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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군고구마 바스크 치즈 케익, 그리고 여름의 시작!

| 조회수 : 15,875 | 추천수 : 3
작성일 : 2023-05-23 04:36:26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신 것 같아서 첨언합니다. 둘리양이 코바늘뜨기로 만든 토끼 인형이에요. 어머니날 선물이었죠 :-)

해피 마덜스 데이~~
미국 마덜스 데이가 얼마 전이었어요.
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이행시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엄: 엄마는
마: 마덜

아: 아빠는 
빠: 빠덜!

ㅋㅋㅋ






행복한 엄마는 어머니날을 축하하려고 셀프로 치즈케익을 구웠어요. 
이건 계란과 크림치즈만으로 만든 수플레 치즈 케익인데 몇 년 전에 친구한테 받은 레서피를 조금 수정했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며칠 후에 친구집에 초대를 받았는데 거기서도 치즈 케익을 후식으로 먹었답니다.


그 이름은 군고구마 바스크 치즈 케익!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해서 바스크 치즈 케익이라고 부른대요.
여기에도 밀가루는 들어가지 않고 계란과 크림치즈가 들어가는데, 거기에다 군고구마를 넣어서 치즈 케익이면서도 고구마 케익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나만 먹을 순 없죠.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해먹이려고 레서피를 받아왔어요.
유튜브에서 군고구마 바스크 치즈 케익 이라고 검색하면 자세한 재료와 조리법이 나와요.

그런데, 재료의 분량이 제가 요리하기에 불편하게 나와 있었어요.
아마도 한국에서 파는 크림 치즈의 단위가 명왕성과 달라서 그런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계산기를 꺼내놓고 모든 재료를 명왕성 기준으로 환산했어요.

명왕성의 크림치즈는 8온스짜리 덩어리로 파니까 그걸 두 개 넣으면 원래의 레서피 보다 크림치즈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되어요.
그러니 그 비율에 맞추어 계란과 헤비크림과 설탕의 분량도 다 조절했어요.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제 레서피를 참조하시면 편리하실 거에요.






군고구마를 바싹 구울수록 그 향이 더 진해서 맛이 좋아져요.
에어 프라이어에 한 시간 구우면 껍질이 탈듯말듯하고 길거리 군고구마 냄새가 나요.






그 다음은 고구마를 체로 내려야 하는데 그게 좀 성가시더라구요.
다른 과정은 아주 쉬운데 이 작업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팔도 아프고...
그래서 제가 다시 시도해 봤는데, 스탠드 믹서가 있다면 굳이 체에 내리지 않고 믹서로 잘 으깨질 때까지 꼼꼼히 돌리니까 편하고 좋았어요.






제가 환산하고 수정한 레서피는 댓글로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다 구워진 모습이에요.
아주 고온에서 단시간 구워서 겉면이 짙은 갈색이 되는 것이 바스크 치즈 케익의 특징이래요.






명왕성은 이제 거의 한 학년이 끝나는 시즌입니다.
지난 금요일은 코난군의 9학년 마지막 날이었어요.
이번 주에도 학교는 사흘간 열지만, 자기 시험이 있는 날에만 등교해서 시험만 치고 귀가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학교 수업은 이 날이 마지막이었어요.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우리집으로 오라고 초대를 했어요.






고등학교 첫 학년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는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거든요.






명왕성의 음식은 조리가 간편해서, 그냥 고기를 굽고 각자 원하는 소스를 뿌려서 빵 사이에 끼워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고기와 소세지는 남편이 굽고, 저는 빵 사이에 넣을 채소를 썰어 놓는 것 말고는 한 일이 없어요 :-)






학교에서 걸어서 친구네 집에 가는 일이 땅넓은 미국에서는 쉽지 않은 일인데 저희집은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종업 파티를 했어요.






이제 사흘 후, 둘리양과 주주의 초등학교 졸업식을 마치면 저희 두 가족은 여행을 떠나요.
가족 셔츠를 입고요 :-)





잘 다녀와서 또 키친토크 이야기 나누러 올께요.
모두들 즐거운 여름 맞이하세요~~~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23.5.23 4:40 AM

    수플레 치즈 케익 레서피입니다.

    https://www.apiacere.net/2018/12/30/수플레-치즈-케익-하이보의-레...

  • 2. 소년공원
    '23.5.23 4:42 AM

    그리고 군고구마 바스크 치즈 케익 레서피는 여기에...

    https://www.apiacere.net/2023/05/18/군고구마-바스크-치즈케익/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손으로만 반죽하고 재료 계략도 한국식으로 한 레서피가 나옵니다 :-)

  • 3. 하비비
    '23.5.23 5:22 AM

    일단 첫댓글! 소년공원님의 티셔츠가 갈수록 발전합니다. 이제는 대기업 판매제품 같아요. 응원합니다.

