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차... 밥이 없네... 하는 날 먹는..
딴 거 다 해 놓고 밥 담으려고 솥을 열면 생쌀이 물에서 수영 하고 있을 때 (내가 스위치 안 눌렀나?)
숟가락도 놓고 얼려둔 밥 꺼내려고 냉동실 문 열었는데 터~엉 비었을 때.. (응? 다 먹었나?)
이런 날은 꼭 집에 빵도 없다..
그나마 두부 있는 날은 참 다~해~~앵~ 이다.
그럼 할 수 없이 그냥 먹어야 한다. 한 끼만 뒤칸 한다 생각하면 맘은 편하다.
데친 삼겹살 새우젓참기름에 찍어먹기.
아들 말로는 삼겹살 먹기의 신세계이며, 나는 집안에 냄새 안 나서 진정 좋다.
자주 하게 될 듯. 보라돌이맘 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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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
'11.5.24 12:52 PM으악~
요새 몸이 부실해서인지 고기 막 땡기는데 ㅠㅠㅠㅠ
너무 먹고잡다 쩝.2. 겨울바다
'11.5.24 1:29 PMㅎㅎㅎ 뒤칸 하시는줄 알았다능...
뒤칸 하면 해보겠슴다.3. 스콜라
'11.5.24 1:56 PMㅎㅎ 전 밥이 없길래 밥을 해 먹었어요~ 바보~
대신 한번에 해결하려고 냄비밥 하다가 콩나물 얹어서 간장넣고 냄비채 확~~~^^
근데 부추며 볶은 김치며 너무 맛있어 보여요. 쩝!4. 달콤쌉싸름
'11.5.24 2:00 PM와오!! 부추랑 고기사진이 눈을 뗄수없게 하는데요...
하아..맛있겠다...5. 무명씨는밴여사
'11.5.24 3:58 PM나도 그럴 때 있다.
6. jasmine
'11.5.24 4:48 PM난 내솥 안넣고 전기밥솥에 쌀 부은 적도 있다...닦느라 개고생했다....ㅠㅠ
7. 쥬비
'11.5.24 8:56 PM으와!!!!!!!!!!!!!!!!! 한국부추!!!!!!!!!!!!!!!!!! 악!!!!!!!!!!!!!!!!
8. Lavender
'11.5.24 10:33 PM맞아 맞아 그러때 꼭 있어요. 전 그럴때 라면이나 국수 아니면 비상용으로 있던 햅반으로 해결했어요.
9. 어림짐작
'11.5.24 10:56 PM별님, 그죠? 고기 땡길 때.. 있죠?
겨울바다님.. 안 그래도 이거 먹다가 심각하게 뒤칸 생각해보고 있어욤.
스콜라님.. 아, 밥을 해 먹을 수도 있군요.
달콤쌉싸름, 네 고기에 채소 싸서 먹었더니 맛있더이다. 고기 더 구울걸...
밴여사님, 여사님은 그럴 때 어떡하시나요?
쥬비님, 네, 저게 텃밭에서 20분 전에 온 거라.. 염장질?
Lavender님, 네, 저도 국수는 있었던 듯하나 귀찮아서 못 본 척.. 울 아들은 밥 없는 거 더 좋아합니다.
jasmine님, 상황은 나보다 더 황당한데, 그래도 ㅍㅎㅎ, 그래도 밥솥이 구제되나요?10. 그린
'11.5.24 11:10 PM제목 안 보고 열었다가
뒤칸 다욧 하시나보다 했어요.
저도 돼지고기에 새우젓 같이 먹는 거 넘넘 좋아하는데
내일은 수육이라도 삶아야겠어요.^^11. J-mom
'11.5.25 1:21 AMjasmine님 찌찌뽕~ ㅋㅋㅋㅋㅋ
저두 그래가지고 놀래서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고객님, 많이 놀라셨죠?" 이러면서 설명해주는데
우리같은사람이 많은가봐요....ㅎㅎ
접시가 참 이쁩니다~12. 안경
'11.5.25 4:06 PM삼겹살을 어떻게 데치는건가요?
13. 어림짐작
'11.5.25 7:03 PM그린님, 제가 빵순이라 뒤칸 다욧은 좀.....
J-mom님, 저는 접시가 딱 저 그림밖에 없어요.
안경님, 대패삼겹처럼 아주 얇은 걸로 하심 돼요. 저는 물에 소주 조금 넣어 끓이고 삼겹살 몇개씩 넣었다 뺐다, 얇아서 금방 익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