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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키라의 半독립생활요리 & 양파덮밥열풍 뒷북

| 조회수 : 18,325 | 추천수 : 138
작성일 : 2010-07-26 00:21:46
안녕하세요!! ^^ 양파를 좋아하는 아키라에요 크크
82에서 양파덮밥 열풍이 불었었다는걸 전 오늘에서야 알았답니다.
맨 처음 양파덮밥 글 올린 후, 금세 올라온 만들어보셨다는 분의 글을 보고
와~ 정말 빨리 만들어보셨넹 신기하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주아주 바쁜 한 주일을 보내고 82를 볼 새도 없이 ㅠㅠ
정신차려보니 일요일 밤. 모기가 많아 모기향을 피워놓고
이제서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메신져로 지인이
82에 양파덮밥 난리였다고 뒤늦게 얘기해주길래
오잉? 양파덮밥이??? 하고 검색해봤더니 글이 수두룩~
아주 깜짝 놀랐습니당 ^^

요즘 양파 너무 맛있던데~ 양파덮밥 진짜 너무너무 간단하잖아요 ^^
사실 이건 팁인데 "약간 식은밥" 에 "금방만든 따끈한 양파볶음" 을 올리면..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야말로 정말 반찬없을때 -_- 후다닥 해먹기에 딱인 요리에요. ㅋㅋㅋㅋㅋㅋ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너무 기대는 마시길 ^^

아무튼 맛있게 드셨다니 저야 너무 기쁩니다용~~~ ^^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레시피 링크해드릴게요.

★ 참 쉬운~ 5분 뚝딱 아키라표 양파덮밥 레시피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no=46986




오늘은 요즘의 저의 삶에 대해 얘기해보려구요. ^^
전 20대 후반의 평범한(?) 싱글의 직장인인데요. ㅎㅎ
얼마전 저는 제가 한 10년 정도 꿈꾼(?) 어떤 일을 이루었답니다.
바로 저 만의 공간(부엌) 을 만드는 것 이었는데요..

그동안 거의 서른해 가까이 부모님과 살다보니..
늘 저만의 온전한 공간을 꿈꾸었답니다. 아마 그건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기도 하겠죠? ^^
저는 정말 그런 제 공간이 아주 절실했었답니다. 저의 짐들이 너무나 많아져서..
짐에게 깔려 죽을 위기에 도달했거든요.... 꺼억~
(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이사할때 제 짐만 2.5톤 트럭을 꽉 채웠거든요..)
매일 매일을 " 나 독립할꺼야아아아아!! " 를 외치다 외치다..
결국 올해 봄에.. 정말 이대로는 못 살겠다. 지르자. 라는 맘으로 실행.
결국 꿈 처럼 저 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작업실이라 이름 붙인 그 곳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1분 거리.
그래! 잠은 집에서 자고!! 작업(과연 제가 뭔 작업을 한다는건진 모르겠지만) 은
작업실에서 하자!!! (사실 작업실도 별다른 붙일 뭔가가 없어 그냥 작업실로 하기로 한것임)

놀때는 -> 작업실에서
잠과 빨래와 밥은 -> 집에서 엄마가 -_-;
이런 이기적인 2중의 반 독립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어찌됐든 제가 모든걸 하나부터 열까지. 꾸린..
저의 제 2의 집은 오늘도 하염없이 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푸합~. 저의 완전 신나는 반 독립생활 한번 구경하실래용?



사실 그 동안 집에선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밥 할 일이 뭐 많나요..
하지만 내 공간을 꾸리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일부러라도 밥을 직접 하며
반 독립생활을 만끽...

하지만 그것도 한 2주 -_- 더군요. 전 알아버렸어요.
무언가를 만들고 -> 먹고 -> 치우는 일은...
너무도!!!! 힘들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는 것을..
그 후로는 작업실에서 뭘.. 잘 안합니다......................
(작업실 왜 만든건지..ㅋㅋ)

어쨌든 쌀과 각종 잡곡을 섞어서..
전 현미 좋아하거든요 ^^ 현미도 잘 섞고..
저게요.. 쌀만 딱 1컵(200ml) 입니다.  이게 1인분이에요 ^^
아마 1인분만 밥을 하시는분은 거의 없으니...
잘 모르실거에요. ^^





늘 밥해먹고 살림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전기밥솥도 없어요 ^^
그래서 항상 저는 냄비밥 합니다. 그런데 전 냄비밥 하는게 너무 즐거워요.
혼자................ 엠티온 기분도 낼 수 있다구요. ㅎㅎㅎㅎ
자그마한 냄비에 쌀 1인분을 씻어 불려 이렇게 밥도 합니다.
하지만.. 냄비밥 하는건 쉽지 않더라구요. 언젠가 뭐 성공하겠죠 ^^





반찬은요...
감자를 1개 잘게 썰고요. 요리하다 남은 양파도 넣구요. 청양고추 하나 송송 썬 다음에
간장양념으로 요렇게 졸여 감자조림 만들고..





