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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데뷰합니다~ 같은 재료로 여러 음식 만들기

| 조회수 : 8,53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31 16:34:09

짜잔~~ 하고 멋있게 등장은 못 하지만

우선 신고를 합니다~ ㅎ 

요즘 데뷰하시는 분들의 내공이 대단해 저도 흉내를 내보려고 했는 데...

제가 후다닥하는 스타일이라 사진찍는 것이 습관이 안 되어 막상 다 차린 사진은 없네요~ ㅋ

카메라는 내 사랑 아이폰 이구요

편안함에 맛 들여 다카랑은 요즘 이별 중~ ㅋ

*** 컨셉은 같은 재료로 이 음식 저 음식 만들어 보기

      재료 : 오징어/새우

                하양/빨강/녹색 채소들

<테이블 세팅도 해 보는 척~>

<뜬금없이 잡채가 먼저 나왔네요~ ㅋ

  사진 순서가 좀 뒤죽박죽...ㅠ

  엄마표 잡채 - 당면과 채소를 따로 볶은 후 합해 간을 봤어요

  이렇게 하면 상하지 않고 오래가는 것 같아요

  고기는 불고기 양념 소분해 냉동한 것 사용했구요> 


<와인은 모스카토~

  술을 잘 못 마셔 달달하게 맥주 돗수로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오징어 안 쪽에 칼집 모양을 낼 때 파채칼을 사용하면 편해요

  몇 번 사선으로 움직여 주면 간격/예쁜 모양 만족이에요

  물론 칼솜씨 좋은 분들은 칼을 계속 쓰시구요~>

<해물 동그랭땡- 프리님 표

  해물과 채소 다진 후 부침가루와 달걀 섞어 반죽했어요>

<오징어와 새우의 씹는 맛이 좋아요~ 고소하기도 하고>

<해물 냉채 - 에스더님 표

  전 새우 밑에 오징어를 깔았어요

  이 요리에 오징어 칼집 모양이 필요했어요 ㅋ>

 <손이 좀 커서 많이 하는 데 잡채 킬러들이 먹고 남으면

   잡채밥도 하고...

   만두속으로 만들기고 해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지않은길
    '11.10.31 5:30 PM

    제 파채칼이랑 똑같네요.ㅎㅎ 골뱅이 무침하거나 파 무침할때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저도 아이폰을 가진 후론 디카 안 만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축 데뷰~반가워요^^

  • 청솔
    '11.10.31 5:39 PM

    2-3년 전에 산 천원짜리 완소 제품이에요 ㅎ
    아이폰이 좀 천천히 진화되면 좋겠어요~
    따라가기 바뻐서... ㅋ

  • 2. 보라돌이맘
    '11.10.31 5:40 PM

    청솔님... 이 정도가 멋진 등장이 아니라고 하시면..^^

    저렇게 음식들을 다 맛깔스럽게 만들어 내시고...
    딱 봐도 하나같이 숨은 솜씨가 엿보입니다.
    테이블 세팅까지도 멋지네요.

    해물냉채는 얼마나 이쁘고 소담하게 담으셨는지.
    오늘 저녁에 당장 해 먹고 싶어질 정도고요.

  • 청솔
    '11.10.31 5:43 PM

    방가^^
    안 그래도 잡채 남은 것 보라돌이맘님표 잡채전 할까 했어요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잇다고 하셨죠~ ㅎ
    우연의 일치 재미있네요... ㅋ

  • 3. 눈대중
    '11.10.31 5:49 PM

    순간 우리 엄마? 인줄 알았습니다^^
    저희 엄마도 꼭 잡채를 저렇게 하시죠,
    카메라빨이 안서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까지 색이 안이쁜지 모르겠지만, 맛은 정말 끝내주죠.
    전 잔치용은 저렇게, 혼자먹을때는 그냥 다 같이 볶습니다.^^;;;
    반갑습니다~

  • 청솔
    '11.10.31 5:59 PM

    저렇게 하는 것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잡채는 늘 저렇게 해요~
    엄마는 평안도분이라 그런 지 섞는 음식을 많이 하셨어요
    만두, 녹두전, 육개장, 잡채...
    요런 건 엄마표를 고수해요~ ㅋ

  • 4. 안경
    '11.10.31 7:23 PM

    완전 잡채킬러인데 넘 맛있겠어요....점심때 잡채 나오면 밥은 안먹고 잡채만 먹어요..
    근데 집에서 제가 하면 맛이 없어요....ㅠㅠ

  • 청솔
    '11.10.31 7:55 PM

    원래 다른 사람이 해 준 음식이 맛있어요~ ㅋ
    잡채 맛은 간장과 설탕의 조합에서 나오는 건 데요...
    계량해 본 적은 없고 자주 하다 보니 감으로 해도 이젠 맛이 나오는 것 같아요

  • 5. Turning Point
    '11.10.31 9:23 PM

    데뷔 축하드려요..ㅋ
    저도 잡채 킬러예요.. 아이들도 절 닮아 모두 잡채킬러..(뭔들 싫어할까만...^^;;)

    어쩜 달걀지단이 저리 반듯한지..
    솜씨는 저런거에서 부터 표가 난다니까요..

