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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동고에서 캐낸 화석으로 연명하기 & 득템 접시

| 조회수 : 17,415 | 추천수 : 55
작성일 : 2011-07-15 17:23:12
날도 덥고 비도 오고...
갓난쟁이 안고 장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화요일에 마감하는 생협 정기 주문과 대형 마트 인터넷 주문 외에
따로 나가서 장을 보는 일이 거의 없어요.
큰 아이랑 산책하다가 아파트 상가에서 과일 좀 사는 정도?
그래서 정기 주문을 놓치면 채소가 좀 아쉬워져요.
신선식품의 빙하기 시대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잘 뒤지면 먹을 껀 또 계속 나오더라구요.
묵가루로 묵을 쑤기도 하고, 묵나물을 불려서 먹기도 하고...
냉동고도 부지런히 캐면 먹을 만한 게 제법 있지요.
오늘은 미역줄기를 발견했는데, 이거면 이틀 정도 채소 걱정을 덜겠군요.
서너 시간 전에 먹은 제 점심은 이겁니다.
  
  









작은 아이 백일떡이에요.
“우아, 벌써 백일?”이라고 말씀하시면 실미도 K이병 조금 섭섭합니다.
이 죽일 놈의 실미도...ㅠ.ㅠ
백일휴가도 없어...OTL
보다시피 꽁꽁 얼려있는데, 아침에 꺼내두었다가 해동해서 먹었어요.
금속판에 놓아두면 해동이 잘 된다고 그러기에 싱크대 조리대에 던져두었죠.
(해동판도 비슷한 원리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절편이나 찰떡은 해동하고 바로 먹어도 말랑말랑한데 백설기는 수분이 부족한 듯 약간 뻣뻣한 감이 있잖아요.
그래서 다시 먹을 때 찜통에 찌기도 하죠.
이렇게 더운데 찌긴 뭘 쪄요. 안 먹고 말죠... 그쵸?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이게 쌀가루 넣고 김에 찐 거라 수분 흡수를 잘해요.
그러니 적당히 해동되면 백설기에 약간의 물을 부어주세요. (골고루)
그리고 전자렌지에 왱~하고 돌려주면 촉촉하고 말랑말랑하게 드실 수 있어요.
백설기는 수분흡수를 잘 하는 것만큼 냄새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냉동할 때 밀봉 잘 하셔야 하구요.
얼리는 양은 최소량으로...
저는 백일 치르고도 한 세 개 얼리고 말았다니까요.
나머지는 당일에 맛있게 먹고 주변에 전부 나누고요.  
얼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결혼 5년 만에 깨달음...




근데 냉동고에서 화석 캐서 먹는 처지라도 괜찮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간단하게 말이죠.
혹시 치즈 좋아하세요? 토마토는요?
둘 다 좋아하신다면 이걸 권해드리고 싶군요.
“모짜렐라치즈 토스트”
얼마 전에 냉동고를 뒤적이는데 꽁꽁 언 치즈 한 덩이를 발견했어요.
아이가 먹던 낙안치즈였는데, 질려하기에 냉동실에 넣어뒀거든요.
마침 냉장고에 토마토도 있어서 앗싸, 했지요!


2000년대 초반에 광화문 고려쇼핑 맞은편에 위치스테이블이라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었는데
거길 좀 좋아했어요.
그 때 자주 시켜먹던 샌드위치...
보면 별로 들어간 것도 없는데, 엄마 밥 먹고 다니던 학생이라 집에서 만들어 볼 생각조차 못했네요.
거기 주인 언니가 참 친절하고 좋아서 자주 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요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이었다는...
나중에는 주인도 바뀌고 자리까지 바뀌어서 찾지 않게 됐지만요.








일단, 식빵을 오븐에 살짝 굽고... 치즈를 가위로 대충 잘라서 올립니다.
그 위에 굵은 후추 슉슉~
다시 오븐에 넣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주세요.
빵이 말랑하게 해동된 상태라면 그대로 치즈 올리고 한 번에 구워주세요.
저는 냉동된 빵이라 먼저 구웠더니 너무 바삭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갓 구운 빵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 입 하셨군요.^^;;;
치즈가 녹으면 다시 꺼내서 토마토 올리고 소금, 후추 살짝 뿌려주세요.
치즈 간으로 충분하다면 소금은 생략해도 좋아요.
토마토는 큰 것도 좋고, 방울토마토도 괜찮아요.
저는 그 중간 사이즈 이용. 별뜻은 없고 마침 그게 있어서...ㅋㅋ
올리브오일도 살짝 뿌렸어요.
올리브오일은 맛에는 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구요.
토마토랑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돕는다고 하기에...
사실,
비법이라고 알려드리는데 뭔가 너무 안 들어가면 좀 그래서 올리브오일 하나 더 첨가했어요. ㅋㅋㅋ







토마토는 살짝만 익히시고, 이렇게 드시면 됩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심플한... 그런 맛이에요.
매장에서 먹으면 토마토가 좀 적어서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는데,
집에서는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으니까 조금 더 상큼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두 번 더 리필해서 먹었지요.
저는 늘 배고픈 이병이니까요...
초코파이 하나면 종교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랑 하나~
토스트 담은 접시 어때요?







