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날씨가 참 변덕스럽네요.
어제 낮에는 김장 예약하고, 김장용 새우사러 대명항 다녀오는데, 어찌나 더운지
차에 에어컨을 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참여해야할 행사가 있어서,
모처럼 투피스에 하이힐까지 챙겨신고 나갔다 왔는데,
어제 생각하고 너무 얇게 입어서, 춥지는 않았지만, 좀 선선했습니다.
하루 차이로 이렇게 날씨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니,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시내에 나간김에..몇년을 벼르던, 뭘 하나 사서 들고오는데,
택시 타고 들어오면 간단할 것을, 차비 몇푼 아껴보겠다고 무거운 그것을 끙끙거리며 들고 들어와서는,
그만 뻗어버렸습니다.
입에서 땡기기는 대추 푹 달인 대추차인데, 갑자기 대추차를 해서 마실 수는 없는 노릇이고,
꿩 대신 닭이라고 만들어놓았던 생강차 한잔 만들었습니다.
요즘, 우리 82cook에 편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저는 편강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편강 바람에는 동참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처럼 편강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생강차는 어떠세요?
이 생강차도 몇년 전 82cook을 강타했던 것이랍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1&sn1=&divpage=1&categ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