제가 버섯종류를 진짜 진짜 좋아합니다 ^^ 정말 슬픈건 버섯은 금방 상한다는 것.. 흑
제가 사랑하는 팽이버섯을 하나 뜯어서 밑동을 제거하구요. 저렇게 겉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솔솔 뿌려줍니다. 그런 다음에 참기름을 살짝 두른 다음에요..





무쇠팬을 달군 다음에 재빠르게 볶아냅니다.





이렇게 반찬은 끝이에요. 감자조림과 팽이버섯 볶음.





아까 지은 잡곡밥이랑요.. 딱 저만큼 밥이 나왔어요. 신기하죵? ㅋㅋㅋ
반찬은 위에 만든거랑 김하나 뜯고요.
맛있게 혼자 냠냠합니다. 전 아직 혼자 먹는밥도 이렇게 맛있는걸 보니..
굶어죽진 않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기가 없으니깐요~ 생수를 사서 먹었는데요. 사놓은 생수를 다 먹기도 전에..
전 생수를 먹으면 배가 아프다는 사실을 또 깨닫고 말았어요.
집에서는 정수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엄마께서 보리차를 끓여주셨거든요.
보리차나 끓인물을 먹으면 괜찮은데요.. 전 심리적인 이유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생수나 정수된 물을 먹으면 왠지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생수가 가득 있지만.. 얼마전부터는 물을 끓여먹는답니다.
주전자도 없어서 밥 하던 그 냄비에요. 저렇게 물을 넣고
식수 보리차 티백 하나 넣어서 끓여요 ^^




잘 식혀서 요렇게 냉장고에 담아놓고 날도 더운 요즘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요.
저 냄비에 한번 끓이면 이 물통 한개에 딱 맞게 채워져요 ^^
저희 엄마께서는 코딱지만한 집에 얼마나 가 있는다고 물까지 끓이냐 하지만.
저 혼자 있으면 저거 2틀이면 없어지구요. 친구나 누구든 오면
한번에 2통정도가 없어지니, 작업실에서 물 끓이기 바빠요 ㅋㅋㅋ
아직 물 끓이는것도 너무 잼있는걸 보니 ㅋㅋㅋㅋㅋ
난 살림 체질? - _-  



............. 과연...... 그저 이 소꿉놀이가 재미있는거겠지... ㅋㅋㅋㅋ






요즘 저희집에 많이 많이 굴러댕기는 풍부한 채소는 역시 양파 ㅋㅋㅋㅋ
양파가 진짜 진짜 싱싱하구 또 가격도 엄청 싸죠 ㅋㅋㅋㅋ
(덕분에 요즘 저두 양파덮밥 자주 해먹습니당. 크크)

마침 냉장고에 찜닭만든다구 사놓은 오이가 굴러다니고..
레몬도 반쪽 있길래..





오이는 먹기좋게~ 1/4 을 슥 길게 잘라준 다음 씨 제거.





요렇게 다시 4등분 하기. (모양은 꼭 김밥에 들어가는 모양)





한참전에 비워둔 씨겨자가 담겨져있던 유리병에 요렇게 차곡차곡 넣으니 딱 맞네요.
양파도 1/2개 정도 썰어넣어주고용~





냄비에 물과 식초, 슬라이스한 레몬, 향신료 약간을 넣어 바글바글 끓인 후,
아! 레시피 궁금하실지도 모르니 여기에 적을게요!~

< 오이 피클 >
오이 2개, 양파 1/4개, 레몬 반개, 물 220ml, 식초 120ml컵, 설탕 80ml,
약간의 말린 향신료(또는 피클링 스파이스) - 향신료 없으면 빼도 됨.




향신료들은 체에 걸러주고~ 전 피클링 스파이스 없어서 그냥 향신료들 넣어주었구요.
아주 조금만 넣고 체에 걸러서 다 빼주었답니다.





요렇게 병에 뜨거울때 부어줍니다.
이 병에 딱. 아주 딱. 맞는거에요 ㅠ 저 또 완전 감동 먹었네요..
이런게 감동 먹는 나는.. 감성이 풍부한 녀자.... (...)