완전 예쁘지 않나요?
요즘 사랑해마지 않는 득템 접시...
이거 얼마일까요?








왼쪽에 있는 작은 접시(22cm)는 7천원, 오른쪽이 있는 큰 접시(27cm)는 1만 5천원.
정가에서 무려 70% 세일한 가격!!!








무늬와 색감이 맘에 쏙 들어요.
가격도 물론이구요!
캐쥬얼하게 차려도 잘 어울리고, 정찬도 소화 가능할 것 같아요.
오늘은 똑딱이 카메라라는 게 좀 아쉽군요.









작은 건 한 장 밖에 없어서 달랑 한 장 샀고,
큰 건 매장에 있던 4장 모두 샀어요.
이거 머그컵도 있다던데 머그컵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언니네 놀러갔을 때 언니가 한국도자기 직영점에서 70% 세일한 접시를 업어왔다고 하기에 심드렁하게 대꾸해줬어요.
또 그냥 그런 그릇 샀겠거니~ 했죠.


자매지만 취향이 정말 정반대거든요.
언니는 무슨 폴란드 그릇이나 빈티지 같이 그림 요란한 (좋아하시는 분들 죄송) 그릇도 좋아하구요.
저는 아주 심플한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옷도 언니는 무슨 인도 옷이나 일본 빈티지 같은 거... 어디서 사는지도 잘 모르겠는 것들...
저는 옷도 심플...
지 멋에 사는 거니까 스스로 GD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서로 은갈치라고 흉보고...
그래서 언니가 너는 만날 사는 옷만 사냐고...
저는 언니에게 돈 받고도 안 입을 옷만 산다고...

어머, 근데 이 접시는 너무 예쁜 거에요. 완전 제 스타일.
구경하고 혹해서 매장에 전화해서 구입했어요.







워터포드라고 한국도자기에서 수출용으로 만든 제품이래요.
그래서 매장에는 없고, 직영매장에만 약간...
지금은 구하기도 힘든 것 같더라구요.
혹시 머그 들어오면 연락 달라고 했는데, 감감무소식...


우리나라 자기 회사들은 과품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품질에서 최고인데,
디자인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거든요.
근데, 워터포드 정도의 디자인이면... 내수시장에서도 괜찮은 게 아닌가 싶어요.         
이 제품 알고 계시는 분, 있으신가요?























P.S: 요즘 우리아이는...


이런 장난을 칩니다.






주물주물 신나게 놀면 얼마나 재밌겠어요.
집이 지저분해서 저러고 놀아도 별로 티도 안나요.
그래서 화도 안 나요.






낙서 삼매경...
이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서 남편에게 전송을 했어요.
“낙서 홀릭”이라는 제목으로...
그랬더니 남편이 “그래도 다른 곳에 안 하니 얼마나 다행이야.”하기에
“그래, 참 감사한 일이야.”라고 답문을 보냈는데...  




















이러고 있네요...ㅠ.ㅠ
베개는 그렇다 치고,
제 마음의 낙서는 뭘로 지워야 좋을까요?
아이 둘 키우다가 몸에서 사리가 나올 것 같아요.;;;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모로 애국
    '11.7.15 5:41 PM

    와.. 고려쇼핑 오랜만에 들어봐요.
    저 그때 직장생활할 때였는데 일때문에 세종문화회관에 자주 갔었거든요.
    그때마다 고려쇼핑 자주 갔었어요.
    위치스 테이블에서 파는 바나나샌드위치사서 끼니대신 먹기도 했고요.
    오..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네요..

  • 2. jasmine
    '11.7.15 5:46 PM

    위치스테이블....나두 반가워요...ㅎㅎ

    일단, 고딩메뉴 한개 득템했고....
    마음의 상처는...주소 불러바바요...마데카솔이랑 대일밴드 부쳐줄게요=3=3=3

  • 3. 내이름은룰라
    '11.7.15 5:46 PM

    아......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애는 시댁 거실을 살살라 커튼을 가위로 옴팡지게 잘라놓기도 했어요

    더운데 두 애들 델고 힘드시죠
    그래도 이리 사진도 올리고 글도 올리시는거보니 다행이네요

    비슷한 세월을 지나온 저는 초등 3학년 1학년이 되었답니다
    지나고 보니 사실 기억도 잘 안나요 이제^^
    담주면 또다시 실미도에 입성할 제 동생이 생각나네요

    실미도 홧팅!!

  • 4. 둘리
    '11.7.15 5:47 PM

    아이가 재미나게 노네요 ㅋㅋ
    다 키우고나면 그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아이랑 맘껏 행복하게 보내세요
    대학생 고등학생인 지금도 그때 이야기하면 끼득거립니다
    자기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던걸 압니다

  • 5. 레드문
    '11.7.15 5:48 PM

    짝짝짝!!
    참 좋은 어머니세요...
    저렇게 베개에 낚서하는 모습을 보고도 당장 빼앗지않고 침착??하게 사진을 찍으셨군요....

    저도 냉동실 뒤져먹기 해야는데...
    왜 자꾸 마트에 들어가고 있는지.. 알수없어요..

