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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가사키짬뽕 사먹으러 갔다왔어요...

| 조회수 : 9,8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1-02 23:29:51

짬뽕먹으러  나가사키 갔다왔어요...

ㅎㅎㅎ

 



 

 

지난주...주말을 이용해서...

말똥양한테 갔다왔어요...

 

말똥양이 있는데가 나가사키에요..

원래는 올봄에 교환학생을 가야 하는데..

출국 얼마전에... 후쿠시마원전 사태가 일어나고..

일본이   혼돈상태가 아니라...  제가 혼돈상태가 됬어요..

 

안보낼수도  보낼수도 없는  마음인데...

아이는 가야한다고 하구요...

 

일단 상황을  좀 보자구...  한학기  미루어 두었던...일인데...

나가사키쪽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구요...

지진이나  쓰나미에서도  일본에서는 안전지대에  속하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나가사키 간지 40일째 되는날.... 

말똥양  겨울옷도 갔다주고..

먹을것도 좀  갔다  주느라구....

금요일 첫비행기 타고  후쿠오카에 내려서...

버스타고... 나가사키로  아이를 찻아갔습니다..

 

 



 

 

 

위에 국물이 있는것도 나가사키짬뽕이고...

바로위에... 녹말소스가 끼얹져있는것도 나가사키짬뽕이랍니다...

관광객용이  아니구요..

나가사키현지인이... 골라서 가는집이랍니다...

제가 좀 느끼한걸   잘먹어서...

국물이 느끼한건 괜찮은데... 제 입에는..좀 많이 짜드라구요..

 

 

 

 

소스를 걷어보면...

저렇게 튀긴면이 있구요...

소스랑 같이 버무려 먹는다네요...

 

 

 

 

후식으로 나온 참깨과자...

 

 

 

 

 

 

제가 가져간 짐입니다..

ㅎㅎㅎ  아에  집을 갓다 주고 오라는 구박도 받았습니다..

집이 문제인가요..  아에 나가사키를 우리집 옆으로 옮겨오고  싶은데요..

이민가방에는   여러종류 컵라면,갓가지  과자종류... 메추리알장조림, 김치찌개,베이크

제가 담근 명란젓.. 기름발라  구은김도 특별히 진공포장으로  맞추어갔구요...참치캔

비빔고추장,쇠고기고추장..

 

가자마자  감기에 걸린 아이가..

엄마김치찌개 먹고 싶어요 그러는데...

그날밤 쫏아가고 싶어 지드라구요....

 

보라색 가방에는 아이  겨울외투몇벌입니다..

가방위에 백팩만 제짐입니다...

 

 

 

 

 

치즈를 얹은 규동....

애도 짭니다...

 

 


 

 

밤에  장근석이  포스터가 붙은 론손에서...

모녀가 사다먹은...  맥주랑.... 발효주...

 


 

 

안주는 오뎅...

편의점 오뎅인데도..맛이 좋드라구요..

 

 

 

 

 

나가사키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차를 타고 유후인 가면서  버스에서 먹은...도시락...

 

 

 

 


 

 

후유인에서  사먹은...

일본어디에서 금상을 받았다는 유명한 고로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오니..

한글로도  메뉴판이 적혀있어요...

 



 

 

유후인에서 온천하고...

동네 우동집에서 먹은....  소바...

원래   찬음식 안좋아 하는   말똥양이...  오늘은 왠일로...  소바를 먹겠다네요...

 

 



 

 

나는  새우튀김우동...


 



 

점심먹고  구경하다가..

말똥양이....  금상고로케  한개 더먹는다고  사는중...

꽃무늬가방이   까칠말똥입니다..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나는....

우유맛이 아주 진한...  아이스크림....

이번 여행에서 먹은 것중  제일 맛난듯...

 

 

 

 

아주아주  유명하다는  롤케익집...

아주아주....비쌉니다...

많이 달지않고...깔끔하고 부드럽고...

맛은 좋았습니다..

 

오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로  와서....  저녁밥은...