자잔 이 유리병 어따쓰나 했더니. 이렇게 딱 맞는걸 보니
제 2의 감동이 또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이대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만든 후 2일 정도 후부터 먹을 수 있는데요~ 놀러온 친구들이 너무 맛있다고
너무 상큼하다구 감탄했네요 ^^





엄마가 한쪽 넣어준 신 김치 송송 썰어
김치볶음밥도 때때로 만들어 먹구요.





피클 만들고 남은 오이와 양파를~




요렇게 양념이랑 같이 슥삭슥삭~





바로 만들어 먹는 오이무침도 만들구요 ^^






또 어떤날은 친구랑 구워먹고 남은 삼겹살 가지고
부추랑 마늘, 팽이버섯 듬뿍 넣어 요런 내맘대로 파스타도 만들구요.





친구가 집에 놀러왔어요~ 그래서 또 냄비밥 하구... (오늘은 1.5인분 밥하기)





역시나 남은 삼겹살에 김치 넣고.. 막 볶아요~




친구는 죽어도 자신은 누룽지를 먹어야겠다며...
밥을 뜨고 난 냄비에 물 부어서 한번 파르르 끓여 누룽지~





짠. 이게 친구랑 저의 저녁식사였답니다.
밥 + 누룽지 + 삼겹살김치볶음 + 김




그리고...







이렇게 음식물 쓰레기 ZERO
완전 깨끗하게. 깔끔하게. 후후후후후






그리고 오리를 사들고 온 친구들과~




냄비밥을 하고, 무쇠팬에 마늘과 버섯과 오리를 볶아서~~ 한상 차림





아유~ 완전 굿입니다.





나중엔 통조림 장조림에 또 냄비는 물 부어서 누룽지 ㅋㅋㅋㅋ
다들 신나게 또 식사하고~ 룰루랄라~~ ㅋㅋㅋㅋ


이렇게 작업실에서 먹고 살고요~







그래도 가장 뿌듯할땐. 빨래 하고서 이렇게 잘 널어놓을때.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 ^^

저희 엄마두 자주 오시는데.. 빨래 널어놓은거 보시더니
" 아주 신났네~~~ " 라며 -_-;;;





그리고 베이킹 소다도 또 한푸대 사서는 저렇게 덜어놓고...
냄비 닦을때도.. 행주 삶을때도.. 빨래 할때도.. 청소할 때도.
열심히 닦으며 쓰고 살고 있답니다 ^^





그리고 행주도 이렇게 깨끗하게 잘 빨아 정리해두고 있구요 ^^




작업실 곳곳을 약간 보여드리면 ^^



방엔 한 벽면을 가득 책장을 넣었구요~ (책이 많거든요..)
튼튼한 나무 테이블을 가져다 놓아서 책도 읽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
수다도 떠는 그런 공간이에요 ^^





거실에는 여러 잡동사니들 가득~ 그릇들도 그릇장에 잘 넣어두고요.. :)





항상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늘 달려가고픈. 저의 공간입니다. ^^
하루 하루가 심심할 새가 없는 요즘.. 저의 얘기를 살짝 공유해보아요 ^^~

담에 또 양파덮밥 같은 초 쉽고 간단하지만 맛난 요리로
또 돌아올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akides82
아키라 (akira)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빵 구경하기 빵 사진 빵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 아키라의 로망백서 http://blog.naver...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락천사
    '10.7.26 12:32 AM

    늘 블로그에서도 잘 보고 있어요 ^^
    버섯은 시중에 파는게 싱싱하지 않아서 잘 물러요 -_-0
    요샌 농장에서 사다먹는데 새송이가 냉장고에서 한달도 가요.
    그거 볼때마다 참 -_-그래요

  • 2. 아키라
    '10.7.26 12:35 AM

    타락천사님 어느 농장에서 사드세요? 저두 좀 알려주세요~
    전 완전 버섯 킬러거든요... 제가 젤 좋아하는게 새송이, 느타리, 팽이..

    저는 마트에서 할인하는(아마 오래되서 ㅠ 세일 하는건가봐요)
    느타리버섯 냉장고에서 며칠 안됐는데도 다 물러서 버리면서
    어찌나 아깝던지.. 근데 새송이가 한달이나 가는건.. @@?