  • 6. Omega
    '11.7.15 5:58 PM

    발상의전환님 실미도 이병이라 염치 없지만 글 좀 많이 올려주셨음 해요. 헤헤
    넘넘 재밌거든요.
    전 아까 남편이랑 msn 하다가 바쁘다고 그냥 오프라인 해버려서 마음에 스크레치 생겼어요. 나쁜쉬키..
    (분노로 마무리..ㅋㅋ)

  • 7. Gina
    '11.7.15 6:00 PM

    배고파서 한입한 저 빵 때문에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배게는 어쩔까유~ 저희집에서도 요즘 벌어지는 일이라 그냥 웃습니다 ㅎㅎ

  • 8. 아이리스
    '11.7.15 6:20 PM

    전 실미도 상병쯤이라 해도 될까요? 둘째가 17개월이라...발상의전환님 글을 읽으면 정말 재미나서 자꾸 읽게 되요...울 첫째는 벽에 낙서 안했는데 둘째가 흰벽지에 빨간 매직칠을 하고 다닙니다.ㅠ 첫째가 막 뭐라그래요.ㅋㅋ

  • 9. 샤리
    '11.7.15 6:51 PM

    전 첫아이엄만데요~ 지금 이제 4개월이니 저도 이병인가요?^^
    결혼하고 9년만에 낳은 아이라서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이쁘지만..
    역시 체력이 못받쳐주니 그것도 넘 고생스럽네요
    발상의 전환님께서 올리시는 게시글 가끔씩 보면서 기분전환도 하고..그래요~
    저도 둘째를 낳고는 싶은데...점점 자신이 없어져가요^^
    다 큰 아이들을 보면 참 좋은데...키우기까지 얼마나 힘들지..이제 맛배기를 보고있는데도 이리 벅차기만하니^^ 같은 계급끼리 동질감 같은게 느껴지니 좋으네요^^

  • 10. carolina
    '11.7.15 7:14 PM

    100일휴가도 휴가지만, 제대는 언제쯤? ㅋㅋ
    전 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신주꾸 뒷골목 옷들과 심플 그자체 옷들이 함께 판을 치고 있지요, 예전 회사 동료를 주말 술집에서 만났다가, 못 알아보더라는-_-;;
    그나저나 저 모짜렐라에 새우가 (혹시) 화석처럼 있다면, 새우 얹고, 고추가루뿌려서 구워먹어도 대박입니다..
    전 마음의 상처가 있을때. 함 먹지요. 마음의 상처는 늘어난 뱃살때문에 잠시 안보인답니다^^;;

  • 11. candy
    '11.7.15 7:14 PM

    접시예쁘네요~

  • 12. 모우
    '11.7.15 7:32 PM

    마지막 사진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
    너무 귀여운데여? ^^

  • 13. 카산드라
    '11.7.15 7:32 PM

    꼬마 도련님......열공하시넹~^^*

  • 14. 요술공주
    '11.7.15 8:08 PM

    ㅎㅎㅎ 빵~~낙서홀릭....터졌어요...사리....동감....22222222222

  • 15. 요술공주
    '11.7.15 8:10 PM

    앗..그리고 맵쌀로 만든떡이 하루지나도 굳지 않으면 유연제가 많이 들어간거에요~~그러니까 맵쌀떡은 굳는게 좋은떡이라는거.....그리고 떡은 유난히 금방 쉬고...맛이 변하니까...그것도..참고하시고요...꿀떡이나 설기종류를 사셨는데 몇일을 상온에 두어도 멀쩡하다..하면..방부처리도 많이 된거니까..참고하시고요....^^맵떡은 해동안되는게 맞습니당...^^ ㅎㅎㅎ

  • 16. 호두과자
    '11.7.15 8:21 PM

    마지막 사진에서 빵~ 터졌어요..ㅎㅎㅎ
    아이가 넘넘 귀여워요.^^

  • 17. 엘로이즈
    '11.7.15 8:31 PM

    발전님 숨은 팬이에요^^
    둘째가 네살, 내년에 기관에 보낼 예정이니 전 실미도에서 제대 앞둔 병장이랄 수 있겠네요.
    마지막에 낙서홀릭 사진 보면서 그래도 보드에 하니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역시나였군요^^
    힘 내시고요..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래요~~

  • 18. 박하맘
    '11.7.15 8:36 PM

    이런 경우 마음의 상처 회복엔 탄수화물 범벅이 직효라든데.....
    예를들어 밀가루 떡볶이한사발에 오징어튀김범벅+뜨신 부침개+임가심팥빵 뭐 이런거 ㅋㅋ
    배부르게 먹고 해피해진후 아이가 친 사고수습하면 덜 괴롭더이다..^^*

  • 19. bistro
    '11.7.15 8:57 PM

    (엄마 속은 뒤집히던 말던) 아유 귀여워 ㅋㅋ
    다 알고 올린 거죠? ㅋㅋ

    아드님 얼굴도 보여주오~

  • 20. marcellin
    '11.7.15 9:22 PM

    오 위치스테이블 저도 저 메뉴 촘많이 좋아했는데! 반갑습니다...
    아들램의 만행도 격하게 반갑습니다... 울집 그놈만 그러는게 아니었군요 ㅠㅠ

