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7. 26 아침의 소박한 밥상입니다....아, 아니고 (늘 보라돌이맘님네 글을 읽다보니...^^::)
조금 신경써서 준비한 점심,저녁 2끼분 남편 도시락 입니다.

따신 밥 2개, 뜨끈한 된장찌개 하나, 배추김치, 아침에 무친 가지나물, 두부채소전과 초간장,
오이지무침과 명엽채 해바라기씨 볶음, 채소와 쌈장, 그리고 수박 후식까지...
찬것은 찬것대로 담아 냉장보관하게 하고, 더운것은 그대로 놓고 먹으라고 일러주지요.
(사무실에 작은 냉장고가 있어요.)

춘장 야채 볶음같은 데워서 먹을 반찬은 내열 자기류의 그릇에 담아 렌지에 데워 먹도록 합니다.
(사무실에 전자렌지가 있어요.)

스텐 반찬통은 원래 칸막이용 작은 부분이 따로 있는것이지만, 각이진 용기는 세척이 잘 되지않아
쓰지 않는 편입니다.

어쨋든 각이 진 그릇은 피하고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된것을 사용합니다.

그날 썼던 그릇은 하루정도 바짝 말려서 담아야 하니까 그릇이 다소 딸리는 경우에는 집에 있는
작은 그릇이 총 동원되기도 합니다.

요런 두줄짜리 김밥용기도 꽤 편합니다.
김밥 두줄도, 주먹밥도 빈 공간없이 잘 사용할수 있거든요.

최근에 아자아자님이 올려주신 아드님 도시락을 보다가.
웬지 새로 도시락을 하나 장만해야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남편이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사은품이라며 스텐 반찬통 셋을 하나 가져다 주네요.
스텐인데다 싸이즈도 맘에 들고,한셋 더 있었으면 싶기도 하던데...

소스를 담거나 칸막이용으로 써도 좋을 작은 용기입니다. 역시 각진 부분없이 둥글게 마감되어 있구요...

하도 더워 혼자 있으면서 에어컨 켜기도 뭐한날, 마트구경에 나섰다가 발견한 실리콘 반찬 몰드입니다.
꽤 유용하고 재질이며 싸이즈도 맘에 들어 맘에 쏙 드네요.
홈*** 베이킹 도구 매대에서 구입했답니다.
말랑 말랑한 재질의 실리콘 반찬용 몰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