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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름다운 제주살이 30 먼훗날에~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 조회수 : 8,90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31 12:21:49

요즘 제주도 전역에 노란 밀감이 익어

언듯 멀리서 보면 노란 꽃이 탐스럽게 피어 있는 듯 보입니다.

제가 사는 농가집의 목욕탕쪽 문을 열면

동향이어서 아침햇살에 주렁주렁 열린 밀감이 얼마나

보기가 좋은 지....차 한잔 준비해서 마시면서 과수원 풍광에

넋을 잃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어요~

오늘도 아침밥 먹고

이것 저것 부엌의 설겆이등을 해 놓고는

지난 여름 하귤쨈 만들며 속껍질과 생강을 저며 꿀에 재운 것을

망에 걸려 뜨거운 물타서 남편과 과수원 한편에 마련된

나무의자에 앉아 한잔씩 마셨어요~

첫 맛은 씁쓰레하더만 마실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것이

어찌나 좋던지....요즘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는 데

이 차 한잔으로 감기가 똑 떨어졌음 좋겠습니다.ㅎㅎ


아주 탐스러워 보이지요?

지금 이 농가집으로 이사하여 문밖으로 푸른 나뭇잎 밀감나무가 마냥 신기하기만 하였는 데....

오월엔 그 나뭇가지에 꽃이 피어 그윽한 귤꽃향기로 매혹을 시키더만

지금은 저리 탐스런 열매가 맺어 가슴을 다 뭉클하게 합니다요.


우리 농가집 과수원에만 노란 밀감이 열린 것이 아니고

온 동네 사방천지에 밀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휴애리 자연농원에서 바라본 밀감밭입니다.

뒤로 한라산이 보이고 있네요~


남의 밭이라고는 하지만 노란 밀감하나 따서 맛을 보는 것은

그리 큰 허물이 될 것 같지 않아 조심스레 밀감하나 따서

남편과 나누어 먹었는 데...새콤 달콤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밀감 수확철에는  제주도 전역의 거리가 다 한산할 정도로

밀감따느라 바쁘고...밀감따는 알바도 많다는 데~

아직 저희 부부에겐 일거리 요청이 없는 걸보니 조금 더 있어야 바빠질라나 봅니다.ㅎㅎ


저 밀감들을 다 따고나면 과수원마다 있는 창고가 두둑해 지겠지요?

봄부터 가을까지 밀감농사 짓느라 수고하신 농부들에겐

얼마나 뿌듯할 지... 제맘까지 뿌듯해 집니다.


육지나들이를 다녀오고 일주일이 되었네요~

김치도 모두 떨어지고 하여 엊그제 서귀포오일장에 가서

알타리와 쪽파를 사다가 김치를 담그었어요~


두식구가 먹기엔 좀 많다 싶었지만

11월에는 저희 부부도 밀감판매를 할 가게를 오픈할 예정이어서

부지런히 겨울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올해 입도하여 농사를 짓진 않았지만

지난 9월에 구입한 손바닥만한 밀감과수원에 잔금을 치루면서

땅주인에게 밀감은 우리가 따기로 양해를 얻었답니다.

일년동안 애써 지으신 밀감을 건네 받기가

송구스럽긴 하였지만, 그 곳에 간소하게 가건물이라도 마련하여

장사를 할 예정이어서 선처를 부탁했더만 흔쾌히 일년 농사지은

밀감을 주셨으니~ 감사히 판매하면서 또 그 보답을 하여야겠지요^^


아무래도 장사를 시작하게 되면

지금처럼 시간이 많치 않을 것 같아 요즘 이것 저것 만들어 먹고 있어요~

냉동실에 자리하고 있는 해물 해동하여 해물파전도 부치고....


앞집 제주할망께서 주신 단호박으로 단호박죽도 쑤었어요~

지난 날에는  젊은 날의 패기로 참으로 열심히도 살아 왔는 데

이제는 천천히 즐기며 일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부부의 여력으로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조그만 농수산물 가게하나 짓고~ 즐기듯이 가게를 운영해 보려구요~

먼 훗날에

그래..그때 뭔가고 했어야 했어~~ 이런 후회없는 삶을 위해

서귀포시 일주도로변 조그만 과수원에서

새로운 삶을 향해 천천히 발자국을 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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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아줌마
    '11.10.31 12:33 PM

    새콤한 밀감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듯합니다.