  • 21. 바그다드
    '11.7.15 10:02 PM

    소심하게 한입 드신거 완전 귀여우셔요.ㅋㅋ

  • 22. 진냥
    '11.7.15 10:38 PM

    ㅎㅎㅎㅎ
    아가 낙서한 것 보고 물 뿜을 뻔 했어요 너무 너무 귀여워요
    한국 도자기 직영점 가면 정말 착한 가격의 예쁜 짝이 부족한 그릇들이 있어요
    저도 종종 산답니다

  • 23. 손마녀
    '11.7.15 11:34 PM

    ㅋㅋ,, 아기..너무 귀여워요..
    토마토 올리 빵...아..너무 먹고 싶어요..저녁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는데요..왜 이리 빵은 자꾸 만 당기는지..아무래도 탄수화물 중독같어요. 이래서 살을 못 빼요.~~
    참~~한국 도자기 직영점 어디신지 좀 알려 주심 안될까요? ㅎ~~

  • 24. 통이맘
    '11.7.15 11:37 PM

    아이 첫 사진이랑 글 보고 대충 예상했었는데 마지막 사진에서 빵~~ ㅋㅋㅋ
    아이고야...참말로...아드님 엄마 마음에 스크래치는 우짜니?
    자석칠판 하나 큰걸로다 장만해주셔야겠어요.ㅋㅋ

  • 25. 그린
    '11.7.15 11:58 PM

    위치스테이블에서 반갑고.....
    워터포드 접시에선 부럽고.....
    베개낙서로 인해 받은 님의 마음이 상처에선
    그저 토다토닥 안아드리고 싶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 26. 초롱잎
    '11.7.16 12:03 AM

    치즈 녹은빵을 하나 척 들고 피자 먹듯이
    주욱 죽 늘리면서 먹고파요^^

  • 27. skyy
    '11.7.16 12:35 AM

    접시 너무 예뻐요. 심플하고 색상도 은은해서 좋네요.
    낙서하는 아기 너무 귀엽네요. (엄마는 힘들겠지만... 죄송~^^;)

  • 28. olive
    '11.7.16 1:15 AM

    접시 예쁘네요~~ 득템이란 좋은 것이죠~~ ㅎㅎ

  • 29. 코로나
    '11.7.16 8:09 AM

    접시 이쁩니다...
    일산 직매장, 직원분도 친절하고 괜찮더라구요.. 아마 거기서 사신듯 ㅋ
    워터포드 .. 저도 기억해야겠네요.
    물파스로 얼룩은 지워보세요. 근데, 아기가 이것저것 앞으로 다 묻힐텐데..
    정신 건강을 위해서 암웨이 프리워시 한병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여기 자게에서 추천받은건데, 지독히 안지워지는 파스넷(크레파스) 지워지는 것 보고 감동!
    아기 손에 중성펜은 절대 주지 마세요. 중성펜은 정말 묻으면 대책이 없습니다...ㅋㅋ
    피셔 프라이스에서 나온 두들프로..? 암튼 그게 아기 그리기 장난감으로 아주 유용합니다. 실제로 나오는 펜이 아닌데, 자석 성분 땜에 그림이 그려지거든요... 휘리릭 지우면 다시 쓸 수 있고요.

  • 30. 소연
    '11.7.16 9:26 AM

    ㅎㅎ 실미도 k이병님은 언제나 상병다실라나요..?
    20몇년전.. 저는 등짝에 포대기로 애기 업고...세탁기에위에 국에 말은 밥 놓고
    퍽퍽 퍼먹은 기억이...
    등에 업은 애기가.. 싱크대 앞에 가면 싫다고 머리를 잡아당겨서..
    자주 세탁기를 식탁삼아서.. 밥먹은 기억이...
    지금은... 등에업혀있던 애기가.. 총각이 되어서.. 라면도 끓여주고..
    설것이도 가끔 한번해주네요...

    참.. 저는 애기들 어려서.. 벽한면을 전지라고 하나요 하얀종이를 자주 붙여줬어요..
    애기들이 조금 더 크면 전자제품도 분해할걸요.. 볼펜분해, 로보트해체분해...

  • 31. 발상의 전환
    '11.7.16 9:42 AM

    아~ 실미도에 위문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빡센 훈련을 받고 있는 이병에게 위문편지는 큰 힘이 되지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일일이 댓글 달고 싶었는데, 그동안 여력이 안 돼서 못 했어요.
    도도? 그 딴 거 아닙니다.
    저 무지 쉬운 여자에요...
    jasmine님이나 프리님 같이 연대장, 혹은 대대장급의 스타분들도 댓글을 달아주시는데
    제가 무어라고...
    앞으로 몽당연필에 침 꼭꼭 묻혀가며 답장하겠습니다.
    다만, 좀 피드백이 느릴 수 있다는 거...
    저는 불시에 훈련 받는 일이 많거든요. ㅋㅋㅋ