말똥양이  메일에 썻던  스시를 먹었습니다..

 

어머니 스시가 먹고싶습니다....  이렇게 메일에 적었드라구요...

아주 많이  먹고 싶다는 뜻입니다..

 

 

 



 

 

붕장어스시에요...

저 평소에 붕장어 안좋아해요...

잔가시가 많아서  싫어하는대

이 붕장어는  손질을 어찌했는데...  가시가 하나도 안걸려요...

음~~~~~~오이시...

 

 

 

 

성게알스시도 먹구요..

크리미하고  고소합니다...

 

 


 

토요일 밤에는 후쿠오카에서  유명하다는

포장마차촌에도 갔습니다..

닭꼬치1개,삼겹살꼬치 한개...

 

아니...  이동네는 꼬치도..  이렇게 얍살맞게 작아요..............

 

 



 

포장마차도 자릿세가 있습니다..

1인당 300엔...  기본상차림입니다..

삶은콩,무청우거지장아찌..?

 



 

그래도 포장마차에 갔으니...

맥주도 한병.....

 



 

일요일....

아이랑 후쿠오카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사고 싶어하는  샤랄라  스커트도 사주고..

 

헤어지기전에... 고기를 좀 먹이려고...

돈까스와... 치킨까스를 먹었습니다..

아이가 밥을   평소보다 많이 먹길래..

왜 그렇게 밥을 많이 먹냐고했더니...

내 돈주고 사먹는 밥은 본전생각이  난다네요....

 

일요일 마지막 비행기로 집에  왔더니... 

다음날 출근하려니  피곤하기는   많이 피곤하네요...

 

평소에  하루 5000보도 안걸을텐데...

걷기 좋아하는  말똥양이...

첫날20000보 둘쨋날 30000보 셋쨋날20000보 걸리네요...

 

가서 보니..  말똥이가  의외로  씩씩하게...

잘하고 있는게 보여서..  갓다오고 나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아직 사진 정리도 안되서..  먹는거만........

.

.

소연 (sairapina)

시어머니한분 신랑 한사람 아들하나 딸하나 잘먹고 사는일에 요즘 좀 시들해진 아짐입니다. ^^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urning Point
    '11.11.3 1:02 AM

    말똥양과 두분이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네요..

    우리 엄마도 옛날에 저런 마음이었을까.. 싶어..
    제가 엄마가 된 지금..
    아웅.. 말똥양 생각하는 소연님 마음이 전해져서..
    짐꾸러미만 보고도 맘이 울컥..했어요..

    짬뽕 한그릇.. 흡입하고 싶어요...

  • 소연
    '11.11.3 11:51 PM

    딸래미랑 외출은 하지만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었어요..
    친정엄마가 저를 생각해주듯이.. 저도 말똥이를 생각하겠지요...^^

    저 짬뽕 흡입하시면 물 많이 드셔야할듯...^^

  • 2. 눈대중
    '11.11.3 1:52 AM

    저도 이사진 보니까, 엄마랑 놀러가고 싶네요. 말똥양은 엄마의 사랑을 정말로 확인하고 싶었나 봐요^^
    그리고 저 음식 이민가방! 예전에 같은 기숙사에 살던 일본 친구의 부모님이 저만큼 가져다 주셔서 1달을 같이 먹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 소연
    '11.11.3 11:53 PM

    애정확인 자주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엄마는 오빠더 사랑해 나 더사랑해.. 자주 확인하는 아가씨에요..
    일요일 오후가 되니.. 기숙사친구들이 문자가 오드라구요..
    어서 돌아오라고.. 가방열어보자구...
    중국이나 대만에서 온 아이들도 있고 현지 아이들도 있어서
    서로 많이 나누어 먹으라고.. 넉넉히 준비했어요 ^^

  • 3. 무명씨는밴여사
    '11.11.3 2:23 AM

    아~~~~~~~~~~~ 저것이 오날지리 나가사끼 짬뽕이군요. 어머나 세상에!!!!

    .
    .
    .
    ,
    근데, 나가사끼 짬뽕이 뭐예요?

