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찬이..매일 그날이 그날...
뭣 좀 새로운 반찬이 없을까 하다가,
지난번에 서양요리 책을 들여다 보다가, 응용해봐야지, 하고 맘 먹었던 달걀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원래 레시피는 팬에 버터를 바르고,달걀을 넣은 후 위에 버터와 햄과 치즈를 올려 굽는 것인데..
저는 채소를 좀 많이 넣어봤습니다.
양파, 감자 볶아서 깔고, 그위에 치즈 올리고, 달걀을 넣은 후 구웠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한식 밥 반찬 보다는 서양식 브런치 메뉴로 더욱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재료
달걀 4개, 양파 ¼개, 감자 ¼개, 피자용 치즈 ½컵, 햄 조금, 소금 후추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양파는 다져서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소금 후추로 밑간해서 볶아요.
2. 감자도 다져서 식용유 두른 팬에 소금 후추로 밑간해서 볶아둡니다.
3. 햄은 가늘게 썰어서 팬에 볶아둡니다.
4. 요리를 할 내열 접시에 식용유를 골고루, 살짝만 발라줍니다.
5. 식용유를 바른 접시에 양파 감자 치즈를 올리고, 달걀을 깨넣고 소금 후추 조금 뿌려요.
6. 달걀의 흰자쪽에 햄을 뿌려줍니다.
7.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요.
치즈피자를 넣은 탓에 약간 피자를 먹는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감자와 양파가 들어가서, 많이 느끼지하지는 않고, 나름 특색있는 달걀요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