    미모로 애국님,
    고려쇼핑을 아시는군요.
    예전에 세종문화회관 뒤쪽 주상복합에서 살았어요.
    그래서 고려쇼핑이 동네슈퍼... ㅋㅋ
    너무 친근한 곳이었죠. 안으로 쭉 들어가면 반찬가게도 있었고,
    모듬전도 부쳐서 팔았는데... 이제 추억 속의 이야기가 됐네요. ^^

    jasmine님,
    위치스테이블... 우리 혹시 그곳에서 스치기도 했을까요?
    스승님 음식 따라하면서 입맛이 비슷하다는 걸 느꼈는데, 다닌 식당도 비슷한 듯...ㅋㅋㅋ

    내이름은룰라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 사냐건, 그냥 웃지요. ㅠ . ㅠ
    살랄라 커튼 커팅 사건도 참 대단하십니다요.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내이름의룰라에서 룰라는 룰루랄라의 룰라인가요,
    댄스그룹의 룰라인가요,
    브라질대통령 룰라인가요?
    하여튼 별게 다 궁금...

    둘리님,
    대학생, 고등학생 어머님이라고 하시니 제게는 까마득한 기수의 선배님이시군요.
    다시는 못 올 재미있는 순간이다... 라고 마인드 컨트롤 중인데...
    어떤 때는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죽겠어요...ㅠ . ㅠ

    레드문님,
    네네, 제가 요즘 도 닦는 기분이에요.
    이미 벌어진 일 화를 내면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요.
    마트...
    그래요, 마트라도 좀 편하게 나들이 하고 싶군요.
    댓글 달다보니 완전 하소연 모드??? ㅋㅋㅋ

  • 32. 발상의 전환
    '11.7.16 9:57 AM

    Omega님,
    좀 자주 방문하도록 노력할게요. 반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그나저나, 그런 걸로 남편 미워하심 나중에 감당이 안 되어요~
    그 나쁜쉬키가 나중에 실미도까지 입대시켜 준다니까요!
    실미도 들어오기 싫으면 남편과의 접촉은 msn으로만 하세용~

    Gina님,
    제가 촘 그래요...
    ‘갓’ 나온 것에 대한 애착이 있어요.
    그래서 ‘갓’난 아이를 낳아서 고생 중이라지요.
    베개는 뭐... 당분간 비싼 침구류는 못 살 것 같아요.
    원래도 비싼 건 없지만요. ㅋㅋ

    아이리스님,
    둘째가 17개월이면 상병님, 맞으십니다.
    그런데, 군대에서도 상병이 할 일이 제일 많고 바쁘다던데...
    한 참 바쁘시겠네요.
    그래도 힘을 냅시다!!!
    근데, 빨간 매직 지우려면 힘 좀 많내셔야 할 듯 =3=3=3

    샤리님,
    우리 같은 동기군요...
    이런 기분을 뭐라고 하나요? 전우애???
    흑...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샤동지, 우리 광명의 그날을 위해 조금만 더 참읍시다!!!

    carolina님,
    제대라굽쑈?
    지금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고 놀리는 얄미운 선임병 노릇 하시는 겁니꺄???
    그래도 새우와 고춧가루 옵션 팁을 주셨으니 아주 너그러이 용서하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한번 도전해볼게요.
    마음의 상처에는 역시 먹는 게 쵝오!!!
    인생 뭐 있습니까~

  • 33. 프리
    '11.7.16 10:04 AM

    아드님...정말 귀여울 듯.....

    그리고 배게 속 낙서는 제게는 작품으로만 보이는 걸요?
    아드님 낙서 모아두셔도 좋을 것 같네요^^

  • 34. 발상의 전환
    '11.7.16 10:05 AM

    candy님,
    잘 지내시죠? ^^
    뚜껑 깨던 그댁 아이도 잘 지내나요?
    아무도 아는 척 않는 접시를 제일 먼저 알아봐 주셔서 감사...ㅋㅋ

    모우님,
    저도 모우님 댁 아이가 그러면...
    너무너무x1000000000 귀엽게 봐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막상 당해보심...-.-+

    카산드라님,
    음... 앞으로 그렇게 달리 생각해볼게요.
    우리 아들이 공부를 참 열심히 하는구나...
    이거 꽤 괜찮은 마인드 컨트롤이 될 것 같네요. ㅋㅋ

    요술공주님,
    사리 동감...333333333333333333333333
    애 하나만 더 낳으면 열반에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오홋, 그리고 떡에 대한 팁을 주시는 걸 보니 보통 내공이 아니신걸요???
    암튼 아시는 분들 얘기를 들으면 가끔 대체 뭘 먹고 살아야 하나... 싶게 한숨이 나와요.
    그냥 아무 걱정 없이 아무거나 사먹고 싶은데 말이죠.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의심의 눈초리로 째려보고 싶지 않단 말에요!!! ㅠ . ㅠ

    호두과자님,
    자꾸 귀엽다고들 해주시니, 저도 그냥 귀엽게 봐야 할까봐요.
    그래그래, 이불에 낙서 안 한 게 얼마나 다행이야... 이제 이렇게 생각해야겠어요.

  • 35. 은랑
    '11.7.16 10:55 AM

    발상의전환님의 재치와 유머는 짱이예요.
    토스트도 맛있겠고 아드님도 귀엽고.

    저는 저와 키가 같아진 6학년 딸아이 키우는데 요즘..
    지나고나서보니 4-5세때가 가장 사랑스러웠다는 생각이 종종 생각나요.

