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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름신을 부탁해와 가격보다 필요가 먼저.... 조개젓, 감자볶음,

| 조회수 : 9,812 | 추천수 : 98
작성일 : 2010-08-21 10:23:22
8월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곧 가을의 시작인 9월이 오겠지요?
9월....... 제 친정 어머니가 태어나신 달이고..제가 큰 아이, 둘째 아이를 출산한 달이기도 해요....
너무 뜨거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여름이긴 했지만..
그래도..이제... 차분히.... 겸허하게.... 한해의 결실을 거두기 시작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씨를 뿌리고... 정성을 다해 가꾸었을까 생각해보니...아득해지는 그런 기분이 드는 주말 아침이기도 합니다.

열흘 전쯤.... 바지락 조갯살을 싸게 팔길래.... 덥석 집어왔습니다.

얼마전... SBS 스페셜 지름신을 부탁해 라는 프로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하지 않고 한달을 살아보는 프로젝트를 보여주었는데요.

거기에서 보면.. 남자와 여자의 쇼핑형태가 아주 상이함을 보여주더군요..
여자와 남자가 각각 백화점에 가서..무엇인가를 살 때..
남자는...다른 곳은.. 둘러보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세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세일을 하는지 어떤지도 잘 모르고 사고자 했던 물건만..구매를 하는데 반해..
여자는.... 일단..... 전체를 스캔해서....쭉 들러보고.... 사야 할 품목외에도.. 시선이 꽃혀서....사고자 했던 물건외에도... 괜찮다... 싶은 여러가지 것들을 구매하는 형태를 실험을 통해 보여주었는데..맞는 것 같아서 보면서 배시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게..그렇답니다.. 전통적으로...남자는 사냥을 해오던 습성이 몸에 배어있고.. 여자들은 채집을 해오던 습성이 몸에 배어 있어서.... 남자는 결과가 중요하지만..여자들은 그 과정을 중시하는 거래요.
또 남자들은... 물건을 구입할 때 알뜰하지 않아도.. 그닥 말이 없지만 여자들이.... 그렇다면 않으면 헤프다.. 칠칠맞다..이런 사회적 인식이 있기 때문에..여자들은 세일을 할 때... 사지 않으면..왠지 알뜰하지 않은 것 같은 착각속에 빠진다고 하더군요..일부 맞는 지적같기도 해요.

아마... 저도... 그날..마트에 가서.... 사야 할 품목을 적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실 필요가 없었던..조갯살을.... 사온 것도... 그런 이유인 것도 같고요...
하지만.... 정말 알뜰한 것은...... 구매시.. 필요은 가격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꼭 필요하지 않지만... 이거 정말 싼대..살까 말까의 망설임에서.... 그래도..지금 꼭 필요한 건 아니야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에요... 정말....제가..... 꼭 새겨야 할 ....지침입니다.

하여간 그래서... 사온 조개살..... 파전 조금 구어 먹고...그냥..냉동실에 일회용씩 소분해서 넣어 찌개 국물낼 때 쓸까 하다가...
슬그머니.. 조개젓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으로요...

조개젓이 뭐 별거겠어요.. 젓갈 만드는 과정이야.. 다 똑같겠죠? 하면서....시작한 조개젓...
멸치액젓, 소주, 그리고 매실 액기스를 부어... 10여일.... 냉장고에서 숙성시켰다가 꺼내 보았더니..멀쩡하게 조개젓 비슷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와아~~~ 신기^^
조개젓... 담아놓고 파는 것.. 비싸기도 하고... 너무 짜서.... 사먹기 그런데..이건 딱 좋으네요....




옥수수..... 30개 주문해서.... 옥수수 수염차 끓일려고..수염도 세척해서... 볕에 말리고........
막내랑... 아이들... 파는 옥수수 수염차를 맛있어 하길래..이것도 처음 도전해봅니다...

결코 작은 나이는 아니지만..그래도 이 나이에도... 처음 해보는 일이 왜 일케 많은 것인지... 참 재미있어요...




삭은 조개젓.... 체에 밭쳐 국물을 따라내고......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청-홍고추를 다져서..넣었습니다.




