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위해 살까? 살기 위해서 먹을까..?
별로 하는건 없지만...
먹고사는건 늘 제겐 숙제입니다..
특히 아침은... 전제조건이 많습니다..
밥하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을것,너무 맵거나 짜지 않을것
설것이거리가 많이 나오지않을것..
그러면서도 식구들이 잘먹어줄것!!!
순두부찌개,호박눈썹나물,느타리들기름무침,도미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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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미리 끓여놓습니다...
뚝배기에 고추장1찻술,고춧가루반큰술...돼지고기 100그람,양파반개 다지듯이 송송 썰어서.....
몽땅 때려넣고... 타지않게 달달 볶아서..
다진마늘1수저넣고..새우젓1수저넣고... 봉지순두부 넣어주고 한소끔 끓이면 준비땡..
아침에 댑히면서 대파랑 달걀한알 깨트려
넣어주면 땡..
애호박 반달썰기, 새우젓한수저,다진마늘반수저,대파 송송..
이날은 붉은고추가 있어서..고춧가루 생략... 붉은고추 채썰어 준비
여기까지 해서 뚜겅덮어 냉장실로...
느타리버섯...
끓는물에 소금 1수저 넣고....데쳐서...
물기꼭짜고.. 뚜껑덮어서 냉장실로....
손바닥만한 도미인데...
큰 도미보다... 조만한 도미가 살이 더 부드러운게
맛난거 같아요.. 한끼에 뚝딱 먹기에도 편하고...
손질해서..소금뿌려서... 다음날 아침에 구워도 되구요..
저 도미는 미리 손질해서 냉동실에 얼렸던거...
아침에 굽기 좋으라고 전날밤 미리 꺼내서..
냉장실로 ....
아침에 밥차리면서
생선구이기 불만 켜 놓고 알람만 맞추어 놓으면 땡..
김치... 미리 썰어놓은거..
먹을만큼만 덜어내면 땡..
준비해서 놓은 호박...
들기름 한수저 두르고... 달달 볶아서..간보고 .. 깨소금 뿌리면 땡..
호박눈썹나물은 썰어서 바로 볶는거 보다...
미리 썰어서 새우젓하고 섞어 놓으면 물기가 촉촉히 나와서..
타지않고 더 잘볶이는듯
느타리버섯도...
보관용기 꺼내서 그대로...
들기름,집간장넣고.. 조물조물...버섯무침에는 파,마늘 넣지않았어요...습관
아침부터 부추전...?
아이들이 크고나면..집에서 밥먹을일이 줄어들어요...
아침에 같이 못먹으면 일주일에 5식구 같이 밥한번 먹기도 힘들어요...
그래도 부추에다 오징어님도 함께...
전날 저녁에 미리 반죽해서 냉장실로...
2틀정도는 변하지 않고 해먹을수 있어요...
아침엔 후라이팬에 부치기만 하면 끝..
저희집은 평일엔 아침에 보통 생선을 자주 올립니다..
조기 절여진거 위에..
다진마늘,대파... 보통 고춧가루 뿌리는데...
요즘 빨간 물고추가 흔한가바요....
저렇게 미리 양념다해서.. 찔 그릇에다가 담아서.. 랩쒸어서 냉장실로...
아침에 밥하면서..밥위에 얹져도 되구요,..
저는 다른 압력밥솥에....
물 한컵 밑에 붓고...
삼발이 올리고...조기찔 그릇올리고...
불키고... 풍년압력솥...추가 칫칫칫... 울리기 시작하면...
1분후에 불끄고.. 압력빠지면 꺼내기만 하면 땡...
요건 동태....
동태찌개할때 2마리 정도 넉넉히 사서...
가운데 토막만 몇토막 빼서...
소금에 슬쩍 절였다가...
파,마늘,고춧가루 뿌리고...
밥위에 얹져서 쪄도 되구요..
저는 압력솥에...칫칫칫....1분...
