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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만두의 달인댁에서 얻어 먹은 설날 음식들 ^^;;

| 조회수 : 22,528 | 추천수 : 82
작성일 : 2011-02-05 12:43:29
안녕하세요~ 82님들

설날은 잘들 보내셨나요??

아직 다들 안 돌아오셨는지,

연휴라서 어디들 놀러 가신건지,

키톡이 완전 정전이네요^^;;;


우리 82님들 먼길 다녀오셔서 돌아오시면 미리 나가서 반겨 드리려고,

저는 미리부터 와서 키톡을 지키고 있겠사와요~~*




1월 초에 2011년 시작이라고 인사드렸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달도 넘게 휙 가버렸네요..


10대에는 10키로로 지나가는 시간이 40대에는 40키로

60대에는 60키로의 속도로 간다고 하던데..

또 누구는 요즘은 제곱으로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럼 30대면 90키로, 40대면 160키로 50대면 250키로... 헐 ㅜㅜ



생각해보면, 어렸을땐 한 학년씩 올라가는게 참 오래 걸렸던것 같은데,

이나이에는 시간이 왜 이리 휙휙 지나가버리는지..

남은 시간을 최대한 소중히 아껴가며 잘 살아야할텐데

그게 참~ 생각대로 잘 안되네요 ^^;;;


이 아줌마, 음식사진은 안 올리고 오늘도 수다가 늘어졌군요 ^^;;

이제 드디어 음식 사진 시작합니다~


그동안 밀린사진들은 일단 버리고,

따끈따끈한 새사진들만 들고 왔어요~~



설전날 그 만두달인 할머니댁에 밥 얻어먹으러 갔다왔거든요.


우리나라 설 음식과는 많이 다르지만,

재미로 한번 구경해보세요^^



가봤더니 벌써 만두도 거의 마무리 단계였고,

그댁 따님과 같이 요리를 잔뜩 해놓으셨더라구요..


먼저 만두.



고기만두는 거의 다 끝나있었고,


새우부추만두 속재료



새우 부추만두는 저랑 동생이랑 5살군도 같이 만들었어요..



이건 동생이 완전 재밌다면서 열심히 만든 한판.


장난으로 동그란 만두도 만들어보고..



재미있는데 너무 금방 끝나서 아쉽~






만두 외에도 음식들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뭐부터 보실래요??

그래도 먼저 설날이니까,


블랙빈을 얹어서 찐 도미부터



짜지도 않고 생선이 싱싱해서 맛있었어요~


두부포를 무친것?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두부포로 만든 요리~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어요~

중국수퍼 갈때마다 산다고 하고는 매일 까먹어요 ㅜㅜ



마파두부



물론 맛있구요,



목이버섯 야채 초무침



제가 워낙에 목이버섯을 좋아해요^^ 아니, 뭔들 ㅡㅡ;;



샐러리랑 백합 뿌리볶음(맞나요?)



그냥 저 하얀 이파리같은걸 보는 순간 오 저건 백합뿌리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왜 백합뿌리라고 생각했냐고 하시면,

그냥 머리속에 그 단어가 떠올랐어요.

저게 백합뿌리가 아니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ㅎㅎㅎ

맛은 그냥 감자같기도 하고, 보기완 달리 아삭하진 않았어요..



깐풍 새우 볶음?



소스가 아주 맛있던데, 어케 만들었는지 못 물어봤어요 ^^;;;

달콤하고 매콤했어요.




이건 제가 조금 부쳐간 동그랑땡.



뭐 아시다시피 제 성격상, 쪼그맣게 부칠려니 속이 좀 터졌어요..ㅎㅎ


닭고기볶음



피망이랑 고추랑 넣고 볶은거



고추튀김+조림?



정말 피망만큼 큰 고추를 튀겨서 간장소스 뿌린것


브로콜리랑 게맛살 볶음



이날은 맛있는게 하도 많아서 이건 완전 뒤로 밀렸음^^;;



이건 하얀 목이버섯을 달콤하게 조린것



하얀 목이버섯 처음 봤어요 ^^;;




이것도 제가 조금 부쳐간 전유어



맛은 뭐 다들 상상하시는 그 맛..




오이랑 무슨 곤약국수같은걸 새콤달콤하게 무친것..



첨에는 불어터진 국수인줄 알았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그게 곤약국수 같은거였던듯..



만두를 큰 솥에 삶아서,



이 장면에서 할머님은 꼭 절 부르셔서 사진찍으라고 ^^;;;


건져서



저렇게 4판도 훨씬 넘게 나왔어요..


밥은 안먹고 만두를 밥대신 같이 먹어요..



아날은 만두가 정말 더더 맛있었어요~



만두까지 차려놓으니 정말 꽉 차더라구요..



으으~ 사진으로 봐도 또 먹고싶어요..




