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어가고 있는 장..
아침이면 앞베란다 창 문을 열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이틀에 한번씩 장 항아리를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5일에 한번씩은 장독에 덮여있는 광목천도 깨끗한 광목천으로 갈아주고..
애써 온갖 정성을 들였더니..아주 잘 익어가고 있다..
다음주 금요일이 50일 되는 날인데..
아무래도 그 다음날인 3월 24일...토요일에 장 가르기를 해야겠다..
혼자서 항아리를 옮기고 버무리고 하려면 너무 힘들꺼니까..
조수들이 많아지는 날..
ㅋㅋ 아이들과 남편이 쉬는 날인 토요일에 장 가르기 해야쥐..
잘..익어가고 있는 맑은 간장을 보니..아주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