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차... 밥이 없네... 하는 날 먹는..

| 조회수 : 10,710 | 추천수 : 29
작성일 : 2011-05-24 12:39:48
밥상 차리다보면 이런 순간 꼭 있다.

딴 거 다 해 놓고 밥 담으려고 솥을 열면 생쌀이 물에서 수영 하고 있을 때  (내가 스위치 안 눌렀나?)

숟가락도 놓고 얼려둔 밥 꺼내려고 냉동실 문 열었는데 터~엉 비었을 때.. (응? 다 먹었나?)

이런 날은 꼭 집에 빵도 없다..

그나마 두부 있는 날은 참 다~해~~앵~ 이다.

그럼 할 수 없이 그냥 먹어야 한다. 한 끼만 뒤칸 한다 생각하면 맘은 편하다.

데친 삼겹살 새우젓참기름에 찍어먹기.

아들 말로는 삼겹살 먹기의 신세계이며,  나는 집안에 냄새 안 나서 진정 좋다.

자주 하게 될 듯. 보라돌이맘 님 감사.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4 12:52 PM

    으악~
    요새 몸이 부실해서인지 고기 막 땡기는데 ㅠㅠㅠㅠ
    너무 먹고잡다 쩝.

  • 2. 겨울바다
    '11.5.24 1:29 PM

    ㅎㅎㅎ 뒤칸 하시는줄 알았다능...

    뒤칸 하면 해보겠슴다.

  • 3. 스콜라
    '11.5.24 1:56 PM

    ㅎㅎ 전 밥이 없길래 밥을 해 먹었어요~ 바보~
    대신 한번에 해결하려고 냄비밥 하다가 콩나물 얹어서 간장넣고 냄비채 확~~~^^

    근데 부추며 볶은 김치며 너무 맛있어 보여요. 쩝!

  • 4. 달콤쌉싸름
    '11.5.24 2:00 PM

    와오!! 부추랑 고기사진이 눈을 뗄수없게 하는데요...
    하아..맛있겠다...

  • 5. 무명씨는밴여사
    '11.5.24 3:58 PM

    나도 그럴 때 있다.

  • 6. jasmine
    '11.5.24 4:48 PM

    난 내솥 안넣고 전기밥솥에 쌀 부은 적도 있다...닦느라 개고생했다....ㅠㅠ

  • 7. 쥬비
    '11.5.24 8:56 PM

    으와!!!!!!!!!!!!!!!!! 한국부추!!!!!!!!!!!!!!!!!! 악!!!!!!!!!!!!!!!!

  • 8. Lavender
    '11.5.24 10:33 PM

    맞아 맞아 그러때 꼭 있어요. 전 그럴때 라면이나 국수 아니면 비상용으로 있던 햅반으로 해결했어요.

  • 9. 어림짐작
    '11.5.24 10:56 PM

    별님, 그죠? 고기 땡길 때.. 있죠?
    겨울바다님.. 안 그래도 이거 먹다가 심각하게 뒤칸 생각해보고 있어욤.
    스콜라님.. 아, 밥을 해 먹을 수도 있군요.
    달콤쌉싸름, 네 고기에 채소 싸서 먹었더니 맛있더이다. 고기 더 구울걸...
    밴여사님, 여사님은 그럴 때 어떡하시나요?
    쥬비님, 네, 저게 텃밭에서 20분 전에 온 거라.. 염장질?
    Lavender님, 네, 저도 국수는 있었던 듯하나 귀찮아서 못 본 척.. 울 아들은 밥 없는 거 더 좋아합니다.
    jasmine님, 상황은 나보다 더 황당한데, 그래도 ㅍㅎㅎ, 그래도 밥솥이 구제되나요?

