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그렇게 되질 않네요..ㅠㅠ
국자가 여러 개라도 명절 때 식구들 모두 모였을 때 쓰다보면 늘 모자라고...
많은 주방도구 들..늘 제 골치거리였습니다.
한번은 을지로에 진열용품 들 주문제작하는 곳을 찾아가보기도 했는데..별 시원한 방도가 없더라구요.
해서..'이 담에 내가 디자인하고 제작해서 팔아야지..'하고 맘 먹었는데...
하하..오늘 그 숙제를 풀었습니다.
점심 약속 때문에 목동 현대백화점엘 갔다가 집게를 사는데...적당한 랙이 있는 거에요.
거금 1만5천원이나 했지만 주저하지 않고 샀답니다...^^
제가 안만들어 팔아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이랬던 주방이..
봉에 주렁주렁 걸어놓아 보기만 해서 정신이 사납던 이곳이..

요렇게 변했습니다...
한결 간결해보이지 않나요??
오른쪽 앞쪽의 키 큰 정리용 랙...가지가 8개인데..한 가지에 대여섯개씩 마구 걸어줬어요.
아..마구는 아니고...국자는 국자대로, 뒤지개는 뒤지개 대로..일부 허접한 것은 이참에 버리기로 하고..
흐뭇합니다...
그리고...
오후 늦게 올리브채널의 담당PD께서 전활 했는데..어제 방송...시청율이 좋게 나왔대요..
2등 했다네요..^^ 다..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재방은 오늘 아침 8시에 했나봐요..
삼방은 내일 새벽 5시라는데...그건 보라는 얘긴지 말라는 얘긴지..
암튼...5월31일도, 6월7일도, 6월14일도 잊지 말아주시와요...1등이야 못하겠지만...
사실 너무 못해서...보시라는 말 하기도 참 어려웠는데...
막상 시청율 잘나왔다 담당 PD 좋아하시니까..저도 슬그머니 욕심이 생기네요..
사람이..참 간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