    접시 제 스타일 이예요.~~
    어느 외국 브랜드 못지않은데요 질리지않고 오래오래 쓸거같은..
    수도권사시는분들 부러워요 지방이라 상설매장이 작은데 있으려나..
    나가는길에 함 들러볼까싶네요^^

  • 36. 말랭이
    '11.7.16 11:10 AM

    아웅 홀딱 뒤집어놓은 접시 정말 좋아요,,,
    전 남의 집에 가면 좀 실례되긴 하지만
    커피잔 접시 이런거 맘에 들면 살짝 아래를 봐요,,,, 저두 참고하려구요,,,

    20살 까페(?)드나들던 시절 부터 그랬지요
    맨날 그릇욕심많아서 시집빨리가 겠단 말도
    듣곤 햇지요,,

    속시원히 뒤집어서 사진찍어주시구.... 근데 직영점이 어디있을까요 ,,?

    귀여운 아기는 낙서 삼매경에 빠지셨구,,,, 어쩌나,,ㅋㅋ 토스트는 정말 맛나 보이네요,,,

  • 37. 발상의 전환
    '11.7.16 11:15 AM

    엘로이즈님,
    팬이라고 하심...☞☜
    너무 부끄러워서 숨고 싶어요. 제가 무에라고 팬을...
    암튼, 무한 영광& 무한 감사~
    저도 엘병장님 기억했다가 스토킹 할게요. ㅋㅋ

    박하맘님,
    탄수화물은 만병통치가 맞아요.
    예로 주신 “밀가루떡볶이한사발에 오징어튀김범벅+뜨신 부침개+입가심팥빵”이런 건 댁에 가면 제공해주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거 아니고 니가 알아서 찾아 드셈~ 이라면...
    실미도 탈출해서 울음폭탄 둘째 들고 쫓아갈게욧!!!!!!!!!!!!

    이층집아짐님,
    아이구, 리빙데코 스승님 납시셨쎄요?
    제 마음에 물파스~ 그건 저를 두 번 죽이는 일이에요~
    제발 시리즈 올리는 일 없기를 빌어주세요.
    저는 물파스 말고 파주에서 열린다는... 누구네 마당에서 열린다는 그 마켓...
    그거 다시 부활하면 좀 위안이 될 것 같아요. ㅋㅋㅋ

    bistro님~~~~~~~~~~~~~~
    아이구, 덥썩!!!!!!!!!
    그 동안 너무 뜸하셨쎄요~
    물론 적당히 거리가 있어야 하는 사돈간이지만 말에요... ㅋㅋ
    잘 지내셨지요?
    얼마 전에 올린 포스팅 너무 반가웠어요.
    답글 달고 싶었는데, 댓글다는 어플이 안 돼서 눈으로만 봤네요.
    암튼, 앞으로 자주 좀 놀러오세요!!!
    (근데 다이어트 식단 또 올리면 우리 사이 멀어질 듯...)

    marcellin님,
    위치스테이블을 아신다니 반갑고 같은 메뉴까지 좋아하신다니 동지의식까지 생기려고 하네요.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말하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뭐 그런 말 있잖아요.
    모짜렐라치즈 토스트를 좋아하신다니 marcellin님 8등신에 미모 좀 돋는 분인 듯~

  • 38. 발상의 전환
    '11.7.16 11:25 AM

    물방울님,
    저도 떡 너무 좋아해요~
    (-.-;; 허긴, 뭔들...)
    근데 치아 생각해서 딱딱한 거 너무 즐기지 마세요.
    생쌀을 즐겨 드시던 어떤 분은 치과에서 그러더래요.
    대체 뭘 드셨기에 치아가 그러냐고...
    이에 실금이 다 갔다나요???
    너무 ㅎㄷㄷ 호러스러운 말씀을 드렸나요?^^;;;

    바그다드님,
    팬 드립 이후에... 귀엽다는 말까지...☞☜
    오늘 저 계 탔군요!!!

    진냥님,
    맞아요, 가끔 그런 대박 물건이 발견되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 집에서는 좀 멀어서, 가끔 갈일 있을 때 하이에나 사냥하듯...
    그렇게 둘러봐요. ㅋㅋ

    손마녀님,
    탄수화물 중독... 이 아니라... 우린 탄수화물을 사랑하는 것 뿐이에요. 그쵸?
    어쩌다가 탄수화물이 살의 주범인 듯 공격 받게 되었는지 개탄해마지 않습니다.
    제가 간 한국 도자기 직영매장은 일산인데, 무슨 지점인지는 모르겠고...
    일산 경찰서 옆이에요. 현대 아이스페이스 건물 1층이요.
    근데, 직영점은 한국도자기 홈페이지 보심 지역마다 나와 있을 듯 하니
    가까운 곳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네요. ^^

    통이맘님,
    아이들의 장난은 늘 상상 이상인 듯...
    혹시, 저희 아이만 그런가요? ^^;;;
    이 녀석을 충족 시키려면 자석 칠판으로는 택도 없을 듯 하고,
    다음에는 도배지를 아예 전지로 해야 할 듯...

