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조금 긴 답장

| 조회수 : 12,17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6-09-19 15:04:09

반가운 소식을 받아본지도 꽤 여러날이 흘렀는데 이제서야 답장을 쓰네요
잘 계시지요?
저는 올여름 유난했던 남쪽의 가뭄과 더위로 도대체 지구가 망하려고 이러느냐 한탄을 하며 지내다보니....



어느새 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계절이 와있더라구요



이번 여름 더위...................정말 지독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사철 물이 마르지않는 친정 우물가에 앉아 발을 담그면 그나마 숨이 쉬어졌네요
물이 너무 차서 발가락을 삐죽 올린 손주와, 그 냄새나는 발 이뿌다고 닦아주는 할머니





친정 물동전 화분에 자리잡고 사는 청개구리는 이제 어른개구리가 되었어요^^





올여름은 '더운나라 사람 게으르다'는 제 입찬 소리를 반성하는 시간이였어요
저는 조금 덥다고 어찌나 게을러 지던지요
그 사람들도 온힘을 다해 더운환경을 이겨내고 있다는걸 겪기전엔 알지못했네요
자게에 유명한 말 있잖아요......................죽어봐야 저승맛을 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궁금하셨을 저 먹고산 얘기 시작할까요?
사실 올여름은 사먹는일이 태반이였어요
그래서 생각만큼 많지는 않네요






오징어 택배를 한상자 받아들고 망연자실ㅡ,.ㅡ;;
오징어 껍질 벗겨 회쳐서 오징어 물회를 해먹은날은 먹은거보다 일한 품이 열배는 더든 날이였네요







병어조림에 가지볶고 멸치를 고추장에 무쳐서 한상
멸치는 기름없는 팬에 살짝 볶아서 무치면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니꾸자가에 마늘쫑을 데쳐 명란젓에 무치고, 오이지 꼭 짜서 참기름, 고춧가루, 통깨에 무쳐서 한상









가자미를 튀기고 죽순 무침에 꽈리고추는 백주부 만능간장에 볶고, 나라즈케무침까지
나라즈케는 울외장아찌인데 아마도 일제시대에 군산쪽을 통해 들여온음식이 아닌가싶어요
특이하게 술지게미에 울외를 발효시킨거라 특유의 향과 맛이 있답니다








요건 매운 갈비찜
우리집 열혈 사춘기 머시마들은 여전히 고기를 좋아합니다










스웨터를 입은 연어와 호박
정확히는 크리스피 살몬 앤 주키니
빵가루와 딜, 버터, 레몬즙, 올리브오일을 갈아 연어에 옷을 입혀주구요, 주키니는 밀, 계, 빵 순서로 입혀서 오븐에 구워주면 간단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연어보다 주키니가 더 맛있는건 놀랍더군요..............전 평소에도 애호박은 좋아해도 주키니는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이건 정말 맛있답니다





여름엔 한그릇 요리가 최고죠~
만들기도 어렵지않고, 설거지도 적은 마파두부덮밥
근데 해준사람말고, 먹는사람이 만들기 어렵지않다....이런소리하면 때려주고싶어요~ㅎㅎ









남편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닭가슴살 사놔달라더니 쪄서 딱 한번 먹고 안먹더군요
남은 닭가슴살을 어떻게든 처리해야하기에 만든 치킨남방








치킨소테는 닭가슴살을 소금, 후추에 간해 밀가루 묻혀 버터에 지져내면 끝나는 간단한 음식입니다
위에 양파는 레몬소금과 매실효소에 버무려두었다가 올렸더니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더군요








통오징어 간장 파스타
간장과 고추기름, 식초로 소스를 만들어 맛을 내봤어요
꽈리고추를 썰어넣으니 정말 맛있네요









어느날은 남편이 아니라 아들냄이 닭발이 먹고싶다하여 휘리릭 만들어봤어요
아사잖아요~
남편보고는 사다먹으라하고, 아들한테는 오구~ 오구~ 내새끼~ 먹고싶어?!하면서 부엌으로 달려가는거~ㅋㅋ
마지막에 토치로 그슬려줘야 참맛이라 불들고 설치는데 정말 덥더군요ㅜㅜ










