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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정정한 휴가와 더 어정정한 입맛..

| 조회수 : 9,610 | 추천수 : 6
작성일 : 2011-08-18 21:29:02





두둥.....
10년만에 휴가...갑니다..
것두  베프랑  둘이서만.... 베프는 맞을거 같아요..
죽도록 지겹게 싸워도  저쪽에선  아직까지  한번도 먼저
고만살어.. 끝내..  이런멘트를 안날리는걸보면...

저는 가~~~끔..  나갓!!!  너네엄마  손잡고 나가!!!
이런 유치하고 치사한멘트  날립니다..


올해 휴가가 24살 큰아이 중2때  온가족이 휴가갔다온후...
공식적인 휴가는 처음입니다...


성격x랄한 딸래미 덕분입니다..
시어머니,친정엄마  두분 모시고 갈까  했더니... 딸래미가 옆에서...
그게 휴가야 ????? 효도관광이지...  둘이서만 가지요.....
킴쒸님...  아무말없이  동의..  통과...


모셔야할분도 챙겨야할  아이들도 없기에..
2박3일 휴가준비물..옷하고 책빼고...
내가 아침에 먹을 커피..  중간중간   킴쒸님이 먹어야할 커피..

25년살아도 우린  절대  일치가 안되는 부분...
커피를 비롯한 음식들...
난 원두...킴쒸님  노란포장커피믹스...






특별히 시간약속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침먹고  슬슬 청소하고 빨래넣고... 영화까지 ip티비로 한편 때리고...
출발!!!

정확히 12시쯤  양평에 도착....

킴쒸님이  잘다녓다던... 옥천막국수집 도착....
이런... x랄네이션... 국수 주는 그릇만 유기라서 맘에 들고...
왁자지껄 장터분위기.. 설것이 물기도 안것힌 국수그릇

나는 물국수,킴쒸 비빔국수.. 가격은 6000원인데..
저걸 줄서서 번호표 받아서 먹나요..? 같이 나오는 무김치는 무자체가 간이 하나도 안들고...
육수는 다시다맛 진하고 ...  오죽하면 다시다 좋아하는 킴쒸가  미원맛난다.. ㅋㅋ   많이 드셈..







15일  오전에 서울에서 출발했더니..
길에 차도 없고...한갓지네요...
근데 기분은 어정정하네요....

평창펜션에 도착해서...뒷트렁크에서 나온  킴쒸님이 준비한 물건들...
처음처럼미니,철에 안맞는 사과4개... 라면5개...무슨무슨 과자부스러기 모음,즉석밥2개...
아~ 칠레산 와인도 한병 몰래  사들고 왔드라구요..
이미 와인은 보았지만  나도 모른척...(신혼여행이후 킴쒸님 손으로 와인산건 이번에 처음인듯)
큰아이 가졌던 결혼 첫해는 너무 연약한척하는 임산부몸이라  휴가없었구요...
(그것도 저만 휴가없고 킴쒸님은 친정아빠랑 오빠랑 셋이서 나 몰래 엄마몰래  그때 울산산던
신혼인 둘째오빠네  다녀왔음)

큰아이 생기고 그해부터 휴가 열심히 다녔지요..
킴쒸님 친구네랑, 내 친구들이랑..친정식구랑..시어머니,시아버지랑..거기다가
시누님식구들 몽땅, 형님들 식구들 까지.. 합체로...
근데 친척들하고 가면 휴가가 휴가가 아니지요... 부역....

큰아이가 중3때부터 입시가 바뻐서.. 공부하는 아이만 떼놓고 가기가 머해서..
공식휴가 안가기 시작한것이..큰애고3내내..작은에 고3내내.. 큰애 군입대하고 재대할때까지..
휴가 생각도 안하고..물론 중간에 제일이 너무 바뻐서 마음이 안생기기도 했구요..

암튼 이번  휴가는 와인님까지  몰래 등장....








펜션에 가방 던져놓고... 펜션근처 30분코스 먼저  슬슬 돌았습니다...
가산이효석문화관,생가,,푸른집    ...
별감흥은 없었습니다..

