까 지난 3년간 임금동결이라는데... ^^;;   

 

 

사진의 메트로카드 (NY지하철, 버스, 택시에 사용)는

맨하탄에 출근하는 첫해는 통근열차정기권에 붙여서 썻는데

휴가쓰는달엔 손해라서 다음해부터는 리필식으로 바꿨어요.

   

그 이후 2년동안 계속 리필해서 써왔는데

마그네틱의 수명이 다했는지 요즘 지하철탈때 에러가 너무나서 새로 교체를 했지요.

2년간 계속리필해서 쓴것도 자랑. ^^;;

 

맨위는 통근열차 월정기권. 1달에 $299 (약 35만원) = 1년에 약 $3600 (약 420만원 컼..)

지하철이 한달에 약 $100 (약115,000원) x 12달 = $1200 (약 138만원)

 

읭.. 그러면 일년 교통비가 $4800 (약 552 만원) ??  

교통비는 정말로 답이 안나오네요..

 






좋은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매일 광어 생각…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ppple
    '12.3.19 8:53 AM

    어 설마 제가 일등?

  • 2. appple
    '12.3.19 8:56 AM

    잘 감상하고 오크라에 입맛 다시고 왔습니다. 연봉인상 추카 드려요. 세상 빡빡한 미국회사에서 연봉 두달 연속 올려주실 정도면 능력을 지대 인정받으신게 분명하군뇨! 저도 비빔면 먹고 싶어요
    (혼자 등수놀이 하려니 창피해서 길게 남기는거 절대 아닙니다.)

  • 부관훼리
    '12.3.19 9:00 AM

    포스팅한 시간이 썰렁한 시간대라 더 설레이는 댓글이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이러다 짤리면 파산인데...

  • 3. 홍앙
    '12.3.19 8:57 AM

    여러 가지로 추~카
    셀러리맨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 봅니다.

  • 부관훼리
    '12.3.19 9:37 AM

    감사합니다~> 샐러리맨의 신조는 일단 "사장님 돈을 보여주세요" 지요. ㅋㅋ

  • 4. 제르주라
    '12.3.19 9:14 AM

    급여오를때마다 들었던 생각...그래 계속다니길 잘했어!!
    ㅋㅋ
    문어빵 완전전문적이네요..츄룹
    양념고추장 레서피도좀 물어봐주시와요
    그런게 은근 어렵다눙..^^

  • 부관훼리
    '12.3.19 9:40 AM

    그러고보니까 싱글때 초봉 다음해에 시간당 25센트 올랐을때 생각나요. ㅎㅎ
    풀빵기계 탐나지요? ^^

  • 5. 바나나
    '12.3.19 9:29 AM

    전 잡설란이 젤로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
    축하축하!

  • 부관훼리
    '12.3.19 9:46 AM

    잡설난은 눈속에 피는 귀한 난입니다. ㅋㅋ

  • 6. 도시락지원맘78
    '12.3.19 10:02 AM

    11월말에 미동부 여행 다녀왔어요. 일정이 짧아 맨하튼에 1박2일박에 머무르지 못했지만... 넘 멋진 곳이었어요. 울 딸이랑 뉴욕병 걸려서...언젠간 꼭 다시 가리라... 다짐하고 있답니다.^^
    뉴욕에선 이렇게 일상이 파티군요.^^

  • 부관훼리
    '12.3.19 11:13 AM

    뉴욕 오셨었나요~~? 맨하탄 1박2일은 너무 짧아요. 삼사박정도가 적절한데... ^^;;
    낮엔 박물관, 밤엔 레스토랑이 코스지요.

  • 7. 지니
    '12.3.19 10:24 AM

    비빔면 고추장 레서피 공개좀~.
    비빔면이랑 다꼬야끼 맛있겠네요.

    근데 연봉은 연봉이고... 본봉은 뭐에요?

  • 부관훼리
    '12.3.19 11:15 AM

    저 부서의 연봉은 예정없이 늘어나기도하고 본봉은 정해진거예요. ^^;;

  • 8. 인천새댁
    '12.3.19 10:40 AM

    앗!!! 연봉인상이라니 축하드려요..제 남편 회사는몇년째 임금동결이예요..대한민국사람니라면 알만한 회사다니는데 월급은 쫌...ㅡㅡ
    올해는 좀 오르려나?!...

