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장터에서 보라님께서 생새우 파신다는 글을 보고 가락동시장에 가서
생새우를 한판 사다가 새우젓을 담아 1년내내 맛나게 먹었다.
올해도 보라님께 연락을 했더니 새벽에 전화가 왔다..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막히는 출근시간대를 피해서 10시쯤에 가락시장에 가서 예약했던 생새우를 한판
사서 옅은 소금물에 3번 씻어 건진 후 버무렸다.
생새우 한판에 8kg정도가 되어서 소금 2kg을 넣어 버무려 항아리에 담은 후
끓여 식힌 소금물(물2L에 소금400g)도 넣고 자박자박해진 새우에 남은 400g의 소금을 위에 덮어주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맛나게 익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