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음식도 잘 못하고~~맨날 게으르게도 남들이 해서 올린 음식보고 나도 누가 해주면 좋겠다~!!!이렇게
바라며 사는 두아이를 키우는 맘이랍니다.
작은아이는 아직 두돌이 안되 아무거나 먹이기도 힘들고~~울아들은 매운거를 힘들어 하구요.
그래서 귀찮을때 그냥 반찬 저리해서 대충 먹어치운답니다.
불쌍한 내 새끼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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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이 좋아하는 줄줄이햄인데요 절대 자주는 안주고 한번씩 이렇게 잘라서 볶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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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른용으로 아주 매콤하니 청양고추까지 넣은 단무지 무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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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아들용으로 고소함을 가미한 채썬단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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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먹다 남은 멸치 볶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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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에 단무지 하나 올리고 햄 한조각 올려서 반찬 없을때 그냥 한끼 냠냠"""먹는 답니다.
그저 평범한 반찬밖에 할줄 몰라서 울애들한테 미안하지만....그래도 엄마 마음은 알겠죠?
^^
날이 무지무지 덥습니다.
오늘 여기는 33도예요.
울아들은 그림일기 쓴다고 방에서 땀 뻘뻘 흘려 써서 왔다 혼만나고 다시 방에 들어갔습니다.
요녀석...그림 그리기 싫어 하늘색으로 전부 칠해놓고 책이랍니다.(--;)
아들아~~그건 아니잖아~
그리구 어제 코스*코 갓다가 호주산 불고기양념 해둔거를 사왔는데 거기서 시식할때는 괜찮았는데 왜 집에서 볶아보니
그 특유의 냄새가 나는 걸가요?
제가 냄새에 미칠 지경으로 민감하거든요.
음식고수님들!!!
뭘 넣어야 고기에 누린내 비슷한 이 냄새 잡을수 있을까요??
저 가입한지 5년이나 된 유령회원인데...이제 앞으로 자주 뵐께요.^^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