  • 10. 그린
    '11.5.24 11:10 PM

    제목 안 보고 열었다가
    뒤칸 다욧 하시나보다 했어요.
    저도 돼지고기에 새우젓 같이 먹는 거 넘넘 좋아하는데
    내일은 수육이라도 삶아야겠어요.^^

  • 11. J-mom
    '11.5.25 1:21 AM

    jasmine님 찌찌뽕~ ㅋㅋㅋㅋㅋ
    저두 그래가지고 놀래서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고객님, 많이 놀라셨죠?" 이러면서 설명해주는데
    우리같은사람이 많은가봐요....ㅎㅎ

    접시가 참 이쁩니다~

  • 12. 안경
    '11.5.25 4:06 PM

    삼겹살을 어떻게 데치는건가요?

  • 13. 어림짐작
    '11.5.25 7:03 PM

    그린님, 제가 빵순이라 뒤칸 다욧은 좀.....

    J-mom님, 저는 접시가 딱 저 그림밖에 없어요.

    안경님, 대패삼겹처럼 아주 얇은 걸로 하심 돼요. 저는 물에 소주 조금 넣어 끓이고 삼겹살 몇개씩 넣었다 뺐다, 얇아서 금방 익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012 나는 뒤카니스트다!!! 28 spoon 2011.05.27 10,336 33
34011 아기가 자고있다 +_+ 49 그린그린 2011.05.27 9,711 42
34010 J-mom 반죽님! 고마워요~ 12 pink dragon 2011.05.27 6,064 22
34009 오랜만입니다. 간편하되.... 골고루 먹고 살기 43 프리 2011.05.26 16,879 37
34008 성찰을 부르는 즐거운 습관 24 오후에 2011.05.26 10,488 27
34007 온니들,,,미안,,초보농군 무조건 잘먹어야 하드라,,, 28 나오미 2011.05.26 11,066 39
34006 키톡 게시판에 글 하나 더 늘리기 (수준 下) 15 ice 2011.05.26 5,456 27
34005 엎드려 절 받기^^ 6 혼스비 2011.05.26 5,555 14
34004 새콤한 물김치 담그기~~ 7 셀라 2011.05.26 7,926 16
34003 부서에서 제일 가난한 뉴욕직딩아자씨의 도시락시리즈 - >.. 33 부관훼리 2011.05.26 19,332 77
34002 도시락 쌀 군번도 아닌데... 8 유지선 2011.05.26 6,574 18
34001 어디 좀 다녀왔다. 48 순덕이엄마 2011.05.26 29,362 0
34000 식탁위에도 반전 있다! 14 준&민 2011.05.25 10,016 33
33999 월 29,900원으로 만나보는 백령도 해병대 캠프 31 발상의 전환 2011.05.25 15,601 53
33998 아이 유치원 소풍도시락-스마일김밥^^ 10 하트봉봉 2011.05.25 16,767 20
33997 버터밥이다. 나도 '다'체다 27 팜므파탈 2011.05.25 10,140 30
33996 뒤칸은 아니지만 또 고기 17 어림짐작 2011.05.25 6,787 25
33995 예전 <지성조아>가 요즘하고있는 짓!!^^;;;;; 74 이쁜주원 2011.05.24 16,241 1
33994 나는야 막걸리 매니아~ 49 스콜라 2011.05.24 6,799 26
33993 갈비찜 쉽게 만들기 15 크리스틴 2011.05.24 15,102 31
33992 나도 한번 간단버전 올려보련다, 떡볶이다 5 코로나 2011.05.24 9,083 18
33991 아차... 밥이 없네... 하는 날 먹는.. 13 어림짐작 2011.05.24 10,710 29
33990 오랫만입니다. 먹고보고찍고그리고살고 ^^ 우리집 블루라인 23 아키라 2011.05.24 12,831 46
33989 나에겐 대박 레서피 - 노니님 새우젓 24 훈이민이 2011.05.24 10,408 36
33988 슬픈 날이다...ㅠㅠ(사진펑) 118 jasmine 2011.05.24 22,678 45
33987 돌아온 빨래판....쉬운반죽과 동네산책 43 J-mom 2011.05.24 14,909 46
33986 양배추롤과 Blue Fish구이, 야채튀김 - 친구생각... ㅋ.. 34 부관훼리 2011.05.24 10,680 57
33985 이것이 리얼이다.-키톡반항아.. 49 신통주녕 2011.05.24 12,974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