벛꽃님 글에 누가 된장찌개 좀 올려 줬음 하셔서..
오래전에 블로그에 올렷던거 드래그 해다가 올립니다..
1) 버섯된장찌개
인스턴트식품 처럼...
물만 부어서 끓이면 바로 먹을수 있는 된장볶음 이에요..
몇년전에.. 너무 회사일이 바쁠때 가끔 써먹던 방법이에요...
요즘 대학생들은 중간고사에요...
록군이 학교 왔다 갓다 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늦게가면.. 도서관 자리가 없다며...
학교앞에서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잠자고.. 공부는 일찍일어나...
도서관에서.. 하겠다고...
친구들이 지방에서 올라와 있으니..
밑반찬을 해주시면...(고맙겠다는....)
남자아이들이니...
아무래도 먹는게 부실하겠다 싶어서..
찌개거리 2가지...
밑반찬 3가지 만들면서...
된장찌개거리도 만들어 보냈습니다..
양파다지고....마늘다진거 넉넉히 넣고...
된장을 볶듯이 끓여줍니다...
멸치다시마육수 조금씩 넣어가면서...
된장이 타지않게.. 물볶음 하는 거지요...
집에 있던 느타리버섯도 넉넉히..
찟어서 넣어주구요...
멸치,다시마,마른새우 가루도 넉넉히... 넣어서..
볶듯이 끓여줍니다..
요렇게 볶아놓은 된장은...
쌈장으로 먹어도 좋아요...
한끼 먹기 편하게...
나누어서... 청량고추도 몇개 송송 썰어서..
대파도 송송 썰어서.. 같이 넣어줍니다..
한번에 먹기 편하게..
식힌다음에... 비닐봉투에 넣어서...
옆에있는건... 김치찌개거리 볶아서 같이... 포장...
볶아놓은 된장은.... 얼려서 보관하구요..
겉면만 슬찍 녹으면..
뚝배기에... 된장 넣고..
두부만 반모 썰어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간단하게... 한끼 맛나게 먹을 된장찌개가 만들어 지지요..
록군한테...
된장 1봉지에... 물2컵...400 cc 정도만 부으면 된다고 알려 줫더니..
집에 돌아온 록군말이 잘끓여먹었답니다....
아주 바쁘면...
몇가지 찌개거리는 이렇게 미리 밑작업해서...
얼려 놓고 먹어도...괜찬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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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돌된장찌개
된장찌개 자주 드시나요?
저는 된장찌개 엄청 좋아하는데..
자주 못먹어요...
시어머님이 안드세요...
그렇다고 안해먹을수도 없고.. 안드셔도 합니다..
어머님은 매운탕이나 곰국 얼렷던거 녹여서 드리고..
난 열심히 된장찌개 먹습니다..
냄비에 맛된장 1큰술 넣고...
(맛된장 넣으면 된장 안풀고 그냥 한,두수저 물에 넣고 수저로 휘휘 휘두르면 금방 풀어져요)
무 몇쪽 썰어넣고.. 양파 몇쪽.. 여름에 표고 말리면서.
표고 밑둥만... 따로 손질해서 얼려 낫던거..
찬물에 슬쩍 행궈서 쭉쭉 길게 넣어줍니다..
다진마늘도 한수저... 넣고.. 자글자글..
끓여 줍니다..
된장찌개는 넣어 먹을게 너무 많아요..
오늘은 좀 기름진 음식이...
아니 정확히 고기가 먹고픈날입니다..
차돌박이 한줌.. 달래 한줌, 두부 몇조각,팽이한줌.. 대파 송송
된장찌개에 빠지면 ..
안되는 청량고추... 여름에 넉넉할때 ..
깨끗이 씻어서 송송 썰어서.. 냉동시켯던거..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된장찌개에..
두부넣고.. 고추 넣고..
한참을 자글자글....
대파도 넣어주고..
두부랑 먀채에 된장맛이 푹.. 베이게..
자글자글...
요기까지만 끓여주고... 불끕니다..
아침에 먹기전에 댑히면서
팽이도 넣어주고..
달래도 한줌 준비햇던거 넣어주고..
달래가 숨 죽을랑 말랑.... 하면
불끄고.. 달래가 파릇할때... 상에 올립니다..
달래는 나름 상큼하고..
무,두부, 양파에는 간이 포옥 베이고..
한수저 듬뿍 떠서.. 잡곡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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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윽스윽~~~~~비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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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먹었습니다..
된장찌개에 고기를 넉넉히 넣어서 끓이면..
다른 반찬은 좀 부실해도.. 용서가 되요..
괴기 넣었잖아요...
3)맛된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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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매콤한...
맛된장 이에요...
저는 된장, 집간장은 친정에서 갓다 먹어요..
아주 유명하게 맛난된장입니다..
그래도 바쁜날 육수내기도 바쁘고..
그런날을 위해서..
엄마네 된장에 몇가지 마른재료 갈아 넣어서..
맛된장 만들어 먹어요..
말린표고, 멸치,잔새우건 볶음 새우건.. 아무 새우나..환영 !~
청량고추 파란것 말린거...
(청량고추 파란거 말려쓰면 톡쏘면서 감칠맛나는 매운맛이 나요)
몽땅... 믹서에 넣고 가루로 만들엇어요,..
집된장
멸치육수 찐하게 내서 찹살가루나 보릿가루.. 없으면 쌀가루///
암튼 곡기가 들어간 가루 둬 수저 풀어서
되직하게 풀쑤어서...
된장과, 가루 낸것...다싯물풀.. 합하여..
골고루 석이도록,.. 도깨비방망이로...
섞어서....
(도깨비방망이로 섞으면... 된장이 알갱이거 없어져.
된장찌개 끓일때 따로 거르지 않아도 되고..
쌈장으로 먹을때도 편하고.. 곡기풀을 넣엇기에...
된장찌개 긇일때 따로 뜨물을 받지않아도..됩니다)
요렇게 맛된장 전용병에 넣어서..
냉장보관 합니다..
만든 그날보다... 일주일 이상 지나야..
더 맛잇어져요..
상추쌈에 쌈장으로도 먹구요..
된장찌개에... 맛된장 한수저 풀고..
양파 두부만 넣으면..
된장찌개... 완성맛 나옵니니다..
구수하고 시워놔고 매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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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를 위해 끓인 된장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