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있는 날개만 갖고 해본 닭도리탕이예요..
이건 순전히 어른 취향이예요..
저희집 애들은 닭도리탕도 무조건 닭가슴살..
감자넣으면 걸쭉해져서 싫어서 조금만 넣었어요..
국물에 밥 비벼먹었습니다..
이름만 거창한 상하이 파스타..
이게 상하이 파스타가 맞긴 한건가요?
굴소스 넣고 볶았는데..
페페론치니? 뭐 그런게 있을리는 없고..
청양고추 팍팍 넣고 만들었어요..
새우라도 있음 넣을라고 했는데 암것도 없어서 햄조금 넣고..
짭짤하니 깔끔했어요..
요즘 자주 해먹는 바게트 러스크예요..
바게트에 버터 바르고 설탕 솔솔..
오븐에 200도에서 10분 구웠어요..
맛은 있는데 바게트로 하니까 입천장 다 까짐..;;;;
담부턴 다시 식빵으로 해달래요 애들이..
이틀에 한번은 해먹는 떡볶기..
제 떡볶기에 계란과 라면은 필수..
밀가루떡 필수..
떡볶기국물에 으깨먹는 계란은 필수죠..
너무 자주해줬더니 애들이 시큰둥해서 좀 쉴라구요..ㅋㅋ
요즘 꽂힌 겉절이..
봄동으로 했는데 살아서 밭으로 가려고 해요..
반찬이 없어서 냉동실에 굴비랑 갈치 넣고 지져 먹었어요..
굽는걸 더 좋아하지만 가끔은 조림이 땡기더라구요..
엄마가 해주신 칼칼한 물김치..
달달한 식당용 물김치가 땡긴다고 했는데 엄마스탈대로 짭짤 칼칼한 물김치..
익으면 밥말아먹을건데..
물김치에 밥말아 먹는게 이상하다면서요?ㅋㅋ
저희집은 물김치에 밥 말아먹기도 하거든요..
다른집도 다 그렇게 먹는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남편이 특이하다고 해서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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