킴씨...좋아..잘밨어..?  응...좋아..

역사나 깊이가 느껴지지도 않구요..  왠지 급조된 느낌...






흥정계곡을 끼고..  안갯길을 달려....
허브나라...
계곡전체가 안개에 쌓여서..  축축...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모두 일회용우비를 입고 있네요...
안개인지   안개비인지...계속  내리고 있네요..

축축..  정말 싫어요..습기..ㅠㅠ

강원도 가는곳마다.. 입장료.. 택도 없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곳도 있구요..









계속 안개가 피어오르는 흥정계곡....
안개가 많네....  한마디하자...
공학도 킴쒸님...  지표면과  대기열 차이가...
솰라..솰라.... 과학시간..?

25년전 연애때도... 자동차가 움직이는  이론가지고..
집에오는 내내  한시간 동안 손잡혀서..좌석버스에서
자동차와 전기이론들은  기억이....

킴쒸님!!!  손을 잡고는 애정고백을 하는거라구요오~~











저녁먹으러  찻아간  진부에 부일식당..
20년전  제나이 30대 초반에  친정아빠가 말기암선고 받고..
평창에  오래 머무르셨는데...
그때도 여름휴가에 아빠한테 갓더니... 나물이 맛나다고..
아빠가 데리고 가셔서  사주셨던 산채백반전문집...
모든 나물이 짜지 않아서.. 괜찬습니다..

가운데 빈자리는 시커먼된장찌개  나올자리..

저 뭉툭하게 조려진 두부  맛나요...
깨끗하고  그런것에 익숙해진 분들에겐  조금은...지저분해보일수도 있지만...

그런대로 아직은 먹을만했습니다..

강원도 평창이랑 주문진...은 여행내내  아빠가 많이 생각나는곳이네요...
아빠 사랑해요..  아직도 많이 보고싶어요...^^








제가 40 이후로 얼굴이 나오는 사진을 거의 안찍는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니...
햇님이 얼굴이 보이네요..
햇님이 반가워서... 썬크림만 바른얼굴로... 한장...
어쩜  이리도 못찍는지...
역시  셀카는 어려워  ~~










묵호항에서 먹은 곰칫국...
왜  이런걸..  돈주고 사먹을까..?
제 입맛이 나이가 들어서 맛을 못느낄까요...?(니맛도 내맛도 없습니다)

이번 휴가는 정말 가는곳마다...
아~진쫘   맛나..  하는  이런음식을못먹었네요...



아...  평창펜션으로 배달시켜먹엇던  송어회... 괜찮았어요..
근데  사진이... 저 곰칫국이후로...  완전 좌절...
사진  안찍기로...
평창펜션에서..  송어회를 배달시켯더니..
송어회 밑에 얼음판깔고... 비닐덮고..  송어회 올려서  갓다 주는데..
송어회가 싱싱하니 쫄깃햇어요...2박3일 여행중..  그중 제일인듯..



집에오는 내내  졸며서..음악들으면서.. (오는길만  아니고 휴가내내.. 차에서 졸고
펜션에서 자고..잠하고 포원진거 다 풀려는듯  엄청 잠만 잣습니다...
킴쒸가  저더러 잠탱이  라고... 잠탱이...  그전엔  니쁜이 였습니다..ㅎㅎ)

무지 오랫만에  김세원씨 시낭송 시디 들으면서..비오는 강원도 옛길을 살살 달려서..
둘이서 한번도 싸우지도 않고... 삐지지도 않고..  그냥그냥..맹숭맹숭..잘다녀왔습니다..

참.. 와인..와인병따개가  없어서 못먹고 들고왔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뻘춤한 킴쒸님  표정..대박!!



음식탓인가?  내 탓인가...?
아마  어정정한  내 나이탓일까...?  너무 맛난것들만 먹고 살은 내 입맛탓일까..?