이 고추는 저댁 마당에서 공수한 한국 청양고추



저댁 할아버지가 매운걸 좋아하셔서 한국 청양고추를 키우시더라구요..ㅎㅎ

우리집도 없는데.. 아 부럽~~





밥 다먹을때쯤에,

뭔가를 또 들고오시는데,


우와~~

완전 큰 찐빵과,



작은찐빵들..



작은것들 너무 귀여워서

접시에 놓고 찍어봤어요~



올해가 토끼해라고 토끼모양을 만든건가봐요~




고슴도치도 있네요..ㅎㅎ



고슴도치 눈에 멍들었다 ㅜㅜ


저 토끼를 막 먹으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귀여워서 못 먹겠다고~~


배가 너무 불러서 음식들을 너무 많이 남기고 온게 안타까웠어요 ㅜㅜ


올때 만두 100개쯤 얻어왔어요~




또 이건,

밥하기 싫던 어느날 배달시켜먹었던 피자.

30분 이상 걸릴거라더니 대략 15분만에 와서 깜놀~

도대체 언제 만들어서 언제 들고온거지??



마늘빵이랑 감자튀김 2통(한개는 온라인오더하면 공짜로 준다는..) 그리고 피자 2판




하나는 맛없어보이는 5살군용 소세지피자.




하나는 어른들용 매운 고추 토핑 피자.




매운 고추가 잔뜩 들어서 안 느끼하고 맛있어요.



여기는 전화하면 집까지 가져다주는 배달음식이 오직 이것뿐..

흐흐흑~  

뭔가 먹으면서도 처량한 기분이 들었던 날이었어요 ㅜㅜ





또 언젠가 주말에는 웬디스가서

햄버거랑, 감자튀김과 함께 칠리를 포장해다 먹었는데, (배달따윈 없으므로..)



이것은 칼로리만 완전 논외로 친다면,

느무느무 행복한 음식^^




저기 저 감자튀김을 칠리에 푹 찍어서 한입 먹으면 으으으으~~~~~~~



절대 멈출수가 없따!!



사진만 봐도 너무 느끼하시다면,




매운 비빔냉면 한그릇 하시고 가세요~



넣을게 없어서 딸랑 양배추채랑, 무절임만 넣었지만,



저게 보기보다는 진짜 맛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이번에는 완전 얻어먹은 밥상으로만 늘어놓았던 포스팅이네요 ^^;;


담번에는 제가 만든것도 좀 넣어서

이번에는 금방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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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아까도 말이 많더니 또 추가로 수다 떨 예정..ㅋㅋ

바쁘신분들은 패스하시어요^^;;



저번 게시물 끝쪽에 저한테 레시피 물어보시는분들이 계셨어요~

저한테 레시피를 다 물어보시다닛.. 꺄올~~


그래서 나갔다 와서 진지하게 답변 달겠다고 하다가 일이 생겨서 못 달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서 ㅜㅜ

못보실까봐 여기다가 답변 달아요 ^^;;;


자자~ 물어보셨던 분들조차 까먹으셨을 Q&A 나갑니다~


비타민님께서 물어보신

돈까스 소스는

이케아에서 밋볼 소스 가루로 포장되어 있는거 ㅜㅜ



물에 잘 개서 생크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ㅡㅡ;;;


어쩜, 딱 이번에만 이걸로 만들었는데 레시피를 물어보시다니..

흐흐~ 비타민님 완전 예리하시닷~~


다른때는 버터와 밀가루를 잘 볶아서 갈색루를 만들어서,

비프스톡을 조금씩 넣으면서 멍울이 없도록 팔이 빠질때까지 저어서,

온갖 버섯과 야채들을 넣어서 잘 만들었었어요..



응? 응? 언제? 그게 언제냐고??

사 사실, 마지막으로 만들어 먹었던건 음... 한 6년전쯤?

5살군 태어나기도 전이로구나~ 에헤라~~






비타민님과 열매열매님이 문의하신

마요네즈에만 무치면 맛이 없으시다며, 제 비법이 궁금하시다던 마카로니샐러드는,

.
.
.
.
.
.
.

사 사 사실, 저도 마요네즈에만 무쳤어요. ㅜㅜ


마요네즈를 살찐다고 아껴서 조금만 넣으면 절대 맛없구요,

완전 듬뿍~ 넣어야 된다는 저만의 완소 비밀팁을 바칩니다 ㅎ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절대 저건 많이 먹으면 맛없고,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 먹을때,

딱 한숟가락만 담아서 아껴서 아껴서 먹어야 맛있다는거..ㅋㅋ


그날 저는 마요네즈가 똑 떨어져서 오나전 맛없었어요 ㅡㅡ;;;







음... 이러니 앞으로는 누가 당신따위에게 레시피를 물어보겠나요 ㅡㅡ;;;

뭔가 아주 많이 부끄럽군요 ㅜㅜ





그리고 못 달은 댓글3개 요점만 정리..

