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어머님 기일.. 상차림 =
오빠 생일이 지나고 5일뒤면 어머님 기일이거든요...
그래서인지...오빠 생일이 다가오면..
그냥 자연스럽게 어머님 기일이라.............. 마음이 조금은 안좋아요...
어제는 저희집에서 제가 하자고 했습니다..
어짜피 제사도 안모시고..
집에서 저녁식사하면서 예배드리거든요...
회사 마치고 부랴부랴 집으로 와선..
없는솜씨지만...
조그마한 상차림을 했습니다...
ㅎㅎ 저 만큼 차렸을때 모두들 오신지라...
완벽한 셋팅 사진은 없네요..
덕분에 모두들 환희 웃으시고...
음식 맛있다고 칭찬해주시고..
수고했다고 ...
살림잘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하늘나라에서 웃고 있는 저희를 보셨겠죠...
밥 먹으면서..
그리고 기도하면서...
늘..저희들 보살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요리물음표] 코스트코 봉지 옥수수 4 2006-07-28
- [키친토크] 오랜만에 = 된장수육 .. 8 2009-03-26
- [키친토크] 모임..그 행복함. 49 2008-09-24
- [키친토크] = 어머님 기일.. .. 11 2006-08-15
1. 몽쥬
'06.8.15 11:09 AM그럼요..^^당연히 어머님이 보셨을거예요.
가슴이따뜻해지는 아침입니다.2. 김윤숙
'06.8.15 11:15 AM요리는 기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평화와 사랑을 느끼게 하는 식탁이네요.3. 무반주댄서
'06.8.15 11:36 AM상차림이 정갈해 보여요. 밑반찬도 가지가지이고요. ^^
4. uzziel
'06.8.15 12:57 PM회사 퇴근하시고 차리신거라면서 정말 잘 차리셨네요.
부럽습니다.5. 땅콩
'06.8.15 1:47 PM효주님은 아마도 원도우먼이 아닌가 싶네요.^_^
퇴근후 차리셨다니, 대단하십니다.6. 풀삐~
'06.8.15 2:53 PM퇴근후 차린 상차림이라면 환상적이네요..
저도 요번 토욜 5시 퇴근..7시 손님초대.. 해놨는데 가뜩이나 완전초보솜씨에, 느려터진 속도에 걱정입니다..
미리 준비할 건 해두고 두 조수 -신랑이랑 딸내미- 를 델꼬 손님 치를 거 생각하니 아득합니다..
아마 준비하면서 "주제파악도 못하고 내가 미쳤지~~" 하는 생각이 열두번도 더 들 것 같아요..
자진해서 제가 초대했걸랑요.
정말 결혼 15년만에 난생처음 제 힘으로 시도해보는 손님초대걸랑요^^;;
이제부터 자주 초대해보면
님처럼 퇴근하고도 후딱~ 한 상씩 근사하게 차려낼수 있겠지요~~~ㅎㅎ7. 흰나리
'06.8.15 5:08 PM역시 효주님이십니다.
이렇게 이쁠수가 없네요.
어머님도 좋아하셨을겁니다.8. 레먼라임
'06.8.15 7:13 PM예쁜 마음에 감동했어요.
음식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져요.
어머님이 분명히 기뻐하셨을거에요.9. 파워맘
'06.8.15 7:27 PM정갈한 상차림에 정성이 가득 들어가 식구들이 너무 좋아했을 것 같아요 저도 초대받은 기분이네요^^
10. 하나
'06.8.15 9:12 PM많이...........................................반성합니다..
엎어지면 코닿을때 엄마가 계신데..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뵙질 못하네요..
어머 그러보니 저랑 성이 같네요..^^11. 신효주
'06.8.15 9:16 PM에휴..당연히 해야할일을 한건데.........괜히 부끄러워집니다..
감사해요...
제 마음이 어머님한테만 닿았다면 더 이상 바랄것도 없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68 | 포도나무집 5 | 은하수 | 2025.08.20 | 1,766 | 1 |
41067 |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9 | 은하수 | 2025.08.19 | 3,012 | 2 |
41066 | 양배추 이야기 10 | 오늘도맑음 | 2025.08.18 | 4,426 | 2 |
41065 |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12 | 챌시 | 2025.08.17 | 3,141 | 2 |
41064 |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0 | 은하수 | 2025.08.16 | 4,807 | 1 |
41063 |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4 | 솔이엄마 | 2025.08.15 | 5,500 | 3 |
41062 |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 진현 | 2025.08.14 | 5,717 | 3 |
41061 |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 오늘도맑음 | 2025.08.10 | 7,295 | 3 |
41060 |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 행복나눔미소 | 2025.08.10 | 4,369 | 6 |
41059 |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 시간여행 | 2025.08.10 | 6,495 | 3 |
41058 |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 방구석요정 | 2025.08.08 | 5,681 | 5 |
41057 | 친구의 생일 파티 20 | 소년공원 | 2025.08.08 | 5,782 | 6 |
41056 |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 Alison | 2025.08.02 | 8,610 | 7 |
41055 | 7월 여름 35 | 메이그린 | 2025.07.30 | 10,014 | 4 |
41054 |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 챌시 | 2025.07.28 | 11,977 | 4 |
41053 |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 진현 | 2025.07.26 | 11,293 | 4 |
41052 |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 소년공원 | 2025.07.26 | 6,392 | 3 |
41051 |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 Alison | 2025.07.21 | 12,778 | 3 |
41050 |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 챌시 | 2025.07.20 | 9,438 | 3 |
41049 |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 진현 | 2025.07.20 | 9,722 | 7 |
41048 |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 솔이엄마 | 2025.07.10 | 16,150 | 6 |
41047 | 텃밭 자랑 14 | 미달이 | 2025.07.09 | 12,641 | 3 |
41046 |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 소년공원 | 2025.07.09 | 10,564 | 5 |
41045 |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 행복나눔미소 | 2025.07.07 | 3,623 | 4 |
41044 |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 쑥과마눌 | 2025.07.07 | 8,059 | 12 |
41043 | 오랜만에... 16 | juju | 2025.07.06 | 5,003 | 3 |
41042 |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 늦바람 | 2025.07.06 | 4,600 | 2 |
41041 |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 진현 | 2025.07.06 | 5,892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