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집에서 온도계보니 집안온도가 33도네요.
제가 아무래도 하나의 찜요리로 거듭날것만 같은 날씨였어요.
에어컨 틀었을때는 가스렌지를 사용해주는 센스 ㅋㅋ
짜투리 야채들로 솥밥 만들었습니다.

당근, 가지, 참타리버섯넣고 다시마 작게 한장 올려 솥밥을 했어요.
오호호호...
밥이 진짜 고슬고슬하게 잘 됐네요.
참..버터를 쬐끔 넣고 하면 맛있어요 ㅎ

솥밥에는 맛있는 양념간장이 ....
양파, 쪽파, 홍고추 다져 넣고 진간장이랑 다시마물, 통깨 넣어서 슝슝 섞어주기.
그래서 솥밥에 올려서 삭삭 비벼서
달걀 후라이는 옵션이에용
*************
지난 번에 찬장사진 보고 뚝배기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듯하여 ㅋ
저는 혼자사는 주제에 뚝배기가 3개나 있더군요. ㅋ
3개 전부 선물받은거에요 각각 다른 사람에게요 ㅎㅎ
희안하죠? 다들 저렇게 세트처럼 사주다니....

세개가 옹기종기 모여있으니까 보기 좋네요 ㅎ

제일 큰 사이즈구요
오늘 솥밥할때 썼던 뚝배기에요. 2-3인분 정도 밥지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진처럼 뚜껑이 하나 더 있어서 압력솥마냥 밥이 넘치지도 않게 잘된답니당. ㅎㅎㅎ
좀 낮은 뚝배기는 불고기나 찜요리 할때 좋아요.
전 뭐 수제비도 한그릇 저기다가 끓이고요
겨울엔 뚝배기 라면도 ㅋㅋ 떡라면이 최고 ^^
제일 작은 건 큰사이즈랑 모양은 같은데 뚜껑은 이중뚜껑이 아니라 하나짜리에요.
된장찌개나 달걀찜에 아주 좋습니다.
어서 가을이 되어서
뚝배기를 많이 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더워서는 원...
뚝배기 보글보글...생각만해도 좀 많이 심하게 덥네요 ㅋ
내일 새롭게 시작되는 주말도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