그래도 착한짓하나.. 불평은 안햇어요.. 칭찬도 안했지만...
그래도 마음써서 휴가준비한   킴쒸님  기분 나뻐지지 말라고..
투덜거리지도 않고...그냥  조용히  졸고다녔습니다..



마지막이  대 힛트....
집에 일찍와서...시어머니 ,친정엄마  말똥이  모두 같이..
파주 반구정에 장어랑 메기매운탕 먹으러  갔는데..
몇년동안 다니면서 늘 맛있었던 장어구이가...
장어가 약간 덜구어진 맛...  ng...

메기매운탕은 덜  졸아진 맛... 나중에 한참 더 끓이고 나니... 먹을만..



당분간  외식금지...
지팔 지흔든다고... 내손 움직여서..  맛나게...만들어 먹어야할까바요..

이제 내일부터 다시 출근인데...
여전히 입맛은 휴가중..? 살은..  요전히 변함없구요...

어정정한 휴가...  어정정하다가..끝............













소연 (sairapina)

시어머니한분 신랑 한사람 아들하나 딸하나 잘먹고 사는일에 요즘 좀 시들해진 아짐입니다.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냐옹냐옹
    '11.8.19 2:36 AM

    와우~ 반갑습니다. 평칭주문진이란말에 후다닥 로긴하고 답글 달아봅니다. 고향이 남쪽이랬지......가 아니도 ^^ 주문진이거든요. 하악!!!!! 회 먹고 싶어횻!!!!!

  • 2. 프리
    '11.8.19 3:55 AM

    소연님~
    여행지..제겐 모두 익숙한 곳들이라 저도 추억에 잠겨서 사진속 장소를 따라댕겼습니다...
    근데... 글을 읽으면서 왠지 찡해서 눈물이 나올라 해요..
    열심히 산 그대여....앞으론...그대만을 위해서 사시는 시간을 많이 많이 만드시길..그래서 삶을 많이 즐기시길... 간절하게 바라고 그렇게 그렇게 되기를 응원합니다~~~

  • 3. 호호아줌마
    '11.8.19 9:03 AM

    아이들 입시로 10년을 휴가 안가셨다니 대단하세요
    전 재수생을 두고도 2박3일 훌쩍 다녀와요.
    불량 엄마인가 봅니다..

  • 4. 돈데크만
    '11.8.19 9:54 AM

    두분 사시는 모습 완전 므찌고 잼나네요...얼굴도....역쉬 셀카는 어려워요...--;;

  • 5. 미니네
    '11.8.19 9:58 AM

    저희두 재수생 데리구 12박3일 홍천 갔다왔는디유.ㅠ

  • 6. 미니네
    '11.8.19 9:58 AM

    에궁 오타, 2박3일...

  • 7. 단추
    '11.8.19 10:18 AM

    강원도는 가는 곳마다 입장료군요.
    부산은 가는 곳마다 통행료가 있어서 도로비만 수억 들었는데....

  • 8. 굿라이프
    '11.8.19 11:08 AM

    ㅎㅎ 효도관광 아니였으니 다행이구요^^ 따님 센스만점..ㅋ
    글 내용이 너무 재밌었어요. 밖에서 먹는 음식..저도 반갑질 않더라구요.
    죄다 다시다맛이고;; 간접여행 감사해요~

  • 9. jasmine
    '11.8.19 12:21 PM

    작년에 제가 갔던 곳을 그대로 다녀오셨네요....ㅋㅋㅋ
    허브농원...참..대박이죠...
    따님 덕에 효도관광 안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 10.
    '11.8.19 1:15 PM

    재밌는 수필하나 읽은거 같아요~
    말씀은 어정정했다고 하지만 남편님과 즐거운 여행이었지요? ㅎㅎ
    아~ 부럽습니다.