  • 소연
    '11.11.3 11:55 PM

    나가사키 짬뽕은.. 중국 사람들이 나가사키애 살면서 형편어려운 중국학생이나
    중국사람들을 위해 만든어 먹인 음식이 유래라고 하네요..
    배부르게 먹기위해서.. 돼지뼈국물에..야채를 듬뿍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 4. 리어리
    '11.11.3 2:28 AM

    일본의 음식들을 정말!!!! 리얼하게! 사진 잘찍으시고! 골고루!! 맛보고오셨네요~~
    역시 현지인이 있어야 제대로 된 그 나라 음식을 먹을 수 있죠.
    제가 일본에 살았었거든요~
    따님이랑 좋은 시간 보내시고 행복하셨죠.
    싸줄 수만 있다면 집도 싸주고, 맞아요, 나가사끼 옮겨오고 싶죠.
    그런데 어떻게 다시 두고 오셨어요.. 다 큰 따님이긴하지만...

  • 소연
    '11.11.3 11:57 PM

    말똥양이 입이 짧은데... 먹는건 엄청 좋아해요...
    술은 자주 안먹는데..술안주도 좋아하구요...

    불편없이 모자람없이 해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겠지요 ^^

  • 5. 꼬꼬와황금돼지
    '11.11.3 5:59 AM

    일본 사진보니 일본에 또 놀러가고프네요~ 비슷한 듯 다른나라~~^^그래서 재밌어요~
    전 아이들이 어리고 둘이다보니 한국에 갈때올때 짐이 어마어마해요~ 150킬로 가져갈수 있거든요~
    이번 여름엔 공항갈때 택시 운전사가 이사가냐요,..ㅋㅋㅋ
    언제나 엄마는 내편입니다. 22년전 저 유학갔을때가 생각나네요~^^

  • 소연
    '11.11.3 11:58 PM

    그럼요 엄마는 언제나 내편이에요..
    이번에 38키로 정도 들고 간거 같아요...

    더 들고 갈수만 있고 일본냉장고가 크기가 크면
    더 들고 갓을거에요 ㅎㅎ

  • 6. 푸우
    '11.11.3 8:23 AM

    제가 먹어본 일본 장어요리도 짰어요. 국물 떠 먹었는데 완전 간장맛이었어요.^^
    가고시마 어느 야외식당 식탁위에서 뱅뱅 돌아가던 국수 생각도 나고.....
    둥근 식탁위 가장자리를 따라 홈이 파여서 맑은 물이 흐르고 그 물에
    하얀 국수가 풀어져서 떠다니고 그걸 건져서 소스에 찍어먹던....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오래 전 그 맛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쌀이 좋아서 그런지 시판 도시락도 맛있었고..^^
    따님 잘 적응하고 이쁘게 생활 잘 할 거예요.
    공부 마치고 돌아오면 정신세계가 한껏 자라있겠지요. ^^

  • 소연
    '11.11.4 12:01 AM

    정말 일본 밥은 어디나 맛났어요...
    음식이 조금씩 제입에 짯던거만 빼고는 색감도 이쁘고..

    입이 짧은 아이라서 걱정을 많이했구요...
    태어나서 여행 빼고는 처음 떨어져있어서 걱정을좀 했는데..
    너무 씩씩하고 언어도 불편없이 구사해서.. 걱정을 덜고 왔어요 ^^

    대학들어가서 사춘기가 와서 저랑 좀 불편했는데..
    메일에 사랑한다고도 하고..
    오는날 후쿠오카 텐진지하철 역에서 헤어지는데.. 울고 가드라구요..ㅠㅠ

  • 7. 보라돌이맘
    '11.11.3 9:07 AM

    글 제목만 보고 요즘 인기많은 인스턴트라면 이야기 하시는 줄 알았다가...

    따님을 그리 두고 다시 돌아오실때,
    소연님 발걸음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래도 좋은 세상에 살고 있어서,
    그리 먼 곳에서도 서로 실시간으로 목소리도 듣고, 모습도 볼 수 있는 세상이니...
    또 이렇게 그리움 가득한 추억을 사진으로 예쁘게 담아오셨쟎아요.