  • 청솔
    '11.10.31 9:38 PM

    축하까지^^*
    잡채 킬러들이 은근 많으시네요~ ㅋ
    달걀 지단은 그저 은근한 불에...
    딱 한 번만 뒤집는 것이 아닐까요? ㅋ

  • 6. 벨롯
    '11.10.31 9:53 PM

    저도 저희 엄마 잡채랑 비쥬얼싱크로 100%라 깜짝!
    오징어 칼집 넣는데 파채ㅏㄹ~또 하나 좋은 팁 얻어갑니다.
    청솔님 데뷔 대 환영~

  • 청솔
    '11.11.1 8:18 AM

    환영 감사^^
    파채칼 사용하면 오징어 요리 거뜬해요~
    마구마구 쓰세요~ ㅋ

  • 7. 꼬꼬와황금돼지
    '11.10.31 9:55 PM

    청솔님 데뷔 축하드려요~ ㅎㅎㅎ 저도 얼마전에 데뷔해서 데뷔하는분들 보면 동병상련이 느껴지네요~ 상차림도 넘 깔끔하니 이쁘고 음식도 다 맛나보입니다. 잡채는 특히나~~맛갈스런 손맛이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

  • 청솔
    '11.11.1 8:28 AM

    방가^^ 데뷔 동기인가요~ ㅋ
    런던이세요?
    미국에 있다 런던에 가 보니 물가가...허걱@ 딱 2배 더라구요... ㅠ
    환율 계산하느라 조심스레 하루 지내 보니 피곤해져서 그 담 날 부터는 에라 모르겠다로~
    낮밤으로 돈 쓰다 보니 파산하는 줄 알았어요~ ㅋ
    템즈강에서 배타고 그린위치에 가니 넘 좋아 잔디밭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허겁지겁 지하철/버스 타고도 모자라 오페라의 유령보러 숨도 안 쉬고 뛰었어요
    넘 재미있어 그 담 날 라이언 킹 또 보고... ㅋ

  • 8. 퓨리니
    '11.10.31 10:23 PM

    대뷔 축하 드려요.^^
    잡채 엇그제 해먹었는데, 또 군침이..꼴깍~

    잡채 해주면 당면과 양파와 고기만 건져 먹는 5살양과
    싹싹 흡입해주는 초1군 때매 잡채 종종 하는데,
    그래서 엇그제, 정말 엇그제 먹었는데도 말이죠...^^;;

    자주자주 뵈어요.^^

  • 청솔
    '11.11.1 8:31 AM

    축하 감사^^
    뭐 큰 상 받은 것 같아요~ ㅋ
    힘들게 했어도 애들이 잘 먹어 주면 그게 큰 기쁨이지요 ㅎ
    저희도 잡채 자주하는 편이에요

  • 9. 구흐멍드
    '11.11.1 4:49 AM

    어머나~잡채가 정말 맛나보입니다..윤기가 좌르르~흐르는게...
    잡채는 왠지 손이 많이 가는 느낌(?)이라 겁나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정말 맛나보여요~

  • 청솔
    '11.11.1 8:35 AM

    역시 데뷰 동기? 방가^^
    노르망디 부근인가요? 그 곳엔 못 가 봤는 데...
    그 코끼리 바위는 여러 화가들이 그렸지요~ 모네도 그리고...
    실제 장소를 보니 신기 신기~ ㅎ
    외국 친구들과 파티할 때 잡채 한 다라이 해 가 보세요~
    대박날 거에요~ ㅋ

  • 10. 무명씨는밴여사
    '11.11.1 8:25 AM

    저, 생각났어요.
    동생편에 한국에서 파채칼 사왔는데 왜 사오라고 했는지 생각나지 않았거든요..........
    그랬구나, 오징어 칼집낼 때 쓰려고 사오라고 했구나...

  • 청솔
    '11.11.1 3:58 PM

    저랑 같은 과 아니신지요? ㅋ
    어제 선글래스 끼고는 선글래스 없어졌다고 한참을 찾았다는... ㅠ
    그랬구나, 그래도 밴여사님은 나 만큼은 아니시구나...

  • 11. 쎄뇨라팍
    '11.11.1 11:02 AM

    ^^
    웰컴입니다 ㅎ
    그릇들이 전부 완소네요~

  • 청솔
    '11.11.1 4:00 PM

    환영 감사^^
    그릇 모으는 것도 다 때가 있나 봐요~
    요즘은 안 사는 미덕으로 살고 있어요~ ㅋ

  • 12. 단추
    '11.11.1 6:22 PM

    잡채, 잡채, 잡채....
    아... 다이어트의 적들이여.
    다이어트 끝나자마자 난 잡채 해먹습니다.
    먹을 거 너무 많아.

  • 청솔
    '11.11.1 6:39 PM

    다욧 중이세요?
    그것도 입맛나는 계절에...
    고생 많으세요^^
    웬만하면 걍 다 드시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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