가자미 굽고, 오이 무치고, 청국장 찌개 끓이고.............
청국장은 친정엄마가 농사지으신 콩으로 띄워서 주신 넘나 귀한것~
요즘 생선들은 잘 안해드시는듯해요
아파트 부엌에서 그런거 하는거 아니야!라고 외치는 주부들도 있던데~ㅎㅎ
혹시나 생선이 어려운 새댁들만 보셔요
일단 마트에서 살때 먹을 시기를 판매원한테 말해주세요
오늘 저녁에 먹게 간해주세요~하면 맞춰서 간을 해줍니다
포장된건 간이 된거냐 물어보고(대부분 간을 안한게 많아요) 집에 가져오자마자 씻어서 굵은 소금을 툭툭 뿌려두세요
혹시 조려드실꺼라도 소금간을 약간은 해두어야 살이 맛도 좋고, 살이 단단해집니다
튀길때는 밀가루를 살짝 묻히거나, 밀가루에 카레가루를 섞어 튀기면 좋구요
간을 보셔서 싱겁다 싶으면 저렇게 양념장을 올려서 내면 됩니다










아직도 남은 닭가슴살은 새우와 함께 그린커리로~









여름 반찬으로 노각만한게 없죠~
고추장에 무치는건 많이들 아실테고
들기름에 조선간장 넣고 볶다가 다시마육수 자작하게 붓고 들깨가루 넣어 볶음 해드셔도 맛있답니다










사춘기 아들들을 위해 고기는 항상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한동안 잠잠한가했더니 요 몇일 호르몬이 요동을 치는지 슬슬 별거 아닌걸로 짜증을 내네요ㅜㅜ







잠시 카야토스트 간식먹으며 쉬어가기
빵을 구워 카야잼과 버터를 넣어 먹어요






블루베리레몬청은 색이 참 고와요









다시 열일 해야죠?!ㅎㅎ
새우 주문해서 새우장 왕창 담궜어요





새우장은 짜지도않고 달달합니다







워낙 싱싱한 녀석이라 새우회도 조금 준비해주고








이제 오키로짜리 민어회는 부위별로 회뜨고, 껍질은 데쳐서 낼 정도의 실력이 쌓였어요 
이 영광을 맨날 마누라한테 물어보지도않고, 지일 아니라고 겁없이 턱턱 생선주문을 하는 남편께 바칩니다ㅡ,.ㅡ









그리고 어느날은 미국 어느곳에서 보내온 이쁜 엽서를 받아들었습니다
고독은 나의힘님 둘째 공주님이 태어났다는 소식이네요
제가 아들만 둘 키우다보니 공주라면 껌뻑 죽긴하지만 이뻐도 너무 이뿌더군요



저는 사람에게 곁을 잘 안주는 편이예요
꽤나 차갑게 생겼지만, 마음이 여려 상처받지 않으려는 꼼수지요
대신 가볍게 사귀기는 잘합니다
근데 이렇게 마음으로 훅~ 들어오시는분들은 속수무책입니다
하루종일, 한 몇일은 마음이 따땃해지며 아기의 얼굴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명절에는 그 따뜻한 인연중 하나에 마음과 손을 보탯습니다
전부터 다니던 영아원과 그외 보육원, 결손가정등에 보낼 전부치기에 동참한거지요
저 상을 다 채우고도 또 남았던 전부치기는 여러손이 보태어져하니 점심전에 끝났답니다
시어머니가 전 한소쿠리만 부치라하면 나라잃은 백성마냥 서럽고 원통해하던 며느님들이
이날은 어찌나 하하호호 신나게 전을 부치던지................
인간의 자율의지란 이렇게도 중요하답니다ㅋㅋ