    그 덕분에... 모녀간의 이런 귀중한 데이트 사연을 보고 읽으면서,
    저 역시 하루가 다르게 키가 훌쩍 커가는 아이들 둘 키우는 엄마로써
    기분좋게, 혹은 안타까움으로 공감하기도 하고..

    말똥양 분명히 그 곳에서 잘 해낼껍니다.
    늘 에너지 넘치는 훌륭한 어머니이신 소연님~
    따님 믿으시고, 더욱 힘 내세요.^^

  • 소연
    '11.11.4 12:04 AM

    언젠가는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 마음은 늘 아이쪽만 바라바 지네요..
    카톨릭계 여학교라서 기숙사 규칙도 엄한데..
    빨래도 청소도 다 잘하고 있다고 해서 마음이 놓입니다..

    아이 덕분에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서 여행해밨어요 ^^

  • 8. 크리스티나
    '11.11.3 9:22 AM

    정말 짐이 많으시네요. 역시 엄마의 사랑이란~

  • 소연
    '11.11.4 12:04 AM

    ㅎㅎ 제가 팔힘이 쎄거든요...^^

  • 9. 나라냥
    '11.11.3 10:32 AM

    저큰짐을 혼자 짊어지고 다녀오시다니.. 역시 엄마란 대단한가봅니다 ㅎㅎ
    이글보고..오늘점심은 나가사키짬뽕으로 결정했어요!
    뭐.... 인스턴트지만요..ㅠ.ㅠ
    진짜 나가사키짬뽕 먹어보고 싶네요 ㅋ

  • 소연
    '11.11.4 12:05 AM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 입에는 삼양 나가사키 짬뽕이 더 맛나든데요...
    제가 젓갈은 좋아해도 짠음식은 안좋아해서요 ^^

  • 10. 카산드라
    '11.11.3 12:14 PM

    국물없이 면을 튀겨서 먹는 나가사끼....먹어보고 싶네요.
    과자처럼 바삭 거릴 것 같아요.

    이삿짐 수준의 가방을 보니 소연님의 사랑이 한 꾸러미네요.
    따님이 엄마가 가져다 준 옷이며 음식을 먹을 때....엄마 생각 많이 할 것 같아요.^^

  • 소연
    '11.11.4 12:07 AM

    튀긴면이 굉장히 바삭했어요.. 얇고...

    이러다 아이 시집가면 우리집 통채로 넘겨줄거 같아요 ㅎㅎ^^

  • 11. 레몬사이다
    '11.11.3 12:57 PM

    아우....
    말똥양과 같이 앉아서 그 음식들 다 먹고온듯 합니다. ㅋ
    스시가 엄청 땡기네요.
    보기만 해도 다 맛있는듯....
    휴~~ 가고 싶다~~~

  • 소연
    '11.11.4 12:09 AM

    요즘 환율이 올라서 아이가 더 돈을 못쓰고 사는거 같아요..
    40일동안..스시도 한번도 안사먹고.. 고기도 한번도 안사먹었다네요..
    하루가 끝나면 수첩에 가계부 쓰면서 하루를 반성한다네요 ^^

    스시는 역시 일본이 짱입니다...^^

  • 12. 벨롯
    '11.11.3 3:48 PM

    오우 고로케...
    저도 엊그제 집 앞 일식당에서
    나가사키 짬뽕 먹고 왔어요.
    저희 남편이랑 '우리 다음에 엄마한테 나가사끼랑 꼬꼬면 좀 보내달래자"
    그러면서요..
    헌데 직접 나가사키로 날아가셨다니 부러워요 +_+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 소연
    '11.11.4 12:10 AM

    금상고로케 부드럽고 바삭하고 맛났어요..
    큰일났어요.. 2012년 2월초에는 큰아이가 러시아로 교환나가는데..
    러시아까지 갔다와야 하는지...? ㅎㅎ

  • 13. 이층집아짐
    '11.11.3 6:43 PM

    제목만 보고는 나가사키 짬뽕 사다가 끓여드신 줄 알았어요.
    직접 가셔서 드시고 오셨다니....
    전 그냥 집에 있는 나가사키 짬뽕면이나...ㅎㅎ

  • 소연
    '11.11.4 12:11 AM

    우리나라 나가사키짬뽕 라면이 제입에는 더 맛났어요...
    밥이나 요리보다는 후식종류가 제입에는 더 맛났어요..
    아이스크림,롤케익....