    아침에 창문 너머로 보이는 노오란 밀감은 얼마나 환상적일까요?

    상상하며 잠시 눈좀 붙일까 합니다. 점심시간 다가기 전에.....

  • 제주/안나돌리
    '11.10.31 12:57 PM

    밀감나무에서 마악 딴 밀감은 새콤한 맛이 많아요~
    따서 3~4일이 지나면 새콤한 맛이 조금 어우러진 달콤한 맛이지요^^
    정말 창문너머로 보이는 밀감과 돌담으로 늘어진 밀감들은 너무도 환상이랍니다.

    점심은 물론 맛있게 드셨겠지요?
    10월 마지막날에...호호아줌마님의 오붓한 오후시간 되시길^^ 바랍니다.ㅎㅎ

  • 2. 바히안
    '11.10.31 4:53 PM

    제주도 분위기 살리기 위해서 사투리를 일부러 쓰신 것 같은데,
    할망이란 말은 높임말이 아니고 약간 낮춤 말이죠...

    같은 연배의 사람끼리는 허물없이 쓰지만, 나이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할머니에게 면전에서 사용 안하죠.
    친구들 끼리 할머니를 지칭할때 "저 할망~" 이렇게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도 그렇게 부를 때는 약간 무시하는 경우죠.
    그래서 제주도에 가서 함부로 할망이라고 했다가 혼줄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할망이란 말에는 높이는 단어를 안붙이죠.
    "앞집 제주할망께서"하면 영 어색한 표현이 되고 버립니다.
    낮춤말(할망)과 높임말(께서)을 섞어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앞집 할망이"라고 해야 제주사투리 맛이 살죠.
    .
    제주도에서도 높임 표현은 "앞집 할머니께서" 또는 "앞집 할머님이"입니다

  • 제주/안나돌리
    '11.10.31 6:25 PM

    아? 그런가요?

    제가 제주에 와서 제일 정감가는 낱말이 할망 할아방 이었는 데...
    무식하여 큰 실수를 하였네요~

    너무 정색으로 지적해 주셔서.....
    감사함 보다는 무안함이 더 크네요^^ 쪽지를 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3. 에이프릴
    '11.10.31 7:03 PM

    지난번 귤 잘먹었어요. 딸아이가 지금도 그귤을 찾습니다. 마트에서 산귤은 찬밥신세가 되어 말라가는데도 안먹네요. 작년겨울 제주도에서본 그모습일것 같아 눈에 선합니다. 초록과 노랑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정겨운모습 감사해요^^

  • 제주/안나돌리
    '11.10.31 7:41 PM

    귤맛이 좋았다 하시니~ 너무도 고맙습니다.
    제주는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여 더욱 더 좋은 곳 같아요^^
    정말 초록 노랑의 배합이 너무도 근사하네요~!

  • 4. 하늘재
    '11.10.31 7:49 PM

    계획 하신 대로~~
    인생 후반전을 열심히 달리시는 모습이 늘 보기 좋습니다....ㅎ

    새싹의 풋풋함도 싱그럽지만,,,
    엊 저녁에 만난 배후령 고갯길의 불타는 노을은 또 어찌나 아름답던지요....ㅎ

    할망이 주신 단호박 죽은 어떤 맛일까 잠시 상상해 봅니다...
    최고의 맛내기" 情"이 녹아 있을터이니 더 달콤할듯~~~~

    제주에 잘 안착 하시는 모습이 보
    기 좋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해 드립니다....ㅎ
    저 지금 냉장고에서 시원한 귤 하나 까 먹고 있습니다...

