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름 날씨 좋게 보내 줄라꼬 마음 먹꼬 있었는데....^^
수은주가 내려갈줄 모르고 있슴다~
일단~
기상층 층장님 함 들어보소~
날씨가 이리~더운데~
지축이라도 세워 놓아 주시던지~
해라도 가리는 가리막 인공위성에 설치 해주시던지~
전국민 가정에 에어컨 설치해주시꼬~ 전기세 무료로 해주시던지~
동네마다 수영장 만들어 주시던지~
이리 더운데 뭔가 액션을 쪼끔이라또~ 보여주셔야 안컷 씀니까?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구만요?
저~ 더위좀 이겨 볼라꼬 나름 노력 안한것 아닙니다~
폭염 주의보만 딸랑 내려주신날
저 말이죠~이열 치열이라꼬 튀김요리 했습니다~
프리님 맛탕 레시피가 저에게는 아주 유용합니다요.^^
고구마가 익어갈 즈음에 설탕 두수저 넣고 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튀김을 할때 철망 두개정도를 곂쳐서 덮고 하니 기름이 안튀니 좋습니다.
사진은 설탕을 조금 늦게 넣었더니 설탕이 조금 덜 녹은것도 있으나~ 조금 일찍넣고 녹여주면
반딱 반딱하니 맛나게 됩니다. 다 튀기고 나서 저는 계피가루도 조금 뿌려 주었습니다.
기름이 아까워~ 감자도 튀기고~
누룽지도 튀기고~
약식으로, 식혜가루 포장된것이용해서 여름에 임금님만 드셨다는 여름 식혜도 만들었습니다.
있던 보리밥으로 하니 보리도 떠오르는군요.
설탕물 끓여서 잘 삭은 밥물을 끓여 줍니다.
완성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도 살얼음이 잘안생겨요~ 을마나 더우면 말이죠~

들어오는 해를 가리다보니 집안이 어둠 컴컴합니다.
음~
층장님좀 찾아 가야하나 했는데...
저녁이되니 바람이 조금 들어 오는군요...
이러다 훅하고 가을 올까비~
여름식재료 정리를 해야 할까 싶기도하고 ....
낮이되면 누군가를 찾아가서 말씀좀 드려 봐야 할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뽕잎이들어간 냉면입니다.
내일도 더우면,
저~ 이제는 ...더 ㄴ..못 참ㅅ....
음~
이왕 참은것 속 보이지말고 몇일 교양있게 참아 볼까나?
오늘밤 곰곰이 생각해 볼라합니다~^^


추웠던 겨울 어느날~
여름이 기다려 지내~ 어쩌내~
하고 말하지 않았었나~
곰곰이 생각도 해보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