  • 14. 시간여행
    '11.11.4 10:15 AM

    따님을 위한 엄마의 사랑이 ~~이민 가방으로 나타나는군요^^
    모녀가 같이 온천도 하고 밀린 이야기도 하면서 좋은 시간보내신걸 보니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 소연
    '11.11.4 8:58 PM

    ㅎㅎ 질보다 양으로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저두 말똥이도 온천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오랜시간 온천을 하지 않구요..
    지나가다 길가에 있는 200엔짜리 무인온천에서 잠시 물만묻히고 왔어요..

  • 15. jasmine
    '11.11.4 7:41 PM

    급 일본 가고싶어서 근질근질합니다.
    일본 음식들....먹고싶어요.
    어르신에 직장에 외국 간 자식 거두는 것까지....정말 울트라짱캡숑 여인이세요.

  • 소연
    '11.11.4 9:02 PM

    큐슈나 오끼나와쪽은 그래도 좀 괜찮치 않을까요...
    저는 서양음식 좋아합니다.. ㅎㅎㅎ
    모든걸 다하려니.. 모든걸 다 잘못하지요 ^^

  • 16. 카라
    '11.11.4 11:54 PM

    우리 딸 이름은 새똥인데 말똥이 이름 너무 정겹네요 ㅋㅋ.

  • 소연
    '11.11.5 8:39 PM

    우쩌다가 공주님이 새똥이가 되셨나요..?
    우리집 공주는 아기때 너무 잠을 안자고 매일 눈이 말똥말똥 해서...
    말똥이가 되었어요..

  • 17. 인연
    '11.11.5 11:58 AM

    원전사고나고선 생각도 못해본 일본인데 이렇게 음식이랑 사진보니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유후인도 너무 가고싶고 ...글을 봐도 따님에 대한 어머님의 사랑이 듬뿍보여요~

  • 소연
    '11.11.5 8:41 PM

    그러게요 원전사고만 없었으면 마음 편하게 갈수있는곳인데..
    덕분에 이번 여행에 몰래 숨겨놓은 카드를 쓸일이 없었어요..
    유후인은 마음이 편해지는 동네 같아요.. 작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다음에도 유후인은 다시한번 가보려구요...

  • 18. 파헬벨
    '11.11.11 12:39 PM

    제 딸은 여덟살인데 작년인가 토이스토리 3에서 장난감들 주인인 앤디가 대학에 가면서 집을 떠나는 걸 본 후
    절대로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잊어버리지도 않고 이야기해요.
    다섯살짜리 남자 얘는 한 술 더뜨고..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하는데 또 자꾸 들으니 짜증이 날때도 있어요.
    근데 당연히 내 품 떠 날 자식, 따님이 역에서 울고 갔다니 강아지 같이 부벼대는 제딸이 그렇게 큰 양
    코 끝이 찡해요.
    아이 좀 크면 친정어머니와 아이들과 유휴인에 가고 싶었는데
    괜챦을지... 지역적으로 아직 괜챦은 곳인가요?
    제 엄마와 둘이 가고 싶은 곳인데 ..

  • 소연
    '12.2.12 10:41 PM

    어려서 절대로 안 떨어 질거 같은 아이들도 어느 나이되면 엄마보다는 친구가 더 좋구요..
    우리아이들은 늘 새로운곳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은가바요.
    유후인 지역적으로는 부산이나 유후인이나 거리상은 거기나 거기에요..
    음식물섭취 부분이 걱정되지만... 원하시는 분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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