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뜬금없이 치즈케익

| 조회수 : 6,18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3-15 12:03:02

맨날 조용히 글만 읽다가

대세를 따르려면 양배추 볶음 이라도 해야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뜬금없이 치즈케익 만들었네요.

 

저도 소금소금 하고 파슬파슬해서

대세 좀 따라얄텐데.

게을러 터져서ㅋㅋㅋ

안해본 요리는 머리를 써야하니

귀차니즘 발동이네요.

그래도 담번엔 양배추 스팸조림 도전해 봐야지.

 

첨 인사드려요.

점심 드시고 치즈케익 생각 나네요.

만들면 그날로 한판을 다 쳐묵해서

이젠 그만 만들어야겠습니다.

 

비장의 뉴욕 치즈케익.

레서피 수십개로 테스트하고 궁극의 레서피를 개조하여...

뭐 맛은 그냥 치즈케익 맛이죠 뭐.

먹자마자 2kg가 뽝 찌는 느낌.

다들 아시죠?


하루 정도 차분히 굳혀야 잘 잘리는 치즈케익은

더럽게 성질급한 저와는 사실 맞지 않.... ㅋㅋ

 

팔년된 제빵기 달달거려서 언니에게 줘버리고

드뎌 조지루시 제빵기 질렀습니다.

이젠 빵 좀 맘대로 굽겠어요.

움하하하하하하

 

이상 요리 초보 일기

끄으읕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ll
    '12.3.15 12:10 PM

    와 얼그레이 한잔에 먹고 싶어용♪침이 꿀꺽

  • appple
    '12.3.15 1:45 PM

    입이 촌시려워서 얼그레이 맛은 잘 모르지만 이름은 차암 고상해 보여요. 생각난 김에 저두 얼그레이 한잔 내려봐야겠습니다

  • 2. 굴러간다
    '12.3.15 12:12 PM

    헉, 이런 광고지에서 빠져나온 듯한 비쥬얼은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레시피를 하사해 달라고 청하옵니다...(어제 해품달 영향 ㅠ.ㅠ)

  • appple
    '12.3.15 1:45 PM

    해품달을 보질 않아서 ㅋㅋㅋ 제가 대세를 못따르네요. 레시피는 조만간 올려버리겠습니다

  • 3. 너와나
    '12.3.15 12:18 PM

    와우~ 비주얼 짜응~~~

    저도 레시피 내려주시를 간청합니다. ^^

  • appple
    '12.3.15 1:45 PM

    짜응~~~~ 기다려 주시라요 ㅋ

  • 4. 알리엑스
    '12.3.15 12:21 PM

    으아~~~~뽀송뽀송한 느낌이 사진에서도 느껴져요 ..제게도 .레시피 공유~~~부탁드려요~

  • appple
    '12.3.15 1:45 PM

    레서피 요청 삼건째... 이거 어째 뿌듯한데요 우하하하

  • 5. 나우루
    '12.3.15 12:25 PM

    레시피 빨리 알려주세요. 저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appple
    '12.3.15 1:46 PM

    ㅋㅋㅋ 이거 현기증도 어디 개그프로에서 나온 이야기 일까요? 티비를 안보니 이것 참... 무식 돋네요. 레서피는 곧!!!!!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 6. 바나나
    '12.3.15 12:55 PM

    와와와 크랙도 없고 꺼짐도 없는 와와와
    이거슨 뉴욕 사방팔방에서도 볼 수 없던 뉴욕치즈케이크!!!

