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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월 29,900원으로 만나보는 백령도 해병대 캠프

| 조회수 : 15,601 | 추천수 : 53
작성일 : 2011-05-25 13:25:31
먼저, 키톡이니까 음식 이야기부터...
(이런 걸 짤림 방지용 사진이라고 한다. 일명 짤방)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고추장물 파스타 혹은 국수?


키톡에 한동안 고추 장물 바람이 불었었다.
날이 더운 여름으로 기억한다.
레시피를 보니 칼칼해서 잃었던 입맛이 돌아올 것 같았다.
그래서 그대로 따라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자꾸 다체로 자동변환 된다.)

<재료>
풋고추 10개 (다진 고추는 250㎖)
가이리 멸치나 지리멸 20~30마리 (멸치가루는 3큰술)
참기름 ½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까나리 액젓) 2큰술, 물 3컵.

보다시피 재료는 별게 없다.
그런데, 물이 3컵이나 들어간다.
칼국수 집 식탁 위에 놓여있는 고추양념을 떠올렸는데, 물이 3컵이나 들어간다니...
그래도 의심 없이 따라했다.
히트 레시피니까~
만들고 보니 역시나 물이 많다.
이 농도로 쌈을 싸 먹는 건 무리인 것 같다.
그래서 국수를 삶고 그 위에 뿌렸다.







오홋! 이거 괜찮다.
멸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엔초비 넣은 것과 비스꾸레한 맛이 난다.
여름에 간단하게 한 끼 때우기 좋을 것 같다.
자세한 레시피는 아래 클릭~
(실미도에서 링크씩이나!!!!!!!!!!!!)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1&sn1=&divpage=1&sn=off&...







그럼 이제 본론...
우리는 지금 이 청년에게 빠져있다.


















적당히 풀어헤친 셔츠와 은근하게 말을 붙여줄 것 같은 이 표정.
더 이상 말은 않겠다.
감상들 하시라...


지성좋아님(현 이쁜주원님)을 부르는 글에
월 29,900원에 만나보는 해병대 아줌마 캠프로 모신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랬더니 쟈스민님이 티켓 예매 언제 받느냐고 물으신다.  
그래서 알아봤다.

http://www.baengnyeongdo.com/traffic.php
인천항에서 백령도까지 57,400원 (성인기준)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 55,900원이다.
참고로 인천 시민들은 특별할인으로 배 삯이 반값이다.
고로, 우리는 넉 달만 오롯이 돈을 모으면 된다.
인천 시민들은 두 달이면 된다.
부럽다.  
현빈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는 4월 29일에는 백령도 행 배편이 매진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단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걸오앓이였는데,
이렇게 현빈앓이를 하고 있다.  
몸에 붙는 이태리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사이키 조명 같은 양아치 츄리닝도 멋지게 소화하는 불가사의한 남자.
웃을 때 드러나는 그의 보조개에 빠져 이렇게 허우적대고 있다.


현빈이랑 결혼하는 건 못했어도
아들 둘을 좌 현빈, 우 원빈으로 키워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콩 심은데 콩납디다...-,.-
이거슨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
현실에서 괴리가 크다보니 이렇게 극단적으로 꽃남들을 촘 많이 좋아라 합니다.
닉쿤... 이런 아해들 완전 사랑하죠.
아아~ 태국은 진정한 선진국이에요~


실미도에 해병대에...
국방부에서 공로상 안 주남?
근데, 애 업고 대체 뭐하는 짓이냐... -.-;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것도 아닌데 이 열정은 뭔지...
이러면 남편에게 그 반의 반만 해보라고 빈정거리는 사람들이 꼭 있죠.
무, 물론 남편도 좋아합니다.
근데 뭐랄까 촘 다른 느낌?
꽃남 팬질하는 님들께 공감할만한 시 한편 살폿 전해드리고 물러갑니다.








               <남편>
                                                -문정희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되지 하고
돌아 누워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












오늘의 결론,
꽃남에게도 잘하고 남편에게도 잘하자.
너무 계몽 돋았나효? ㅋㅋㅋ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하맘
    '11.5.25 1:33 PM

    1등찍고!!!!!!!!!!!!!!!!!!!!!!!!!!!!!!!!11

  • 2. 발상의 전환
    '11.5.25 1:35 PM

    경쟁없는 제 글에 격하게 1등을 찍어주시다니...
    박하맘님, 감사해요...

    갑자기 유명인사 된 기분돋네;;;;

  • 3. 박하맘
    '11.5.25 1:37 PM

    열거하신 꽃남들의 취향이 나와 같다는......찌찌뽕......!!!!
    발상의 전환님.....너무 센스돋네욤^^*

  • 4. 날마다행복
    '11.5.25 1:42 PM

    ㅎㅎㅎㅎㅎ
    저도 비니에게 빠져서리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외장하드까지 질러서 드라마 다운받고 영상 다운 받고, 사진도 빠방하게 저장해 놓구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없다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 이 무슨 일인지...^^;;;

    고추장물 국수 맛나보이네요.
    저도 조만간 만들어봐야겠어요.