    저 귤 밭을 보니 갑자기 신침이 고여요~~~ㅎㅎ

  • 제주/안나돌리
    '11.11.1 8:31 AM

    요즘 제가
    내 인생의 길이 저녁노을쯤에 와 있다는 생각을 해요~
    가끔 일몰 사진을 찍으러 가보면 밋밋하게 떨어지는 해도 있고
    해떨어지고도 하늘이 오묘한 빛으로 물들어 너무도 아름다울 때가 있죠^^
    조용히 소망해 본답니다. 지는 해라도 저리 아름다운 모습으로 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인생이 될까...하며 그리 마감을 했으면 좋겠어요~!

    네..귤밭에서 따먹는 귤은 신맛이 나지만 싱싱한 맛은 그만이랍니다.ㅎㅎ

  • 5. 퓨리니
    '11.10.31 10:25 PM

    정말이지 너무너무 탐스럽고 예쁜 밀감밭 ... 예뻐요...
    한참 들여다보고 갑니다.
    계획하신 일, 잘 되시기를 멀리서.. 응원합니다.

  • 제주/안나돌리
    '11.11.1 8:35 AM

    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달린 밀감 무게를 감당못해
    돌담길에 아예 누워버린 밀감나무가 많답니다.
    안스럽기도 하지만 사람의 욕심으로는 대견해 보이기도 한답니다.ㅋ

  • 6. 노니
    '11.10.31 10:51 PM

    제주이야기가 벌써 30회째네요.
    엊그제 내려가신것 같은데요.
    제주이야기31회부터는 진정 제주도민의 생활인의 모습을 보게되는것인가요?^^
    항상 적극적이고 성실하신모습이 보기좋습니다.
    10월의 마지막밤에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 제주/안나돌리
    '11.11.1 8:36 AM

    노니님 세월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진정한 제주도민이 되어 바라보는 제주생활은 어떨지....
    저희 부부가 정말 제주도민으로 뿌리를 잘 내릴 지 지켜봐 주세요^^ㅎㅎ

    응원 정말 감사해요~~!

  • 7. 진현
    '11.11.1 7:25 AM

    안나돌리님이 올리신 팥이나 콩 듬뿍 든 호박범벅 좋아해요.
    지난주 제주도 갔었는데 제주 오일장 무척 가고싶었는데
    패키지로 갔기때문에 시장 가고싶다고 했더니
    운전기사 아저씨가 제주오일장 별거 없다,
    농사지어서 가져오는거 아니고 다 떼어다 팔기 때문에
    옛날 오일장이 아니다 이러면서 엉뚱한 가게로만 우리를 데리고 다녔죠.
    여행지에서 시장 보는 재미도 좋은데 말이죠.
    이번엔 11명이라 그리 못했지만
    다음엔 제주 자유여행 꼭 할테닷 하고 주먹 불끈 쥐었죠.^^
    언제나 진취적이 안나돌리님 화이팅!! 입니다.

  • 제주/안나돌리
    '11.11.1 8:41 AM

    지난 주 제주를 다녀 오셨군요^^제주의 큰장은 제주오일장과 서귀포오일장이예요^^
    재래시장 다름없이 한번씩 보면 좋치요~

    마자요^^ 시장보는 재미도 좋죠~!
    개인적으로는 제주시의 동문시장이 참 볼 만하더라구요^^

    진취적이라 해 주셔서...몸둘바 모르겠습니다.ㅋ

  • 8. 무명씨는밴여사
    '11.11.1 8:33 AM

    좋아보입니다.

  • 제주/안나돌리
    '11.11.1 11:23 AM

    감사합니다.^^

  • 9. 꼬꼬와황금돼지
    '11.11.1 9:05 AM

    밀감나무가 참으로 이쁜 주황색으로 잘 익었네요~ 보시기만해도 흐믓하실것 같아요~아름다운 제주에 사신다니 부럽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기를 빕니다.~^^*