그리고 추석전에는 영아원 아기들과 송편만들기를 빙자한 떡살 클레이놀이를 했구요
송편도 왕창 따로 만들어(애기들이 만든건 어찌나 주물럭대고 떨궜다가 다시 만들고했는지 차마 먹을수가....ㅎㅎ) 먹였답니다
마음이 참 좋습니다
고독님이 계신 그곳에서도 마음이 항상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82 키톡러 여러분들도 모두 기뻐하십시요..............추석은 끝났습니다!ㅎㅎㅎㅎ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신던 작아진 운동화, 버리긴 아까운것들은 저한테 보내주시거나(쪽지요) 가까운 시설에 보내주세요(사시는 지역 자원봉사센터로 검색하셔서 알아보시면 지역 보육시설을 알려줄겁니다)
시설 아이들이 요즘은 먹는건 그럭저럭 잘 먹는데 피복비 지원이 너무 작아서 신발이 많이 아쉽습니다
요즘 운동화가 좀 비싸야지요
아이들 어려운 사정을 알고 남편 회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한달에 한번 생일인 지역 시설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는데 주말에 생일파티할때 가면 그 운동화를 하나도 안신어요
아까우니 유치원갈때나 학교 갈때 신는다고 모셔두고 시설내에서는 허름한걸 신는거지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신발 아낀다고 모셔두는 그마음을 아실지......
영아원은 0세부터 7세, 보육원은 19세의 아이들이 있으니 어느사이즈 운동화던 필요한 아이는 있답니다
대신 너무 헐은거는 보내지말아주세요
부모가 있는 아이들은 헐은거 신어도 됩니다
아이가 사랑받고있는 티가 나서 그런거 신어도 괜찮아요
그런데 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항상 조금은 주눅들고, 눈치를 보는지라 헐은거 신으면 아이들이 더 주눅들어보입니다
그러니 막 헤진거나 쓰레기통에 버리기 일보직전의 운동화는 보내지말아주세요ㅜㅜ
물론 그냥 의류수거함에 넣는게 훨씬 편하실꺼예요
기증을 하려면 한번이라도 더 살펴보고 세탁을 하던, 세탁소에 맡기던해서 택배를 따로 보내야하니 보통 번거로운게 아닙니다(저랑 같이 봉사다니는 세탁소 운영하시는 회원분께 세탁을 해주실수있다고하니 저한테 보내실때는 세탁안하셔도 괜찮습니다.편하게 보내주세요) 
하지만 82에는 생각보다 맘은 있는데 길을 몰라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줄 알기에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 꾸벅~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브리엘라
    '16.9.19 3:49 PM

    저는 먹거리보다 친정우물에 더 눈길이 가네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부친 전은 신사임당 다발보다 더 멋지구요~^^
    백만순이님 글에 묻어 저도 고독님께 안부를 전합니다.
    둘째공주 보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레오도 많이 컸지요?
    벌써 오빠가 되다니. . .ㅎ

  • 백만순이
    '16.9.19 11:39 PM

    저도 우물 넘 좋아해요^^

    레오처럼 잘생긴 오빠를 정말 좋을듯~
    사진에 레오도 있던데.....많이 컷더라구요

  • 2. 별헤는밤
    '16.9.19 4:00 PM

    늘 고마운 맘으로 훔쳐보고 있답니다
    오늘 뭐먹지? 고민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키톡이지요
    예쁜 상차림으로 눈요기는 덤^^
    감사해요 늘^^

  • 백만순이
    '16.9.19 11:40 PM

    레시피도 척척 알려드림 좋을텐데 음식하다보면 계량을 자꾸 까먹어요ㅋㅋ

  • 3. 찬새미
    '16.9.19 4:24 PM

    늘.. 눈팅만 하다가 로그인 했습니다.

    우왕 ~~ 우왕 ~~ 감탄사가 저절로...

    모든 음식에서 사랑이 보이네요~~

    이쁜 사랑 저도 한웅큼 집어 갑니다^^

    글 올리는 재주가 많이 미약해서 눈팅만 하는 회원으로서~~

    진심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요 ~,~

  • 백만순이
    '16.9.19 11:41 PM

    사진 몇장만 올리셔도 됩니다
    사먹은것도 괜찮으니 일단 한번 올려보셔요^^

  • 4. 지윤마미..
    '16.9.19 9:01 PM

    우~~왕^O^감탄입니다~
    새우장은 간장게장 양념과 똑같이?해도 될까요?
    막 땡기는 모든 비주얼~~
    항상 멋지다고 느끼는데,오늘 더,더 멋지시네요~
    답장 오랜만에 받는 느낌?감사합니다~~

  • 백만순이
    '16.9.19 11:42 PM

    네~ 간장게장과 동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 5. 다시시작1
    '16.9.19 10:36 PM

    저도 이번 여름에 백만순이님같은 생각했어요^^
    아 그들이 게으른 건 이유가 있는 거였어 하고요.
    백만순이님 오징어 물회 비주얼에 그만 실신할 지경입니다. 속초까지 여행가서도 식구들이 안 좋아라 해서 못 먹고 왔거든요 이번 추석연휴에요.ㅠㅠ

  • 백만순이
    '16.9.19 11:43 PM

    맨날 밥도 사먹는다고 입을 비죽거렸는데 더울때 살아보니 밥하는게 보통 고역이 아니더라구요ㅜㅜ

    아니 속초까지 가셔서 어찌....