  • appple
    '12.3.15 1:47 PM

    치즈케익 수만번 실패했나봐요. 간신히 찾은 치즈케익레서피에요. 근데 만드는 거 보다 굳히는게 가장 중요 하더라구요....여름보단 겨울이 만들때 유리하구요 ㅎㅎ

  • 7. 돈데크만
    '12.3.15 1:47 PM

    헉!!레서피 기대됩니당..완전 지대로 뉴욕크 치즈케잌 돋네요~-,.-

  • appple
    '12.3.15 1:52 PM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기리 돈데크마아아아안
    샬랄라 공주와 오마르 왕자 생각나네요.
    잘들 계신지.. ㅋㅋ 시간 탐험대 진짜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 돈데크만
    '12.3.15 3:43 PM

    저두요~~어설픈 멍청한 수퍼맨같은 램프의 바바도..궁금해요 ㅋㅋㅋ

  • appple
    '12.3.15 5:39 PM

    돈데크만님 저랑 비슷하신 나이대 이신가 봅니다. 급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

  • 8. 독수리오남매
    '12.3.15 2:16 PM

    전 유명한 빵집 치즈케잌 사진인줄 알았네요.
    레시피가 궁금합니다.

  • appple
    '12.3.15 2:40 PM

    이거 진짜 레서피 올려야겠네요 빨랑
    진심어린 레서피 궁금증 접수했습니다. ㅎㅎ

  • 9. 너부리샴푸
    '12.3.15 2:19 PM

    흐앙 진짜 잘만드셨어요~~~ 맛나보입니당~

  • appple
    '12.3.15 2:41 PM

    우왕 감사합니다~~~ 백개중에 하나 성공한 거에요....ㅋㅋㅋㅋ

  • 10. 세실리아74
    '12.3.15 2:24 PM

    글을 깔끔하고 재밌게 잘 쓰시네요..
    유쾌한 분 같으세요...반갑습니다...

  • appple
    '12.3.15 2:45 PM

    어잌후 이런 칭찬에 약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저도저도 반갑습니다

  • 11. 김씨
    '12.3.15 3:19 PM

    "이누무 예팬네야, 레시피를 손에 쥐어줘도 왜 만들지를 못하니" ㅠㅠ
    (개그트렌드를 모르신다니 운수좋은 날 패러디를...)

    능력자시네요 첫글부터 내공이 느껴짐

  • appple
    '12.3.15 3:40 PM

    현진건.... 고교시절 뙇 플래쉬백 하네요.
    다시 돌아가라고 천금을....주면 돌아갈테지만 ㅋㅋ
    아이디에서 내공이 느껴집니다.
    전 유치하게 애플 없어서 애쁘을 했네요.

  • 12. 심플리
    '12.3.15 3:21 PM

    사진 두장으로 .. 평정이 되네요..

    레시피원합니다. 쪽지도 드릴게요. ^^

  • appple
    '12.3.15 3:41 PM

    오늘 저녁에 약속 있는데 걍 집에가서 닥치고 레서피 찾아 올려야겠네요. ㅎㅎ 평정이라니 왕과찬 이세요. 한켠에 찌그러져있다 잠시 마실 나와 봤슴미다. 지금도 회사서 일 안하구 이러구 노네요. 팀장님 없으니까 오늘은 방학. ㅋㅋㅋ

  • 13. 까페라떼
    '12.3.15 3:25 PM

    진짜 잘만드셨네요 솜씨가 멋져요

  • appple
    '12.3.15 3:42 PM

    (사실 자랑하려고 올린거긴 한데) 칭찬해 주시니 기쁘기 이를데 없네요. 수없이 실패하고 굽고 실패하고 이제 좀 모양 나오는 거 같아요 ㅎㅎㅎ

  • 14. 벨롯
    '12.3.15 4:26 PM

    앗 찌찌뽕~!
    오늘 뜬금없이 치즈케익이 먹고 싶어서 한판사서 반을 쳐묵하고 앉았더니
    비쥬얼 짜웅인 치즈케익이 뙇!!!
    허리에 붙는 타이어는 무시하고..
    레서피 얼릉요~~ ^^

  • appple
    '12.3.15 4:45 PM

    전 한판사면 그냥 한판을 끝내요. 스트레스 받으면 더 먹는거 같아요 아흐 현대인의 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늘은 무얼 먹을까.... 요... 이러니 살이 더 찌지요

  • 15. 진우엄마
    '12.3.15 8:03 PM



    레시피,,,레시피가 필요해요ㅠ.ㅠ

    이런 오동통한 치즈케익 첨봐요

  • appple
    '12.3.15 10:53 PM

    으흐흐흐흐흐 레서피 쪼 위에 올렸슴미당!! 성공하시길 빌게요!!