  • 39. 발상의 전환
    '11.7.16 11:53 AM

    그린님,
    저는 그린님의 나쁜 친구 포스팅 보고 완전 침 흘리면서 부러워 했는걸요.
    뒤캉 고까짓 것 얼른 던져버리세요!!!

    초롱잎님,
    이게 생각보다 쭉쭉 늘어나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화장실에 숨어서 초코파이 먹듯이...
    야곰야곰, 그러나 게눈 감추듯 그렇게 먹었어요.

    skyy님,
    접시 진짜 괜찮죠? 수출용 말고 내수용으로 팔았으면 싶더라구요.
    82의 힘을 보여줄까요?
    다들 콜~ 하시면 생산을 할지도...ㅋㅋ

    olive님,
    맞아요, 제가 득템을 해서 더 예뻐하고 좋아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정가주고 샀다면 이런 반응이 아니었을지도...ㅎㅎ

    코로나님,
    맞아요, 거기에요.
    거긴 또 이런저런 브랜드의 소품도 많이 팔더라구요.
    앞치마도 참 다양해서 좋았어요.
    애들 앞치마도 있었는데, 종류가 참 다양하더라구요.
    딸이었으면 저랑 세트로 똑같은 거 샀을 텐데... 아들들이라 거기 있는 것 중에 제일 칙칙한 색깔로 사야겠어요...ㅋㅋㅋ
    암웨이 프리워시도 꼭 기억해둘게요.
    파스넷 사기 전에 프리워시부터 사는 준비된 엄마가 될래요~

  • 40. 발상의 전환
    '11.7.16 12:12 PM

    소연님,
    김용기과자점을 아시는 소연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달아주셨던 댓글 한번 패러디 해봤어요. ㅋㅋ)
    세탁기 위에서 밥이라니... 켁!!!
    진짜 완전 존경합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 겠어요.
    전자제품 분해할 걸 대비해서 가전제품 구입도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프리님,
    아이구, 대대장님 오셨어요?
    저희 집은 뉴욕 모마 미술관 부럽지 않은 곳이랍니다.
    근데 작품 컨셉이 할렘이라는 거...OTL

    은랑님,
    제가 재미있으시다니 우리가 맞는 코드인 듯...
    은랑님도 혹시 110V?
    요 110V가 잘 맞으면 좋은데, 안 맞으면 도란스도 써야 되고
    구식이라고 공격도 받고 말이죠. ㅋㅋㅋ
    제 안에는 개그본능이 내재되어 있나 봐요...
    제가 너무 진지한 상황을 못 견뎌요. 그럴 때 외려 웃음이 막 나와요~

    말랭이님,
    그릇 좋아하는 사람들의 병이지요...
    저도 그 마음을 알기에 십분 이해!
    워터포드 라인 어디서 수집을 하면 좋을까요?
    수출된 상품을 역수입해서 구입할 수도 없고...;;;

    다이아님,
    연년생이라심 무조건 한 수 접고 들어가렵니다.
    정말 일상이 전쟁 같아요.
    치열은 하되 잔인하지는 않고... 간간이 웃음이 있는 그런 전쟁터지요.
    정말 엄마랑 말도 섞으려고 하지 않는 무시무시한 사춘기가 오기 전에,
    물고 빨고 아주 아주 더 많이 예뻐해줘야겠어요.

  • 41. 너와나
    '11.7.16 5:18 PM

    정재형의 베이시스시절 노래 찾아듣다가 순정마초ㅋㅋ 반복듣기로 들으면서(자게 어떤분 아드님이 천재라고 그랬다길래 뒤늦게 ㅎㅎㅎ) 암 생각없이 화면 내리면서 음~~ 혹독한 실미도 생활을 하시는구낭... 그래 내 취향도 심플이야 공감하다가~~
    음~ 아가가 잘 노는구나 이러다가 마지막에 베게에다 그리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혁~ 어떻게~
    놀래 버렸네요.
    제 애가 그런것처럼 저걸 어떻게 지울까 막 생각하고 ㅎㅎㅎㅎ

    울 애는 어릴때 그렇게 뭐가 붙어있는걸 못봤어요.
    처음에는 물건에 붙어있는 스티커랑 스티커는 다떼고(비디오 제목 스티커 다 떼놔서 꼭 비디오에 표시따로 해놔야하고) 그러다가 급기야 벽지까지 좌악~ 좌악 종이장판도 좌악~ 좌악ㅎㅎㅎ

  • 42. candy
    '11.7.16 5:19 PM

    ㅋㅋㅋ친절한 댓글에 감동.ㅜ.ㅜ
    쌀통뚜껑은 제가 깬거에요.ㅜ.ㅜ

  • 43. J-mom
    '11.7.16 11:03 PM

    하하하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사리가 나올꺼라 사려되옵니다...ㅋㅋ
    벌써 백일인가요?
    엊그제 병원에 가신다 하고
    또 그 몇일전 아기 낳으셨다고 한것 같은데 정말 빨라요.
    큰애때문에 나오는 사리가 작은아이때문에 들어갈것 같은데요?
    전 작은아이 낳고 백일쯤 되니 바로 세째생각이 날 정도로 이쁘더라구요.
    비도 많이 온다는데 아기들데리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ㅎㅎ