  • 소년공원
    '23.5.23 9:28 PM

    응원 감사합니다!
    제 티셔츠 디자인 변천사를 다 기억해주시는 분 :-)
    요즘은 크리컷 기계 덕분에 만들기는 훨씬 쉬워지고 결과물은 더욱 만족스러워요.

  • 4. morning
    '23.5.23 7:58 AM

    직접 구우셨다는 수플레 치즈 케익, 예술이고요,
    마지막 사진, 예술 입니다.

  • 소년공원
    '23.5.23 9:46 PM

    그렇다면 저는 예술가...? ㅎㅎㅎ 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코난군 친구가 찍어준 거에요.
    친구들과 놀러가서 놀이 기구를 타는 동안에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놀았나봐요.
    애들이 다 커서 이런 곳에 제가 함께 가지 않아도 되고, 사진도 더 잘 찍어오고... 살다가 제일 편하고 행복한 날입니다 :-)

  • 5. wooo
    '23.5.23 8:22 AM

    아침 출근길 행복한 기운 받아갑니다. 고맙습니다.

  • 소년공원
    '23.5.23 9:48 PM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지금은 편히 쉬실 시간이겠죠?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매일 행복하소서~

  • 6. Alison
    '23.5.23 9:29 AM

    소년공원님 제가 이번주에 바스크 치즈케익 한번 구워보려고 했는데 어찌 아시고 이렇게 레서피를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소년공원
    '23.5.23 9:50 PM

    바스크 치즈케익을 이미 알고 계시는군요?
    저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세상은 넓고 맛있는 것은 많다! ㅎㅎㅎ
    이제 곧 아이들 방학이죠?
    또 캠핑 가시게 되면 또 사진 보여주세요~!

  • 7. 라테향기
    '23.5.23 12:01 PM

    구운 치즈케익의 색깔이 예술이네요.

  • 소년공원
    '23.5.23 9:53 PM

    불에 그을린 듯한 색깔에 불향 가득한 군고구마 맛이 더해져서 아주 일품이었어요.
    수플레 치즈케익은 곱고 섬세한 느낌이라면 바스크 치즈케익은 과감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듯한 차이를 느꼈어요.

  • 8. sdklisgk
    '23.5.23 3:01 PM

    오늘도 행복한 명왕성이네요~ ^^
    즐거운 소식 감사해요~~

  • 소년공원
    '23.5.23 9:55 PM

    정다운 댓글에 제가 감사하죠 :-)
    행복이란 별 것 아닌데서 오는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 아이가 만들어준 어머니날 카드, 이렇게 주고받는 다정한 말 한 마디...

  • 9. 챌시
    '23.5.24 11:25 AM

    아..신나요, 일타쌍피..소년공원님, 솔이엄마님,,두분 글을 동시에 보다니..
    너무 반갑고, 기뻐요. 즐거운 수요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즈케잌 너무 폭신하고 맛있어 보여요.
    둘리양, 주주양 가족 모두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여행 후기 기다릴께요
    잘 다녀오세요~~~

  • 소년공원
    '23.5.25 2:42 AM

    솔이엄마 님의 정성 가득한 밥상과 제 부실한 작업이 감히 일타쌍피라는 이름으로 묶이니 영광입니다 :-)
    치즈케익은 (특히 바스크 치즈케익) 반죽기만 있으면 대충 재료를 쓸어넣고 섞어서 구우면 되니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저희 가족은 내일 아침 일찍 집을 떠날 계획입니다.
    다녀와서 뵙죠!

  • 10. 진현
    '23.5.24 1:08 PM

    유쾌한 이 행시에 빵 터졌어요.

    키친토크 치즈케잌은 간단한데
    링크 열어 보니 역시 케잌은 사먹어야.ㅎㅎ
    소년공원님은 요리천재!
    코난군이 벌써 고등학생이로군요.
    여행 잘 다녀오시고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소년공원
    '23.5.25 2:44 AM

    기억력이 좋지 못한 저조차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이행시죠 ㅎㅎㅎ

    군고구마 바스크 치즈케익은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믹서만 있으면 휘리릭 쉽게 만들어도 맛과 모양의 차이가 별로 없더군요.
    수플레 치즈 케익은 너무 정교한 작업이라 자주 해먹기 부담스럽지만요.
    한 번 도전! 해보세요 :-)

  • 11. 잠오나공주
    '23.5.24 7:01 PM

    어제 카페에서 바스크 치즈케이크 사먹었으면서 이런건 누가 만드나? 했는데
    여기 계셨네요~
    저는 오늘 미역국 끓인 걸로 끝이었는데 말이에요~

  • 소년공원
    '23.5.25 2:46 AM

    문명인과 명왕성인의 차이가 여기서 갈리는군요 ㅎㅎㅎ
    저는 바스크 치즈케익이란 걸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잠오나공주님 께서는 카페에서 주문해서 드시는 흔한 음식이라는 거...
    오늘 미역국은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하는 음식이었을까요?