  • 5. juwons
    '11.5.25 2:14 PM

    소면과 고추(특히 매운걸루)는 진리라는 우리집 계율과 마이 닮은 국수네용...반가워랑~ ㅎ
    그나저나....그 나에두 풋풋한 저분을 어쩌면 좋답니까?? 심장이 발딱발딱 뜁니다...
    아..주원아....이름도 나와 같군화..ㅎㅎㅎ

  • 6. 커다란무
    '11.5.25 2:36 PM

    첫번째 사진은 입님이 좋아하시고,
    두번째 사진은 눈님이 격하게 좋아하시고,
    세번째 시는 ... 마음님이 좋아해야 한다고 하네요 ㅋ

  • 7. 진선
    '11.5.25 2:37 PM

    여름이 되면 지인들이 주는 풋고추가 너무 많아서.... 숭숭 썰어 들기름에 볶다가 집간장 조금 넣고 뒤적거리다 먹으면 아삭 매콤한 것이 밥도둑입니다. 가끔씩 장청소도 되고^^.... 국수에도 얹어 먹어봐야겠네요...

  • 8.
    '11.5.25 2:56 PM

    전환님 글발 완전 날리고 있어요 ㅎㅎㅎㅎㅎ
    악~~~~~내사랑 닉쿤ㅋㅋ

  • 9. jasmine
    '11.5.25 2:57 PM

    날마다행복님, 수명이 연장되서 불혹이 70쯤으로 넘어간게 아닐까요?
    그니까...40은 아직 청춘....이라는....

    그리고...그러니까...29,900원은 미끼?
    계산기 두드려보니 왕복 113,300원...흠....쫌 쎄다....ㅠㅠ
    저는 핸폰 배경화면이 비니예요=3=3=3

  • 10. 신통주녕
    '11.5.25 3:01 PM

    스크롤하다가.. 사진보고 꺅~~~~~~~ 소리 질러서 애깰뻔~~

  • 11. 월요일 아침에
    '11.5.25 3:05 PM

    덕분에 짤방의 뜻을 알게 되었어요.
    매일 인터넷 해도 모르는 용어 천지...ㅡㅡ;;;

  • 12. 꿀짱구
    '11.5.25 3:18 PM

    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고글인줄 알고 신고하려고 들어왔다가 이게 웬 사태랍니꺄!!!!!!!
    저 도시락, 정말 악 소리 나오는군요.
    거꾸로 그분이 발상의전환님의 팬이 되실 듯 한데요 ㅎㅎㅎ

  • 13. 미니혀니
    '11.5.25 3:19 PM

    쭉쭉 내려오다 풀어헤친 셔츠 사진~~ 아~놔;;
    바로 바탕화면에~~

  • 14. 발상의 전환
    '11.5.25 3:19 PM

    jasmine님,
    29,900원 드립은 인천시민 기준임!!!
    다 알면서 왜 그래요~ 아마추어 같이~ㅋㅋㅋ

  • 15. 꼬꼬와황금돼지
    '11.5.25 6:10 PM

    마지막 시 정말 재밌습니다.^^ 현빈 원빈,..걸오,...저도 좋아해요,..세상엔 멋진 사람들이 왜 케 많은건지,..ㅎㅎ 전 아들이 없어서 좌현빈 우원빈 아예 꿈도 못꿔요~~ㅎㅎㅎ

  • 16. 이쁜주원
    '11.5.25 6:59 PM

    꺄~~~~~아~~~~~~악~~~!!!!!

    켁켁~~
    저 숨넘어가요~인공호흡 쫌~!!!

    모에요~발상의 전환니임~~
    이미 둘러보고온 팬까페를 다시 클릭한줄 알았잖아욧!!

    아......
    82에서 떡허니~ 울빈이 웃는 얼굴을 보게 될줄이야~
    안구정화~~짱!!ㅎㅎㅎㅎㅎㅎ

    다시 위로 올라가서 국수보고 다시 올께욤~ㅋㅋㅋㅋ

  • 17. 이쁜주원
    '11.5.25 7:07 PM

    고추장물에 비빈 국수가 대체 어떤맛일까~~감이 안오지만...^^;;;
    맛있다니.....그냥~~콕!! 믿기로~~~^^
    아니~이제 발상의 전환님이 팥으로 메주 쑨다고 해도 그렇게 해볼라구요~~같은 팬심으루다가~~^___^

    <남편>이란 시도 딱~내맘 읽힌듯~ㅋㅋㅋ

  • 18. Terry
    '11.5.25 7:17 PM

    저 사진 눈빛이 장난 아니네요...^^ 전 현빈앓이는 아니지만... 좀 전에 그사세 케이블에서 하는 걸
    보니 전 그 때의 현빈이 더 남성미 있고 멋있던데요... 시크릿가든에서는 넘 마르지 않았나요??
    이러나 저러나 잘 생기긴 했지만요.

