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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진마늘 정리하기

| 조회수 : 8,66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3-15 20:11:19

 

지지난주 시골에서 올때 친정엄마가 미리 까놓으신 마늘을

믹서기에 갈아 주시더군요

그래서 오자마자 쟁판에 놓고 납작하게 밀어 평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밭전자를 그려가며 직사각형모양을 만들어놓고

냉동실에 한 2시간 두었죠

 

 

 

이렇게 두었다너 사진처럼 땡땡하게 잘 얼려졌더라구여~~

 

 

너무 얼려그런지 가위로 자르는데 힘들었어요

^^

 

조각조각 가위를 자를때즘 좀 녹았는지

쉽게 잘 잘려지더군요

 

 

비닐채로 얼렸기때문에 조각조각에 비닐이 있어요

하나하나 다 떼어내려니 녹지 않아 딱 덜러 붙어 잘 떨어지지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대로 봉지봉지 묶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가져온 마늘은 한참동안 먹을것 같아요

^^

마늘까느라 고생하신 저희 엄마께 이모든 영광을 돌립니다.~~~ㅎㅎㅎ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지의마법사
    '12.3.15 9:02 PM

    우와. 엄청많아요.

  • 은재네된장
    '12.3.16 8:37 AM

    네 아마 일년은 두고 먹을거 같아요^^

  • 2. 달걀지단
    '12.3.15 9:08 PM

    가위로 자르지 마시고 선그은채로 똑똑 부러뜨리심되요
    부럽네요
    마늘부자

  • 은재네된장
    '12.3.16 8:37 AM

    아 그렇군요~~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하는데....이러닌 손발이 고생입니다 ㅎㅎㅎ

  • 3. 친절한아내
    '12.3.15 9:18 PM

    어머님께 모든 영광을 돌릴만 하시네요. 부럽 부럽~

  • 은재네된장
    '12.3.16 8:40 AM

    네 늘 항상 그렇죠...친정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엄마가 정성껏 챙겨주시는 재료하나하나가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사실 마트에가면 있는거지만 누가 날위해 나만을위해 이렇게 챙겨주지는 않잖아요~~ 저도 나이가 들면서 예전에 미쳐몰랐던 이런 사소한것들이 얼마나 감사해야하는지 깨달게 되네요^^

  • 4. 나우루
    '12.3.15 9:28 PM

    와... 이렇게 정리 하는군요.......... 새로운거 배웠습니다 우와 ㅇ

  • 은재네된장
    '12.3.16 8:40 AM

    나우루님 마늘 싸게 나올때 미리 준비해두시면 편하고 좋아요^^

  • 5. 콩새사랑
    '12.3.15 9:33 PM - 삭제된댓글

    야무지기도 하셔라 *^^*

  • 은재네된장
    '12.3.16 8:41 AM

    아닙니다 어쩜 사실 게을러 이러는지도 몰라도 사실 마늘 그때그때 찧어서 요리하면
    사실 더 맛나거든요
    그런데 그게 귀찮아 한꺼번에 이렇게 했답니다
    그래도 칭찬해주시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6. 보라돌이맘
    '12.3.15 10:08 PM

    딸이 어지간히 나이가 들어도...
    그 딸을 바라보시는 어머니 마음은 다 똑같으신가 봅니다.
    뭐라도 한가지 더 챙겨주고 싶고...

    일부러 저렇게 정성으로 준비해 주신 마늘.
    참 귀한 선물입니다...^^

  • 은재네된장
    '12.3.16 8:43 AM

    네 보라돌이맘님 저도 예전에 미쳐 몰랐던 엄마의 마음을
    이제는 조금 알것 같아요
    저도 이다음 제 딸에게 이런 친정엄마가 되어야하는데....
    ㅎㅎㅎ

  • 7. 행복한맘
    '12.3.16 10:00 AM

    ㅋㅋㅋ...저와 같은 방법을 쓰시네요...전 살짝 얼려서 칼로 잘라요..간혹 깜빡해서 잊어버려 너무 얼어버렸으면 잠시만 있어도 썰기 좋을정도로 녹아서 자르기 좋은 상태가 되죠...일일이 음식 할때마다 다지지 않으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 은재네된장
    '12.3.16 6:40 PM

    ㅎㅎㅎ 반가워요^^ 달걀지단님이 손으로 부질면된데요^^

  • 8. 슈맘
    '12.3.16 11:00 AM

    ㅎㅎ 저두 이방법 울 시어머니께서 전수해 주셨어요
    가위로 안잘라도 칼등으로 눌러진 부분을 부러뜨리면 쉽게 엿가락 휘는듯 잘라 지더라구요

  • 은재네된장
    '12.3.16 6:41 PM

    아 이런방법도있군요 얼려서 가위로 잘라내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오늘 배우는게 많네요~~

  • 9. 닌토
    '12.3.16 11:09 AM

    아 이렇게하면 되는군요. 잘 배워갑니다~~

  • 은재네된장
    '12.3.16 6:41 PM

    닌토님 저도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 10. 자연
    '12.3.16 12:00 PM

    저도 그렇게 하다가 냉장고 바꾸면서 남겨둔
    얼음곽에 얼리니 좋았어요

  • 은재네된장
    '12.3.16 6:42 PM

    얼음곽에 얼리면 떼어내기 힘들지 않나요?
    아님 자연님만의 떼어내는 방법이 있는지요? ㅎㅎㅎ

  • 11. 피츠커피
    '12.3.16 12:27 PM

    트레이더조에서 파는 다진 마늘, 다진 바질 사이즈로 이렇게 나오면 편리하겠네요.

  • 은재네된장
    '12.3.16 6:42 PM

    ㅎㅎㅎ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인데 ...^^

  • 12. 정경숙
    '12.3.16 1:04 PM

    저희 엄만 잘 챙겨 주시긴 한데..항상 봉지 봉지..
    잔소리 잔소리 했더니..어느날인가 부터 오는게 잘 없어요..
    대신 집에 오심 한달 먹을 음식 잔손질 해 주고 가세요..
    70넘은 엄마께 요즘은 미안하고..안쓰럽고 그렇네여..

  • 은재네된장
    '12.3.16 6:44 PM

    네 그러시겠어요
    저희도 이제 엄마가 예전같지는 않으세요
    그래아직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기는하는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좋겠어요
    사실 이런거 안해주도 좋으니 건강하게 오래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3. appple
    '12.3.16 2:04 PM

    또하나 살림의 지혜를 배워가네요... 이러면서 그냥 다진마늘 자꾸 산다는.... ㅋㅋㅋㅋㅋ

  • 은재네된장
    '12.3.16 6:44 PM

    ㅎㅎㅎㅎ 저도 사실 이것 아니라도 다른식품들 편하게 미리 준비해서 쓰면되는데
    계속 사는것들이 있어요
    ^^

  • 14. 꿈돼지
    '12.3.16 9:50 PM

    전친정엄마가안계셔서요제가직접하는데요...
    많이부럽네요

  • 은재네된장
    '12.3.21 11:28 PM

    그렇군요
    제가 아직은 엄마가 계신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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