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생소한거 가져 왔어요 ^^:
셀러리악 입니다~
드라마 파스타에도 나왔다는데.. 열심히 본 드라마지만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껍질은 딱딱하고 생김이 특이해요.
요렇게.. 위에는 셀러리고 밑에 뿌리를 먹습니다.
무슨맛인지 모르니.. 참맛?을 느끼고 싶어서 간단하게 만드는 레물라드
비실거려 뽑어내려 했던 딜.. 살려두길 잘했어요 ^^
Celeriac & carrot remoulade
셀러리악과 당근은 썰고 드레싱은 레몬즙과 마요네즈, 딜을 넣었습니다.
음.. 이런 맛이군요~ 달지 않은 고구마 생것의 식감에.. 셀러리보다 부드럽고 약간 달면서 향긋해요.
.
.
.
셀러리악은 매시로 많이 먹는것 같아서, 블랙베리소스 스테이크에 셀러리악 매시를 곁들였어요.
먼저 고기는 올리브오일, 후추, 허브를 넣고 마리네이드 합니다.
모모님이 만드신 라즈베리 소스를 블랙베리로 만들었는데 전 많이 달았어요.
맛있는 소스라 다음에는 설탕을 40g 정도로 줄이면 괜찮을것 같아요.
블랙베리 200g에 설탕 70g을 넣어 퓨레를 만들고,
퓨레 100g에 바베큐 소스 100g, 발사믹비네거 3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을 넣어 끓여 식힙니다.
달콤한 블랙베리 소스~
셀러리악은 깍둑썰기해서 익히고
으깹니다.
맛을보니 부드러운 느낌이 부족해서 빨리 감자도 삶았어요.
소금, 후추, 우유..(버터를 많이 넣는데 칼로리 낮추려고요 ㅋㅋ)
냉장숙성하던 고기는 상온에 뒀다가 굽고~
채소도 재빨리 익히고..
푸짐한 한접시.. 고기가 참 크죠 ㅋㅋ
감자를 넣었더니 부드러워진 셀러리악 매시
요렇게 한입 ^^
남은 셀러리악으로는 뭘하면 좋을까하다 만든 Celeriac oven chips~
타임은 다지고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커리가루를 추가하기도)
이때만해도 오븐에서 나오면 아주 향긋하고 바삭한 칩이 나올줄 알았죠~
결과는..ㅠㅠ
셀러리악을 오래 둬서 그런가 무에 바람이 들듯 정말 푸쉭- 하는 질감의 칩이 나왔어요.
아까운 셀러리악 ㅠㅠ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곳도 있고, 레스토랑에서도 보인다니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봐주세요 ^^
또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가울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