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좀 스산한 것 같기도 하고..
점심때 따끈한 밥상을 차리고 싶어서,
보통은 점심은 있는 거 대충 먹고, 저녁에 새 국을 끓이는데, 오늘은 점심에 콩나물국을 끓였어요.
바지락 넣고 두부찜도 했습니다.
바지락이 맛있을 때 이렇게 한번씩 해먹으면 꽤 괜찮아요.
그리고, 한가지 팁 더!!
제가 왜 양파소스 만들었다고 했잖아요, 간 양파 1: 설탕 3: 식초 3, 그리고 소금 조금 넣어서 갈아둔 거요.
저녁에는 그 양파소스에 포도씨유와 튜브에 든 와사비를 풀어서 채소 위에 얹어 먹었는데요,
남편이 그러네요, 드레싱이 아주 맛있다고...
요즘 뭘 해줘도, 괜찮다, 먹을만하다 정도로만 평하던 이 사람이 맛있다고 하면 맛있는 거에요..ㅋㅋ...
그리고, 먹을 때마다 믹서에 온갖 재료 준비해서 갈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이렇게 만들어 놓은 소스에 와사비와 포도씨유만 풀면되니까 좀더 편한 것 같아요.
내일 무슨 날인지 아시죠?
네, 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누구를 찍으시든, 꼭 권리행사를 하세요.
저는, 내일 일이 있어서 지방엘 좀 가야해요. 해서 아침 7시쯤 투표하고 가려고 합니다.
꼭 투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