책책이님
그죠? 애들이 커갈수록 귀여운맛이 없다니까요..ㅎㅎ
그러니 이나이 먹은 우리는 오죽 덜 귀엽겠어요..ㅎㅎ

샘물님
맞아요..진드기가 많으니 개미까지 ㅜㅜ
저는 진짜 무궁화꽃에 왜 개미가 있는지 몰랐다니까요 ㅡㅡ;;
으으~~

Harmony님
저는 그래도 제 나이만큼은 영원히 만 나이로 말할거여요 ㅜㅜ
Harmony님 다음에 벙개 나가실때 저도 데려가주세요~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5살군 옛날에는 지금보다는 더더 귀여웠어요..



저때가 4살때 한국 나갔을때예요^^



이럴때 딱 맞는 속담이 생각나시죠??

고슴도치도 지새끼 털은 보드랍다고... ㅡㅡ;;;




헐~~~






이 글 읽으신 우리 82님들,

1번 지금처럼, - 현재도 마이 행복하신분들.

2번 지금부터는, -  

참 행복한 한해가 되셨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2번 지금부터는.. 을 골라잡았어요.. ㅎㅎㅎ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1.2.5 1:01 PM

    하얀 목이버섯도 있군요 !!
    이 나이 되도록 모르는 것도 참 많구나 싶네요 ^ ^

  • 2. 프루프루
    '11.2.5 1:10 PM

    아싸~ 2덩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속 행복하시길~ 꾸벅 (_ _)
    세베돈은 계좌로 부탐드림다

    저도 2번임당

  • 3. 마리s
    '11.2.5 1:24 PM

    소박한 밥상님
    저도 저날 처음 봤어요~
    그래서 그댁 할아버님께 한문으로 써달라고 했었다는 ㅎㅎ
    맛은 몰라요.
    제가 단걸 안 좋아해서 맛도 안봤다는..ㅋㅋ
    사실은 맛있는게 하도 많아서 후식 먹을 배가 없었어요^^;;

    프루프루님
    으아~ 저한테 세배를 하신거예요~
    저 나이 얼마 안 먹었는데...ㅎㅎㅎ
    계좌는 그럼 쪽지로..ㅋ
    프루프루님도 저처럼 2번이시구나~~
    지금부터는 좋은일 정말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4. 옥수수콩
    '11.2.5 1:32 PM

    두둑.......
    저 턱 빠진 소리예요...ㅡ.ㅡ
    아.....진수성찬이란 바로 저런 상차림을 말하는 것.....
    물만두, 군만두, 마파두부, 깐소새우.....
    다 너무너무 좋아라 하는 것들인데....
    낼은 중국집에 외식하러 갈래요....

    근데요.....
    대체 만두의 달인님 댁이랑 먼 관계다요....?
    마리님이 생명의 은인인가요? --;

    저 귀여운 찐빵은 드신거예요?
    정말요?
    쥐랑, 두더지랑, 저렇게 귀여운데....
    드셨어요???

    ㅎㅎㅎ
    마리님 새해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5. 마리s
    '11.2.5 1:55 PM

    도곡동에 사는 사촌언니...그집도 5학년..우리집애도 학년인데.. 참..차이 나게 공부하더만요..
    사촌언니는 도시락싸서 차에서 애를 밥먹인다네요..대치동 학원으로 계속도느라 밥 먹을 시간이 없다는..ㅎㅎㅎ우리애는 그정도는 아닌데...
    엄마가 욕심이 엄청난 지역이기도 해요..대치쪽은..물론 애가 따라오니깐 그리하겠죠..그게아니라면 엄마헛짓일테고//

  • 6. 옥수수콩
    '11.2.5 2:06 PM

    ㅋㅋㅋ
    다시보니깐 토끼랑 고슴도치네요...
    전 왜 쥐랑 두더지라고 생각했을까욤....--;

  • 7. Adams 네
    '11.2.5 2:25 PM

    만두들이 완전 이뻐요~ 저걸 어떻게 먹어요?^^
    근데 음식들이 진짜 다들 깔끔하니 맛나게 보이네요ㅜㅜ
    제가 사는 곳은..한국인수퍼는 없고 아시안 마켓 몇 개 있는데 2주전부터 갔는데
    떡국 구입에 실패하고 ㅜㅜ 뭐 만들어 먹기는.. 좀 그래서 베트남음식 사 먹었네요..

    어찌나 떡국이 먹고 싶던지...^^

  • 8. 콜린
    '11.2.5 2:34 PM

    와~~ 마리s님 정말 재밌게 구경했어요~~~
    하얀 목이버섯은 정말 첨봐요~ 신기하기도 하여라~
    전 어렸을때는 칠리는 웬디스서만 사먹을 수 있는 건줄 알았잖아요 --; 한솥씩 만들어 먹으니까 잘 안사먹긴 하는데 그래도 어렸을때 추억을 곱씹는 차원에서 일년에 한번쯤은 웬디스 칠리 사먹는 것 같아요^^;
    만두의 달인님 모든음식을 잘하시나봐요~~ 완전 멋지신걸요. 마리s님은 복도 많으셔요~
    아드님은 진정 미남자가 맞는거군요~~

    음력으로 새해 복 듬뿍 받으셔요^^

  • 9. 훈연진헌욱
    '11.2.5 2:35 PM

    역시 정겨운 글과 사진 잘 보았어요, 마리's님 .

