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 빻으러 가는집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오늘 우리 떡 하는데 고에 있는것 드려요 하면서 봉지에 담아 주십니다
냉동실에 두고 잊었습니다
이게 뭐지 ?
해동하여
에어프라기에 180도10분 돌려서 먹는데
찹쌀고추장 준비중인 찹쌀조청에 찍어먹으니
괘시리 맛 보았어
접시채 들고 아지매께로 달려 갔습니다
마아악 나누고 싶어서
지난주 청송큰형님께 갔는데 김장을 하셨습니다
가족들 모두 모여서
깻잎김치를 나누시는데 저도 얻어 왔지요
삭힌깻잎을 씻어 삶고 또 울려 또 삶아서
김장김치때 육수가 넘 좋아서 거기에 양념 하여 두었던 양념을
들깻에 무쳤습니다
둘 며눌들에게 보내고 나도 먹고 내손이 내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