  • 3. 타락천사
    '10.7.26 1:01 AM

    아키라//
    지방이에요. 여수. 엄마 사시는 곳 근처에 농장이 있어서 가끔 부탁해서 보내다 먹어요. 택배랑 안될꺼에요 -_-ㅋ 따서 바로 보내주는데 관리 잘하면 한달 가까이 가요. 그만큼 마트에 있는게 오래되었다는거죠. 더군다나 할인하면ㅋㅋ
    버섯은 물이 다으면 더 빨리 물러져서, 랩으로 씌우고 안에 물 생기면 더 빨리 물러버리더라구요. 물이 안 묻게 하는게 오래가게 하는 법 같아요 ^^

  • 4. stradi
    '10.7.26 1:16 AM

    아키라님, 본인이 불러일으킨 광풍을 모르셨다니 ㅋㅎㅎ

    하나 여쭤보고 싶어요.
    올려놓으신 잡곡밥에, 어떤 잡곡을 넣으신 건지요? 현미만 넣으신 것은 아닌 듯 한데,
    이쁘기도 하고, 이렇게 먹으면 몸에도 좋을 것 같아서요.
    남편이 사정상 잡곡밥을 먹어야 몸에 좋을 것 같은데, 제가 너무 모르니까,
    지금은 현미만 조금 넣어서 짓고 있거든요...

  • 5. 아키라
    '10.7.26 1:45 AM

    타락천사님 / 아하 그렇군요~ 저두 싱싱한 버섯 먹고싶은뎅 ㅠㅠ
    정말 마트에 파는건 3일 정도만 냉장고에 둬도 물러버리는걸 보니
    정말 오래되긴 했나봐요.. ㅠㅠ 인터넷으로 농장 직송? 이런게 있으면 좀 찾아봐야겠네요 ^^

    stradi님 / 그러게요 ㅎㅎ 저는 진짜 몰랐답니다. 하하..
    잡곡은 백미 + 현미 섞구요. 마트에 파는 여러가지 잡곡 섞어서 파는거 있죠?
    고걸 약간 더 섞어준거에요. 저두 잡곡밥을 더 좋아하거든요 ^^
    백미 : 현미 : 혼합곡 = 3:3:4 정도에요 ^^

    혼합곡에 뭐가 들어있나~ 봤더니
    찹쌀, 찰현미, 현미, 옥수수쌀, 백태, 찰흑미, 압맥, 녹차압맥, 비타압맥
    서리태, 팥, 녹두, 흑태.

    요런게 들어가있대요 ^^

  • 6. 미미나인
    '10.7.26 2:03 AM

    아오...넘 좋겠어요...혼자도 놀고 친구도 불러서 놀고....
    그치만...젤 부러운 건 미스 실비아...아흑....넘 ...예뻐요...
    커피맛은 얼마나 좋을까요...

  • 7. 살림열공
    '10.7.26 2:08 AM

    그릇장이 완전 이뻐요!

  • 8. 소박한 밥상
    '10.7.26 8:04 AM

    미스 양파 !! 안녕 ~~
    양파빵이 아마 양파 사랑의 서막이었죠 ??

    식탁은 어디 제품일까요 ??
    마켓엠 분위기 비슷한데....
    저런 원목 식탁에 관심을 갖고 보니 마켓엠에는 6인용식탁은 철제다리뿐 나무다리는 없더군요.
    (4인용은 나무다리 있지만 6인용이 필요해서요)
    살짜기 알려주셔요 ~~~~~~

  • 9. 소박한 밥상
    '10.7.26 8:06 AM

    미스 양파 !! 안녕 ~~
    양파빵이 아마 양파 사랑의 서막이었죠 ??

    식탁은 어디 제품일까요 ??
    마켓엠 분위기 비슷한데....
    저런 원목 식탁에 관심을 갖고 보니 마켓엠에는 6인용식탁은 철제다리뿐 나무다리는 없더군요.
    (4인용은 나무다리 있지만 6인용이 필요해서요
    의자도 필요없고....팬톤 의자를 놓을 구상중이예요)
    살짜기 알려주셔요 ~~~~~~

  • 10. Terry
    '10.7.26 8:52 AM

    대단하시네요.ㅎㅎ
    회사도 다니시는 것 같은데 작업실도 따로 만드시고.

    아예 친구들 만날 때는 아지트 될 것 같네요. 까페 겸 아지트.ㅎㅎ
    부러운 공간이네요.ㅎ

  • 11. 만년초보1
    '10.7.26 9:06 AM

    저런 남자들의 경우는 아내가 그러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인지
    너도 그러던가~ 쿨한척 하거나 관심 없어 하는 거 같아요.
    되려 속만 더 답답한 경우죠.

  • 12. Do it now
    '10.7.26 9:33 AM

    저도 식탁 좀 가르쳐 주세요~
    저런 소재로 거실에 놓을 책상 만들면 정말 좋겠는데~

  • 13. 쪼매난이쁘니
    '10.7.26 10:35 AM

    작업실이 너무 이뻐요~ 그릇장도, 그릇들도 보통 싱글 처자는 아니신듯^^
    그리고...그리고...저 양파덮밥 해봤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저도 코스트* 베이컨이 냉동실에 있어서 그거 넣고 아키라님 레서피에 충실히 했더니
    정말 맛있던데요!