    3월에 초등학생 되는 우리집 둘째군이 만두를 아주 좋아해요.
    이번 설에 처음으로 시댁에서 만두를 만들었는데요. 어머님께서 사다놓으신 만두피와 속까지 다 준비해 놓으셔서 정말 만두피에 속만 얹어 날로 만두를 먹었네요..(아니...물론 익혀서 먹기야 했지만요..ㅎㅎ) 둘째군하고 집에 오면 만두 만들기로 약속해놓고..그 말 나올까봐 무서워 떨고 있어요.

    저도 흰 목이버섯 처음 봐요. 그리고 만두달인님은 당연히 만두피도 직접제작 하시겠네요?
    찐빵도 귀엽구요..마음속으로는 팥 삶아서 아이들 찐빵도 만들어주고..만두도 만들고..기타등등 맨날 맘속으로만요..현실은 편의점에서 쪄놓은 찐빵 한개씩 사주기.
    요즘 편의점 찐빵이 얼마인줄 아시나요? 마리's님? 글쎄...700원이에요..

  • 10. 티롤
    '11.2.5 3:10 PM

    저도 하얀 목이버섯 처음봐요, 목이버섯 옆에 노란건 뭘까요 ㅎㅎㅎ 다들 너무 건강식(피자랑 웬디즈 제외 ㅎ)이고 맛나보여요, 특히 찐빵~완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 11. 좋은친구
    '11.2.5 3:16 PM

    하얀목이버섯이 은이버섯(银耳) 이라고 부르는 버섯이예요.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버섯이지요.

  • 12. 니신소바
    '11.2.5 4:26 PM

    매운고추피자 레시피 궁금합니다 ^^

  • 13. 마리s
    '11.2.5 4:55 PM

    자기가 올린 사진보고 갑자기 필 꽃혀서
    웬디스가서 햄버거랑 칠리먹고 온 마리s입니다 ㅡㅡ;;;

    Adams네님
    만두의 달인댁이라서 만두가 이쁜가보아요..ㅎㅎ
    아아~ 아시안 마켓에 잘 보시면
    일반 국수코너에 말린 떡국떡 있는데...
    못 보셨나봐요.. 큰 중국가게에는 늘상 있던데..
    그거라도 물에 잘 불려서 아쉬운대로 먹을만한데요..
    점원한테 한번 물어보셔요..

    콜린님
    으아~ 콜린느님도 모르시는게 다 있군요^^
    저도 칠리는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제 소울푸드 10가지 안에 들어가는 음식이어요...
    아니 뭐~ 소울푸드가 뭐 10가지나 되냐 ㅡㅡ;;
    저희집에서는 저만 칠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직은 도전 못해봤지만,
    언젠가는 꼭 콜린님 레시피로 진짜 맛있는 칠리 한솥 해먹을거예요~

    훈연진헌욱님
    ㅎㅎ 우리 뭔가 몸이 바뀌어 있어야 했는데...
    시크릿가든처럼 ㅜㅜ
    지금의 반대로 훈연진헌욱님은 뉴질에 계시고, 저는 한국에 있었어야 ㅜㅜ

    만두는 정말 속이랑 피만 준비되면 날로 먹는게 맞긴해요~ 그쵸?
    만두피는 물론 반죽부터 시작하시더라구요..
    아~ 나 초딩때 길거리 호빵이 50원이었던것 같은데...ㅎㅎㅎ

    티롤님
    목이버섯 옆에 노란건 아마도 단호박이었던것 같아요.
    단호박이랑 대추..
    건강식 많이 먹어줬으니, 저런 피자랑 햄버거도 먹어줘야 공평하죠..ㅎㅎㅎ
    저 찐빵들 완전 귀엽죠~

    좋은친구님
    맞아요~ 뭐 그렇게 한문으로 적어 주셨던것 같아요..
    저는 그냥 耳 자만 보고 하얀목이버섯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혹시 그게 아닌가요??
    앞에 白자도 쓰셨던것 같기도 하고 ^^;;

    니신소바님
    으하하하하~~
    먼저 웃어서 죄송해요 ㅜㅜ
    제가 그걸 어케 알겠어요..
    기업의 비밀일텐데요 ^^;;;
    피자*에서 시켜먹은 피자거든요..
    니신소바님 댓글 보고 진짜로 으하하하 웃었어요...ㅋㅋ

  • 14. 보헤미안
    '11.2.5 5:06 PM

    꺄악!~ 오늘은 5살군 사진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마지막에 저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사진을 선물해주시다니...흐흣.

