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더 늦기 전에 인사 드려요^^ (여행 후기)

| 조회수 : 5,90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2-29 14:11:53

 

오랫만에 인사 드려요^^

 

11월에 먼 나라, 12월에 가까운 나라 갔다 오느라 3주 넘게 집을 비웠더니 그나마 있던 살림 취미 사라지고 허둥지둥...ㅠ

게다가 요즘은 지인이 먼 곳에서 찾아 와 같이 놀아 주느라 사먹는 끼니가 더 많네요...

불량주부의 삶 사는 것 어렵지 않아요... ㅋ

그러다 보니 밀린 댓글도 엄청 많구요...

 

<미쿡에서 돌아오자 마자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남편이 재촉하기 전에 얼른 만들어 줬어요^^

보고 기뻐할 어린 아이도 없지만 이런 걸 챙겨 주면 좋아 한답니다

한꺼번에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장만하면 부담스럽지만 해마다 몇 개씩 사 모으니 이젠 웬만큼 모아 졌네요>




<좀 더 가까이~>




<크리스마스 만찬은 호주에서 온 식당이 차려 주었어요~

김치까지 챙겨 주는 센스~ ㅋ

맛보다는 양이 한 푸짐했어요>



<빠질 수 없어 산 케익~

예쁘긴 했는 데 살짝 느끼...>




<크리스마스 지나고 만든 동지 팥죽~

요만큼 한 것이 아니라 뎁히는 중이에요

뒤늦게라도 절기를 챙겨 주니 100% 불량 주부는 아니겠지요~ ㅋ>




<미쿡에서의 놀이터

보기만 해도 즐거운~

꼭 사야 좋은 건 아니겠지요  ㅋ>


<이 곳도~>

<저 곳도~>

<가기 전에 대량 생산한 부침개>

 <고기 한 근으로 햄버그 스테이크 만들 준비해요

  위의 하얀 즙은 감자 갈은 거에요

  저의 비법은 바로 요겁니다... 농도 잡아주고, 냄새 잡아주고>

<모양 만들어서...>

<또 대량생산~

 냉동실로 들어 갑니다>

<된장국도 한 솥 끓이고...>

<미쿡 스시집에서 먹은 점심 도시락~

생강의 끝맛이 쓰지 않고 좋았어요

왜 메인이 아닌 사이드에 신경 쓸까요? ㅋ >

<젤 많이 찾아간 스시집~

값이 가장 싼 참치+오이 롤이 입맛에 잘 맞았어요

입맛이 저렴?  ㅋ>

<쌀국수~

양이 넘 많아 먹어도 줄지 않는...>

<화려한 저녁 식사

랍스터 한 마리~

근데 밤에 배 고팠어요... ㅠ

사실 껍질 벗기면 양이 얼마 되나요...ㅋ>

<다음 날 아침 양으로 승부~

결국 다 못 멋었어요...ㅋ>

<입가심~

용과 (dragon fruit)로 불리우는 데 화려한 색채에 비해 맛은 밍밍...>

    올 한해 82에서 즐거웠어요^^

    모든 분들 연말 잘 보내시구요~

    건강 평안하세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na
    '11.12.29 4:06 PM

    그립네요ㅠㅠ 미국살때가...
    상황에 닥쳐 다시 한국에 나와 살지만 풍요한 물자는 어제나 부러워요,

  • 2. 청솔
    '11.12.29 4:13 PM

    살다 오셨군요~
    쓰레기 분리 수거없이 사는 것 보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지요...
    풍요한 물자이다 보니 좋은 물건 싸게 살 수 있는 선택이 많지요

  • 3. 라플란드
    '11.12.29 5:26 PM

    오호~~~햄버거스테이크 자주하는데..전 밀가루섞었거든요..감자갈은거 !!!! 좋은거 배워갑니다..