여기에 다시 매실 엑기스도 조금 더 넣어주면.... 좋아요.
전 음식 만들 때...설탕대신 매실 엑기스를 많이 활용하는데... 물론 매실 담글 때...설탕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발효과정에서..설탕의 나쁜 성분이 많이 희석된다고 하니까...그 믿음으로.... 줄기차게.. 매실 엑기스를 씁니다.
물론..맛도 좋지만요...




이건...새싹 채소 담아 파는 투명한 포장재인데요....
이거.. 냉장고 채소 보관하기에 아주.... 쓸모있어요..일단 투명해서...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잘 보여서 좋구요..... 사이즈도 딱 좋더라구요....




이렇게 냉장 아래 칸... 야채 보관실로 들어갑니다...
옆에 칸 막이는.... 각종 고추나...작은 양념류를 담아 놓고 쓰는 공간인데... 고추가 다 떨어져가는 중이네요.




요즘 가장 자주 끓여 먹는 건 아무래도..된장찌개.. 여름엔 된장찌개만한 게 없잖아요.....
된장찌개 국물..건더기 넣고..열무김치 넣어서.... 슥슥 비벼 먹는 보리밥..참 맛이 좋죠... 군침이 절로 돌 만큼요...



감자볶음도 해 먹었어요...
감자 볶음을 할 때는 감자채를..조금 굵직굵직하게 썰어야... 폼이 나는 듯 해요.
잘 안 익을까바 걱정이시라구요? 걱정 붙들어매셔도 좋아요.. 저처럼 하신다면요~~
일단... 전분기를 없애기 위해..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져 냅니다.




이 때는... 스텐 팬보다는 코팅 팬이 좋아요^^
달군 팬에...기름을 조금만 두르고요....




물기를 뺀 감자를 넣고.... 소금 아주...약간만 더 뿌리고..... 볶습니다.....
젓가락이나...나무 뒤집개 같은 걸로..고루 볶이도록 섞어주면서....




이렇게 볶은 다음에....반드시 뚜껑을 덮어 감자가 충분히 익도록 잠시 기다려주세요.
그런 다음에...물을 조금씩 조금씩 첨삭해서... 붓고 그대로 내둡세요..
익어가는 중간 중간 너무 뒤적이면 부서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사이에... 된장은 보글보글 끓고 있고요...




감자가 거의 익어갈 무렵에...채썰은 청-홍고추를 넣어주시면 한번 더 살살 뒤적여 주고 불을 끄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가자미도 굽고...부추오징어 전도 부쳐서 썰고....
감자볶음도 한 접시 해서 완성된 밥상~





무 넣고... 코다리찜도 했어요...



가지... 녹말가루 묻혀 튀겨 양념장 끼얹어 놓고요...




부추 오징어전도 구워서 얌전하게 썰어서  놓고...




감자 부침... 간도 딱 맞고.... 익은 정도도..알맞게 잘 되었답니다.







그 다음날 아침......그러니깐 어제....
조개젓.. 꺼내 먹어도 될 것 같아서 꺼내 보았어요...
딱 이만큼의 분량만 담았으니... 짜지 않게 담아 먹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김치 한 포기를 물에 빨아서...쌈 싸 먹도록 준비해 보았어요...



이렇게 ..속을 털어내고..물에 빨아서 물기를 꼭 짠 다음에..... 밥을 싸서 먹어도.참 맛있거든요.








돼지고기 양념구이... 조금 남겨둔 것... 마지막으로 구워서 상에 내놓고요...




조개젓도 조금 꺼내서 냠냠~~~







어제 먹다 남은 감자볶음은..렌지에 살짝 돌려서..상에 내놓아도.. 금방 한 것처럼 멀쩡합니다... ㅎㅎ




도시락에도... 빤 김치도 넣고... 고기양념구이, 부침개... 감자볶음까지 넣어 주었어요...
구이 김이랑... 참외도 한쪽 같이 먹으라고... 썰어서 통에 담고요....