    반독립생활이라니...이상적인 주거형태 같아서 부럽네요. 엄마가 도와주실거 다 도와주시고
    소꿉장난 하는 기분으로 나만의 공간에서 놀기^^

  • 14. 서울남자
    '10.7.26 11:16 AM

    앗!!! 이십대 싱글 처자셨다니...
    살림 잘하는 프로주부로 생각했던 걸 사과드립니다...ㅎㅎㅎ;;

  • 15. 라자냐왕
    '10.7.26 11:28 AM

    어찌 저리...야무질꼬!!!!!!!!!!!!
    너무 부럽고..넘 이뻐보여요! ^^

  • 16. 맘이행복
    '10.7.26 11:50 AM

    앙파덮밥을 이번 주말 점심 생각 없다던 남편에게 한접시요리로 냉콩나물과 함께
    한그릇 뚝딱!하네요
    감쏴~~해요

  • 17. 미모로 애국
    '10.7.26 2:03 PM

    저.. 저.. 저도 삼겹살 두근 사면 저 작업실에 놀러갈 수 있나요......?

  • 18. 뮤뮤
    '10.7.26 2:47 PM

    아키라님~
    축하 인사 남깁니다...^^
    독립하셨군요! 이거이..정말...해볼만 하죠?
    기왕이면 완전 독립을 하셔야 하는데, 작업실이 1분 거리라니 축하해야 할지..아쉽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글고 잠깐 우리 쪼꼬 소식 전하자면, 시동생이 잘~ 보살펴준 우리 쪼꼬, 1년 반만에 다시 우리집에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뭐 능구랭이 할마씨가 되어서인지 집에 온 그날밤부터 여기저기 탐색에 어슬렁어슬렁 거리더라구요.
    역시 1년반이 된 우리 둘째는 뭘 하다가도 쪼꼬 소리만 나면 후다닥 뛰어가서 쪼꼬 꼬랑지 만지면서 좋아하고 있네요.
    착한 쪼꼬, 우리 둘째가 귀찮게 해도 귀찮아 하기는 커녕 좋아하는 것 같아요..^^

    프쉬케님한테도 안부 전해주시고, 쪼꼬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그때 그 냥갤사람들 생각이 가끔씩 납니다. 특히 치우님은 어떻게 지내실까 궁금하고 그래요..ㅎㅎㅎ 참, 우리쪼꼬 아기들 받아주셨떤 피피님도 생각나고...디퍼님도, 우리 모리 데려가셨던 파랑야옹님도 보고싶네요..^^ 메이님도..아..끝이 없다...ㅎㅎ

    참, 저도 양파덮밥 해묵어봤습니다! 맛나더라구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축하인사는 꼭 해야겠기에 글남겨요...^^

  • 19. 밤형인간
    '10.7.26 3:01 PM

    우와~솜씨가 장난아니시네요
    음식솜씨며..인테리어솜씨...
    아직미혼이시라구욤???누가데리고 갈지 완전 복받으셨네요
    양파덮밥저도 이따 저녁에 따라해머으려고 레서피 정독했어요
    근데..집에 양파가 없네요..ㅠ.ㅠ
    참 주방그릇장이랑 커피머신올려놓은 가구는 어디서 구입하신거예요??
    저도 저렇게 두개 놓고싶어용

  • 20. dolce
    '10.7.26 6:52 PM

    전 아키라님 블로그에서 다 봤죵 히히 ㅋㅋ
    또또 보여주세요~~ ㅋㄷ
    아키라님 음식 + 작업실 사진 구경하는거 재미있어요 ^^*

  • 21. annabeth
    '10.7.26 8:57 PM

    저녁 안먹었더니 배고파옵니다.. 아키라님 책임지세요~! ㅋ.ㅋ
    센스 만점 요리실력도 만점 드리옵니다...

  • 22. 콜린
    '10.7.30 2:13 PM

    아키라 님 진정 넘 멋져요~~~
    이런 멋진 생활을 싱글 때 꼭 해봐야 하는건데 말이죠~~~ T.T
    감성도 이뿌게 풍부하시고~~ 깔끔하시고~~
    어떤 분이 아키라님 모셔가실지 대박난 분일 거라는...
    피클 당장 따라해봐야겠어요~^^

  • 23. 띠동이
    '10.8.25 11:13 AM

    저.... 저 나무테이블은 어디서 얼마주고 사셨는지..의자도..^^;
    궁금하여요~~~

  • 24. 독도사랑
    '11.11.18 7:43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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