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몇백년만에...김남편생일상을...

| 조회수 : 15,68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6-10-09 14:22:54

생일은 매년 돌아오긴 하지만 오랜만에 가족들 다 모인(그래야 셋이지만) 휴일이 생일이네요..

김남편이 좋아라 싱글벙글이지만 저는 내년 봄날을 기약하며

아침잠 약한데 허벅지 찔러가며 준비했지 말입니다..

꿔바로우가 전분 을 잘못하여 못난이 튀김이 되부렀습니다..그래도 맛은 그냥저냥...

새우시금치스프, 닭다리해파리냉채, 꿔바로우, 식사로 마파두부덮밥, 짜사이 무쳐서 반찬으로 내구요..


이젠 나이도 있어서인지..간보는것도 재바른것도 예전 만 못하네요...ㅠㅠ

다들 더없이 좋은 가을 날 잘 보내시고...

시간여행님덕분에 정말 정말 간만에 키톡올려봅니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pl
    '16.10.9 3:16 PM

    그릇이 너무 이쁘네요
    떡케익인예요? 크림케익같기도하고 ~암튼 이쁘네요~

  • 분당댁
    '16.10.9 3:32 PM

    그릇들이 깔맞춤이 안되네요..ㅠ 까망베르치즈케익이여요..커피빈껀데 아주 작아요.
    케익 큰거 사서 자꾸 남기기도 그렇고 해서 딱 후식으로 먹을 만한 크기여서 좋더라구요...

  • 2. 시간여행
    '16.10.9 7:42 PM - 삭제된댓글

    어머나~~분당댁님 와락~~꼬옥 쪽쪽!!!!
    이렇게 멋진 포스팅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음식사진을 보니 섬씨가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저는 솜씨가 부족해서 여행기로 때울테니 ㅋ
    분당댁님이 좋은요리로 가득 채워주세요~^^

  • 3. 시간여행
    '16.10.9 7:42 PM

    어머나~~분당댁님 와락~~꼬옥 쪽쪽!!!!
    이렇게 멋진 포스팅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음식사진을 보니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저는 솜씨가 부족해서 여행기로 때울테니 ㅋ
    분당댁님이 좋은요리로 가득 채워주세요~^^
    추천~꾸욱^^

  • 분당댁
    '16.10.9 10:18 PM

    아고고...부끕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막외롭고 쓸쓸했는데 시간여행님덕분에
    갑자기 막막 따스해지지 말입니다...^^

  • 4. ripplet
    '16.10.9 11:20 PM

    허억..남편 생신상 클래스가 호텔 중식 코스요리급이라니.
    담담한 댓글 반응으로 보아 다들 이 정도는 차려드린단..?
    다음 주 제 남편 생일을 앞두고 컨닝 좀 하려 들어왔디만 좌절..이 상차림은 안 본 걸로 레드썬! 합니다.
    평소대로 그저 분홍소세지나 구워야겠어요.

  • 분당댁
    '16.10.10 12:20 AM

    아이고오 아닙니다..몇일전에 초딩때 후배덕에 조금 배웠습니다..
    몇년동안 휴일이 아니고 출장도 가고 한 탓에 생일밥 한번도 못해줬어요..
    요즘들어 희끗희끗 쉰중반으로 들어가는 남편이 젊을땐 밉다가도 이제는
    짠한 맘도 드네요..그래서 용 한번 써 봤심더...부디 좌절마시옵소서....ㅎㅎ

  • 5. remy하제
    '16.10.10 8:47 AM

    꽃다발이 너무 예뻐요~
    늦었지만 생신축하드립니다......라고 전해주세요...ㅎㅎㅎㅎ (뻘쭘~)
    잘.. 아니, 전혀 모르는 분이지만,, 그래도 생일은 좋은 날입니다~

  • 분당댁
    '16.10.10 5:56 PM

    ㅎㅎ 감사합니다... 여기서는 다들 얼굴은 모르지만 아는 척...
    몰라도 친한척 해도 되지 말입니다...

  • 6. 비니맘
    '16.10.10 1:12 PM

    생일상 훌륭하십니다~그런데 짜사이는 어디서 사세요?
    신랑님이 먹고싶다는데..어디서 사야될지도 모르겠어서요~레시피좀 알려주세요~
    고추기름에 무치는거에요?

  • 분당댁
    '16.10.10 5:59 PM - 삭제된댓글

    화풍이라는 브랜드꺼구요..가격은 무지 쌉니다..ㅎㅎ
    500그램씩 포장되어 있고 두번 정도 물레 헹국어내고 찬물에 30분정도 담구어 짠기를 다뺀다음
    건져서 꼭꼭 물기없이 짜서 500그램 기준으로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고추기름 2큰술 참기름 3큰술 참치액 반큰술 통깨 1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됩니다...

  • 분당댁
    '16.10.10 11:26 PM

    화풍이라는 브랜드꺼구요..가격은 싸답니다..ㅎㅎ 2000원 정도
    500그램씩 포장되어 있고 두번 정도 물에 헹구어내고 찬물에 30분정도 담구어 짠기를 뺀다음
    건져서 꼭꼭 물기없이 짜서 500그램 기준으로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고추기름 2큰술 참기름 3큰술 참치액 반큰술 통깨 1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됩니다...

