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롤입니다.

샐러드요.

예전엔 풀은 정말 안먹었는데 요즘엔 꽤 먹는듯... ^^;;
저녁때면 냉면사발보다 좀더큰 대접으로 하나 만들어서 넷이서 싹싹 먹어치웁니다.
안에는 갈은 돼지고기와 야채가 들어있어요.
국물도 구수~한게 밥말아먹으면 딱 좋지요.

요리책같은데서 보면 이쑤시개로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하고 어쩌고 나오는데
팁: 스파게티로 중간을 고정시킵니다.
고기가 익을때면 고정해둔 스파게티면도 같이 익어서 나중에 다먹음... ^^
집사람이 요리는 좀 그저그런데 이거하나는 참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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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리하다가 나온사진인데 예전에 낚시가서 낚아온 Blue Fish라는 물고기의 소금구이입니다.
한 35cm정도 되는놈이었는데 이건 사월이꺼 - 꼬리부분.
고등어구이하고 싱크로율 87%. 담백하고 맛있어요.

뒤에 어슴프레 보이는건 야채튀김입니다.
야채튀김먹을때마다 생각나는게 있어요.
중학교때 수업이끝나고 신길동이던가 대방동이던가..
전교일등하는 같은반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예쁘게 차려입으신 친구어머님이 간식으로 야채튀김을 만들어주셨죠.
그때 친구가 한말이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저는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야채튀김이 제일 맛있어요 !"
... ( --) 좀 돋는 존댓말을듣고 바로생각한게
(ㅅㅂㄹㅁ... 너네 엄마 친엄마 아니지..?)
지금은 그친구 뭐하나 궁금하네요.. ^^;;
< 뷰록 >
오랜만에 아이들 사진 올립니다. ㅎㅎ
해마다 이맘때면 읍내에서는 이런저런 훼스티발을 합니다.
이날도 Historical Society (역사협회) 라던가..?
그런 비영리단체에서 개최한 훼스티발이 하고 튜립훼스티발에 다녀왔어요.
애완견입니다.
아 애완염소군요.

사진찍는데 염소가 갑자기 뽀뽀함.
넌 입김이 간지러우니까 움직이지마... ㅋ

사월이는 참 동물을 안무서워해요.
어느정도는 경계심이 있어야 하는데
모든 동물 = 인간의 친구인줄 암. ( --)
점심은 싸가지고간 샌드위치.

베짜는 아줌마.

베짜기 체험.

화장실이 ㄷㄷㄷ 합니다.
우리집 침실보다 30배는 더 멋짐.

뒤에선 사월이가 ㄸ누고 있어요. ㅋㅋㅋㅋ
사월이는 나비했는데 찐빵이는 뭘로 하고싶냐니까
뱀... ( --)


하루종일 잘먹고 잘놀은 하루였어요.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