전... 내일.... 큰 아이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어요...
아이가..중환자실에 있는 내내 그리고.... 장례하는 내내..... 번갈아가면서..와서 정성을 다해준 친구들 몇명이 낼 온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에 어떻게 손님을 초대할려고 그러니....
그 아이들 보면 니가 더 마음이 아플텐데 뭘 할려고 그러니..
시어머니는 이렇게 걱정을 하시지만..그래도... 너무 애써준 친구들.... 따뜻한 밥 한끼 해 먹이질 못해서.... 마음이 그렇거든요.

물론... 마음이 더 아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아이들도..친구를 그렇게...보내고...그동안 내내.... 힘들었을 거고.... 보름 후면 딸 아이 생일인데...
아마 친구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 같아서..그냥 못 지나칠 것 같거든요.
그래서... 낼 남은 우리들끼리...또 모여서 그 아이를 추억하면서 밥도 먹고.... 서로 웃으며...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보낼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덥긴 하지만... 주말 편안하니 잘 보내세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mom
    '10.8.21 10:34 AM

    또 한번 아프시겠어요...그래도 겪을거 겪어야죠..그죠?
    힘내라고 응원해드릴께요.
    추억이 있어서 그래도 견딜만하잖아요...
    조개젓 한입먹고 물러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2. 단추
    '10.8.21 10:34 AM

    프리님...
    날씨 선선해지면 저랑 꼭 맛있는 차 마셔요.
    저로 하여금 항상 반성하시게 만드시는 분이세요.

  • 3. 신단비
    '10.8.21 10:35 AM

    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래도....
    기운내셔야 합니다.

  • 4. jiranp
    '10.8.21 10:47 AM

    항상 존경하는 큰언니 같으신 프~리~님!
    마지막 글에서 가슴이 뭉클해져 옵니다.
    차곡차곡 고이 접어두었던 행복했고, 즐거웠던, 아름다운 기억들 들쳐보시는 뜻깊은 하루 되시길빕니다.

  • 5. 주평안
    '10.8.21 10:50 AM

    더운 여름날 항상 프리님글 행복하게 보고있어요.. 정말 감사해요..
    언젠가는 프리님과 한번 데이트하고 싶어요...
    건강하세요...

  • 6. 행복한맘
    '10.8.21 10:57 AM

    프리님의 맘을 100%라고 감히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조금은 알것같아요...저의 큰아이도 선천성기형을 안고 태어나 죽을고비 여러번 넘기며 크고작은 수술도 10번을 넘게 했답니다...그래도 제곁에 있다는게 감사하다 느끼며 살고 있긴하지만 참 자식이 아파하는걸 정말 못보겠더라구요...앞으로도 몇번이라는 기약없는 수술을 여러차례 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또 아파하는걸 어찌봐야 하나 걱정이 됩니다...프리님도 그러셨겠지만 저두 그럴때마다 차라리 내가 아플수만 있다면 하는생각이 간절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죠...사설이 길었네요...비록 프리님 곁엔 없지만 분명 더이상은 아픔이 없는 좋은곳에서 행복할테니까 프리님께서도 기운차리셔서 앞으로는 행복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7. 올리브
    '10.8.21 10:57 AM

    저도 라면은 농심이 젤맛있는줄알고있었는데 요즘 워낙말들이만ㅎ아서....
    왕뚜껑..그냥보면 별로맛없게생겼는데 국물이 시원해요.저도 처음먹어보고 놀랐어요.
    김밥하고도 잘맞아서 김밥먹을땐 항상 왕뚜껑먹어요.양도많아요.

  • 8. 노을
    '10.8.21 11:16 AM

    초공감입니다

  • 9. lake louise
    '10.8.21 1:35 PM

    맨마지막 글을 읽으면서 벌써 코가 새큰거려요.
    어머니의 힘은 참 대단하구나를 프리님보면서 느껴요.
    마음 아리시겠지만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10. 니양
    '10.8.21 1:46 PM

    에고..마지막 글 읽고 로그인했네요.
    늘 정갈한 밥상 사진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아픔을 아름답게 사랑으로 나누시는 프리님의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부디 따님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마음속 아픔들이 조금씩이나마 덜어지시길 빌게요.