  • 청솔
    '11.12.29 5:39 PM

    저도 한 때는 밀가루도 섞었는데요...
    요즘은 감자 갈은 것과 빵가루 섞어요
    감자가 영양에도 좋을 듯~ ㅎ

  • 4. 꼬꼬와황금돼지
    '11.12.29 7:00 PM

    그래도 그와중에 여러가지 음식 만드시고 잔뜩 쟁여 놓으셨으니 불량주부라 할수 없어요~^^
    햄버거 스테이크에 감자 간것을 넣으면 맛이 좋은가봐요? 한번 시도해 봐야겠네요~ㅎㅎ
    미국은 물건들이 싸고 많고,..보기도 좋고 가격도 즐겁고,..ㅎㅎ
    미국에서 맛있게 드시며 잘 놀다 오셨나봐요~ ^*~ 게다가 또 이웃나라 여행까지,..많이 바쁘셨겠어요~
    즐겁고 행복한 연말 되세요~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 청솔
    '11.12.29 7:58 PM

    한국에서 농담으로 하는 말이 는 말이 있어요~
    그 꼴 되기 전에 빨리 제자리로 돌아 와야지요 ㅋ
    올해부터는 시댁에서 구정이 아닌 신정을 쇠기로 했기 때문에 바쁜 새해가 될 것 같아요...
    그 때 까지는 어쩔 수 없이 쩔쩔 모드로... ㅋ
    대박 새해 맞이하세요^^*

  • 청솔
    '11.12.29 8:01 PM

    에궁...@ 지워졌네요
    한국에서 농담으로 하는 말 중에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이 있어요~

  • 5. 시간여행
    '11.12.29 8:37 PM

    와~~그릇하고 장식품 보니 눈돌아가요 ㅋㅋㅋ
    재미있는 여행되신것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고기 한근에 감자 갈아서 해봐야겠어요^^

  • 청솔
    '11.12.29 9:17 PM

    물건 종류도 많은 데 가격까지 저렴하니...
    가게를 통째로 들고 올 수도 없구요 ㅋ
    1주일에 한 번씩 물건들이 새로 들어 오더라구요
    고기 한 근에 감자 2개 갈았어요^^

  • 6. 오달자의 봄
    '11.12.29 8:53 PM

    앗, 저기는 마샬 아닌가요?
    낯이 많이 익네요. 전 지난 여름 미쿡에 가서 마샬에 수시로 드러다녀서 그런지 눈에 익네요 ㅋㅋㅋㅋ

  • 청솔
    '11.12.29 9:21 PM

    수시로~ ㅋ
    매일 출근 도장 찍어도 될 정도로 재미있어요
    오늘은 그릇~ 낼은 옷~ 그 담 날은 침구류... ㅋ
    마샬과 티제이 맥스요^^

  • 7. soll
    '11.12.30 4:11 AM

    와우. 트리 너무 이쁘네요

    역시 키톡멤버들의 놀이터는 ㅋㅋㅋ
    전 미혼인데도 옷보다 주방용품 코너만 가면 눈이 반짝반짝 한다는 ㅎㅎ

  • 청솔
    '11.12.30 9:19 AM

    살림꾼의 준비가 완벽하네요~ ㅎ
    내 살림이 생기면 그 곳이 바로 놀이터가 될 거에요~
    신나게 놀아 봐요... ㅋ

  • 8. 프리
    '11.12.31 12:54 PM

    잘 댕겨 오신 듯 해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밀린 이야기들... 스터디에서 기대하고 있을게요...

  • 청솔
    '11.12.31 2:17 PM

    컨디션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새해부터 스터디에 가려고 저도 벼르고 있답니다^^
    그간 넘 나태했지요...ㅠ

  • 9. 소연
    '11.12.31 1:43 PM

    ㅎㅎ 그릇들...가격까지 저렴하다니...
    어디가든지.. 마트나 재래시장 구경이 제일 재미있어요...

  • 청솔
    '11.12.31 2:23 PM

    이고 지고 올 수 없는 게 얼마나 다행인 지 몰라요~ ㅋ
    아짐들에겐 좋은 물건 싸게가 영원한 화두이지요^^
    살다 보니 점점 물욕에서 자유로와지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4 발상의 전환 2025.12.21 5,584 16
41149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3,714 4
41148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15 소년공원 2025.12.18 4,532 3
41147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214 2
41146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036 2
41145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154 2
41144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188 3
41143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5,634 3
41142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5,665 3
41141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122 5
41140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333 6
41139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055 5
41138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619 5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570 3
41136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6,871 2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192 4
41134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169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556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01 3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10 3
41130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652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360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172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160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958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885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448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7,06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