    만두의 달인 할머니는 저희집 옆에 사시면 참 좋겠어요.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거든요. 중국 가정식 음식 너무 좋아해요. 저 커다란 찐빵은 중국 가정에선 새해에 만들어 먹나보더라구요. 연휴 시작전에 연희동 화교동네에 만두사러 갔다가 저 찐빵 그득히 만들고 있는걸 봤어요. 마리s님 가정에 올 한해 많은 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5. 마리s
    '11.2.5 5:35 PM

    보헤미안님
    ㅋㅋ 5살군 어릴때 완전 강호동 같이 포동포동한 사진있는데,
    그거 올리고 싶어서 막 뒤지다가 없어서,
    이 컴에 있는 사진중에서 가장 어릴때 사진 찾아서 올린거예요 ㅜㅜ
    만두의 달인댁은 제가 이사갈때 납치해서 모시고 갈 예정 ㅋㅋ
    제 뒤에 줄 서세요 ㅋㅋ
    보헤미안님댁에도 정말 복이 넝쿨채 굴러들어오는 한해 되시기를...

  • 16. 무명씨는밴여사
    '11.2.5 7:09 PM

    토끼라기 보다 피카츄하고 더 닮은 듯.

  • 17. carolina
    '11.2.5 8:00 PM

    우선 추천 찍고~
    역시 외쿡 사는 사람들은 다 똑같은가봐요. 베이킹 트레이를 쟁반대신 쓰고.ㅋㅋㅋㅋ 나 나도 저런 듕국 할머님 이웃있음 너무 좋을것 같아요.. 흑흑흑.

    그리고 역시 사먹는게 진리.
    -집근처에 배달 할수 있는곳이 오직 한 곳입니다. 저도..집에 있음 365일중에 355일 밥함. 한달에 한번 쯤..꼭은 아니지만... 외식하지요.

  • 18. 돈데크만
    '11.2.5 9:15 PM

    으악!!찐빵순이 거대한 찐빵사진 보고..넘어가네요...(독특하지요..)

    넘 귀여운 토끼랑 고슴도치 찐빵도 무지 맛있어 보여요..(나 넘 잔인 -_-)

    걍 찐빵이니깐요.....5살군...완전 귀요미입니당..ㅎㅎ 새해 복많이 ^^

  • 19. Xena
    '11.2.5 10:05 PM

    아뉘아뉘 5살군 넘넘 기엽네요~ 귀염 열매 한트럭 먹이셨서요?
    아이 이뻐라~ 뽑뽀해주고 싶어요^^
    마리님은 인덕이 많으신가 보아요. 저렇게 맛있는 만두 만들어서 초대하는 이웃도 있구요~
    그나저나 저 비빔냉면 보니까 침이... 넘 맛있어 보이네요.
    양념소스에 무를 같이 넣으셨어요? 레시피를 공개해 주삼ㅎㅎㅎ
    그리고 질문~ 저 새우부추만두에는 새우와 부추 이외에 무엇이 들어가는지요? 마늘과 물도 들어가남요

  • 20. 단추
    '11.2.5 10:08 PM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귀요미 6살군과 길쭉이 11살양도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길.
    저런 요리를 공짜로 드시다니 평소에 성격 무척 좋은분 맞으신듯.
    저런건 스트라 얌차집에 가도 못 먹어본다죠?
    참... 저 중국할머니도 올해 건강하셔서 맛있는 음식 많이 선보여달라고 전해주세요.

  • 21. christina
    '11.2.5 11:33 PM

    정말 재미나게 보고 읽었습니다

  • 22. 변인주
    '11.2.6 12:42 AM

    어떻게 해야 쭝극음식의 달인님 가까이 살 수 가 있죠?
    제가 아는 중국친구들은 절대 집에서 밥 안해요. ㅠㅠ


    저 만두는 상상만해도 침이 고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여요.

    그리고 훈남 아드님과의 재미난 얘기가 늘 행복바이러스를 보여 준답니다 ~

  • 23. 소년공원
    '11.2.6 5:33 AM

    외국에서 맞이하는 설날...
    자칫하면 설날인줄도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데...
    친하게 지내는 분이 중국인이라, 제대로 설날 밥상을 차려드셨네요.
    토끼랑 고슴도치 찐빵... 저희 남편이 아주 좋아할 듯 한 메뉴...

