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동방생은 계란요리를 무지 좋아라 하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구요...부드러운 계란요리가...
역시 끈임없는 연습...연습뿐...이젠 후라이와 스크램블드 에그는 자신있어욤...^^
스크램블드 에그는 계란세개에 우유2Ts, 소금..
달군팬에 오일 약간 두르고 대~충 젓가락으로 휘저어준 계란물을 붓습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한데요,,, 약불에서 후라이팬을 손으로 들었다 놨다 하며 계란을 익힙니다.
나무숟가락으로 익은쪽을 한쪽으로 밀어내면서....후라이팬은 불에서 들고 조리해요...
거의 익었을 즈음에 불을 잽싸게 꺼줍니다. 남은열로 뒤적뒤적...완성입니다.
저희식구들은 과일을 그냥 주면 잘 안 먹어서 꼭 저렇게 허브 오일드레싱을 뿌려줍니다.
지난주 담갔던 간장게장이 두마리 남았네요...
냉동실에 넣을 것 없이 다~ 먹어치우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프리님 상차림에서 혹해 만든 쇠고기 찹쌀구이...
깻잎을 안 먹는 아들녀석이 이건 환장을 하고 잘 먹네요...ㅎㅎ
전 밥대신 와인이랑,,,,제법 잘 어울네요...
요건 찹쌀구이하고 남은 소고기를 부추무침해서 위에 엊었습니다...
날시가 쌀쌀해서 그런가...내사랑 청하도 한잔...^^
아직은 보일러를 잘 안돌립니다.
그래도 침대에 들어 갈때면 약간 한기가 느껴지는데...그게 싫어서...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뜨거운 물주머니 !!
식구수대로 준비해서 잠자기전에 침대에 하나씩 넣어줍니다.
아들녀석도, 동방생도 무지 좋아라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