  • 부관훼리
    '12.3.19 11:16 AM

    미국기준으로 요즘 경기가 아주조금씩 풀리고있다니까 한국도 조만간 풀리겠지요.
    애기아빠도 화이링~!!

  • 9. 나우루
    '12.3.19 10:51 AM

    와 문어빵 기계 ㅋㅋ
    ^^ 연봉 인상 축하드려요~

  • 부관훼리
    '12.3.19 11:17 AM

    전기로하니까 쉬워보이네요. 우리껀 싸구려라서 블루스타위에 얹어놓고하는데... ㅋㅋ

  • 10. 수늬
    '12.3.19 11:42 AM

    무엇보다 급여인상 축하축하드려요~~
    저 문어풀빵기계 급탐납니다 울아들 파는곳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갑니다..ㅎ
    무엇이든 이거하나만 잘하신다는 마나님과 이쁜 찐빵 사월, 음식,마인드등을 보면서
    저보다 어리신것같지만,,
    인생설계를 바람직하고 이쁘게 조율해가면서 사시는거같아
    우리집 롤모델삼아도 되겠습니다..^^

  • 11. 만년초보1
    '12.3.19 11:53 AM

    우와, 연봉 인상 축하 드려요~!!
    저도 지난 주에 뉴욕 여행 갔다왔는데, 물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맨해튼 빌딩 숲 바라보며 부관훼리님 생각 했어요~ ^^
    잘 지키고 계시죠? ㅋ

  • 12. luna
    '12.3.19 12:49 PM

    집사람이 다른건 그냥그런데 양념고추장하나는 잘만들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부관훼리님 때문에.....미치겠습니다...ㅎㅎㅎㅎㅎ

  • 13. 산중선인
    '12.3.19 4:08 PM

    집사람이 다른건 그냥 그런데.........>

    뭐 못하시는 게 없어 보이네요. ^^
    겸손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

  • 14. 꿈돼지
    '12.3.19 9:37 PM

    좋은사람들과만나서행복이넘쳐보여요/

  • 15. 소연
    '12.3.19 9:50 PM

    다른건 그냥그런데 양념고추장하나는 잘만드시는 레시피가 심하게 궁금하네요...
    원래 쌀국 문화가 그런건지.. 사월이모친이 성격이 좋으신거 같아요... 모임도 열심히
    준비하셔서 참여하시는걸 보면...
    저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한거 좋아해요~

  • 16. 꼬꼬와황금돼지
    '12.3.20 2:21 AM

    일본갈때마다 자주 사먹던 문어풀빵 보니 너무 반갑네요~~
    참 좋은 모임같아요~(맛있는 모임ㅎㅎㅎ)
    그나저나 부관훼리님 사모님은 참 솜씨꾼이신것 같아요~
    한가지,..영국 교통비는 더 비싼걸요~ㅠㅠ

  • 17. 김선아
    '12.3.20 8:37 AM

    예전에 저 편도150km 수욜, 주말빼고 출퇴근 운행했는데 LPG(당시 600-800원/ 1L)로 1년에 천만원이었답니다^^; 지금은 집이 가깝지만 연봉이 천만원 줄었다능...아, 정말 부러운 포트럭파티, 사모뉨이셔요~

  • 18. 분홍하마
    '12.3.20 11:31 PM

    사모님 다른 건 다 그런데 하나만 잘하시는 거^^
    그것만 모아도 요리책 내실 기세...

  • 19. Dimbula
    '12.3.21 12:04 AM

    임금인상 추카추카~
    월급이야 1불이라도 오르면 땡큐죠, 요즘같은 때는 특히나...
    가끔 훼리님이 아짐이었음 할때도 있어요..
    그랬으면 미주한인주부 싸이트에서 종종 뵜을터인데..
    아쉽네요~

    저 맛있어보이는 비빔면이랑 타코야끼랑~
    은근슬쩍 아는척 하면서 궁디 들이밀수도 있었는데...

  • 20. 무명씨는밴여사
    '12.3.21 6:27 AM

    사월이 찐빵이 옆의 저 젊고 잘생긴 남자분은 부관훼리님 아닙니다. ^^

  • 21. 재민아빠
    '12.3.21 12:09 PM

    매번 글 잘보고 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는데 쪽지는 보낼까 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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