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스마트폰 카메라기능이 좋은 걸로 구입을 해얄 듯 싶어요~
사진찍어 바로 올리는 간편한 재미를 붙혔는 데...역시 화질은 많이 떨어지네요^^
너그럽게 이해하고 용서해 주세욤~ㅎㅎ
볶고 하는 음식을 자제하고
생야채에 과일을 곁들인 반찬들을
많이 해 먹고 있습니다.
양배추와 자색양배추를
양배추 슬라이스에 밀어서 두번정도
깨끗하게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는
토마토 하나에 매실액과 올리브유,소금 조금 넣어
갈아서 먹기 직전 샐러드소스처럼 얹었어요
심심하니 깔끔한 맛입니다.
아우네 남편이 직접 바다에서 채취해 온 톳인데
사는 것보다 깨끗하고 참 실하더라구요
손질도 잘해 주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두어번 헹궈 물기 빼놓고
두부 꼭 짜서 으깨어 톳과 함께 소금과
깨소금, 참기름 넣어 조물조물 무칩니다.
이 또한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바다내음 물씬하니 입안에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 이얘요~!
전엔 기름에 볶아서 꿀이나 물엿넣어
달코롬하게 해 먹었는데,
남편이 단맛이 싫다 하길래....
살살 뒤적이며 바삭하게 볶아서
진간장, 파, 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넣은
양념장과 매실액 조금 넣어 무쳤더니
그야말로 아이들은 별로 달가와 하지않을
어른반찬~ㅎㅎㅎ
남편이 맛있다고 잘 먹으니 되었죠...뭐..
갖어다 주신 아랫집 아주머니 덕분에
파김치도 해서 요즘 아주 잘 먹고 있어요
씻어 건져 물기좀 빼고 황섞어젓에
가끔 뒤적이며 절였다가 찹쌀풀 쑤어
생강가루 조금 넣고 고추가루에 버무르기만 하면
간단한 파김치, 익혀서 먹으니 알싸하니 개운하지요^^
요즘 공천포 울집 바닷가에 미역이
밀려오는 오는 철이어서 그 미역도 가져다 주셔서
게으른 사람은 편히 이리 받아 먹습니다. ㅎㅎㅎ
묵은 김치에 신깍두기와 깍두기 국물자작하게
붓고 찐마늘 조금 넣고 중불에 끓여서
깍두기 무우가 익었다 싶으면
불려놓은 흰콩 믹서에 곱게 갈아 넣어
악불로 줄여서 은근히 끓입니다.
이때 물량을 잘 맞추어야 해요
너무 빡빡하지도 묽지도 않게, 첨부터
물을 많이 붓지말고 끓이면서 비지찌게 농도를
물을 부어가며 맞추는게 좋더라구요
간은 자하젓으로 하고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파를 넣어 한소큼 더 끓여
완성합니다.
두알도 올려 놓습니다.
제주에 입도하고는 잘 안먹게 된 사과를
요즘은 꼭 챙겨 먹습니다.
잡곡밥은 1/3공기나 그것도 못 먹고 두어수저?
먹기도 하니, 소화도 잘되고, 속도 편안하더라구요~ㅋ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