  • 19. 로맹
    '11.5.25 7:38 PM

    저 이거 되게 좋아해요^^
    어릴적에 엄마가 양은냄비에 풋고추하고 멸치하고 국간장하고 넣고 끓여준게 기억이 나서 결혼하고 제가 해먹었는데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ㅠㅠㅠㅠ
    가끔 너무 먹고싶어서 엄마 조르면
    엄마는 그게 뭐 맛있냐고 웃기만 하고 해주지도 않으시고 ㅠㅠㅠㅠㅠ
    근데 이 맛을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ㅁ+
    조만간 고추가 열리면 도전해 보겠습니다^^

  • 20. 노란새
    '11.5.25 9:12 PM

    오오 고추와 소면은 언제든 옳아요
    흐. 나님 출생지가 인천인데 이걸루 밀어붙여봐?
    저렴한 뱃삯......
    아니다 한푼두푼 모아서 연느님 보러가야된다 유혹에 말려들지말지니......

  • 21. 동욱맘
    '11.5.25 11:38 PM

    전 물을 넣지않고 고추에서 나오는 물로만으로도 촉촉해요
    청양고추 사다가 다져서 파,마늘,멸치넣고 볶다가
    국간장으로 간하고 참기름, 깨뿌려서 파래김 구워 같이 싸먹으면
    입맛이 확 돌아오던데..
    청양고추로만 만들어도 한번 볶아서 그런지 맵지않더라구요..

  • 22. 내천사
    '11.5.26 12:15 AM

    전 그래도 제가 아프다면 새벽이라도 약사다 주고, 밥상도 차려주는 우리남편이 훨씬 더 좋아요~~!!!



    라고 스스로 세뇌를 시킨다. ㅠ.ㅠ

  • 23. 그린
    '11.5.26 1:29 AM

    아~ 잊고있었던 고추장물!!
    요즘 날씨가 쪼매 더워서 입맛 돋구는데는 딱이겠어요.
    한구석에 처박힌 지리멸도 있는데 ㅎㅎ 좋아라~~
    그나저나 백령도 캠프 티켓예매란 글에 줄 서려고 헐레벌떡 왔는데
    한다는 건지 안한다는 건지 아직도 애매모호@@@ㅡ.ㅡ

  • 24. 무명씨는밴여사
    '11.5.26 1:32 AM

    고추장물은 또 뭐래요?
    찾아봐도 안 나와요.

  • 25. J-mom
    '11.5.26 1:59 AM

    캬~
    저 남편...이란 시...정말 좋네요..

    전 사실 요즘 똥꼬진이 더 땡기긴 하지만...
    빈이는 삼순이때 앓이 좀 했죵.디시질도 빡쎄게 하공....ㅎㅎ

    오랜만에 고추장물...아...이거 또 해먹어 말어?
    탄수화물 먹고죽기엔 고추장물이 딱인디....ㅋㅋㅋ

  • 26. 최살쾡
    '11.5.26 7:37 AM

    티비를 안보는 인간인지라
    시크릿 가든이 뭔가요? 피자인가요? 이랬는데
    다큐멘터리 3일 보니 현빈 멋있더만요....

    대세는 현빈인가봐요

  • 27. 대전아줌마
    '11.5.26 8:45 AM

    아하하..마지막글 대박이네요.

    근데..해병대에서는 빈이 너무 혹사 시키는듯 해요.
    전에 해병대 훈련소 다큐 같은거 보니 거기에 보초? 처럼 서있는 사람..쓱~ 지나가면서 보여주는데 다큐라서 현빈 소개는 따로 안했지만 현빈인 줄 한번에 알겠더군요.
    완전 혹사에요 혹사..해병대에서 판매하겠다던 그 사진집은 어찌되었데요???

  • 28. 밥짓는유끼
    '11.5.26 6:00 PM

    미혼인데 저 시가 정말 대박이네요~혹시 시쓰는 클래스라도 다니셨나요????
    호흡이나 운율이 자작시라고 보기엔 너무 훈늉해서 ㅎㅎ
    꺄울 !

  • 29. 레몬사이다
    '11.5.27 12:22 PM

    장동건 비스므리 생긴 울 아들녀석 얼굴 보며 허한 마음 달래고 있는데
    현빈이는 왜...... ㅠ.ㅠ
    남편시 절대 공감... ㅋㅋ

  • 30. 가을이네
    '11.5.28 10:30 AM

    넘 웃어서 배*이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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