나름 동태찜 완성....
아주 슴슴하게 절이셔서... 위에 고춧가루 안뿌리시고..
아기들 먹여도 부드럽고 좋아요..
비름나물..이네요....
저는 비름나물하면...
박정희대통령이 떠올라요...
초등학교 다닐때.. 학교필독도서중에서...
아마 박정희전기가 있었던듯....그 내용중에 한부분에...
집에 가난했던 박대통령 어머니가...
배고픈 박대통령에게...
비름나물을 뜻어다가 고추장에 무쳐서..
밥을 비벼주셨는데.. 맛있었데나 어쩐데나..햇었던듯....
저희 친정은 비름나물 잘안드시거든요...
그래도 가끔 비름나물무칠때면.. 박정희전기가 생각나네요...
비름나물 사다가
다듬어서 데쳐서... 깨끗이 헹구어서...
물기 꼭짜고... 냉장실로...
비름나물에 넣을 양념장... 고추장,된장 바반...파,다진마늘...
골고루 섞어서.. 랩쒸워서.. 냉장실....비름나물 그릇위로...
아침에 조금이라도 덜바쁘게...
밥을 해먹으려면...
우리집에 우렁각시가 없으니...지팔 지가 흔든다고...
제가 전날 미리 우렁각시 노릇을 해야겠지요...
쉬는날 아니면 절대로 아침에 찌개나 국 못끓입니다..
저는 100%전날 대부분 다 끓여놓고 아침엔 댑히기만...
댑히면서 마늘 파, 추가하면.. 그래도 먹을만하구요...
차가운 나물 싫어하시는 분은...
데친나물 아침에 순간전기포트에 물끓여서..
슬쩍 토렴해서 무치면..따근한 나물 무쳐 드실수 있어요...
보통 일주일치 식단 짜서...
금요일밤 늦게 받을수있게... 인터넷주문하고..
(금요일은 원래 금주를 결심하면서 금주모임에서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말고 다른식구들이라도 받을수있게...마트배달 제일 늦은시간에 배달)
야채는 토욜일 미리 시장바서..
다듬어서 냉장보관....
일주일에 마른반찬1~2가지, 젓갈1~2가지.. 미리 준해놓고요..
나머지는... 나물한가지, 생선이나..고기반찬 한가지...
그것도 피곤해지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팸구이와 달걀후라이...애들은 꼭 셋트로 먹어줘야 맛납니다..
생선은 보통 2주일치 미리 사서..
바로 먹기 직전으로 다듬어서 냉동보관....
쟈스민님 따라서...
새로 밥해먹기 시작하시는 분중...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 이렇게 더운 여름엔...
정말 죽을 만큼 반찬하기 싫으면...
설렁탕, 해장국,추어탕.. 포장해다가...
아주 굳은얼굴로 줍니다....식구들이 딴지 못걸게..데드마스크 작전...ㅎㅎ
된장찌개,부추전,배추나물,코다리찜,고사리나물
연근초절이,버섯들깨가루무침
멸치견과류볶음,자반버터구이,오이무침,북어장아찌
감자전,스지장조림,동태찜
오이무침,우엉조림(행주산성가면..올드스쿨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 사장님이 우엉을 저렇게채썰어 볶아주시는데..먹기편해요..)한젓가락 남은 북어장아찌
워낙 사진 이런거 잘못찍기도 하지만...
아침에 화장하면서..아니 분장 하면서..
밥하면서.. 식구들 질문에 대꾸도 해줘야하고...
그러다 보니... 조명, 각도 이런거 싹다 무시랍니다..
저는 주중에는 5시30분 기상....6시25분 식사....
일어나서 밥하는 중간에.. 분장에서 머리 드라이까지..끝내야 해요...
간만에 해도 보이구요...
일요일에... 아이들이 둘나 나가서... 메인컴이 제 차지라서...
수다가 늘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