  • 6. aloka
    '16.9.20 12:20 AM

    생선을 어디다 주문하시는데 그렇게 싱싱할까요? 살짝 여쭙니다

    애들 옷이랑 신발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 백만순이
    '16.9.20 5:18 PM

    생선은 쪽지 보내드릴께요~

  • 7. 유지니맘
    '16.9.20 10:06 AM


    아마도 같은 곳에서 주문하나봅니다 ~~^^

    잘 지내셨지요

    고독님도 둘째공주를 ㅋ
    진짜 세월은 빠르네요 .
    자세한 문의는 이번주 지나
    쪽지로 ^^
    즐 가을 접수하세요

  • 백만순이
    '16.9.20 5:21 PM

    유지니맘님 반가워요?!
    잘지내셨죠?
    자게에서는 가끔 뵈었는데 그냥 혼자 눈인사 드렸어요^^

  • 8. joythelove
    '16.9.20 10:36 AM

    해외거주라.. 감탄하며 봤어요. 저 생새우 튀김해서 우리 딸 주면 정말 잘 먹을텐데 하며.. ㅠㅠ 대단하세요.

  • 백만순이
    '16.9.20 5:22 PM

    저희집 머시마들도 새우튀김 좋아하는데.....기름처지가 심난해서 이번에는 패스했어요
    새우가 워낙 좋아서 소금구이만 해서 주어도 아주 맛나게 먹더라구요
    사시는곳은 물좋은 새우 구하기가 힘든곳인가요?

  • 9. 볼볼이
    '16.9.20 4:13 PM

    우와 대단하세요 ...

  • 백만순이
    '16.9.20 5:23 PM

    대단까지는 아니고....그냥 게으르지않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 백만순이
    '16.9.20 5:23 PM - 삭제된댓글

    대단까지는 아니고......그냥 게으르지않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 10. 산처럼
    '16.9.20 9:32 PM

    운동화 아껴 신는 유치원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왜이리 아픈지요.. ㅠㅠ
    쪽지 보냈어요.

  • 백만순이
    '16.9.20 9:53 PM

    글찮아도 오늘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 놀러갔는데 아이들이 그새 발이 커서 신발때문에 애를 먹었네요ㅜㅜ
    딱 3세 4세 아이들이거든요

  • 11. 심플라이프
    '16.9.20 11:14 PM

    조금만 일찍 올려주셨으면 좋았을걸~;;; 신발은 다 버렸고 옷은 있어요. 내일 쪽지 보낼게요.

  • 12. 마스카로
    '16.9.21 12:45 AM

    혹시 모르고 지나쳤으면 어쩌나...할뻔했습니다.
    쪽지 보내겠습니다.

  • 13. 솔이엄마
    '16.9.21 2:07 AM

    바지런하고 솜씨좋고 마음씨까지 비단결같은 백만순이님~~~~^^
    역시 믿고보는 사진과 글이네요.
    고독님의 순산 소식까지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예쁜 따님 출산을 축하드린다고 좀 전해주세요~^^

  • 14. 루이제
    '16.9.21 2:42 PM

    반갑습니다..오셔서 감사해요.
    오늘 계탔네요..너무 좋은글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행복합니다.
    고독님 안부도 감사하구요. 다들 보고싶네요.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더니,,중학생 되면서는 성장이 전같지 않아서,,오래신게되니,,
    신발들이 낡아요. 차마,,보낼수도 없는 상태가 되는거죠.
    더 어릴때, 봄에 산 신발이 가을만되도 작아지던,,예전
    생각없이 재활용함에 넣었던 아이들 운동화들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혹시 늘 염두에 두고 있겠습니다.
    좋은 생각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 15. hangbok
    '16.9.21 7:46 PM

    정말 예술~ 사진 진짜 예술이에요. 음식도 맛있겠지만요.

