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서 주관한
청도 ,경산에서 우수 클러스터 사업단 사업장과 자연농 두곳을 견학한뒤
일행과 따로 헤어져 마침 와촌에 와있던 가족들이랑 합류 동해안으로 달렸습니다
포항까지 내쳐 달려 죽도 시장 구경을 했습니다
역시 수산시장이라 활기찬것이 구경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오랫만에 고래고기 사자 마자 갈등했지만
먹는 사람이 저 하나인 고로 아쉽게 포기!!
대구한마리 사다 지리로 고자 말자 했지마
생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저 큰걸사다 어쩌자고 하며 또 포기~
고무대야가 좁다고 아우성치는 문어를 보며 어부현종님 생각 잠깐
그 와중에 저걸 삶아 한다리 떼어 물면 하는 나는 필히 몬도가네@@
벌써 과메기가 나왔어요
하지만 제철이 아닌고로 전혀 땡기지않아 포기
동@# 물회집에 가서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주문 완료했건만'
이맛이
왜이런것이여~!@#$
이런식이면 담번에 국물도 없슈!!! 마음으로만 부르짖기
서둘러 각자 먹고픈것 선택하기로 잡아온 것들
방어는 아직 기름이 덜올라 감점 전어는 이제 제맛을 잃어 감점
오징어는 역시 동해서 먹어야 제맛!!
동해서는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수있다는 칠보산 자연휴양림
혹시 예약했던 누군가가 안올지도 모른다는 언질을 주었더니
종일 컴붙들고 앉아서 잡았다는 낙엽송 방에서
파도소린가 싶은 나무가 우는 소리를 밤새 들으며 숙면을 취할수있어서
정말 좋았던 휴양림이었어요
아침에 일찍일어나 갓지은 밥으로 동생이 말은 김밥이라 부르리까~하며
웃습게 보았다가 눈치보며 먹은 맛난 김밥의 변신은 무좌~
대구로 들어오는길 만장일치로 남산동 미성당 납작만두를 먹자는 모처럼만의 가족 이심전심
다들 검은 봉다리 한봉지씩으로 집에있는 다른 가족들을 향한 사랑을 확인^^;;
이로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 두시가 다되었네요
그래서 오늘 종일 비몽사몽했었다나 뭐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