  • 7. 솔이엄마
    '16.10.11 7:30 AM

    안녕하세요~~~^^ 남편님 생신상이 너무 멋지네요~^^
    저도 남편분 생신, 축하축하 드려요!!!
    갑작스런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키톡에서 자주 만나용~~~^^

  • 분당댁
    '16.10.12 9:34 AM

    감사감사드려요....넵 감기조심하시구요..저도 독감예방접종부터 해애 할거 같아요...ㅎㅎ좋은 하루 되세요..

  • 8. 백만순이
    '16.10.13 11:06 AM

    호텔 레스토랑급 생일상이네요~
    글고 저 케이크 접시 넘 이뻐요^^

  • 분당댁
    '16.10.13 5:40 PM

    사진이 좀 그래 보여 글습니다....케익접시는 존슨 브라더스 입니다..

  • 9. 부관훼리
    '16.10.16 12:30 AM - 삭제된댓글

    마파두부에 잡비벼먹고싶네요. 반찬으로 고기튀긴것도 겉이먹고싶고... ^^

  • 10. 부관훼리
    '16.10.16 9:05 AM

    마파두부에 밥비벼먹고싶네요. 반찬으로 고기튀긴것도 겉이먹고싶고... ^^

  • 분당댁
    '16.10.17 11:53 PM

    ㅎㅎ 부관훼리님 요리글 너무 재미있게 늘 보고 있어요..ㅎㅎ 꿔바로우라는 찹쌀 탕수육인데 실패해서 고기튀긴것처럼 되어 버렸어요..ㅠㅠ

  • 11. 오후에
    '16.10.17 4:38 PM

    마파두부 좋아하는데. 그러고보니 꽤나 오래전에 먹었네요.
    생일상은 저리 차리는 거라는 걸 배워갑니다. 매년 오는 생일 뭐 대수라고? 하며 대충보냈는데 반성합니다.
    내년에 꽃다발도 준비해보렵니다.

    그런데 케잌 위에 올려져 있는 건 뭔가요? 통 가늠이 안되네요.

  • 분당댁
    '16.10.17 11:55 PM

    안녕하세요~~오후에님^^ 매년이지만 나이가 드니 늘 좀 걱정이 많아진답니다..그래서 언제부턴가 생일 좀 챙기려고 노력은 해봅니다...ㅎㅎ 케익위에는 견과류입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463 친정 곳간 털기 22 백만순이 2016.10.18 14,187 5
39462 가을엔 꼭 먹지요 26 이호례 2016.10.16 15,782 4
39461 호박된장찌개와 비프까스 만들어서 애들 점심먹이기... >'.. 41 부관훼리 2016.10.16 19,233 6
39460 우리집에 찾아온 폭탄 & 남편의 생일 26 솔이엄마 2016.10.15 18,925 4
39459 생일 선물 - 김치 20 오후에 2016.10.14 11,560 3
39458 나만 몰랐던 오징어 볶음 / 그리고 여행 34 시간여행 2016.10.14 16,649 6
39457 올해 마지막 노각생채 14 에스더 2016.10.14 6,857 2
39456 순두부찌개........그리고 감사의 인사 23 백만순이 2016.10.13 14,085 12
39455 생일 & 비행소녀 22 ilovemath 2016.10.10 12,727 4
39454 몇백년만에...김남편생일상을... 18 분당댁 2016.10.09 15,688 5
39453 텃밭이야기와 군인아들면회기 26 간장종지 2016.10.08 12,308 6
39452 키친토크 사행시 당선자 발표 ~!! 24 시간여행 2016.10.08 6,358 3
39451 직원식 모음입니다. 42 광년이 2016.10.05 17,014 6
39450 80차 봉사모임 후기로 반갑게 인사드려요~ 안녕하새우^^? 6 행복나눔미소 2016.10.05 5,094 10
39449 주말시골밥상 12 테디베어 2016.10.04 12,158 4
39448 시어머님 치맥인 만들기 프로젝트 18 치킨덕후 2016.09.30 11,976 4
39447 그 동안의 이야기 (여름부터 ~~~) 22 주니엄마 2016.09.29 14,594 7
39446 밥상차리기 꼼수 & 만만한 밑반찬 만들기 50 솔이엄마 2016.09.29 22,974 12
39445 사행시 응모 1번 과 닭버터구이(주의-고양이 사진 있음) 24 행복나눔미소 2016.09.27 9,569 8
39444 사행시 공모 - 반말 주의^^;; 28 시간여행 2016.09.26 7,301 7
39443 백만년만에 찾아왔어요~^^ 28 벚꽃 2016.09.26 10,454 7
39442 육미의 절정~ 요조마의 쫀득쫀뜩 소꼬리찜 40 요조마 2016.09.23 17,291 16
39441 혼자놀기 6 오후에 2016.09.21 9,510 3
39440 솔이네 설렁설렁 추석연휴 보낸 이야기 18 솔이엄마 2016.09.21 14,059 6
39439 뜨겁게 빵 만드는 나날들... 34 아키라 2016.09.20 14,337 4
39438 힘들고 지칠 때 뭐 드세요? 11 오후에 2016.09.20 9,753 5
39437 맛있는 들깨수제비 만들기 27 프리스카 2016.09.19 12,790 8
39436 조금 긴 답장 32 백만순이 2016.09.19 12,17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