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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조금 아쉬운.. = 양념게장 =

| 조회수 : 2,939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5-04-16 16:24:52


섞는다고..좀 지저분해보이죵..ㅎㅎ^^

즐거운 주말이네요...^^
아마 오늘도 시골집에 갈듯.. 연속3주 주말을
엄마아빠한테 가고있어용..ㅋㅋ^^;
저번주에 아빠가 양념게장 인터넷으로 시켜야겠다
라고 식사도중에 이야기하시길래
없는 솜씨지만 제가 해드릴려고 준비했습니다
토요일은 점심후에 바로 퇴근이라 일찍 시장갔다가집에왔죵... 싱싱해보이는 냉동꽃게를 사고
나물이네 양념게장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꽃게4마리루요...^^
나물님 음식들이 좀 제입맛엔 달아서
설탕량을 줄였는데두.. 좀 달달한것 같아요.
그래도 맛나게 드셔주실꺼예요..아마.


냉동꽃게를 해동해서 깨끗하게 씻어
네토막으로 만들었습니다. 집게발은 가위로 자르고
삐쭉나온 가시들도 드시기 편하게 가위로 다 정리하구요... 그리고 물기를 빼둔 상태예요.


양념장을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꽃게가 해동될때까지요.
간장(25) 굵은고춧가루(12) 고운고춧가루(5) 설탕(8) 물엿(8)다진마늘(5) 양파즙(5) 후추(0.5) 생강가루(0.5) 참기름(8) 이게 원래 레시피인데요

설탕5,조청5 으로 변경해서 했어요..
당근 채썰고 양파채썰고 버무릴때 같이 넣어주세요


요렇게 색깔베이고 맛베일수 있도록
버무려주시구요...

락앤락통에 담았습니다.

아차차... 매콤함을 좋아하시는 아빨위해서
청양고추도 4개 썰어넣었어요..

담번엔 단맛을 좀 더 줄여야겠어요...
그나저나 꽃게 손질한다고 가위질을 했더니.
가위잡은곳에 껍질이 헉.. 벗겨져서..
쓰라려요..웃기는 신효주.^^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싸비용~
    '05.4.16 6:08 PM

    참 효녀이십니다. 아버님이 좋아하실 꺼예요. 그런데요~꽃게의 양? 그리고 양념장의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 2. 무늬만 주부
    '05.4.16 7:53 PM

    혹시... 전에 오렌지피코님이었가..긴가민가 가물가물한데요..저도 냉동꽃게가있어서 게장은 만들고싶고..그렇게 검색을 하다.. 그분이 냉동꽃게로 만드신거 보구 따라만들었다.. 저는 왕실패했죠. ㅜㅡ
    열심히 양념배이라고 흔들었는데;;;; 남편 눈길한번못받고 나중에... 한 몇주지나서.. 몇마리 걍 찌게끓여먹었어요 맛은 없었지만.. 뭐 그럭저럭.ㅡ.ㅡ;;;
    담에 신선한 넘으로 사서 해보고싶네요..

    근데 효주님은 맛나겠어요.. ^^

  • 3. 유원정
    '05.4.16 11:59 PM

    저희 시어머닌 간장을 살짝 끓였다가 뜨거운 느낌이 삭 가시면 게와 양념장을 함께 넣고 버무리십니다.그리고 청양고추도 넣고....그러면 얼큰하고 달큰하고 바삭한 양념게장 완성이죠....바삭한 느낌은 간장을 끓여 부어서 그런 것 같은데 제 생각엔????
    집게발도 다듬을 때 칼등으로 두드려줍니다.
    워낙 어머니가 양념게장을 잘 하셔서 어머니식대로 몇자 적어봅니다^^*

  • 4. 이슬담뿍
    '05.4.17 12:03 AM

    앗싸비용~님 그건 "큰술(TS)"를 말하는 거랍니다.

  • 5. 이슬담뿍
    '05.4.17 12:04 AM

    앗싸비용~님 그건 "큰술(TS)"를 말하는 거랍니다. 그나저나 저도 게장 먹구 싶네요... 지난 가을에 사두었던 것은 맛이 없어서 아직도 냉장고 저편을 차지하고 먹힐날을 기둘리구 있는디.. 흑~~~

  • 6. happy830
    '05.4.17 1:47 AM

    맛이 배이면 너무맛있겠다~
    저는 먹기만 좋아했지 못해봤는데 .......게장이라면 정신을 못차려서 --;
    맛보고 갑니다...............^^*

  • 7. 신효주
    '05.4.17 7:13 AM

    나물이네 계량이라서 밥숟가락이구요... 엄마한테 맛뵈여드렸더니..
    고춧가루가 좀 매콤하지가 않아서리...
    매운맛을 조금만 더 가미하면 되지 않을까 하시구..맜있으시데요.ㅋㅋ^^

  • 8. 신효주
    '05.4.17 7:14 AM

    유원정님 말씀따라 담엔 그렇게 한번해볼께요..^^ 관심가져주시구..
    칭찬해주시신 분들..감사드려요...ㅎㅎ 한번씩 시식을 해드렸으면 참좋을텐데..
    그럼 객관적인 평가가 나오지 않을까요?

  • 9. 자일리톨
    '05.4.18 1:48 AM

    나물이네 게장 시켜먹은 적 있는데,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안하시던데. 참 잘 만드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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