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매콤해서 먹을만한 [콩나물잡채]

| 조회수 : 16,437 | 추천수 : 79
작성일 : 2011-01-05 21:01:42


장은 보러 가지도 않으면서, 뭔가 새반찬을 해서 식탁에 올리겠다...
요즘 제가 요렇게 도둑심보 입니다.

오늘은 뭘해먹을까 하다가, 매콤한 콩나물잡채를 했습니다.
콩나물잡채 레시피는 히트레시피에 있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1&sn1=&divpage=1&categor...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르게 했습니다.

1. 콩나물은 데친 후 찬물에 헹군 다음, 소금, 후추, 고춧가루,를 넣어 밑간을 했습니다.
2. 콩나물 데친 물에 당면을 삶아줘요. 삶은 당면은 프라이팬에 간장으로 밑간해가며 볶아줍니다.
3. 집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준비되는 대로, 채썰어서 프라이팬에 소금 후추를 넣어 밑간해가면서 볶아줍니다.
    저는 오늘 냉장고에 있는대로, 당근채, 양파채, 고추채를 볶아줬어요.
4. 콩나물, 당면, 당근, 양파, 고추를 한데 섞은 후 다진 파, 다진 마늘도  넣어준 후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간해줍니다.
    저는 이때 고춧가루를 좀더 넣어 매콤하게 했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매콤한 콩나물잡채가 꽤 먹을 만하더라구요.

내일 또 많이 춥다고 합니다.
날씨가 춥다 하니까, 밖에 나가기도 싫고, 또 내일은 냉장고를 털어서 뭘 해먹을지..머리를 쥐어짜봐야할 것 같아요. ^^


p.s.

아, 그리고 공지사항 있습니다.
초기화면 공지사항들을 잘 보시지 않아서...ㅠㅠ..

오는 9일 새벽에 네트워크 회선 보강공사가 있습니다.
새벽 3시부터 4시간 정도 사이트가 열리지 않을것입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ice&no=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야 맘
    '11.1.5 9:05 PM

    1등 ^___^

    매콤한 우엉잡채 따라해보고 신랑한테 칭찬받았습니다. 콩나물잡채, 만들기 쉬우면서도 칭찬받을거 같은데요.^^*
    여기서 많이 배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가브리엘라
    '11.1.5 9:12 PM

    잡채는 정말 좋아하는데 콩나물은 잘 안먹는 식구들인데 안그래도 콩나물사놓은거 어떻게해서 좀
    먹일까 고민중이었는데 굳굳굳 아이디어네요~
    파프리카넣고 있는 야채좀 넣고 냉장고 정리도할겸 딱 좋은 메뉴 감사합니다.

  • 3. 행복한여자
    '11.1.5 9:23 PM

    하루는 집에 콩나물이랑 잡채가 있길래 혜경님 요리책에서 레시피 찾아 만들어 먹어봤네요^^
    색다른 맛이었고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번 먹는 잡채가 지루할때 손님상에 내어도 좋겠더라구욤^^

  • 4. 백설공주
    '11.1.6 7:18 AM

    요새 방학인데요리하기가 싫어요. 잡채 맛있겠네요 빨리요리의바람이 불어야할텐데.
    오늘은 냉장고를 청소하면서 정성껏 점심을 차려줘야겠어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5. 기와골과수원
    '11.1.6 7:41 AM

    남편생일에 우엉잡채를 했더니 모두 맛있다고 좋아 했습니다
    우엉으로 찌짐까지 맛있다고
    고맙습니다

  • 6. 옥당지
    '11.1.6 12:51 PM

    아악!! 선생님........을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니까요??? ^^

    며칠 전에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식당에 갔거든요.
    식당 분들이 본인들 점심음식 만들어 식사준비 중이셨어요.
    저희 음식 준비해주시면서,
    본인들 먹을려고 만든건데 드셔보시라면서...이 매콤한 콩나물 잡채를 한접시 푸짐하게 주시는 거에요.
    원체 잡채를 좋아하는데다가..매콤하면서 중간중간 콩나물 씹히는 식감도 좋은 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어떻게 만드는지..몰랐는데...어머!!! 고마워요~~~~ 오늘 당장 해 볼래요...^^

  • 7. 마리s
    '11.1.6 1:01 PM

    으아~~
    저도 저도 오늘따라 콩나물도 있고, 당면도 있고
    콩나물 잡채를 꼭 꼭 해먹어야만 할것 같아요~
    맛있게 먹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괘안아
    '11.1.7 9:15 PM

    저도 망친 콩나물 있는데 내일 아침에 따라 해봐야 겠네요
    매콤한게 입맛 돌겠어요.

  • 9. Terry
    '11.1.7 9:35 PM

    저도 콩나물 잡채 넘 좋아하는데.... 진짜 맛나보여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572 아주 평범한 우리집 저녁밥상 19 2011/01/07 17,920
2571 기네스 팰트로 믿어보기! 15 2011/01/06 18,094
2570 매콤해서 먹을만한 [콩나물잡채] 9 2011/01/05 16,437
2569 수란이 먹고싶어서~ 8 2011/01/04 12,736
2568 소원이 모두 이뤄지는 한해되시길~ 16 2011/01/02 12,321
2567 또 한해를 보내면서....감사드립니다... 46 2010/12/31 13,257
2566 또 일년! 20 2010/12/30 12,949
2565 꼼지락 꼼지락 장난하기 13 2010/12/29 15,348
2564 눈오는 날 점심 [매생이떡국] 21 2010/12/28 13,470
2563 당일 생활권! 14 2010/12/27 13,440
2562 도일리 16 2010/12/26 14,081
2561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23 2010/12/24 16,485
2560 역시...쇼핑은 즐거워!!! 24 2010/12/23 20,480
2559 동지팥죽들 드셨어요?? 12 2010/12/22 13,211
2558 즐거운 점심상~ ♪♬ 4 25 2010/12/21 20,041
2557 손님 초대 전야! 11 2010/12/21 15,131
2556 무늬만 냉우동샐러드 8 2010/12/20 11,145
2555 일요일의 소박한 점심 6 2010/12/19 14,447
2554 주말의 취미활동 2 10 2010/12/18 13,534
2553 즐거운 점심상~ ♪♬ 3 19 2010/12/16 20,050
2552 또 그릇 자랑입니다...ㅠㅠ... 38 2010/12/15 22,065
2551 남은 음식으로도 잔칫상~~ 10 2010/12/13 14,769
2550 가족들과 함께 한 송년 저녁! 24 2010/12/11 22,990
2549 아니 벌써~~ 11 2010/12/10 13,808
2548 뭘 해야 좋을지...ㅠㅠ... 17 2010/12/09 16,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