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조용히 글만 읽다가
대세를 따르려면 양배추 볶음 이라도 해야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뜬금없이 치즈케익 만들었네요.
저도 소금소금 하고 파슬파슬해서
대세 좀 따라얄텐데.
게을러 터져서ㅋㅋㅋ
안해본 요리는 머리를 써야하니
귀차니즘 발동이네요.
그래도 담번엔 양배추 스팸조림 도전해 봐야지.
첨 인사드려요.
점심 드시고 치즈케익 생각 나네요.
만들면 그날로 한판을 다 쳐묵해서
이젠 그만 만들어야겠습니다.
비장의 뉴욕 치즈케익.
레서피 수십개로 테스트하고 궁극의 레서피를 개조하여...
뭐 맛은 그냥 치즈케익 맛이죠 뭐.
먹자마자 2kg가 뽝 찌는 느낌.
다들 아시죠?
하루 정도 차분히 굳혀야 잘 잘리는 치즈케익은
더럽게 성질급한 저와는 사실 맞지 않.... ㅋㅋ
팔년된 제빵기 달달거려서 언니에게 줘버리고
드뎌 조지루시 제빵기 질렀습니다.
이젠 빵 좀 맘대로 굽겠어요.
움하하하하하하
이상 요리 초보 일기
끄으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