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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잘 익어가고 있는 장~~~

| 조회수 : 5,08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3-16 15:23:45


잘 익어가고 있는 장..

아침이면 앞베란다 창 문을 열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이틀에 한번씩 장 항아리를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5일에 한번씩은 장독에 덮여있는 광목천도 깨끗한 광목천으로 갈아주고..

애써 온갖 정성을 들였더니..아주 잘 익어가고 있다..

 

다음주 금요일이 50일 되는 날인데..

아무래도 그 다음날인 3월 24일...토요일에 장 가르기를 해야겠다..

혼자서 항아리를 옮기고 버무리고 하려면 너무 힘들꺼니까..

조수들이 많아지는 날..

ㅋㅋ 아이들과 남편이 쉬는 날인 토요일에 장 가르기 해야쥐..

잘..익어가고 있는 맑은 간장을 보니..아주 기분이 좋다~~

독수리오남매 (zn1219)

독수리5남매의 맘입니다. 우리 이쁜 아이들과 성실한 남편과 살고 있죠.. ^^ 늘..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려고 노력하는 맘입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새사랑
    '12.3.16 4:25 PM - 삭제된댓글

    독수리오남매님!!
    정월장 완전~~일찍담으셨네요 ^^*
    전 이제 한달인디....

  • 독수리오남매
    '12.3.16 4:35 PM

    2월3일에 담았어요. ^^
    콩새사랑님 장도 맛나게 익어가고있겠네요..

  • 2. 모카커피
    '12.3.16 7:32 PM

    오남매님 안녕하세요 ^^ 저렇게 메주가 안 떠오르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제 메주는 윗부분이 둥 둥 떠 있어요.

  • 콩새사랑
    '12.3.16 8:11 PM - 삭제된댓글

    모카커피님~
    위의 항아리를 자세히보면요~~메주 다 넣고나서 대나무로 x자로 걸쳐놓았어요
    그렇게해야 메주가 떠오르지않아요

  • 독수리오남매
    '12.3.17 12:44 AM

    모카커피님!!
    콩새사랑님께서 자세하게 답변해주셨네요.. ^^

    콩새사랑님!!
    답변 감사드려요~ ^^

  • 3. 한마디
    '12.3.16 7:42 PM

    저도 3일에 담갔고 베란다 문도 항상 열어놓고 뚜껑 열심히 여닫았는데도 위에 곰팡이가 ㅜㅜ

  • 독수리오남매
    '12.3.17 12:40 AM

    에고..
    조금 싱거워서 그랬을까요?
    잘은 모르지만..어느 댓글을 읽어보니 곰팡이를 걷어내라고 하던데요..

  • 향~
    '12.3.17 4:33 AM

    첨으로 장이란걸 담갔는데...저도 위에 곰팡이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걷어내기만 하면 되나요?

  • 4. 별사탕
    '12.3.16 8:24 PM

    ㅎㅎ
    멋있게 익어가네요

    제가 메주 떠오르지 않게 하는 방법은요~

    메주가 떠오르면 떠오른 부분에 곰팡이가 잘 생겨서
    오남매님처럼 대나무라도 있으면 눌러놓으면 좋겠지만 대나무 젓가락도 없는 관계로다
    메주를 항아리에 담을 때 줄을 잘 세웁니다

    항아리가 중간 부분이 볼록하잖아요
    그럼 메주끼리 줄을 잘 세워서 자기들끼리 부대껴서 위로 떠오르지 못하도록 꽉 모아놓아요
    물론 그렇게 하면 소금물이 잘 안스며들어 메주가 부드러워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참을 그냥 놔 두면 다 퉁퉁 붓더라구요

    메주끼리 어깨를 나란히 해서 항아리 좁은 위로 올라오질 못하니 떠오른 부분이 안 생겨 곰팡이는 안생기네요
    물론 소금물 잘 조절하는 건 기본이라.. 자꾸 떠오르는 놈들을 잡아서 줄 세웁니다...
    오남매님은 댓가지로 항아리 옆구리를 잡아줘서 메주를 눌러주는데
    아무 것도 없는 저로서는 지들끼리 의지하라고 잘 낑겨넣어요

  • 독수리오남매
    '12.3.17 12:42 AM

    작년엔 생선구이용 옹기를 구입해서 그걸로 눌러놨었어요..
    올해는 어느 블로그를 보니 대나무가지로 눌러놓는다고 하길래..
    ㅋㅋ 저는 메주 파는 사장님께 메주 보낼때 대나무가지 좀 넣어서 함께 보내달라고 부탁을 드렸네요.. ^^

  • 5. 라라
    '12.3.16 9:47 PM

    장빛깔이참곱네요 전유리뚜껑사용하는데 광목으로 바꿔야할까요? 아무래도먼지가걱정되서요

  • 독수리오남매
    '12.3.17 12:43 AM

    글쎄요..
    제가 작년부터 메주를 구입해서 장을 담그기 시작했는데
    메주파는 사장님께서 광목천을 여러장 준비해서 덮고 고무줄로 묶어놓는게..번거롭긴 하지만 좋다고 하셔서
    광목천을 한 10장 만들어서 빨고 덮고 쓰고 있네요.. ^^
    광목천을 몇칠에 한번씩 갈아준답니다..

  • 6. 토끼
    '12.3.17 7:00 PM

    저는 15일에 담았는데 광목천으로 덮어놔야 하는군요.
    뚜껑도 열어놔야 하나요 ?

  • 독수리오남매
    '12.3.17 7:18 PM

    뚜껑은 전 아침에 열었다가 저녁땐 닫아요.

  • 7. 진현
    '12.3.17 7:23 PM

    오남매님~
    잘 익어가는 명품 장 사진 부럽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쪽지 보냈습니다.

  • 독수리오남매
    '12.3.17 8:03 PM

    무슨 이유에서인지 일단 저도 여기저기 물어볼께요. ^^

  • 8. 앙칼진마눌
    '12.3.19 3:29 PM

    우리집 장가르는 날짜랑 동일하네요
    작년에 언니랑 둘이서만 담궈보겠다고 했다가 일조량부족인지 싱거웠는지
    된장과 간장을 다버렸어요
    ㅜㅜ
    아직 하산하기에는 이름을 느끼고 다시 엄마가 진두지휘
    잘익어가고있네요
    혼자서 장까지 잘하시는분들 보면 마냥 부러워요

  • 독수리오남매
    '12.3.19 8:33 PM

    저도 올해는 살짝 불안합니다.
    작년엔 덩어리메주로만 장을 담았는데
    올해는 장 가르기 한 덩어리메주에 알메주를 넣었는데.. 알메주에는 보리죽도 넣어야한다고해서
    넣긴 넣었는데..영~~ 생소하고 살짝 불안하네요..
    정말..맛나게 잘 익어야할텐데.. 왤케 불안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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