  • 12. 사랑니
    '23.5.24 11:39 PM

    여행 제가 가지도 않지만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어떤 사진과 여행담이 올라올지^^
    그리고 진심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세용

  • 소년공원
    '23.5.25 2:48 AM

    코로나19 직전에 다녀오고 거의 4년만에 다시 가는 디즈니 크루즈 여행입니다.
    다음에 또 어떤 바이러스가 나타날지 모르니 틈나는대로 자주 다녀야 할 것 같아요.
    복권이 맞아야 하는데... 그게 문제죠 ㅋㅋㅋ

    레서피 참조해서 맛있는 케익 만들어 드세요!

  • 13. 하커하이츠
    '23.5.25 2:09 AM

    어쩜 못하는것이 없나요?
    일하면서 모든걸 완벽하게 하시니 부끄럽습니다
    전업주부 반성합니다
    치즈케익 맛있는데 하긴싫고
    사먹는건 달고. ㅠ
    결국은소년공원님 레시피로 해봐야겠어요

  • 소년공원
    '23.5.25 2:50 AM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부끄러워요...
    저는 일한다는 핑계로 무슨 일이든 대충 쉽게 하려는 성향이거든요.
    제 레서피가 그래서 따라하기가 쉽습니다 ㅠ.ㅠ
    그래도 케익 맛은 제가 보장하죠 :-)
    혹시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여름 방학 별미로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 14. 해파랑
    '23.5.25 1:17 PM

    손재주도 많고 참 부지런하세요.
    한국말로 가르치는 것도 힘든데 영어로 외국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 소년공원
    '23.6.12 4:26 AM

    너무 늦은 답댓글 죄송합니다 :-)
    긴 여행을 다녀와서 이제야 82쿡에 접속할 여유가 생겼어요.
    좋은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 15. ralwa
    '23.5.26 5:33 AM

    둘리양과 주주의 초딩 졸업을 축하합니다. 이제 좋은 시절은 끝났다 얘들아...는 농담입니다 ㅎㅎ 안전하고 즐겁게 디즈니 크루즈를 만끽하고 오세요!

  • 소년공원
    '23.6.12 4:51 AM

    글쵸, 맨날 놀고 먹기만 해도 되던 어린이 시절은 이제 끝!
    지금 현재, 둘리양은 수학 공부 하라는 아빠에게 반항하다가 야단을 맞고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ㅠ.ㅠ
    제가 가서 해결을 봐야겠어요.
    그럼 이만...

  • 16. 주니엄마
    '23.5.26 9:41 PM

    성장 중 한 과정들을 마칠때마다 부모는 참 뿌듯하고
    또 언제 이렇게 컸나 새삼스럽기도 하고 그러실거에요
    둘리양 졸업 축하드립니다.

    디즈니크루즈에서 좋은 기억 많이 만들고 오셔요 !!!

  • 소년공원
    '23.6.12 4:28 AM

    장성한 자녀를 두신 선배 어머님의 말씀이라 더욱 와닿습니다.
    이제 두 아이가 모두 걸어서 학교를 가게 되어서 더이상 학교 버스 정거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기뻐요.
    디즈니 크루즈 다녀온지 이제 닷새쯤 되었어요.
    짐과 사진을 정리하는 일로 방학이지만 매일 분주합니다 :-)

  • 17. Juliana7
    '23.5.26 10:24 PM

    엄: 엄마는
    마: 마덜

    아: 아빠는
    빠: 빠덜!

    ㅋㅋㅋ
    이거 우리 애들도 했더랬지요
    축하드립니다.^^

  • 소년공원
    '23.6.12 4:29 AM

    짧아서 기억하기 좋고 임팩트있는 그런 N행시를 제가 좋아합니다 :-)

  • 18. Harmony
    '23.6.5 1:37 AM

    오랫만에 와서 반가운 소년공원님 포스팅보니
    코난군이 고등학생
    첫학기를~마치다니~
    벌써 그렇게 되었나요?
    종업식 파티 재밌어보여요.아이들이 정말 즐거웠겠어요.
    담장없이 드넓은 마당이 펼쳐쳐서 아이들도 쉽게 참가하고
    바베큐도 넘 맛나보여요.
    크루즈 여행 잘 다녀오시고
    여행기도 기대할게요.

  • 소년공원
    '23.6.12 4:31 AM

    시간이 그렇게나 빨리 지나가고 있더라구요 하모니 님 :-)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여러 날이 지나갔는데, 수많은 사진과 비디오를 편집해서 찾아보기 좋게 정리하는 일이 아주 큰 작업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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