  • 24. 비타민
    '11.2.6 5:58 AM

    방울토마토주문해봅니다
    가능한지요

  • 25. 꼬꼬댁
    '11.2.6 6:35 AM

    우와- 정말 만두장인이시네요. 맛있었겠어요.
    저도 만5세 남자아이가 있는지라 마리s님의 5세군의 성장을 눈여겨보고 있지요- ㅎㅎ
    남의 아들이지만 흐믓하다는- ㅎㅎㅎㅎㅎ

  • 26. 마리s
    '11.2.6 10:27 AM

    안녕히 주무셨어요^^

    무명씨는밴여사님
    밑에 올리신 글 잘 봤어요^^
    아이디가 특이하셔서 잊어버릴수가 없겠어요~
    토끼보다 피카츄랑 진짜 더 닮았네요..ㅎㅎ
    할머님은 아마 피카츄가 뭔지도 모르실터인데..ㅋㅋ

    carolina님
    하도 만두를 자주 많이 하시니까,
    베이킹 트레이를 많이 사셨나봐요..
    정말 저도 남이 해준 밥이 제일 맛있어요~
    라면도 남이 끓여준 라면이 맛있죠~ ㅎㅎ
    <carolina님댁의 355일 밥상> 좀 키톡에 올려주세요^^

    돈테크만님
    에구~ 저날 같이 오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저날 멤버들은 다들 배불러서 아무도 찐빵을 습격하지 않았다는 ^^;;
    돈테크만도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셔요~~

    Xena님
    ㅋㅋㅋ 그때 먹였던 귀염열매 약발이 이젠 다 떨어져가고 있어요.
    제가 먹을복이 많은가봐요^^;;
    크핫~ Xena님 저한테 레시피를 물어보신 7번째 손님이심^^
    비냉소스는요~
    사과1개 갈아넣고, 마늘 5알정도 갈아서 섞고요,
    고춧가루 3스푼, 간장 2스푼, 식초 7스푼,
    고추장 6스푼, 올리고당 2스푼, 볶은깨 2스푼 넣어서
    냉장고에 놔뒀다가요,
    먹기전에 냉면육수 1인분 얼려서 파는거 잘게 부셔서
    1/2 정도 넣고, 거기에 이 소스랑 참기름 듬뿍 섞어서 묽게 만들은 양념장으로
    비벼먹었어요~ 참!! 겨자도 듬뿍 뿌려서 먹었어요~
    말로하면 좀 귀찮아 보이지만,
    소스만 냉장고에 만들어두면, 냉면 삶는 시간이면
    후딱 완성되니까 정말 편해요^^
    글구, 저 새우부추만두에 보이는 노란거는 스크램블에그예요^^
    보통은 크게 하는데,
    이번에는 스크램블에그를 굉장히 잘게 만드셨더라구요..
    Xena님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단추님
    우리 단추님도 새해 복 아주 많이 받으셔요^^
    좋은일 많이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근데, 중국할머니도 중국 가실지 모른다고 하시고,
    저도 다른데로 멀리 이사갈것 같아서,
    앞으로 저 맛있는 음식을 더 몇번 못 얻어먹을것 같아요.. ㅜㅜ

    christina님
    오늘 이상하게 말이 너무 많았던 글이었는데,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변인주님
    ㅎㅎㅎ 아무래도 만두달인댁 옆집에 살고싶은분들 모아서
    추첨 해야 할것 같아요..ㅎㅎ
    젊은이들은 여기에서도 물론 다 외식하더라구요...
    이번 만두가 더더 맛있었는데,
    역시 눈썰미가 좋으세요^^
    행복한 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소년공원님
    이제보니, 우리 소년공원님 집에서 가래떡도 해드시는 분이셨어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저렇게 뭔가를 형상화해놓은 음식은
    정말 먹기 싫어요 ㅜㅜ
    꼬마곰젤리 이런거.
    그안에 막 아기곰 아빠곰 엄마곰 크기별로 들어있는거 보고 으~ ㅡㅡ;;

    비타민님
    ㅎㅎㅎ
    제 답변이 마음에 쏙 드셨다니 저도 기뻐요 홍홍홍~~
    그래서 마카로니 샐러드를 집에서 해먹으면 맛이 없는거죠..
    언제든지 제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또 물어보시어요~
    이제는 절대로 아무것도 안 물어볼거라고 다짐하고 계실듯..ㅋㅋ

    꼬꼬댁님
    이날은 거의 다 차려져 있을때 도착해서,
    사진을 별로 못 건졌어요^^;;
    꼬꼬댁님 사진 여러개 올리시는거 빨리 배우셔서
    맛있는 사진 좀 많이 올려주세요^^
    귀여운 아드님 사진두요^^

  • 27. 나무
    '11.2.6 1:47 PM

    두부포로 만든 면?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
    찐만두 정말 따뜻하고 맛있을거 같아요..
    이웃에 만두달인님 사시나봐요? ^^;;

  • 28. Xena
    '11.2.6 10:38 PM

    역쉬~ 친절하신 마리님
    고새 레시피를 팍팍 푸셨네요^^ 고맙습니다. 아껴뒀다 날씨 좀 풀리면 꼬옥 해먹어 봐야징~
    앞으론 궁금하다 싶은 레시피 있음 꼭 물어 볼게요ㅎㅎ
    근데.............마리님 가까이 살고 싶어요. 그럼 안물어 보고 숟가락만 들고 얻어 먹........-_- 흠흠(제가 초큼 게을러요)

  • 29. 해피모드
    '11.2.7 1:51 AM

    마리님 글 첨보는데 지역이 중국이신가요~?
    메뉴가 딱~ 중국같아서요^^
    작년 가을에 홍콩갔다 심천가서 삼촌댁 가서 중국음식 먹어보니 두부를 즐겨먹더라구요~
    중국인들이~

    만두속 레시피가 궁금해요 ^^

  • 30. J-mom
    '11.2.7 3:05 AM

    완전 푸짐한 상이네요...ㅎㅎ
    할머니네랑 잘 지내시는거 보니 부럽네요.
    여긴 아시안이 거의 없다보니 우연히 만나는 아시안을 보고
    제가 흠칫 놀라게 되더군요.