  • 16. 자수정
    '16.9.21 8:03 PM

    만날 레스토랑 수준으로 식재료를
    처리해주시니 턱턱 주문하시는거 아니예요?
    생선도 상자째 드시는 분은 처음입니다. ㅋㅋ

    음식들 비주얼도 최고네요.
    저는 운동화를 찾아보러 가볼게요.

  • 17. 내일
    '16.9.27 10:42 AM

    순이님도 실력자였군요^^

  • 18. 시간여행
    '16.9.27 11:46 PM

    백만순이님 짝짝짝~~!!!
    추천 완료^^

  • 19. 편안한집
    '16.9.29 10:20 AM

    아름 다운 마음을 이렇게 글로 표현해서 다른 분들까지 선한일에 동참하도록 하시는
    백만순이님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 20. Harmony
    '16.10.1 12:41 PM

    사진이며 글이며



    한편의 아름다운 드라마를 보는 듯 하군요.~ㅜㅜ

  • 21. 또박또박
    '16.11.15 7:34 PM

    저도 백만순이님 응원합니다. 짝짝
    생선 구입처 궁금합니다~~^^

  • 백만순이
    '16.11.25 10:38 AM

    이제서야 댓글을 봤어요
    쪽지 보내드릴께요^^

  • 백만순이
    '16.11.25 10:38 AM - 삭제된댓글

    이제서야 댓글을 봤어요
    쪽지보내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463 친정 곳간 털기 22 백만순이 2016.10.18 14,186 5
39462 가을엔 꼭 먹지요 26 이호례 2016.10.16 15,782 4
39461 호박된장찌개와 비프까스 만들어서 애들 점심먹이기... >'.. 41 부관훼리 2016.10.16 19,233 6
39460 우리집에 찾아온 폭탄 & 남편의 생일 26 솔이엄마 2016.10.15 18,925 4
39459 생일 선물 - 김치 20 오후에 2016.10.14 11,560 3
39458 나만 몰랐던 오징어 볶음 / 그리고 여행 34 시간여행 2016.10.14 16,649 6
39457 올해 마지막 노각생채 14 에스더 2016.10.14 6,857 2
39456 순두부찌개........그리고 감사의 인사 23 백만순이 2016.10.13 14,085 12
39455 생일 & 비행소녀 22 ilovemath 2016.10.10 12,727 4
39454 몇백년만에...김남편생일상을... 18 분당댁 2016.10.09 15,688 5
39453 텃밭이야기와 군인아들면회기 26 간장종지 2016.10.08 12,308 6
39452 키친토크 사행시 당선자 발표 ~!! 24 시간여행 2016.10.08 6,358 3
39451 직원식 모음입니다. 42 광년이 2016.10.05 17,014 6
39450 80차 봉사모임 후기로 반갑게 인사드려요~ 안녕하새우^^? 6 행복나눔미소 2016.10.05 5,094 10
39449 주말시골밥상 12 테디베어 2016.10.04 12,158 4
39448 시어머님 치맥인 만들기 프로젝트 18 치킨덕후 2016.09.30 11,976 4
39447 그 동안의 이야기 (여름부터 ~~~) 22 주니엄마 2016.09.29 14,594 7
39446 밥상차리기 꼼수 & 만만한 밑반찬 만들기 50 솔이엄마 2016.09.29 22,974 12
39445 사행시 응모 1번 과 닭버터구이(주의-고양이 사진 있음) 24 행복나눔미소 2016.09.27 9,569 8
39444 사행시 공모 - 반말 주의^^;; 28 시간여행 2016.09.26 7,301 7
39443 백만년만에 찾아왔어요~^^ 28 벚꽃 2016.09.26 10,454 7
39442 육미의 절정~ 요조마의 쫀득쫀뜩 소꼬리찜 40 요조마 2016.09.23 17,291 16
39441 혼자놀기 6 오후에 2016.09.21 9,510 3
39440 솔이네 설렁설렁 추석연휴 보낸 이야기 18 솔이엄마 2016.09.21 14,059 6
39439 뜨겁게 빵 만드는 나날들... 34 아키라 2016.09.20 14,337 4
39438 힘들고 지칠 때 뭐 드세요? 11 오후에 2016.09.20 9,753 5
39437 맛있는 들깨수제비 만들기 27 프리스카 2016.09.19 12,790 8
39436 조금 긴 답장 32 백만순이 2016.09.19 12,17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