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전에 한번 글 올린 뒤로 처음 올려요.^^
직장맘이라 주말에만 음식을 하는데
복잡한건 못하고 단순화시켜 제 방식으로 합니다.^^;
토요일 점심은 모닝빵 햄버거~
저와 딸 둘이 먹는데
빵이 크면 배만 부르고^^
모닝빵으로 하는데 딱 좋아요~
귀여운 엘비스님 식으로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냉동해놓고 잘 먹고 있습니다.
치즈는 입천장에 붙으니 빼달라, 양파는 매우니 익혀서 넣어달라..
올해 일곱살 된 딸의 주문 ㅜㅜ
사춘기되면 얼마나 까다로울지 상상이 ㅠㅠ
이건 제가 먹은 치즈 + 생양파가 든 햄버거 사진이예요.
들깨 토란국
들깨 + 쌀 + 물 -> 믹서기로 갈아서
토란 한번 삶아서 넣고 소금 간하고 파 넣고 끝!^^
간단 버전인데
저말고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토란 매니아 저 혼자 주말 내내 주식삼아 먹습니다.^^;4
전 토란이 너무 좋아요~
토란대 잔뜩 육개장
맵지도 짜지도 그닥 얼큰하지도 않은.. 육개장 맞나?ㅜㅜ
저자극이라 딸아이도 잘 먹는게 장점^^
또띠야 피자
보라돌이맘 님식으로 양파닭을 해먹고 (사진은 깜박^^)
남은 닭을 썰어넣고 + 양파, 버섯 -> 볶아서
또띠야 위에 토마토 소스 바르고 얹어서 치즈 듬뿍~
초간단 피자입니다.^^
같이 먹은 스파게티도 토마토 소스에 소고기 잔뜩 넣고..
찐만두
하나님 식으로 만든건데
목살 갈아넣고, 부추, 배추 잔뜩 넣으니 속이 부드럽고 좋았어요.
냉동실에 가득 넣어두니 든든해지는 비상식량!
살짝 옆구리 터진게 보이는군요 ㅠㅜ
후다닥 요리하는 능력도 없는 주제에, 외식은 싫어해서
주말내내 음식하며 보내는데
만들고 후다닥 먹어버리는게 허무해서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했어요.
이상 봐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