    명절인데 까먹을뻔하고 겨우 인스턴트로 제사 모시고는
    그냥 지나갔네요.

    그나저나 미국와서 패스트푸드점 음식 안먹으려고
    주변에 널려있는 웬디스 조차 안갔는데
    이거보고 결심을 풀고 칠리사러 가야하나 고민이네요...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1. annabell
    '11.2.7 7:02 AM

    상다리 휘어지는 요리를 보니 점심에 다뎌온 홍콩차이니스 레스토랑이 생각나네요.^^
    간만에 가서(딸냄 친구네여서)맛있게 또한 배터지게 먹고 저녁은 조금만 먹었어요.
    이번설엔 저도 만두를 빚었거든요.
    옹기종기 모여서 빚으니까 시간도 조금 걸리고 맛도 있어서 앞으로
    자주 하기로 했어요.그러나 결심은 언제 변할줄 모르기에)

    우리집은 버거를 싫어해서 일년에 손에 꼽을만큼 가는데 웬디스는 거의 없어요.
    주로 맥이랑 킹자들어가는곳이 다예요.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ㅎㅎ

    5살군의 4살모습은 넘 귀여워서 사랑이 저절로 솟아나네요.^^

    마리s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2. 열매열매
    '11.2.7 9:10 AM

    이번 각 구별 투표 현황은 다음 번 대선에서 좋은 정보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각 구에 골수 한날당 지지세력이 얼마나 있으며 그 중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는지 등등
    과거에는 여당만이 독점적으로 알 수 있었던 정보가 널리 공유되는 거죠.

    또 연이은 선거를 통해 강남권의 계급의식이 점점 노골적으로 표출되면서
    나머지 지역구민의 정치의식을 일깨우는 계기로 작용할 겁니다.
    그들만의 무서운 이기주의,
    국가 발전을 위해 절대로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는 거죠.

    가치도 이념도 없이 오직
    자신들의 손에 쥔 것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극도의 무한 이기주의로 인해
    덜 이기적인 사람들의 주의가 환기되는.

  • 33. 시그널레드
    '11.2.7 12:09 PM

    ㅎㅎ 저 두부포 먹어봤어요. 홍대앞에 전통 중국음식 하는 식당이 있는데 (학교 학부형이신데, 중국서 여행사 하며 오래 살다 오셔서 열었답니다) 두부포를 새콤달콤하게 무쳐주는데 너무 맛나더라구요. 가면 몇접시씩 먹고와요^^

  • 34. 붕어
    '11.2.7 1:30 PM

    우왕~~비빔냉면 양념장 어떻게 만드셨어요? 완전 궁금~~

  • 35. 파니미
    '11.2.8 12:17 AM

    흰목이버섯 조림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알 수 있을까요?
    집에있는데 기름에 볶아만 먹어서 님이 드셨다는
    달콤한맛이 궁금하네요

  • 36. 마리s
    '11.2.8 9:59 AM

    에공~
    어제 일이 있어서 답글이 늦었어요^^;;

    나무님
    두부포로 만든 면은 아니구요,
    그냥 채썰으신것 같아요.
    새콤달콤한맛에 겨자소스도 좀 들어간것 같았어요..
    이웃은 아니구요, 차로 한 10분정도?
    그 정도면 여기선 진짜 가까운거예요^^

    Xena님
    아~ 뭐 진짜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는데 ㅎㅎ
    가장 중요한 새콤달콤한맛은 Xena님이 직접 간 봐가면서 가감을 하시어요^^
    냉면은 겨울에 따뜻한 방바닥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잖아요^^
    저도 이렇게 레시피 적는것보다 그냥 한그릇 휘리릭 만들어
    드리는게 더 빠르긴 할것 같아요..ㅎㅎㅎ
    그냥 제가 그리로 이사 갈께요^^

    해피모드님
    아뇨, 저는 뉴질랜드 살고 있구요,
    여기로 이민오신 중국노부부님 댁에 가서 얻어먹는거예요^^
    두부도 즐겨먹고, 만두도 즐겨드시고,
    만두 레시피는 전에 제 게시물 보시면 조금 과정이 나와있어요^^
    정확한 레시피는 없이 그냥 만드시더라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8&sn=on&ss...