  • 11. 가브리엘라
    '10.8.21 2:13 PM

    방금 가지튀김해서 딸아이랑 점심먹고 설겆이하자마자 맛탕도전해봤습니다..
    올해 처음 가지로 전을 부쳐먹었는데 나물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가지튀김은 전보다 몇배는 맛있었습니다. 딸아이가 자기는 그렇게 싫어하던 오이도 이젠 먹겠는데
    가지만큼은 정말 싫다더군요. 튀기자마자 뜨거울때 입에 억지로 넣어주고 어떠냐했더니 음~하면서 고개를 조금 끄덕이더니 양념장 얹어서 반찬으로주니 잘먹네요..^^ 성공입니다.
    맛탕은...절반의 실패로 끝났답니다.
    어제 기름여과기부터 검색했더니 웬 영업용만 있고해서 마트갔다가 여과지를 싰습니다.
    기름 조금붓고 고구마 튀긴후에 설탕넣고 나무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서 실이 생기길 기다렸으나 설탕은 자꾸만 바닥에 가라앉고 고구마하고 합체를 안하는거에요.
    할수없이 고구마 덜어내고 설탕든 기름은 여과지에 걸렀더니 다행히 기름은 멀쩡하네요.
    달달한 요상한 기름이 되나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결국 설탕녹여서 튀긴고구마넣고 뒤적거려 맛탕은 어찌어찌 완성했습니다. 찬물도 잊지않고 튕겨주고..
    프리님이 실패를 두려워하지말라하셔서 저도 겁없이 도전해봤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중입니다.
    저, 참 복습도 잘하는 착한 학생이지요?..^^

  • 12. 홀랄라
    '10.8.21 3:27 PM

    꽁스님 달아보고 알려드릴게요~

  • 13. 보라돌이맘
    '10.8.21 7:26 PM

    그러게요. 프리님 말씀대로 벌써 8월의 막바지로 접어 든 듯 해요.
    살아가면서 알게모르게 결국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만큼,
    살아 온 소중하고 따뜻한 기억들만 마음에 남겨두고
    다가오는 좋은 계절을 더 편안한 맘으로...반갑게 맞이하셨으면 저도 좋겠어요.

    손님 초대 준비하시느라 많이 부산하고 바쁘실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막바지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다른 분들 드실 음식 준비도 좋지만,
    프리님부터 좋은 음식들 많이 챙겨 드시고 힘 내셔야지요...^^

  • 14. 은빛바다
    '10.8.21 7:45 PM

    프리님두...
    주말 잘 보내시구 행복하세요...
    그리고....
    아푸지마세요...

  • 15. 열무김치
    '10.8.21 11:56 PM

    프리님표 조개젓이 몹시 땡기네요.


    프리님도 늦여름 입맛 잃지 마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16. 벚꽃
    '10.8.21 11:56 PM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역시 정갈한 프리님 솜씨에 감탄하고 갑니다...
    날씨가 넘넘 덥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17. 햇빛은 쨍쨍
    '10.8.23 9:43 AM

    맛깔스런 음식 멀쩡히 잘 읽고

    저도 모르게 스믈~히 눈물 고이다 뚝 떨어뜨립니다.

    자식가진 부모라서인가봐요.

    <죽음도 삶의 일부려니....>말씀이 새삼 진하게 떠오르네요.

    남겨진 이가 어떻게함이 현명할런지

    참으로 어렵디 어려운 처신을

    잠잠하고 부드럽지만 쿨~~~하게 (초 소프트 cool!! )하게 보여주시는 프리님.
    아름다우신 프리님!!

  • 18. 맑은샘
    '10.8.23 1:15 PM

    멋진 프리님~ 전 요즘 명상을 배우러 다니는데요, 엄마 돌아가셨을 때 많은 도움이 됐어요. 죽으면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명상을 하면서 우리가 눈으로 보는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엄마를 위해서 기도도 많이 하고, 전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엄마가 다니시던 절에 엄마를 위해서 연등도 달았어요. 따님 친구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지어먹이고 싶어하시는 프리님, 정말 멋지세요. 더운데 잘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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