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에서 사온 호주산 양념불고기가 거기서 시식했을땐 노린내가 안났는데..집에와서 아기 밥준다고 쬐~~끔
볶아봤더니 이런....ㅠㅠㅠㅠ...제가 너무도 싫어라하는 냄새가...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했는데
재스민님과 발상의전환님의 도움으로 다른걸 넣어서 볶아냈더니 오~~~누린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집 한끼를 아주 행복히 먹었답니다.^^
코스*코 불고기는 남은 양념이 아예 없더라구요.
그래서 물을 조금 부어주고 간장 후추도 넣고 파프리카랑 좋아하는 버섯이랑 양파 파를 넣고 볶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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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볶아서 깻잎에 무쌈올리고 마늘찍어서 싸먹었답니다.
그랬더니 냄새도 안나구 아이들도 잘먹구 서방님두 맛있게 먹어주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까다로운 저도 잘 먹었구요.ㅎㅎ
한쌈 싸서도 찍어야 하는데...아들이 배고프다 하도 난리를 부려서 사진들이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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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이 잘라넣고 김부셔 넣어서 매콤하니 무친 묵무침이랍니다.
아이는 그냥 참기름에 깨소금 김 소금 살짝으로 간해서 주니 잘 먹어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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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김치찌게랍니다.
저희집은 김치찌게를 할때 김치를 많이 넣고 좀 뻑뻑하게 아주 맵게 만드는걸 좋아라해요.
뭐~집집마다 입맛이 다르니...ㅎㅎ
전 참치 넣는걸 좋아해서 어떨땐 참치로 어떨땐 울여보님 좋아하는 돼지고기 삼겹살로 두부랑 양파 넣고 끓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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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냄비 가득가득
제가 3박 4일 먹을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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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울여보님이 집에 올때 사들고 온 미니컵케익이예요.
컵케익 전문점이 생긴걸 보고 케익이라면 너무 좋아하는 울아들 위해 난중에 하나 사오삼~!!했더니
귀여운 녀석들루다 사왔더라구요.
뭐~~맛은 장담 못합니다.ㅋㅋ
전 부드러운 빵 좋아하는 사람인데 컵케익 빵은 무쟈게 단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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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거로는 혀에서 녹을거같이 생겼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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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울여보님이 올때 사오신 닭강정이라는데 전 닭은 거의 들어있지 않은 닭강정은 첨봅니다.
씹다 이 부러질뻔~~~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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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에 색은 곱군요.^^
먹고사는게 뭐라구 맨날 뭘 먹지??고민하구....
날이 더워지니 저같이 열많은 분들은 더 고생하실거같아요.
전 여름 좋아하시는 분들이 넘넘 부럽더라구요.
저나 울애들이나 여름이면 속열이 심해져서 피부가 짓무르고 뒤집어지고 땀띠에 모기 물리면 노랗게 곪아들어가고
그래서 너무 힘들거든요.
그러니 이럴때 일수록 더 잘먹구 아이들 몸에 좋은거도 해주고 밖에서 돈버시는 울여보님도 보양식 좀 해서 먹이고 해야하는데....윽~~진짜 너무 덥다....ㅠㅠ....입니다.
그래도 날마다 먹을거리를 찾아봐야죠~~뭐~
점심은 시장에 가서 3000원짜리 국수나 먹어야 겠네요.
제 입에는 최고로 맛난 국수거든요.
저희아이들두 국수킬러인지라~~울여보님이랑 저랑 아들 공주랑 냠냠 먹고오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식사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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