    J-mom님
    저는 맨날 사진기랑 입만 들고 가서 얻어먹는 ^^;;;
    정말 그렇게 아시안이 없나요???
    저 사는곳 시내에는 신호 켜지면 어떨땐 동양인들만 우르르~
    여기가 도대체 어딘가 싶을때도 있다니까요..ㅎㅎㅎ
    J-mom님 짐정리 되시니까 저도 좋아요~
    맛있는음식과 예쁜 그릇 구경도 하구요^^
    J-mom님도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annabell님
    오~~
    집에서 만두 만들어 드셨구나~
    진짜 집에서 만든 만두 먹고나면,
    한동안 시판만두는 정말 손이 안가더라구요..
    게을러서 저는 잘 안해먹고요,
    여기저기 만두 만드는집 따라다니면서 얻어먹어요..ㅎㅎㅎ
    여기도 웬디스는 가뭄에 콩나듯 조금밖에 없어요^^;;
    맛있는데, 왜 인기가 없는지 몰라요..
    젊은애들은 죽으나사나 그노무 맥머시기..ㅎㅎ
    annabell님 새해에 좋은일 마니마니 생기셔요^^

    열매열매님
    ㅎㅎㅎ 저음식은 8명이서 먹었어요..
    제 비장의 레시피가 맘에 드셨다니 저도 기뻐요..으흐흐흐~
    칠리도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을거예요..
    저기 들어있는 고기가 좀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제가 또 나름 까도녀라서 ㅡㅡ;;

    시그널레드님
    저 두부포 맛있죠??? 그죠??
    중국사람들은 두부로 만든 식재료만 해도 종류가 어마어마 한것 같아요..
    맛은 사실 무 맛이지만,
    저는 질감이 너무 좋아서 좋아해요..
    저도 한국가면 거기 가보고 싶어요..

    붕어님
    위쪽에 제 답글에 양념장 만든거 적어놨어요^^
    맛은 뭐 보장 못하지만,
    양념장만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만들기는 라면만큼 쉬운건 보장합니다..ㅎㅎ

    파니미님
    안타깝게도 ㅡㅡ;;
    제가 먹어보질 않아서 ㅜㅜ
    그냥 달다고 하셔서 그런갑다 했어요..
    저 맛있는 음식들 먹느라고, 저날은 후식은 거의 손도 못댔거든요..
    설탕넣고 조리신게 아닐까 그냥 상상해봤어요^^;;

  • 37. 샘물
    '11.2.8 10:23 AM

    어익후! 만두 구경 왔다가 지난 번 답글까지....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제 주위에도 저런 달인 계시면 매일 설겆이와 디저트를 조공해서라도 만두 좀 얻어먹고 싶네요.
    웬디스!!!!! 예전 광화문에서 자주 갔었는데....그립네요. 칠리도 커피도.... ㅠㅠㅠㅠㅠㅠㅠㅠ

  • 38. 해피모드
    '11.2.8 5:04 PM

    우앙 링크 감사해여 ^^
    가서 보았어요~
    생각해보니 예전에 봤던 글인듯해요..(제가 좀 청년치매임;;)

    제가 댓글 달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고.. 최근에 자주 들어오네요~~
    감사해여 ^^

  • 39. 첵첵이
    '11.2.9 9:39 AM

    마리s님의 글에 제 닉넴이 등장해서 깜놀했습니다. 책책이라고 쓰신것도 놀랐슴다..캬캬
    숨은팬입니다. 남이 차려준 식탁 좋아하는 게 저와 비슷하신 것 같아서....사실 누군들 남이 차려준 식탁을 마다하겠습니까만..
    그 할머니와의 인연이 궁금하네요. 제가 히스토리를 읽고도 까먹은건지요..후훗
    정말 정성스러운 저 식탁...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더불어 마치 그곳에 있는 것처럼 자세히 올리신게 원망스러워횻. 너무 먹고 싶네요. 만두광인지라...

    네네 모든 '미' 의 가장 우위에 있는 것이 '귀여움' 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아름다운 미남미녀가 나타나도 귀여운 아기만큼 눈길을 끌지 못한대요.
    그래서 아기들이 생존하기 위해 스스로 귀여워지기로 했다나 어쨌다나....쳇.
    암튼 아기들이 더 잘 생존하기 위해 점점 더 귀여워지고 있답니다!!!!

    전 얼마전에 둘째 딸을 출산한지라 그 이야기를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 녀석도 언젠가 제 언니처럼 슬슬 어린이의 자태를 드러내면서 정말 더럽게 말을 안듣겠지요. ㅜㅜ

    아웅 더욱더 남의 식탁이 그리워지는, 늙고 지쳐가는 두 아이 엄마의 넋두리였습니다.
    즐상차림 하세요!! 마요네즈 레시피는 정말 대박이어요~~

  • 40. 다이아나
    '11.2.10 12:06 PM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마리님~~ 저 몇년후에 휴직하고 아들 데꼬 뉴질랜드 갈껀데... 나중에 구체적으로 어디 사시는지 꼭 알려주세요..ㅋㅋㅋㅋ 그 옆으로 가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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