  • 제주/안나돌리
    '11.11.1 11:24 AM

    가까이 보면 주근깨 있는 넘들도 있지만 멀리서는 모두 아름다운 황금색 꽃으로 보여요^^

    제주살이 응원 감사드립니다.^^

  • 10. 서진맘
    '11.11.1 10:14 AM

    저도 지난주 수욜부터 토욜까지 애들데리고 제주갔다왔는데 제주 하늘과 바다, 떠나오기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싶다고 여행내내 아이들이 떠들어댔는데... 안나돌리님이 부럽습니다^^
    제주도에서 사온 귤, 한박스가 갔다온지 3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바닥이났네요 밀감가게하시면 82 장터에도 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새로 시작하신다는 일 번창하시길 바랄께요~~

  • 제주/안나돌리
    '11.11.1 11:25 AM

    아름다운 가을에 제주를 다녀 가셨네요~
    저도 입도하기전엔 가을에 제주엘 다녀가 보질 않았는 데
    처음으로 대면한 제주의 가을은 너무나 아름다웠답니다.

    서진맘님의 제주살이 응원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 11. 시간여행
    '11.11.1 12:07 PM

    아주 예전엔~~ 저도 삶의 모토가 후회없는 삶이었어요
    근데 뒤돌아보니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후회스러운게 많아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제주/안나돌리
    '11.11.1 12:33 PM

    제 모토가 후회없는 삶...이예요^^
    그래서 제주에도 이렇게 왔구요~

    후회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 경험이 내 삶에
    언제가는 꼭 유익한 때가 많아요~ 그래서 지금도
    하고프고 생각한 것이 있으면 꼭 해본다...로 살고 있답니다.ㅎㅎ
    시간여행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11월 되시기 바랍니다^^

  • 12. 홍아
    '11.11.1 5:46 PM

    저도 이번주말에 다녀왔어요.
    너무 따뜻하고 좋았답니다 새삼 부럽더라구요.
    아서원도 가서 맛있는 짬뽕과 탕수육도 잘먹고요. 감사해요.
    사려니오름 삼나무숲은 예술이에요 넘 넘 좋았어요.
    참 아서원 저희 말고도 네비직고 오는분 또 봤어요.
    님 때문인것같아요 ㅎ

  • 제주/안나돌리
    '11.11.1 7:33 PM

    이번 주말이면 날씨가 넘 좋았겠네요~
    아서원 짬뽕~칼칼하니 맛있죠?ㅎㅎ
    주변만 깨끗하면 더 소리내어 응원할텐데...ㅋ

  • 13. 단추
    '11.11.1 6:23 PM

    금방 한 밥에다 파김치 척척 걸쳐서 먹으면 으아... 듁음의 맛.
    키톡 다시는 안오리.
    다이어트 실패의 예감이 듭니다.

  • 제주/안나돌리
    '11.11.1 7:34 PM

    ㅎㅎㅎ
    파김치 고구마에 얹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 14. 오디헵뽕
    '11.11.1 7:46 PM

    안나돌리님 글 읽을때마다 나의 노년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 애들도 더 키워야하고 할일이 많은데... 중간과정 생략하고
    노후계획을 먼저 그리고 있네요.
    참 멋지세요.

  • 제주/안나돌리
    '11.11.1 7:58 PM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 제주인 듯 해요^^
    전 아이들 다 키우고 오는데도 힘든 장애물이 많았답니다.
    내 발목을 잡는 일들 또한 꾸욱 눌러야 되는 것이더라구요~
    지금도 아직 장가 안가고 현장근무하는 작은 넘 생각하면 가슴이 아릿해 와요!
    너무 내 욕심만 낸 것은 아닌 쥐~~~!
    아이들 다 키우시고 차분히 계획세우시고 노후 멋지게 보내셔야죠~그쵸?ㅎㅎ

  • 15. 예쁜솔
    '11.11.3 8:51 PM

    안나돌리님이 이글 쓰시는 시간에 저도 제주에 있었네요.
    친구들끼리 갔는데 저는 몸이 아픈데 억지로 끌려가서...폐만 끼쳤어요.
    게다가 패키지로 갔더니
    여기저기 승마, 서커스, 휴양림, 선인장마을, 오설록 박물관...이런데로 다녀서
    가을 제주의 멋진 풍경은 별로 보지 못했네요.
    다음에 자유여행 할 때는 꼭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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