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페르시아 박물관에 갔다.

박물관으로 가는 길...꽃길이 따로 없었다.

으악!!!!!! 미이라도 보고...

피라미드에서 발굴한 여러 유물도 감상하고...







와!!!! 파피루스

박물관이 아담하니...좋았다.
박물관 정원도 무척 아름다웠고...

이집트 훈남도 만나고...

아들의 작품...그림문자...그럴싸 하구만...
중간에 있는 하트를 보면서 흐뭇해 한 것도 잠시...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아들놈의 제일 친한 미국친구...왜 안오냐고...
오늘 그 집에서 놀고...잠까지 자기로 했다나????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와...빈손으로 보낼 수 없어 냉동실을 뒤져 빛의 속도로 요리 하나 했다.

그런데 요 녀석 하는 말...케잌 만들어 가기로 했단다..
케잌 만드는 사람에게 의논도 없이 이건 무슨 경우?
그럼 진작 닭요리 하기전에 말을 하던지...
먼저 가 있을테니...케잌 다 되면 가져다 달랜다...미친다...

어째 정성들인 케잌보다 급하게 만든 게 더 잘 나왔네...
그나저나...폭탄맞은 부엌은 언제 치우나?
아!!!!!!!!!!!!!!!!!!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