  • 16. 오늘
    '12.3.16 6:23 AM

    안속아요~~안속아;;;ㅠㅠ

    레시피 고데로 따라해도
    저는 매번 왜??????
    벽돌이 찍혀나오는 건지.
    키즈케익 빵집에서 파는 것 보다 더 더 맛있어보여요^^

  • appple
    '12.3.16 7:02 AM

    으흐흐흐흐 누구나 벽돌의 시기를 겪나봅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뇨. 치즈케익이 쉬워 보이는듯해도 어려워요 휴

  • 17. 그릴토마토
    '12.3.16 6:51 PM

    아름다워...............

  • appple
    '12.3.16 7:06 PM

    그릴토마토 님의 댓글이야 말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739 바사삭 튀일 16 도래샘 2012.03.16 6,627 3
35738 잘 익어가고 있는 장~~~ 17 독수리오남매 2012.03.16 5,086 1
35737 핑거푸드 파트락 (fingerfood potluck) 27 에스더 2012.03.16 14,655 2
35736 산후우울증 이겨내기(중간에 날 생선 사진 조심) 18 오지의마법사 2012.03.16 7,721 2
35735 GFCF 만두 만들기. 10 행복한손가락 2012.03.16 9,486 3
35734 봄비 내리는 날은 김치부침개 20 황대장짝꿍 2012.03.16 8,874 2
35733 이게 최선입니까??? 53 LittleStar 2012.03.16 15,894 6
35732 교촌치킨 따라하기^^우리아이들 간식이에요^^ 11 magic6011 2012.03.16 10,353 2
35731 남편의 생일 날... 오늘 아침밥상입니다...^^ 49 보라돌이맘 2012.03.15 25,575 12
35730 다진마늘 정리하기 28 은재네된장 2012.03.15 8,665 2
35729 엎드려 받은 미역국 5 닌토 2012.03.15 5,405 1
35728 뜬금없이 치즈케익 레서피 갑니다 27 appple 2012.03.15 8,576 4
35727 억울해서 다시 한번 26 산체 2012.03.15 6,891 2
35726 정말 오랜만에 글 남기는데 삐뚤어져버릴거예요 7 산체 2012.03.15 4,739 1
35725 바야흐로 봄이로세 18 돈데크만 2012.03.15 5,730 4
35724 워커힐 딸기 부페 아시나요?... 57 나우루 2012.03.15 18,870 4
35723 뜬금없이 치즈케익 36 appple 2012.03.15 6,187 2
35722 청산도 /쑥인절미^^ 27 냉이맘 2012.03.15 6,043 2
35721 GFCF식이요법. 11 happyfinger 2012.03.15 6,372 3
35720 김치찜과 부지갱이나물 23 독수리오남매 2012.03.14 9,623 1
35719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바로 그 <짠지일보 Vol. 2>.. 49 미미맘 2012.03.14 14,889 19
35718 텃밭과 그릇 이벤트 낙방 후기.^^ 119 오늘 2012.03.14 13,795 18
35717 두 가지 공부 8 오후에 2012.03.14 7,742 4
35716 3박4일 저녁/아침식사 손님대접하기 32 에스더 2012.03.14 16,493 5
35715 총각무를 이용한 밥상 퍼레이드...ㅎㅎ 11 cactus0101 2012.03.14 7,458 4
35714 봄의 보약들 13 강원감자 2012.03.14 7,322 1
35713 마우스....가 싫다~ㅎㅎ 먹고사는 얘기 58 J-mom 2012.03.13 11,848 4
35712 독수리오남매표 보리고추장과 미숫가루.. 20 독수리오남매 2012.03.13 6,88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