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곰탕내지는 닭죽 같은 수프가 기억에 남아서...해 보았다.
Caldo de pollo

닭한마리를 푹 고아서 냉장해서 기름걷고
그 국물에 야채를 넣어 30분동안 끓이고
밥 위에 얹고
잘게 썬 고추나 살사, 실란트로, 쪽파등을 기호에 따라 얹어 먹는다.
닭에 뼈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닭가슴살만 있어서 그것을 이용했다. 남은 국물은 쌀국수를 위해 대기중..
차요테라는 야채를 넣지만 차요테는 한국에선 구하기 힘들다.
옥수수, 당근, 양파, 그린빈을 넣었다. 감자도 없고 호박은 비싸서..
밥은 보리와 쌀을 섞어서 올리브유에 볶다가 토마토쥬스를 넣어 만들었다.

치킨 퀘사디아도 먹었다.
냉동했던 통밀 또띠아 도우를 꺼내 만들었다. 이건 또띠아 만들다가 도중에 귀차니즘에 빠져 냉동실로 던져 버린 것... 먹을 때마다 밀어서 한다..
타코시즈닝을 이용..

화이타도....아쉽게도 또띠아가 없었다. 모든 것을 갖추는 것은 기대하지 않지만..

토마토 살사 너무 맛있다.... 말린 실란트로 가 한 몫 한다.
사이드로 먹었던 오븐으로 튀긴 가지.....빵가루에 기름을 뿌려 버무려서 ...전엔 오일스프레이를 썼는데 버무리는 방법이 더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