  • 11.
    '11.8.19 3:09 PM

    부일식당 저 큼지막한 두부조림 !!!! 근 십년전에 갔다왔는데 여적지 이야기 하곤 한답니다
    정말 반갑네요 ㅎㅎㅎ 두부조림도 맛있지만 조선간장에 조린 까만 장조림 정말 맛있구요..
    두부조림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ㅎㅎㅎ

  • 12. 벚꽃
    '11.8.19 5:13 PM

    글이....별로인듯하면서...끌리는 마력이 있네요^^
    저도 요즘 입맛이...모든게 다 니맛도 내맛도 없어요ㅠ.ㅠ
    욕망(무슨 욕망이든)이 없어 그런건지.....살아도 죽어있는거 같아요..

  • 13. 소연
    '11.8.19 8:53 PM

    냐옹냐옹.. 님 저도 평창, 주문진 좋아해요..가족여행을 별로 안했던 친정집에서..
    아빠랑 같이 가장 긴여행을 했던곳이 평창이에요...산나물맛을 처음 알게해준곳도 평창이구요..
    주문진항에서 문어 사다가 삶아서 먹기도 했구요... 이번엔 휴가끝물 주중이라서 그런지..회도 별로 없었어요...

    프리..님 휴식같은 휴가였어요... 차에 실려다니면서 잠자다가 음악듣다가..잠깐 구경하다가..
    아마 앞으로는 이렇게 맹숭맹숭 둘이 가는 여행이 많을거 같아요..

    호호아줌마..님 절대 네버 안대단해요.. 아이들은 저한테서 독립하는데..
    제가 아이들로 부터 독립이 늦은거 같아요..제가 직장 다닌다고..평소에 잘 챙겨주지 못하니..
    휴가때라도.. 모범엄마인척하느라구..요.. 우리딸래미가 요즘 제일 많이 하는말이..
    엄마가 필요해? 엄마만 위해서.. 엄마 나 애기 아니에요.. 그렇게 챙기지좀 말아요.. ㅠㅠ 4가지.

    돈테크만..님 킴쒸랑 연애할땐.. 정말 므찌게 살줄알았어요.. 근데 사는건 그냥 그냥..
    저는 4남매중에 막내 외동딸...공주구요.. 킴쒸님은 4남매 막내아들..말잘듣고 공부 무지 잘하는
    어머님의 보람찬 왕자에요.. 왕자랑 공주가 살면 왕가의 품위가 나오는게 아니고..삐도리 ,삐수니가 같이 살아요...

    미니네..님 저도 애들이 간다고했으면 홍천 보다도 더 멀리 갔다 왔을걸요..
    아이들이 거부해서 못간거에요...

    단추..님 강원도는 정말 가는곳마다 입장료 드라구요..무릉계속인가..? 계곡도 입장료 내라고 하드라구요...

    굿라이프..님 정말 다행중 다행이지요... ㅎㅎ 어머님이 좀 삐지셨겟지만..
    휴가가서 아침에 밥안하는 기분... 이런것이었어요.. ㅎㅎ
    2박3일 이었으니 다행이지 3박4일만 되었어도 밥준비안해 간거 후회할뻔 했어요 ^^

    jasmine..님 허브농원은 문앞에는 입장료가 5000원으러 적혀있는데 7000원이나 받드라구요
    허브잼 한병에 20000원..원래는 허브차를 좀 사려고 갔는데. 입장료에서 빈정 상해서.
    그냥 구경만하고 왔어요... 지금 생각해도 효도관광이 아니었던게 꿈만 같아요 ㅎㅎ

    별..님 과찬이시지만.. 감사합니다..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마음은 아직 청춘인거 같은데.. 너무 편해져서..
    운전하는 옆에서 마냥 잠만 잤네요..^^

    소..님 부일식단 두부조림 정말 맛나요.. 양념도 별러 없이 슬쩍 조린거 같은데..
    오늘 퇴근하면서 두부한모 사들고 왔어요..잊어버리기전에..부일식당 흉내 내보려구요..

    벚꽃..님 근래에 듣던중 제일 큰 칭찬이시네요..마력까지 ..^^
    욕망이 없어져서 그런가요..? 그래도 전 아직 커피에 광분하기에...
    맛난 커피 마시려고 좀만 더 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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