  • 44. 크리스티나
    '11.7.18 11:09 AM

    애들은 왜 저리도 낙서를 해대시는지... 창문에 낙서하면 지워지는 펜도 사줘보고 거실 벽 한켠은 아예 낙서하라고 포기하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금방 큽니다. 그리고는 지들이 뭘했는지 기억도 못하고, 얘기해달래요.. 스스로 아이 귀여웠겠다 그러면서요.. 수고수고하세요 ^^

  • 45. 잎새달
    '11.7.18 11:01 PM

    우와~~ 저도 큰아이 4살 둘째가 4개월이에요..ㅋㅋ
    비슷한가요? ^^ 저도 먹고사는게 젤로 큰 문제가 되더라구요~
    장도 못보고...집에있는걸로 먹고살자니 완전 빈곤..ㅎㅎ
    모유수유중이라 잘먹어야 하는데 맨날 골골해요~~
    암턴..넘 방가워서 댓글다네요..^^

  • 46. 발상의 전환
    '11.7.19 3:05 AM

    지금 이 시간에 왜 깨어있느냐고 물으신다면,
    모기 소리 때문에 잠이 깨서 보초를 서고 있다고 답하게써요~
    제가 모기 소리에 좀 민감하거든요.
    애들 물릴까봐 신경도 쓰이고...


    너와나님,
    저도 베이시스 시절부터 정재형 너무 좋아했어요~
    베이시스 가사가 참 좋죠. 쌍둥이 자매도 음색이 독특해서 좋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그 땐 정재형이 잘 생겨서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 얘기 들으니 애들이 사고치는 종목이 하나씩 있나봐요.
    (근데 우리 애는 한 종목이 아닌 듯...-.,-)


    candy님,
    ㅠ . ㅠ 죄송해요...
    남의 집 귀한 아이를 오해했네요.
    저희 아이가 깬 거랑 오버랩되서 그렇게 기억했나봐요.


    J-mom님,
    더 많은 사리라 하심... 제게 출가라도 하라는...?ㅋㅋ
    작은 아이 백일 때 셋째 생각 나셨다는 말씀 뭔지 알 것 같아요.
    몸이 힘들고 힘에 부치긴 한데, 한번 겪어 본 거라 마음의 여유가 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더 예뻐요... 어떤 때는 우는 것도 예뻐서 그냥 울리기도 해요. ㅋㅋㅋ


    크리스티나님,
    혹시 이 녀석들이 잡아 뗄까봐 요즘 증거수집하고 다닙니다.
    사진 찍기, 캠코더로 동영상 저장하기 등등...
    그거 보고도 “아이, 귀여웠겠다.” 이런 소리를 할까요? ^^;;;

    잎새달님,
    저도 생명에 지장 없는 일은 거의 하지 않고 지냅니다.
    안 먹으면 죽으니까 오로지 먹는 것에만 집중.
    저도 모유수유 중이라 잘 먹어야 하는데, 요즘 입맛이 너무 없어요.
    흑... 둘째 먹성도 남다르고 젖양이 첫째 때보다 작아서 하루에 1~2번 분유의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우리 함께 힘을 내요... 화, 이, 팅!!!

  • 47. 커피콩
    '11.7.19 11:18 AM

    베게에 하니 다행이네요.. ^^;
    울 33개월짜리 둘째는 지 혀에다가 낙서하네요.. ㅜ.ㅜ
    그게 맛있을까요??

  • 48. 리치맘
    '11.7.19 3:25 PM

    아드님 넘 귀엽네요..
    베개는 애교예요.....
    울 아들 5살인데 초록색 싸인펜으로 새로 구입한 요커버를 도화지삼아
    아예 난을 치고 산수화를 그렸어요. 거기다가 싸인펜 이불위에 그냥 던져놔서 이불에도 원모양으로 번져있네요.
    저도 도 닦는마음으로 살아요.

  • 49. 발상의 전환
    '11.7.20 3:44 PM

    커피콩님,
    님 얘기를 들으니 먹지 않아서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다음에 살 때는 좀 맛있는 펜으로 사야겠다는 생각도...ㅋㅋㅋ


    리치맘님,
    여러분들의 무용담 덕분에 제 아들의 낙서는 애교 수준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녀석들 엄마들 도 닦게 해주려고 고생이 많군요!

  • 50. 옥토끼
    '11.7.22 3:04 PM

    우와 저도. 똑같은 접시 있어요. 작년에 한국도자기 청담동 매장에서 샀어요.큰건 없었고 작은걸로 네장샀는데 더 살걸하고 후회하고 있어요.볼수록 맘에 쏙 들어요.토마토랑 치즈 얹은 토스트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바로 따라쟁이모드로!!

  • 51. 발상의 전환
    '11.7.29 2:00 PM

    우와, 이 접시 가지고 계신 분이 또 계시네요?
    저는 큰 접시 4장에 작은 접시 1장인데,
    자주 쓰는 접시로는 작은 게 만만한 거 같아요.
    큰 접시는 아무래도 사이즈가 있어서 막 꺼내고 그러지는 못하거든요.
    옥토끼님, 이쯤이면 토마토모짜렐라 토스트는 해보셨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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