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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웃으며 삽시다!

| 조회수 : 13,71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11-03-20 23:42:25


웃으면 더 미워지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은, 특히 저는 더 심한 것 같아요.
안 웃거나, 혹은 무표정하게 있으면 제가 봐도...무서워요..ㅠㅠ...

어제는 시누이네 집에서 요즘 그 흔한, 그러나 저는 아직 갖고 있지 않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닮은 연예인 찾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

첨에 웃지않고 사진을 찍었더니, 나이는 40에,
아 글쎄, 제가 남자탤런트 강남길을 닮았다는 거에요, 싱크로율 13%....
조카아이들은 13%면 닮은 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김남길도 아니고, 강남길이라니 ㅠㅠ,
그리고 강부자씨도 7% 나왔어요. 다른 몇명도 몇% 나오긴 했는데 모두 남자!

그래서 웃는 얼굴로 다시 찍어서 해보니,
이번에는 36세 나이에, 김가연이라는 탤런트와 싱크로율 34%에, 소녀시대의 유리 14% 라네요..ㅋㅋ...대박...

잘 웃으면, 웃을 때 쓰여지는 근육이 발달하게 되서,
나이 먹으면 좋은 인상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점점 웃을 일이 적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화를 내거나, 기분이 나쁜 건 아니지만...
오늘도 일부러 웃을 일을 만들려고, 코미디 프로를 찾아보면서, 한번 실컷 웃어보면서, 주말을 마무리 하고 있는 중입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사랑
    '11.3.20 11:46 PM

    정말 웃을 일이 적어지는 세상이지만,하루 한번이라도 꼭 웃으려고 노력 해야겠어요..
    선생님도 늘 웃으며 사세요~^^

  • 2. 완소막사
    '11.3.20 11:50 PM

    웃는다는 것도 습관같아요.
    의식적으로라도 미소짓는 연습을 하면 습관처럼 되는데요
    나도,남도..기분좋게하는 참 좋은 습관이 아닐까싶네요^^
    또 얼굴이 미소짓고있으면 누구를 대하게될때도
    스스로가 좀 더 친절한 기분도 들어요.

    가끔 사진속에서 웃는 얼굴이셔서...참 보기가 좋았어요.
    또 새로운한주..기쁘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3. 자스민
    '11.3.20 11:54 PM

    저 오늘 딸아이 스마트 폰으로 했더니 26세 여자로
    나왔어요.ㅎㅎ (저 50대)
    죄송합니다.~~
    화나는 많을땐 거울보고 미친척 하고 한번씩 웃어줍니다.

  • 4. 고독은 나의 힘
    '11.3.21 12:09 AM

    요즘 82가 컴퓨터에서 잘안돼서 넘 속상해요(지금도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접속중이에요) 저의 유일한 탈출구인데

    저도예전에 모 남자연예인하고닮았다고 나와서 속상했었는데 웃으면서 다시한번해봐야겠네요

  • 5. 담비엄마
    '11.3.21 3:27 AM

    ㅋㅋ 그게 참 중독이랍니다.동안 배틀도 재밌구요 (사진 여러명이서 찍고 누가 제일 동안인가)
    친구들 만나면 돌아가면서 한두시간 배꼽빠지게 웃습니다.
    (각도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저는 새댁인데 패키김선생님 나온적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 6. 둘리
    '11.3.21 7:48 AM

    저는요
    선동렬 나왔다는 17%
    웃고 다시 했더니 이봉원...20%
    울신랑 은 독고 영재 90% 장난 아니게 자존심 팍팍
    다시는 안할랍니다 ㅋㅋㅋ

  • 7. 가브리엘라
    '11.3.21 7:59 AM

    선생님 인상이 얼마나 좋으신데요~
    안웃고 곗도 화난 표정이라는 말, 저는 동의 못하겠어요.
    저야말로 말안하고 가만 있으면 엄청 진지하다못해 무서움..ㅠ.ㅠ
    그래서 여럿이같이 있을땐 항상 웃는표정 지을려고해요.
    덕분에 결혼식사진에는 신부가 좋아죽겠다는듯이 막 웃고있는 사진들..
    영원히 남는 사진이라고 정말 신경써서 근육떨리게 웃고있은건 아무도 몰라요.
    저, 자칭 따뜻한 여잔데..

  • 8. 알콩달콩
    '11.3.21 1:05 PM

    우리 사무실에 30대 여자분 배삼룡 나왔어요 ㅋㅋㅋ
    그분 좀 말랐을 뿐이지 안예쁜 얼굴도 아닌데 말이죠 머리스타일도 많이 좌우한다고 들었습니다..

  • 9. 핑크홀릭
    '11.3.21 2:51 PM

    ㅋㅋ 저만한 분 계실까? 저 최홍만 나왔어요... 웃긴건 제가 그날 진짜 최홍만을 봤다는 거지요... ㅋㅋㅋ
    (제 얼굴 상상마셔요^^. 한미모한답니다ㅋㅋ)

  • 10. 그린
    '11.3.21 5:10 PM

    크~~~
    전 공유 34% 나왔어요.
    이거 좋아해야할지 싫어해야할지....ㅡ.ㅡ

    요즘 정말 웃을 일이 없으니
    억지로라도 ㅋㅋㅋ~~ 웃어야 하나봐요.

    선생님 미소는 백 만 불짜리 미소~~~*^^*

  • 11. 김혜경
    '11.3.21 8:16 PM

    모야님,
    영광입니다..^^ 박정수씨는 미인중에 미인인걸요..
    제가 5%라도 닮으면 좋겠어요..^^

  • 12. Terry
    '11.3.21 9:16 PM

    유리라니..대박인걸요. ^^
    선생님 예전 사진을 떠올리면 옛날 영화배우 누군가가 떠오르는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나요... 완전 미인 여배우였는데...ㅎㅎ

  • 13. 베고니아
    '11.3.21 10:46 PM

    선생님의 인상은...

    항시 웃음 가득한 인상으로 기억 하고 있는데요^^

    몇년전에...
    논산 양촌에서 고사리꺽기 번개에서
    뵈온적이 있어요 ㅋㅋㅋ

  • 14. 모야
    '11.3.22 12:41 AM

    하이고~

    박 정수씨를 ...이래서 나이들면 어쩌라더니만..

    네, 박 정숙이 아니고 박 정수씨 !!!

    (수정하려니 안되네요^^)

  • 15. 안젤라
    '11.3.22 7:24 AM

    저는 어제 여권사진 찍었는데
    기사님이 4번 찍어서 비교해서 보여주던군요
    처음 무표정으로 찍은 사진은 마치 화난 사람 같았어요
    역시 웃으며 찍은 사진이 훨~ 나은거 같아요

    지하철에 앉아서 건너편을 보면
    화난 얼굴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는 살짝 미소를 그려봅니다

    모야님!
    저는 처음부터 박정수씨로 읽고 있었네요
    다시읽어보니 박정숙씨 ^^

  • 16. 수박나무
    '11.3.22 4:39 PM

    제 지인은,
    박항서 코치 89%

  • 17. 용필오빠
    '11.4.8 2:20 PM

    맞아요 40 넘어서는 자기 얼굴 만드는거래요. 웃으며 삽시다

  • 18. 바람
    '11.4.15 5:24 PM

    ㅋㅋ 저도 지금 해봤습니다.
    1위: 46% 태민(가수), 2위 이영애(우하하하), 3위 정선희, 4위 윤유선 나왔네요.
    사무실 옆지기는 변희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간만에 실컷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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